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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캐논 EOS R10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는 1달 전에 되었지만 드디어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전 바디만 130만 원을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10만 원 저렴하게 나왔네요. 캐논 EOS R10은 크롭 미러리스로 캐논 EOS M 시스템을 대체할 시리즈가 될 겁니다. 캐논 EOS R10 바디 가격만 107만원이네요. 번들 표준줌렌즈 킷은 123만 원으로 캐논 M6 Mark2 출시할 때 가격과 비슷합니다. 성능도 두 카메라가 비슷합니다만 R10은 EVF가 달려 있습니다. EVF가 없는 니콘 Z30이 110만원에서 100만 원대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니콘은 가격 경쟁력이 더 떨어지겠네요. EVF가 달린 캐논 R10이 낫지 Z30은 별로입니다. 캐논 R10 18~150mm 여행용 렌즈킷은 155만 원인데 대..

2022 P&I 서울국제사진영상전가 6월 15일부터 18일(토)까지 강남 코엑스 A홀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어제 부리나케 달려가서 봤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은 전시회가 취소되었고 2021년은 개최가 되었는데 캐논, 니콘, 소니 모두 참가를 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캐논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니콘, 소니는 올해도 출전하지 않았지만 소니는 내년에는 다시 참가하지 않을까 합니다. 올 하반기에 소니나 니콘이나 캐논도 많은 신제품을 출시할 듯합니다. 다만 캐논은 최근 크롭 바디인 EOS R7, EOS R10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캐논은 작정을 했는지 코엑스 광고판에 도배를 했네요. 올해로 31회가 되는 P&I 2022년에 사진 예약을 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요즘 코엑스 입장..

드디어 나옵니다. 카메라 마려웠는데 드디어 캐논의 신제품 소식이 들려옵니다. 작년부터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구매하려고 대기 중입니다만 4K 동영상 기능이 좋은 카메라가 미래를 보면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주저하는 동안 캐논 EOS RP라는 가장 저렴한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2021년 10월 110만 원 정도 하던 카메라가 현재 132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소니 카메라처럼 캐논 카메라도 공급이 딸리나 봅니다. 뭐 안 사면 되죠. 급한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소비자가 낮은 가격을 지켜봤는데 공산품이 가격이 올랐다? 그럼 안 살 확률이 높습니다. 한정판이나 소규모 생산품이 아니라서 언젠가는 내려갑니다. 그리고 신제품이 출시되면 기존 제품들 가격은 더 떨어지겠죠. 캐논은 작년에 캐논 EOS R3..

카메라를 바꿔야 합니다. DSLR은 2012년에 구매한 제품으로 10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4월 봄꽃 찍는데 뭔가 찐덕거려서 봤더니 그립부에 붙어 있던 가죽을 고정하던 접착제가 녹았더라고요. 하나 있는 미러리스도 2016년에 나온 카메라로 AF가 너무 느립니다. 그래서 바꾸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카메라 가격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소니는 몇몇 제품은 아예 카메라 수입 자체가 안 되고 있어서 부르는 게 가격이 되는 싯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캐논도 2021년 겨울 이후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엔화가 이리 떨어지는데 카메라 가격은 오르고 있네요. 그래서 구입을 연기했습니다. 게다가 신제품도 안 나오고 있네요. 제가 기다리는 신제품은 캐논 EOS R7입니다. 동영상 기능을 강하한 APS-C 크롭센서..

캐논은 가만히 보면 카메라 회사이지만 정확하게는 렌즈 회사가 아닐까 할 정도로 렌즈를 많이 만들고 잘 만듭니다. 다만 렌즈는 한번 사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기에 회사 입장에서는 큰 매력이 없습니다. 반면 카메라 바디는 소모품이라서 수시로 바꿉니다. 그러나 렌즈를 바꾸게 만드는 일이 있는데 그건 바로 시스템을 바꾸는 겁니다. 캐논은 빨간링이 달린 EF-L렌즈와 EF 렌즈를 엄청 팔았죠. 그러나 살 사람은 다 사서 이제 더 이상의 소비가 늘지 않자 시스템을 다 바꿉니다. 바로 EOS R 시스템이죠. 캐논의 풀프레임 시스템인 EOS R 시스템에서서 나온 EOS R, EOS RP, EOS R5, EOS R6, EOS R3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EF렌즈를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제대로 활용하려면 RF 렌즈를 사용하는..

캐논이 브이로그 카메라로 몰고 있는 캐논 파워샷 G7 X Mark3는 브이로그 카메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1인치 이미지센서를 사용해서도 크기가 작아서도 렌즈 교환이 안 되는 점 때문이 아닙니다. 그러면 소니 ZV-1도 비슷한 제품이라서 추천하지 말아야죠. 문제는 AF입니다. 캐논 카메라 둘러보다 캐논 파워샷 G 시리즈를 쭉 보다가 G7 X Mark3의 AF가 너무 느려서 물어보니 놀랍게도 콘트라스트 AF라고 하네요. 아니 캐논하면 듀얼픽셀 CMOS AF이고 이 뛰어난 AF 기능 때문에 소니의 멱살을 다시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콘트라스트 AF? 콘트라스트 AF는 컴팩트 카메라에서 사용하던 AF 방식으로 AF 정확도는 좋은데 AF 속도가 느리고 한 번에 초점을 맞추지 못해서 워블링도 심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