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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이 변했습니다. 입장료가 변했고 입장절차가 변했습니다.
먼저 창경궁과 종묘가 구름다리로 이어졌던 모습에서 종묘를 가이드투어로 전면적으로 바꾼 후 창덕궁을 가이드투어에서 자유관람지역과
가이드투어 지역으로 구분했습니다
또한 창덕궁과 창경궁을 연결해서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넘어갈 수 있게 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아주머니들이 저에게 뭐라고 하시네요.
뭔가 했습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어서 잘 못들었거든요. 사진 좀 찍어 달라고 했는데요. 아주머니 키들이 작으셔서 뒤에 단풍이
병풍처럼 안담기네요. 로우앵글로 찍어보고 아이레벨 두장을 찍어 드렸습니다.
300mm다 보니 셔터스피드가 1/250초 이하로 내려가면 흔들린 사진이 담겨서요
니콘 카메라에 있는 셔터스피드나 ISO값 최소값지정을 한 후 계속 찍었습니다.
다시 번들표준 렌즈로 갈아꼈는데 창덕궁 나오면서 알았습니다. 제가 이 1/250초 이하로 셔터스피드가 내려가지 않게 해놓아서
카메라가 그 셔터스피드 맞출려고 ISO값을 혼자 막 올리더군요
중간에 한번 이상하다 느꼈죠. 역광사진인데 ISO가 3200까지 올라간것이 이상하다 생각했죠
그러나 단풍에 취해서 그걸 놓치고 갔네요. 제가 사진 찍을 때 셔터스피드만 유심히 봤다면 좋았을 텐데 창덕궁 후원은 가이드 투어고 시작이 촉박하고 구도만 신경쓰다가 큰 실수를 했네요. 그럼에도 니콘D3100의 탁월한 노이즈 억제력 덕분에 그나마 좀 쓸만한
사진을 건졌습니다.
이 선정전의 청기와는 수입안료를 써서 청색을 내는데 가격이 비싸서 궁궐에서만 사용했고 이곳이 유일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청와대도 청기와이긴 하죠
자유관람지역은 아무때나 들어오셔도 됩니다. 그러나 후원을 갈려면 창덕궁 입장료 지불하고 또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후원입장료는 5천원입니다.
즉 후원까지 다 볼려면 8천원이 들어 갑니다. 비싸다구요? 비싸죠. 그러나 8천원 가격을 하고도 남습니다.
참고로 이전에는 후원의 옥류정까지 다 돌아보는데 1만 5천원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가격이 낮아졌죠
하지만 저는 이걸 몰랐습니다. 그래서 짜증을 좀 냈습니다.
여기가 후원입구입니다. 한국어 가이드는 1시간에 1번 들어갈 수 있으며 입장 가능 정원은 100명정도 입니다. 지금은 2백명까지 받아주는것 같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해도 되며 직접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도 되는데 인기가 많아서 후원 입장표를 끊을려면 최소 30분 이전에 끊어야 합니다.
자유관람지역은 위 지도에서 숫자로 된 지역입니다. 이전 가이드 투어때보다 많은 부분을 개방 했습니다
위 지도 2번 부분인 궐내각사(약방이나 각종 관청이 있던곳)와 6번인 낙선재가 개방되었습니다.
낙선재는 대한제국 황태자 영친왕과 결혼한 분입니다. 일본분인데 한국의 창덕궁 낙선재에서 사망하기 전까지 살았습니다.
낭독의 발견인가 뭔가를 여기서 하던것이 기억나네요. 그런데 공연 끝났으면 무대를 좀 치우던지 하지 고궁에 분홍색이 들어 있는 무대가 있으니까 분위기 확 깹니다.
건물들이 있습니다. 용마루는 지붕 꼭대기에 있는 건데 이 용마루가 없는 건물들이 있죠
얼마전 개방한 창경궁의 통명전, 경복궁의 교태전, 그리고 창덕궁의 대조전이 있습니다.
용마루가 없는 이유는 왕비들의 침실이기 때문인데요. 왕비의 침실에 자주 들리는 왕이 용이기 때문에 또 다른 용이 있을 수 없다고 하여 용마루를 없앴다고 하네요. 하여튼 용마루 없는 건물 하면 바로 왕비들의 침실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굉장히 비싸게 팔았는데요.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손이 참 많이 갑니다.
