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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18

추천전시회 OCI 미술관 김을파손죄라는 거대한 만찬 일상으로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네요. 일상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 지난 2년이었습니다. 일상으로 회복이 진행되니 거리의 활기도 넘치고 음식점들도 꽉꽉 차네요. 조계사에 연등 촬영하러 갔다가 조계사 바로 뒤에 있는 OCI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는 지나가면서 몇 번 봤는데 볼만한 전시회를 마침 하고 있어서 들렸습니다. OCI 미술관은 태양광 패널에 들어가는 폴리실리콘 회사로 꽤 규모가 있는 회사입니다. 당연히 상장 회사인데 이 OCI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입니다. 4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김을파손죄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물파손죄가 아니고 김을파손죄입니다. 김을 작가의 전시회입니다. 건물 자체가 상당히 오래되어 보입니다. 미국 브라운 건물처럼 보이네요.. 2022. 5. 16.
국내 최고 퍼레이드 2022년 연등회 연등퍼레이드 서울에 얼마나 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있는지 알고 싶으시면 부처님 오신날 1주 전 토요일에 열리는 연등회 연등퍼레이드를 보세요. 외국인들을 엄청 볼 수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 사는 외국인 사이에서는 이 행사를 꼭 보라는 공지가 떴나 봅니다. 바로 봄에 하는 연등회 행사의 일환인 연등 퍼레이드입니다. 제가 카메라를 사고 우연히 찾아가 봤다가 너무 멋진 풍광에 반해서 거의 매년 찾아가고 있네요. 딱 한 해만 정신 놓고 있다가 지나간 걸 빼면 거의 매년 봤네요. 그러나 코로나 때문에 2020년, 2021년은 쉬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올해 2022년 연등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연등회 행사는 4월 29일 ~ 5월 1일까지 조계사 일대에서 열립니다. 서울에도 생각보다 사찰이 꽤 많습니다. 강남을 대표하는 사찰은 봉은.. 2022. 5. 1.
인사동에서 만난 산책하는 길냥이 고양이는 도도해서 기품이 있어요. 또한 뒷처리도 항상 깔끔하게 하고 항상 몸을 쓸고 닦는 그루밍을 합니다. 그러나 개와 달리 불러도 오지 않아요. 그렇다고 애교가 없거나 주인을 안 따르거나 하지는 않죠. 그냥 고양이는 사람을 주인이 아닌 또 다른 큰 고양이라고 안다고 하더라고요. 고양이는 털이 너무 잘 빠지고 많이 빠져요. 지난 일요일 에 조계사를 갔습니다. 조계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인데 최근에 미국에서 방영한 심슨 가족에서 바트가 ROL 게임 대회 결승에 올랐고 이에 심슨 가족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심슨 가족이 방문한 곳 중 하나가 조계사입니다. 사찰 자체는 크기가 크지 않지만 서울 안의 서울이라는 도심 한 가운데 있는 점이 한국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조계사 뒷마당 쪽에는 예쁜.. 2019. 5. 14.
외국인들이 더 좋아하는 한국 최고의 퍼레이드 2018 연등 행렬 어제 종로에서는 연등 행렬이 있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한 주 전 토요일에 진행되는 연등행렬은 감히 말하지만 국내 최고의 퍼레이드입니다. 퍼레이드는 서양문화입니다. 그러나 한국도 퍼레이드 문화가 있었습니다. 정조 대왕 행렬도 하나의 퍼레이드죠. 그렇다고 축제에서 퍼레이드를 하는 형태는 아닙니다. 퍼레이드는 다양한 조형물과 거리 공연 그리고 축제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상과 눈요기로 참여하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 흥에 겨운 축제의 한 형태입니다. 그런면에서 한국은 퍼레이드 문화가 거의 없고 광장 문화가 많습니다. 광장에서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면 그 주변을 빙 둘러싸서 보는 형태가 많죠. 퍼레이드가 거의 없지만 있는 퍼레이드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퍼레이드가 '연등행렬'입니다. 종교 행사라고 할 수 있지.. 2018. 5. 13.
