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창경궁61 가을로 물든 창경궁의 단풍 빛 가득한 풍경 창덕궁 후원은 예약을 하거나 현장 구매를 해야합니다. 예약을 했으면 예약시간에 맞춰서 나오면 되지만 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구매를 하면 요즘 같은 가을날에는 보통 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매 시간 200명씩 입장하기 때문이죠. 3시간 정도 시간이 남기에 바로 담장너머에 있는 창경궁에 들렸습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은 담장을 나눠져 있을 뿐 붙어 있는 고궁입니다.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가는 문이 있네요. 1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창경궁으로 향했습니다. 저 담장 너머가 창덕궁 후원이고 이쪽은 창경궁입니다. 다람쥐 한마리가 창덕궁에서 넘어오네요. 자세히 찾아보시면 담장에 붙어 있는 다람쥐가 보이실거예요 낮에피는 미리내(은하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은퇴 후 소일꺼리로 사진을 찍는 노인분들이 많은데요. 아주 좋.. 2012. 11. 14. 창덕궁 입구에 있는 화려한 단풍나무 창덕궁은 아름다운 후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비원이라고 많이 하죠. 비밀의 정원이라는 비원에 들어가면 여기가 궁궐인지 산속에 있는 절인지 구부하기 힘들정도로 자연의 풍미를 담뿍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 가면 그 아름다운 단풍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창덕궁은 두 구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비원이라고 하는 후원은 1시간에 한 번씩 가이드가 붙는 가이드 관람지역이고 나머지 지역은 자유관람입니다. 자유관람지역은 입장료 3천 원이며 후원은 3천원을 내고 입장한 후 5천 원을 또 내야 합니다. 상당히 비싸죠. 4대 고궁 중 가장 비싸지만 그 만큼의 값어치도 합니다. 요즘 같이 단풍이 고운 날에는 예약을 하거나 아니면 현장 방문을 일찍 해야 후원 가이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돈화문은 참 거.. 2012. 11. 12. 가을빛에 물들어가는 창경궁의 오후 매년 가을이 오면 산에서 단풍 사진 찍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주로 고궁으로 갑니다. 그 아름다운 색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올해로 5년이 넘어가네요. 참 자연은 정확해요. 여름에 태풍이 몇개가 지나가고 폭염이 있었건 없었건 정확하게 11월 초에 가을 단풍으로 고궁이 물듭니다. 경복궁은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일품이고 창덕궁은 숲과 같이 울창하고 한적한 풍경이 일품입니다. 창덕궁의 후원은 입장료가 비싸긴 하지만 충분한 값어치를 합니다. 정말 예쁘거든요. 하지만 제가 가장 즐겨찾기를 하는 곳은 창경궁입니다. 2년 전만 해도 종로3가 역에서 내려서 종묘에서 1천원의 싼 입장료를 내고 종묘의 단풍을 카메라에 담고 창경궁으로 구름다리를 타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종묘가 자유관람이 아닌 가이드 관람으로 변하므로써.. 2012. 11. 1. 경복궁의 거대한 은행나무 밑에서 가을을 느끼다 다년간 4대궁을 가을마다 카메라 들고 찾아간 결과 4대궁의 가을빛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덕수궁은 작은 궁이여서 그런지 단풍을 오랜시간 즐기기에는 좀 아쉬운 궁입니다. 창경궁은 오색 단풍이 아름다운 궁입니다. 붉게 물든 단풍이 참 아름다운 궁이고 낙엽이 있을 정도로 낙엽도 무성하게 쌓여 있습니다. 낙엽 밟는 소리를 듣고 싶고 밟고 싶으시면 창경궁을 권합니다. 입장료도 1천원으로 싼편인데 아쉽게도 대중교통편이 좋지 않습니다. 종묘가 가이드 관광이 된 이후로 구름다리를 막아서 빙 돌아가야 합니다. 