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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에 가을빛이 살짝 들었습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단풍이 아름답지가 않더라구요
또한 오늘 같이 안개가 끼면  단풍사진 찍기 별로 좋지 않습니다. 단풍사진의 묘미는 햇빛을 잔뜩 머금은
단풍이 최고죠.

다음 주에 고궁 단풍이 절정일듯 합니다. 카메라를 회수하고  창경궁에서 나갈려고 하는데  제 앞을 먼가가 획 지나 갑니다.
눈치를 챘죠.  고궁의 왕~~ 청솔모,  다람쥐보다 2배는 덩치가 커서 깡패 같은 모습도 보입니다. 실재로 이 청솔모는
자신 주위에 까치나 비둘기가 있으면 다 쫒아 버립니다


청설모가 변기청소할때 (표현이 좀 그렇나요?) 쓰는 솔과 비슷한 꼬리를 들고 서 있네요.



빠르게 렌즈를 니콘 AF-S 55~300mm 렌즈로 바꾸고 사진을 촬영 했습니다.  이런 동물사진 즉 야생동물 사진은 줌렌즈가 필수 입니다
그래야 멀리서 정확하게 찍을 수 있죠.

해가 지는 시간에 찍어서  ISO감도가 높은게 좀 아쉽네요.

잣나무에서 떨어진 잣을 물고 어디론가 갑니다.

계속 추적해 봤습니다.



돌담 밑에 숨기네요. 

누구 본 사람 없나 두리번 거립니다.   제가 다 지켜봤네요. 위치 알려 드릴까요 ㅎㅎ
겨울에 저 숨겨둔  잣을 먹을까요?   다람쥐는 겨울잠을 잡니다만  청솔모는 겨울잠을 안잡니다. 그래서 저렇게 여기저기 숨겨 둬야 합니다.
청솔모로  살려면 기억력이 좋아야 할 듯 합니다. 또한 깊게 묻어 놓지 않으면 까치나 다른 새들이 파먹을 수 있구요



다음 열매을 위해 달려 옵니다.



이리저리 열매를 찾습니다. 설치류라서 그런지 손동작이 무척 빠릅니다.
이 청설모 찍기가 정말 힘든게  가만히 서 있지를 않습니다. 서 있는듯해서 찍을려고 카메라를 들면 후다닥 움직이고
이후는 연사모드로 놓고 파인더에서 계속 눌러 버렸습니다. 셔터스피드 1/250까지 놓았는데도 이 녀석은더 빠르네요


길을 건넌후 저 곁으로 왔습니다. 제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니 경계심을 늦추더군요
이래서 야생사진작가들은 한자리에서 1주일씩 기다리기도 하잖아요.




탐색 후  매립  탐색  매립,  청솔모 바쁩니다.


청솔모 가까이서 보니 귀여운 모습은 아니네요. 특히 털이 무슨 돼지털보다 더 두꺼워 보이네요
겨울에 추위 견딜려면 더 촘촘한 털이 있어야 겠지요



또 한마리가 있네요. 청솔모 1.2  함께 나무타기를 합니다.


나무타기에 지쳤는지 물을 마시러 왔습니다


그러다 저를 발견했습니다. 저렇게 한 10초 눈싸움 했습니다. 뭐 저야 좋았죠. 움직이지 않고 있기에 계속 눌러 주었습니다.

놀랬는지 심장을 움켜지네요.


창경궁 청솔모는 또 먹고 살기 위해 나무를 탑니다.

자연의 시계는 올해도  변함없이 순리대로 흐르고 있습니다.



Powered by 니콘 D3100 + AF-S  DX   NIKKOR 55~300mm VR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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