외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조계종 연등 가득한 천막 내가 외국인이라면 서울로 여행을 올까요? 제가 외국인이라면 서울로 관광을 오지 않을 겁니다. 서울시 관광이라는 것이 매력이 크게 없습니다. 4대 고궁이 있이서 그나마 좀 낫긴 하지만 사실 이 고궁이라는 곳도 일본과 중국에도 비슷한 전각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지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차별적인 것이라면 한류 스타 특히 K-POP을 관광상품화 하는 것이 좀 다르긴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제대로 상품화 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또한 서울 관광이라는 것이 강남과 종로에 국한된 관광이 대부분입니다. 편의성은 아주 뛰어난 도시이지만 색다른 체험이나 사진 찍기 좋은 도시는 아닙니다. 서울시는 서울 관광에 많은 돈과 인력과 노력을 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는 것 같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서.. 2018. 5. 13.
분홍 빛 연꽃으로 물든 조계사 불교와 선비가 좋아하는 연꽃, 연꽃은 불교 신자가 선비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좋아할만한 매력을 가진 꽃입니다. 먼저 아주 큽니다. 아주 크면서도 아름답습니다. 크기만 크고 예쁘지 않은 꽃도 많은데 연꽃은 크면서도 예쁩니다. 그리고 잎도 아주 커서 시원시원합니다. 무엇보다 연꽃은 기품이 있습니다. 은빛 테두리의 구름을 보다가 조계사를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도심에서 불교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봉은사에 비하면 아주 작은 사찰이지만 한국 사찰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이 조계사는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사찰입니다. 이 조계사에 연꽃이 폈네요 지난 늦봄에는 연등으로 가득 찼던 조계사가 이번에는 연꽃으로 가득 찼네요. 조계사가 연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시흥시 관곡지 연꽃테마파크도 가지 못했네요. .. 2015. 8. 31.
조계사에 핀 거대한 무지개 같은 연등구름 5월에는 연휴가 맞네요. 다음 주는 석가탄신일이 월요일이라서 연휴가 또 시작됩니다. 이런 연휴를 주신 부처님에게 감사를 드려야죠. 전 종교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불교 종교 행사인 연등행사는 매년 촬영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화려하기 때문입니다. 이 화려함을 우리들은 잘 모릅니다. 연등행사가 불교 행사로 여기는 분들이 많고 그래서 참여를 잘 하지 않죠. 그러나 그 화려함은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화려합니다. 게다가 꽃이 가득 핀 5월이라서 신명나게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오히려 이 연등 행사는 불교 신자가 아닌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등행사는 전국 사찰에서 진행중입니다. 석가탄신일인 5월 25일 전후로 전국 사찰에서 진행중이니 가까운 사찰에 들려서 연등이.. 2015. 5. 17.
세월호 사고를 애도하는 추모식 같았던 2014 연등행사 매년 4월은 항상 바빴습니다. 벚꽃이 피고 지면 그 분홍빛 꽃잎에 떨어진 자리에 인간이 만든 연등이 피어납니다. 4월 말 혹은 5월초 부처님 오신날 1주 전에 종로에서는 연등행렬 행사를 합니다. 전국의 사찰들이 모여서 각 사찰의 연등을 들고 퍼레이드를 하는 제등행사를 합니다.올해는 안 할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세월호 사고로 인해 전국민이 슬퍼하고 있어서 수 많은 행사와 공연이 취소 되었기에 올해 연등행사는 안 할 줄 알고 2007년부터 매년 찾아가서 보던 연등 행렬을 못보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과 달리 올해 연등행사는 예정대로 진행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페이스북으로 알게 된 후 바로 카메라 가방을 챙겨서 종로로 향했습니다. 매년 연등행사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은 다 나.. 2014. 4. 28.