창덕궁은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품은 고궁입니다만 가격이 가장 비쌉니다. 창덕궁 입장에만 3천원, 가장 아름다운 단풍이 있는 후원까지 관람할려면 5천원을 더 내야 하고 거기다 가이드가 붙는 선착순 관광이게 .. 2011. 11. 3. (창경궁 야간개방) 봄빛 가득한 창경궁의 밤 부지런한 사진가는 정보를 빨리 알아야 합니다 우연히 창경궁의 밤개방을 알았습니다. 5월 1일까지 매일밤 10시까지 부분 개방을 하는 창경궁, 저는 창경궁이 참 좋습니다. 규모는 경복궁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경복궁이 시멘트 냄새가 가득하다면 창경궁은 소박하면서 인간적입니다. 게다가 아기자기한 구성이 참 맘에 듭니다. 또한 네모 반듯한 호수보다는 곡선이 가득한 춘당지가 너무 좋죠. 아쉬운게 있다면 작년까지는 종묘로 들어가서 창경궁으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종묘가 가이드 관광화 되고 창경궁과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막아버렸습니다. 천상 홍화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홍화문이 지하철에서 먼 곳에 있어서 이전 보다 참 불편해졌습니다. 창경궁의 밤 풍경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오후 6시30분이 되면 방송이 나옵니다. .. 2011. 4. 28. 창경궁에서 본 9층 눈사람 몇 년 전만 해도 서울에 눈이 안 와서 걱정 아닌 걱정을 했습니다. 바로 겨울 풍경을 디카로 찍고 싶었는데 너무 눈이 안와서 걱정이었죠 그런데 작년은 또 너무 눈이 많이 와서 걱정이더군요. 올해는 제발 부디 적당히 왔으면 합니다. 눈은 참 묘해요. 내릴 때는 참 포근하고 좋습니다. 실제로 눈 내리는 당시는 날씨가 포근하다는 느낌을 주죠. 눈의 보온효과라고 할까요 그러나 문제는 눈이 그치면 쌓인 눈들이 녹으면서 엄청난 추위가 몰려 다닙니다. 이런 이유로 나이 들면 눈을 싫어하게 되나 봅니다 더구나 자동차가 있는 30대 이상의 분들은 더 싫어하죠. 창경궁에 갔다 왔습니다. 종묘가 창덕궁처럼 가이드가 붙는 부분관람으로 바뀌면서 창경궁 가는 길은 험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종묘를 통해서 창경궁으로 넘어갈 수 있었지.. 2011. 1. 1. 창덕궁, 가을단풍으로 물들다 (자유관람지역 편) 창덕궁이 변했습니다. 입장료가 변했고 입장절차가 변했습니다. 먼저 창경궁과 종묘가 구름다리로 이어졌던 모습에서 종묘를 가이드투어로 전면적으로 바꾼 후 창덕궁을 가이드투어에서 자유관람지역과 가이드투어 지역으로 구분했습니다 또한 창덕궁과 창경궁을 연결해서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넘어갈 수 있게 했습니다. 창덕궁을 들어가자 마자 탄성을 질렀스빈다. 너무 예쁜 단풍나무가 카메라를 유혹하네요. 이 단풍나무가 좋은것은 낮은 위치에 까지 단풍잎이 내려와서 단풍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아주머니들이 저에게 뭐라고 하시네요. 뭔가 했습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어서 잘 못들었거든요. 사진 좀 찍어 달라고 했는데요. 아주머니 키들이 작으셔서 뒤에 단풍이 병풍처럼 안담기네요. 로우앵글로 찍어보고 아이레벨 .. 2010. 11. 10. 창경궁의 가을단풍, 그 색에 취하다 너무 불편해 졌습니다. 이게 다 종묘가 변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창경궁 갈려면 종로3가 전철역에서 내려서 종묘로 들어가서 구름다리를 건너면 됐습니다 1+1이었죠. 입장료 1천원으로 종묘와 창경궁을 볼 수 있는 기회, 그러나 이젠 달라졌습니다. 종묘는 구름다리를 막아버렸고 1시간에 한번씩 재미도 없는 해설과 함께 자리이탈을 하면 안됩니다. 종묘는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그래도 포기못하는 곳이 창경궁입니다. 창경궁의 춘당지는 천하제일 쉼터이자 아늑한 보금자리 같은 곳 입니다. 경복궁 경회루나 향원정이 너무 직선적인 모습에 인공미가 가득하다면 곡선이 많은 창경궁 춘당지는 여인의 몸매 같습니다. 창경궁에 들어가니 단풍이 다 들지는 않았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단풍이 어느정도 절정을 이루고 있.. 2010. 