가난한 집에서 어머니는 욕심이 참 많으셔서 그걸 덜컥 사더군요. 집구석은 좁아 죽겠는데 뭐 그런데는 투자를 확 지르시는지 그럴 때 마다 부부싸움은 꼼꼼하게도 일어납니다.
창덕궁 입장료는 좀 비쌉니다. 규모면으로 더 큰 경복궁과 똑같은 입장료를 받고 있죠. 그러나 저는 경복궁에 정이 많이 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경복궁 건물중에 새로 지은 건물들이 많고 너무 커서 그런지 좀 허한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창경궁과 창덕궁은 참 알찹니다.
또한 세월의 흔적도 느낄 수 있구요.
다음 편에서는 창경궁의 비밀의 정원 비원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창경궁과 종묘가 구름다리로 이어졌던 모습에서 종묘를 가이드투어로 전면적으로 바꾼 후 창덕궁을 가이드투어에서 자유관람지역과
가이드투어 지역으로 구분했습니다
또한 창덕궁과 창경궁을 연결해서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넘어갈 수 있게 했습니다.
창덕궁을 들어가자 마자 탄성을 질렀스빈다. 너무 예쁜 단풍나무가 카메라를 유혹하네요.
이 단풍나무가 좋은것은 낮은 위치에 까지 단풍잎이 내려와서 단풍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아주머니들이 저에게 뭐라고 하시네요.
뭔가 했습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어서 잘 못들었거든요. 사진 좀 찍어 달라고 했는데요. 아주머니 키들이 작으셔서 뒤에 단풍이
병풍처럼 안담기네요. 로우앵글로 찍어보고 아이레벨 두장을 찍어 드렸습니다.
내장산 갈 필요 없다니까요. 이렇게 서울 고궁에서도 예쁜 단풍나무 많아요
그러나 이 때부터 불운이 드리웁니다. 300미리 줌렌즈로 갈아낀후 셔터스피드를 최소 1/250초로 낮추고 찍었습니다.
300mm다 보니 셔터스피드가 1/250초 이하로 내려가면 흔들린 사진이 담겨서요
니콘 카메라에 있는 셔터스피드나 ISO값 최소값지정을 한 후 계속 찍었습니다.
다시 번들표준 렌즈로 갈아꼈는데 창덕궁 나오면서 알았습니다. 제가 이 1/250초 이하로 셔터스피드가 내려가지 않게 해놓아서
카메라가 그 셔터스피드 맞출려고 ISO값을 혼자 막 올리더군요
중간에 한번 이상하다 느꼈죠. 역광사진인데 ISO가 3200까지 올라간것이 이상하다 생각했죠
그러나 단풍에 취해서 그걸 놓치고 갔네요. 제가 사진 찍을 때 셔터스피드만 유심히 봤다면 좋았을 텐데 창덕궁 후원은 가이드 투어고 시작이 촉박하고 구도만 신경쓰다가 큰 실수를 했네요. 그럼에도 니콘D3100의 탁월한 노이즈 억제력 덕분에 그나마 좀 쓸만한
사진을 건졌습니다.
장애인 분들이 카메라를 들고 세상을 담고 있네요. 그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파란 하늘이 병품처럼 깔린 가을하늘
인정전의 우람함이 사람을 앞도하네요
제가 본 고궁의 단청중 가장 화려하고 단청을 가진 희정당입니다. 희정당은 왕의 편전으로 왕의 집무를 보던 사무실 같은 곳 입니다.
정말 환하고 아름답죠
희정당 앞에는 이렇게 반원모양의 돌이 있는데 저곳에서 어차를 왕들이 타고 내렸다고 하네요. 뭐 정작 고종은 어차라는 자동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지요.
그 옆에 청기와가 일품인 선정전이 있습니다. 고궁 다 돌아 다녀봤지만 이런 청기와를 뒤집거 쓰고 있는 건물은 처음보네요
이 선정전의 청기와는 수입안료를 써서 청색을 내는데 가격이 비싸서 궁궐에서만 사용했고 이곳이 유일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청와대도 청기와이긴 하죠
300미리로 당겨보니 그 윤기가 자르르한 기와가 눈에 쏙 들어 옵니다.
용마루 끝에 있는 용이 아름답네요 .
처마 끝에도 다 용이 그려져 있습니다.
창덕궁은 자유관람지역 (입장료3천원)과 후원(비원 포함)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자유관람지역은 아무때나 들어오셔도 됩니다. 그러나 후원을 갈려면 창덕궁 입장료 지불하고 또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후원입장료는 5천원입니다.