국화 꽃으로 물든 조계사 국화축제(국화향기 나눔전) 조계사는 초여름에만 갑니다. 아니 늦 봄에 갑니다. 화려한 연등제를 보려고요. 연등은 사진에 담기 좋은 피사체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조계사를 지나다가 조계사가 온통 국화로 덮여 있는 것을 봤습니다. 거대한 조형물이 뭔가 하고 살펴 보니 국화네요. 온통 국화입니다. 국화마다 이름이 있는 것을 보니 연등처럼 봉양(맞나?)을 하나 봅니다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제 3회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으로 10월 7일 부터 11월 11일 까지 열렸던 축제입니다. 꽤 오랜 시간 하는 축제인데 이제서야 봤습니다. 거대한 조형물도 온통 국화가 픽셀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었습니다 조계사 입구에는 꽃돌이가 있는데 국화로 만든 옷을 입고 있습니다. 무슨 북청 사자탈 같기도 하네요 이 많은 국화를 어디서 가져온 것일까요? 국화 숫자.. 2013. 11. 12.
조계사 하늘에 핀 오색 빛깔 연등들 해마다 5월이 되면 전국 사찰은 오색 빛깔 연등으로 화려한 밤을 밝힙니다. 사찰들은 밤에는 어둡기 때문에 사람들이 찾아가질 않습니다. 요즘은 산 속에 있는 사찰도 전기 시설이 있긴 하지만 사찰은 낮에 가는 주로 가지 밤에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5월엔 다릅니다. 5월에는 오색 찬연한 연등이 하늘 가득 메우고 있기 때문에 사찰들은 단청색과 같은 아룸다운 빛으로 빛을 냅니다. 그 사찰 중에 한국의 대표적인 사찰이자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있는 조계사를 찾아가 봤습니다.5월 11일 토요일 종로에서 연등 행렬이 있었고 그 연등 행렬을 따라가다가 조계사 까지 흘러 들어갔습니다. 매년 찾아가는 조계사인지라 놀랍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눈은 또 이 황홀경에 또 반응합니다. 맛있는 음식은 물리지 않듯 이 연등.. 2013. 5. 14.
신기한 색이 변하는 조계사의 LED 연등 연례 행사가 되었어요. 매년 5월 부처님 오신 날 1주일 전 토요일에는 동대문에서 광화문까지 왕복 8차선 도로를 막고 제등행렬 행사를 합니다. 올해로 한 5년 째 계속 가고 있는데 올해는 좀 아쉽게도 작년에 비해서 재미있는 연등이 거의 없었어요. 새로운 연등이 몇개 보이기는 했지만 규모의 크기는 많이 축소 되었네요. 올해는 아무래도 제가 쓴소리를 좀 해야 할 듯 합니다.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고요. 큰 실망감에 조계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아니 들릴려고 들린 것은 아니고 제등행렬이 끝나면 그 연등들을 조계사 앞 골목에 세워두거든요. 그 앞에서 사진들 참 많이 찎습니다. 올해는 작년 처럼 청계천에서도 연등을 전시해 놓았습니다.조계사에 들리니 엄청난 연등이 하늘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주나 오늘 전국.. 2013. 5. 12.
한국 최대의 퍼레이드인 연등축제 현장을 가다 올해로 종로에서 열리는 연등축제를 보러간지 5년째입니다. 2007년 디카들고 처음 갔을때 그 놀라운 광경에 취해서 매년 찾아갑니다. 5월은 행사나 축제가 참 많은데 그중 단연 최고는 연등축제입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나서 내국인보다 더 좋아하는 축제가 바로 연등축제입니다. 우리야 연등을 자주 봐서 그런지 큰 감흥이 없는 것 같지만 외국인들은 그런 큰 행사를 너무 좋아 합니다. 사실 뭐 한국에 이렇다할 퍼레이드가 거의 없죠. 예전 70,80년대에는 올림픽에서 혹은 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면 광화문 카 퍼레이드를 하긴 했지만 그것 이외에는 이렇다할 퍼레이드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한국이 퍼레이드 문화가 없는 나라냐? 그건 아니죠 정조의 거대한 화성행차도 하나의 퍼레이드였죠. 퍼.. 201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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