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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59

서울 도심의 크리스마스 트리들 포스팅을 따로 소개하려다가 이 포스팅 서두에 소개를 할께요. 방금 전에 알았는데 오늘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에 상암동의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신카이 마코토'전을 합니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 5cm, 별을 쫒는 아이, 언어의 정원을 무료 상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koreafilm.or.kr/cinema/program_view.asp?g_seq=109&p_seq=733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에반게리온 서, 파를 상영하던데 연말에 영상자료원은 푸짐한 선물을 주네요. 언어의 정원은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꼭 보셨으면 합니다. 온라인 예매도 할 수 있고 현장 예매도 할 수 있습니다. 서울 명동은 이미 크리스마스 트리가 한 가득입니다. 루체비.. 2013. 12. 24.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는 명동성당 그리고 크리스마스 문화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캐롤이 사라진 거리를 보면서 예전 같지 않은 크리스마스라고 합니다. 분명, 크리스마스 답지 않은 요즘입니다. 단지 크리스마스 캐롤이 저작권 문제 때문에 틀어놓은 수도꼭지 마냥 마구 틀던 시절은 아닙니다, 그러나 단지 크리스마스 캐롤이 사라졌다고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다 이해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크리스마스가 예전의 크리스마스 답지 않은 것은 우리가 나이가 먹었기 때문입니다. 매년 무신경하고 무덤덤하게 눈은 감정 없이 내리지만 10살때 본 눈과 20살 때 본 눈과 30살에 본 눈과 40살에 본 눈은 느낌이 다릅니다. 똑 같은 눈이지만 경험이 눈처럼 쌓인 40대의 눈은 입을 벌리고 눈을 맞으려는 모습 보다는 내일 출근 어떻게 하나? 하는 현실적인 생각부터 합니다. 우리의 감각.. 2013. 12. 24.
미안해. 내꺼 사는데 다 써버렸어. 영국 하비 니콜스의 독특한 크리스마스 선물 마케팅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네요. 크리스마스 하면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이 대표적인 이미지입니다.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 때문에 대형 매장들은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영국의 대형 백화점인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as)는 올해 아주 독특한 이벤트를 기획 했습니다. Sorry. I Spent it On Myself라고 하는 이 독특한 기획 마케팅은 초저가 크리스마스 선물 콜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링컨셔 천연 자갈 1.61파운드 칫솔 95펜스 천연 나무로 만든 이쑤시개 47펜스 철 수세미 96펜스 위 제품들은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통 크고 근사하고 값진 선물을 기대하는데 철 수세미에, 볼펜, 클립, 이쑤시게를 선물 받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2013. 11. 27.
GO PLACE 추천 연말모임, 데이트 장소에 좋은 테이스팅룸 청담 방문 후기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옵니다. 대선이 끝나서인지 예년과 다른 연말이지만 그럼에도 연말은 연말 분위기를 퍼트리고 있네요. 여동생이 최근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밥 한 끼 먹자고 했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 한 끼 하자고 했습니다. 요즘 권투에 빠진 중학생 여 조카도 함께하기로 했죠 고급 레스토랑 예약 어플 'GO PLACE(고-플레이스)'GO PLACE(고-플레이스)는 고급 레스토랑 예약 앱입니다.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고 플레이스 앱으로 터치만 몇 번 하면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음식점이 아닌 약 100여 개의 프리미엄 다이닝 서비스를 하는 고급 레스토랑만 예약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을 취하고 있는 앱입니다. 사실, 뭐 그냥 밥 한 끼 때울 요량의 식사라면 .. 2012. 12. 24.
5천개의 도자기 접시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 올 연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나지 않습니다. 지구 종말 이야기도 있고 무엇보다 대선이 있죠. 대선에서 제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지 않으면 연말은 술로 지세울 듯 싶네요. 대선이 아니더라도 시내의 크리스마스 트리들은 매년 똑같은 디자인에 똑같은 모습에 더 흥미도 없습니다. 올해는 청계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더 볼품이 없어졌는데요. 카메라로 담기도 싫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서울광장에 있는 트리도 별로입니다. 색다른 트리 혹은 여러 사람의 함께 만드는 트리 만들면 안될까요?여기 그 대안을 소개합니다. 벨기에의 디자인 회사인 Mooz는 Hasselt라는 지역 마을 광장에 거대한 트리를 세웠습니다. 이 트리는 기존의 트리와는 다른 트리입니다. 무려 5천개의 도자기 접시로 만든 높이 9미터의 트리입니다 .. 2012. 12. 12.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아름다운 에펠탑 패닝사진 2007년 겨울 뷰티폰이라는 카메라폰으로 종로 거리에 있는 많은 크리스마트 트리를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블로그에 올렸고 그 글은 다음 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 포토에 올랐었습니다. 이후 DSLR을 사서 똑 같은 장소인 서울시청광장 트리, 광화문, IBK, 명동성당, 소공동 롯데백화점을 찍었지만 올해는 그런 크리스마스 장식과 트리를 찍지 않게 되더군요 매년 찍다보니 실증 나는 것도 있고 새로운 창의성도 없기에 그냥 하나의 일이 되는 것 같아서 찍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을 보고 다시 용기가 생겼습니다 위 사진은 플리커에 올라왔는데 Chris라는 분이 중형 카메라인 핫셀블라드 500CM으로 장노출로 해놓고 패팅샷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아니 패닝샷이 저렇게 깨끗하게 될 수 있나요? 이게 손.. 2011. 12. 24.