즉 후원까지 다 볼려면 8천원이 들어 갑니다. 비싸다구요? 비싸죠. 그러나 8천원 가격을 하고도 남습니다.
참고로 이전에는 후원의 옥류정까지 다 돌아보는데 1만 5천원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가격이 낮아졌죠
하지만 저는 이걸 몰랐습니다. 그래서 짜증을 좀 냈습니다.
여기가 후원입구입니다. 한국어 가이드는 1시간에 1번 들어갈 수 있으며 입장 가능 정원은 100명정도 입니다. 지금은 2백명까지 받아주는것 같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해도 되며 직접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도 되는데 인기가 많아서 후원 입장표를 끊을려면 최소 30분 이전에 끊어야 합니다.
자유관람지역은 위 지도에서 숫자로 된 지역입니다. 이전 가이드 투어때보다 많은 부분을 개방 했습니다
위 지도 2번 부분인 궐내각사(약방이나 각종 관청이 있던곳)와 6번인 낙선재가 개방되었습니다.
낙선재는 대한제국 황태자 영친왕과 결혼한 분입니다. 일본분인데 한국의 창덕궁 낙선재에서 사망하기 전까지 살았습니다.
낙선재 말로만 들었지 , 진짜 들어가 본것은 처음입니다. 앞에 무대가 있죠? 저기에서 무슨 공연을 최근에 했습니다.
낭독의 발견인가 뭔가를 여기서 하던것이 기억나네요. 그런데 공연 끝났으면 무대를 좀 치우던지 하지 고궁에 분홍색이 들어 있는 무대가 있으니까 분위기 확 깹니다.
낙선재는 일반 고택처럼 단청이 없습니다. 생활공간은 보통 단청을 하지 않죠
저 팔각정 같은 곳을 한번 들어가 보고 싶은데 거긴 막아놓아더군요. 이제는 주인잃은 곳이 되고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낙선재를 지나서 창경궁으로 이어지는 쪽문을 봤습니다. 저 문만 열면 바로 창경궁인데요. 그러고보면 서울의 고궁들중에 종묘, 창경궁,창덕궁은 담만 있지 다 같은 궁이였죠. 참 ,, 종묘는 궁이 아니죠.
용마루가 없는 대조전에 왔습니다. 재미있는것 하나 알려들리께요. 서울의 고궁에는 위 사진어럼 지붕위에 용마루가 없는
건물들이 있습니다. 용마루는 지붕 꼭대기에 있는 건데 이 용마루가 없는 건물들이 있죠
얼마전 개방한 창경궁의 통명전, 경복궁의 교태전, 그리고 창덕궁의 대조전이 있습니다.
용마루가 없는 이유는 왕비들의 침실이기 때문인데요. 왕비의 침실에 자주 들리는 왕이 용이기 때문에 또 다른 용이 있을 수 없다고 하여 용마루를 없앴다고 하네요. 하여튼 용마루 없는 건물 하면 바로 왕비들의 침실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대조전 건너편에 있는 건물 안을 들여다 보니 서양풍의 인테리어가 보이네요.
다시 대조전으로 왔습니다. 이 곳 안에는 자계장이 보이네요. 어렸을 때 이웃집에서 자계장을 만들었는데 하루종일 자계장을 만들더군요
굉장히 비싸게 팔았는데요.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손이 참 많이 갑니다.
가난한 집에서 어머니는 욕심이 참 많으셔서 그걸 덜컥 사더군요. 집구석은 좁아 죽겠는데 뭐 그런데는 투자를 확 지르시는지 그럴 때 마다 부부싸움은 꼼꼼하게도 일어납니다.
쇼파도 있네요
멋진 문이죠. 로마식 아치형 문, 가을 단풍과 함께 서 있으니 그 자체로 그림이 되네요
철로 된 지붕이 이채롭네요
창덕궁 입장료는 좀 비쌉니다. 규모면으로 더 큰 경복궁과 똑같은 입장료를 받고 있죠. 그러나 저는 경복궁에 정이 많이 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경복궁 건물중에 새로 지은 건물들이 많고 너무 커서 그런지 좀 허한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창경궁과 창덕궁은 참 알찹니다.
또한 세월의 흔적도 느낄 수 있구요.
다음 편에서는 창경궁의 비밀의 정원 비원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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