목록LG전자 (147)
사진은 권력이다

아이폰 카메라는 스펙만 보면 최고의 카메라는 아닙니다. 스펙도 사진 결과물도 세계 최고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안드로이드 폰 사양보다 떨어지는 카메라 모듈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튜닝 실력이 엄청나서 사양이 떨어지는 카메라 모듈에서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그럼에도 저조도 사진 즉 어두운 곳에서 촬영한 사진은 항상 노이즈가 자글자글하고 이게 종특이라는 핀잔도 받습니다. 이는 아이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펙은 최고가 아니지만 인기가 높죠. 저는 이 차이가 생태계에 있다고 봅니다. 아이폰은 하드웨어가 아닌 iOS와 애플 생태계가 접목될 때 빛이 나죠. 애플은 매년 아이폰 사진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정확하게 그 사진공모전을 애플에서 개최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런 문화가 있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의 최대 장점..
IT업계에 있는 분이나 저 같이 IT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전시회가 가을에 열리는 한국전자전(KES)입니다. 이 한국전자전은 한국 IT업계의 흐름과 다양한 전자 제품을 체험하고 상담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10월 8일~ 11일(금)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한국전자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업과 전자부품 소자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입니다. 몇 년 전에는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했는데 작년부터인가 강남 코엑스로 위치를 바뀠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할 때는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전철타고 가게 되었네요. 가까워져서 좋아졌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이지만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요즘은 카톡으로 입장권이 날아오고..
LG전자가 2012년 이어폰 시장에 뛰어들어서 가성비 쩌는 쿼드비트 이어폰을 선보여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니 갑자기 LG 이어폰?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LG전자는 갑자기 뛰어들었다가 사라질 생각은 아니였습니다. 이후 쿼드비트2,3,4까지 선보이며 쿼드비트 시리즈를 계속 선보였습니다.그러나 어떤 사업을 이어가려면 시장 여건이 따라줘야 합니다. LG전자는 쿼드비트 시리즈를 LG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번들 이어폰으로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었지만 LG G5이후 V30부터는 국내 중저가 이어폰, 헤드폰을 만드는 크레신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선택은 정말 아쉽고 아쉽습니다. 원가 절감 차원이지만 그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쿼드비트 시리즈를 LG전자 스마트폰에 계속 제공했어야 합니다. 물론 크레신 번..
대형 TV 시장은 아무 흥미롭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아웅다웅도 흥미롭지만 스마트폰 못지 않게 혁신의 혁신을 거듭하는 모습이 놀랍습니다. 지난 주에 LG전자의 신제품 발표회를 봤습니다. 이 신제품 발표회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2019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롤러블 TV인 LG OLED R입니다. 돌돌 마는 롤러블 TV, LG OLED R드디어 선보였습니다. 드디어입니다. 이 디스플레이 쪽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이라면 롤러블 TV가 언제 나올지가 문제지 롤러블 TV 개념이나 기술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디스플레이의 발전 단계가 커브드>>롤러블>>폴더블입니다. 커브드는 이미 실현이 되었죠. 그러나 커브드TV는 좀 에러입니다. 50인치 이상의 대형 TV는 거실에 앉아서 여러 명이 함..
LG전자의 V40은 전면 2개, 후면 3개 총 5개의 카메라를 지닌 펜타카메라를 지닌 스마트폰입니다. 직접 사용을 해보니 후면 3개의 카메라가 주는 효용은 꽤 명확합니다. 3개의 카메라가 각각 다른 화각을 제공하는데 이 화각이 DSLR 번들 줌렌즈의 화각과 비슷합니다. 15 ~ 45mm 화각을 제공해서 풍경과 인물을 자유로운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대부분은 줌 기능이 기본 기능으로 탑재 되어 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는 물론, 하이엔드 카메라나 DSLR이나 미러리스는 줌렌즈를 끼면 화각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그게 불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은 단렌즈니까요.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애플이나 삼성 그리고 LG전자는 후면에 1개 이상의 다양한 카메라를..
또 다시 유사 사진 도용 문제가 붉어졌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작가 중 한명인 '배병우' 사진작가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배병우 사진작가의 '바다' 사진과 '소나무' 사진과 비슷한 사진을 광고 사진으로 활용했다면서 배병우 사진작가가 LG전자에 내용 증명을 보냈습니다.사실 이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3년 삼성전자 갤럭시S4에 솔섬 사진 사건2013년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갤럭시S4 광고시안으로 '마이클 케나'의 솔섬 사진을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이에 한국 에이전시인 공근혜 갤러리에 솔섬 사진 사용을 의뢰했습니다. 이에 공근혜 갤러리는 저작권료 5천만 원을 제시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폰의 OLED 디스플레이의 화려함을 위해서 '마이클 케나'의 흑백 솔섬 사진에 컬러로 채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