11. 7. 가을에 빛을 발하는 보물 창경궁 관덕정 블로거들이 말 합니다. 글 쓸께 없다구요 생활사진가들이 말 합니다. 찍을 게 없다구요 하지만 저는 요즘 고민이 쓸 꺼리가 너무 많고 찍을 거리가 너무 많아서 고민입니다. 제가 워낙 다량의 글을 쓰면서도 마르지 않는것은 많은 주제를 다루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또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여러곳을 가는것 같지만 제 블로그를 유심히 보는 분들은 제가 주로 가는 곳이 어디인지 아실것 입니다. 삼청동, 고궁, 남산, 종로 이런곳에서 주로 출몰하며 서식하는 제 사진습관, 감히 말해봅니다. 같은 곳이라도 낮에, 밤에, 아침에 그리고 겨울에 봄에 여름에 꼭 가보시라구요 같던 곳이라고 해도 계절과 시간과 같이 간 사람에 따라서 달리 보입니다. 물론 표피적인 것만 본다면 차라리 같은 곳 두번가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 2010. 11. 7. 창경궁에서 만난 겨울준비하는 청솔모 고궁에 가을빛이 살짝 들었습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단풍이 아름답지가 않더라구요 또한 오늘 같이 안개가 끼면 단풍사진 찍기 별로 좋지 않습니다. 단풍사진의 묘미는 햇빛을 잔뜩 머금은 단풍이 최고죠. 다음 주에 고궁 단풍이 절정일듯 합니다. 카메라를 회수하고 창경궁에서 나갈려고 하는데 제 앞을 먼가가 획 지나 갑니다. 눈치를 챘죠. 고궁의 왕~~ 청솔모, 다람쥐보다 2배는 덩치가 커서 깡패 같은 모습도 보입니다. 실재로 이 청솔모는 자신 주위에 까치나 비둘기가 있으면 다 쫒아 버립니다 청설모가 변기청소할때 (표현이 좀 그렇나요?) 쓰는 솔과 비슷한 꼬리를 들고 서 있네요. 빠르게 렌즈를 니콘 AF-S 55~300mm 렌즈로 바꾸고 사진을 촬영 했습니다. 이런 동물사진 즉 야생동물 사진은 줌렌즈가 필수 입.. 2010. 11. 6. 눈이 내린 아름다운 고궁 창덕궁 제가 틈나는대로 가는 고궁은 창경궁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도 일품이고 조용하고 기품있는 춘당지도 있구요. 볼거리도 많은 고궁입니다. 경복궁은 왠지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없어요. 궁의 규모만 컸지 왠지 정이 안가고 덕수궁은 동서양의 건축물의 조화가 좋은데 너무 작은게 흠이구요. 그렇다면 가장 아름다운 고궁은 어디일까요? 저는 창덕궁을 꼽고 싶습니다. 창덕궁은 가이드관광과 함께 자유관광을 매주 목요일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료가 비싼게 좀 흠이고 큰 호수가 없어서 좀 밋밋합니다. 하지만 부용지와 같은 한국화에 그려질만한 단아한 풍경들이 많이 있습니다. 눈오는 날 그곳을 다녀 왔습니다. 자연을 닮은 창덕궁 창덕궁은 1405년 태종때 건립된 궁궐입니다. 경복궁이 임진왜란때 소실된후 터가 불길하다는 말이 돌아.. 2010. 1. 2. 오색찬연한 단풍 담요를 덮은 창경궁 이제 가을은 그 뒷모습을 보이면서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리의 가로수에 나뭇잎에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11월 초에 창경궁에 갔다온 사진을 게으름과 함께 올려 보겠습니다. 요즘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담쟁이넝쿨도 단풍이 아주 곱게 드는 식물중 하나더군요. 연두색에서 붉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하나의 파레트 같아 보이기 까지 합니다. 창경궁은 언제 찾아가도 좋은 휴식처 같은 곳 입니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자동차 경적소리나 엔진음이 들리지 않는 곳이죠. 단풍은 가을이 되면 하늘의 붉은 별이 됩니다. 연두에서 시작되어 붉은색으로 끝나는 그라데이션. 이 색의 향연은 제가 가을이란 계절을 가장 좋아하게 만듭니다. 고궁의 감나무들의 감은 일부러 따지 않는듯 합니다. 새들이 청솔모가 먹게 나두는듯.. 2009. 11. 22.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