아들을 위해 만들어준 앵그리 버드 크리스마스 장식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들 하셨나요? 크리스마스가 되면 선물 준비로 머리가 아프죠. 그렇다고 안해주면 아이가 삐질 수도 있고요. 선물 준비하는게 귀찮긴 해도 선물 받을 때 아이가 환하게 웃으면 봄눈 녹듯 스스르 스트레스도 사라집니다. 그러나 아래 영상을 보면 좀 힘이 빠지실 거예요. 한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서 앵그리 버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물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아들을 위한건지 아님 자기만족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한 정성과 아이디어입니다. 미국에는 자기집을 크리스마스 전등으로 온통 치장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이고 잘 치장한 집은 콘테스트에도 참가해서 상도 받고 그러던데요. 한국도 올해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정하는 대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보면 다 비슷비슷한 크리스마스 트리 치장으로 인해서 별 특색도 없고 감흥도.. 2011. 12. 22.
산타클로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얼마나 일을 할까? 산타할아버지는 울지 않았는데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산타에게 선물 받아 본적이 없네요. 70,8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아이들 대부분이 성탄 선물과는 거리가 좀 있었죠 지난 주에 지인의 딸내미에게 바리바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냈습니다. 4살인데 그 나이면 산타할아버지가 있는지 없는지 긴가민가 하는 나이죠. 그래도 그 동심 지켜주고 싶어서 선물을 보내주었는데 평생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는 고운 마음을 가지고 살았으면 합니다. Santa's Christmas Eve Workload, Calculated 시사 이슈 싸이트인 아틀란틱에서 아주 흥미로운 내용의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 이브 때 얼마나 많은 일을 할까? 그 물음에 대해서 직접 계산을 한 도표까지 올렸네요 먼저 산타할아버지로 .. 2011. 12. 19.
히틀러의 1941년 크리스마스 파티 컬러 사진 공개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을 보면 한 중딩이 폭력적으로 변한 친구의 꼬봉짓을 하게 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지만 힘에 밀리는 주인공은 말없이 그 폭력의 서클안에 들어 갑니다 주인공은 PC통신을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악마로 변해버린 친구, 즉 꼬봉짓을 시키는 녀석이 가입된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를 살해합니다. 자신만의 공간 , 최후의 보루에 까지 점령당하자 주인공은 폭주하게 되는데요 악마라고 불리는 히틀러도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면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는게 참 믿기지 않지만 그게 현실이네요 뭐 독일군들과 영국군이 크리스마스때 같이 축구했다는 미담도 있는데요 뭐 다른 사람은 몰라도 히틀러와 괴벨스 같은 악의 축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것은 좀 역겹네요 뭐 히틀러가 기독교를 박해하고.. 2010. 12. 25.
예전 만 못한 크리스마스. 왜 그럴까? 세계에서 최고로 비싼 트리라고하네요. 두바이 칠성 호텔에 있는 황금트리입니다. 어제 시내에서 산타 선물도 받고 나름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속의 크리스마스 중 최고는 20대 혹은 10대 때 였습니다. 그 이후로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오면 약간의 설레임도 있지만 이제는 별 감흥이 없네요 90년대 초 거리엔 산타 모자를 한 젊은 연인들이나 무리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이 많았지만 어제는 그런 모습이 거의 안보이네요 물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몰려 나왔습니다. 그러나 산타 모자를 쓰고 다니거나 성탄을 즐기는 모습은 크지 않았습니다. 왜 이럴까요? 어제 이동하면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잠깐 들었는데 배철수가 그러더군요 80년대와 지금의 크리스마스는 크게 다르다구요. 지금은 매일 매일이 크리스.. 2010. 12. 25.
쨍한사진 + 초점나간 사진 = 아름 다운 빛망울 사진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크리스마스입니다. 지금 밖은 냉장고 아니 냉동고입니다. 밖에 나갔다가 발시려워 보긴 참 오랜 만이네요. 어렸을때는 유난히 많이 추워서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추위를 많이 격었지만 최근엔 강추위가 많이 없었습니다. 작년이 좀 유난히 추웠는데 그래도 80년대 보다는 많이 따뜻해 졌습니다. 겨울에 반팔 입고 다니는 분들도 많았죠 가족들과 함께 종로에 나갔다가 왔습니다. 모 기업이 하는 행사도 참석하고 저녁도 함께 먹을려구요. 청계광장에서 한 외국계 은행이 선물을 바리바리 무료로 주더군요. 넙죽 받아 왔습니다. 청계천에서 사진을 찍다가 왠지 사진들이 밋밋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것 찍어보면 사실 좀 밋밋하잖아요. 눈으로 보면 참 아름다운데 사진으로 보면 콩알만해서 별로일때가 많습니.. 2010. 12. 24.
서울 도심의 대형 크리스마스 장식들 가을엔 창경궁과 창덕궁 겨울엔 도심의 크리스마스 장식 무슨 연례행사가 되어버린 모습이 저에게 있네요. 올해도 도심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카메라로 살짝 담았습니다. 그 모습을 소개합니다 지금은 탑골공원으로 더 많이 알려진 종로2가 파고다 학원은 크리스탈 빛의 조명을 뒤집어 쓰고 있네요. 그 옆에 시사영어사 건물도 치장을 했는데 좀 밋밋하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더 미니멀하면서 운치있네요 파고다어학원에 다가가니 더 휘황찬란합니다. 하늘을 보니 별이 총총히 떠 있었습니다. 빨래줄에 널어 놓은 모습이지만 참 아름답더군요 다음은 IBK기업은행 건물앞 거대한 거미입니다. 천사의 날개 같은 모습에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 고령의 여성 조각가인 루이스 부르주아의 조각 마망과 비슷하게 닮았네요. 하이! 거대한 은빛 거미 .. 201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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