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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워17

음식은 튀기면 다 맛있고 건물 사진은 일몰 직후 찍으면 다 멋지다 취미로 사진을 선택한 분들은 인물 사진이 생각보다 촬영하기 어렵다는 걸 알게 됩니다. 먼저 인물 사진은 지인이나 가족이 아닌 모르는 사람을 몰래 촬영하면 안 됩니다. 촬영을 해도 그 사진을 세상에 공개하면 초상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물 사진을 마음껏 찍기 위해서 사진 동호회에서 모델을 고용해서 촬영하기도 합니다. 아니면 모토쇼 같은 공개된 공간에서 공연을 하는 분들을 촬영합니다. 그러나 초상권 때문에 인물 사진을 거의 촬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로 촬영하는 사진이 초상권 없고 마음껏 담을 수 있는 풍경을 주로 촬영합니다. 이 풍경 중에 건물을 촬영할 때가 꽤 있습니다. 특히 도심 야경을 담을 때 건물의 불빛은 하늘의 별 대신 반짝 거립니다. 건물을 촬영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2020. 10. 19.
크리스마스 사진 찍기 좋은 돈의문 박물관 점점 크리스마스트리들이 규모가 축소되고 줄어들고 있습니다. 2% 경제성장률도 간당간당하다는 불경기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축소되는 느낌이네요. 그러나 미중 무역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면 조금 더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며칠 전에 서울시 페이스북에서 아주 놀라운 사진을 봤습니다. 마치 산타 마을을 재현한 듯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찾아가 봤습니다. 사진에서 보던 그대로네요. 방울이 잔뜩 달리고 꼭대기에 별이 달린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작년에는 조각 같은 창의적인 트리였는데 올해는 전통 트리로 돌아왔네요. 주변에 크리스마스 상징물도 많아서 더 풍성해졌고 무엇보다 하늘에 크리스마스 빛을 내는 깜박이는 LED 등이 있네요. 해가 지지 않아서 아직 환합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5호선.. 2019. 12. 21.
일출 일몰 천문박명, 항해박명,시민박명 시간을 알 수 있는 지도 하루 중에 가장 다이나믹한 하늘 빛을 2번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일출, 하나는 일몰입니다. 특히, 일몰시는 도시 건물의 불빛과 푸르스름한 하늘 빛이 겹쳐지면 환상적인 야경을 촬영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죠. 이 일출, 일몰 시간을 지켜보면 하늘이 1분마다 어떻게 변하는지 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몰 같은 경우 해가 지평선에 가까워지면 골든아워라고 황금빛 하늘이 시작됩니다. 그러다 해가 지평선 너머로 넘어간 후 푸르스름한 빛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이 해가 지기 전후의 30분을 매직아워라고 합니다. 사진을 찍으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특히, 여행 사진가들은 저녁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골아 떨어져서 다음 날 늦게 일어나면 좋은 여행 사진 찍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좋은 여행 사진은 새벽이나 아침에 많이.. 2016. 8. 20.
소나기가 선물해준 아름다운 여름 노을 풍경 풍경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이른 오전과 정오를 피한 오후 시간입니다. 한 낮에는 너무 강한 햇빛 때문에 사진들이 부드럽지 못하고 콘트라스트가 아주 강한 딱딱한 느낌의 사진이 담깁니다. 그래서 여행이나 사진 출사를 가면 오전과 오후 늦게 촬영할 것을 권합니다. 특히 여름은 낮에는 너무 뜨겁고 따가운 햇살 때문에 사진 찍기 좋은 조건도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여름은 사진 찍기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름만이 주는 선물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무지개죠. 그리고 비온 후 개인 하늘이 주는 다이니믹하고 우주까지 보여주는 맑은 하늘입니다. 장마전선이 올라오기 전 7월 초중순에 엄청나게 맑은 하늘을 우리는 봤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또 한 번의 여름이 준 선물을 봤네요. 특히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서.. 2015. 8. 10.
한장의 사진에 4시간의 시간을 잘라 붙인 사진작가 Fong Qi Wei 사진은 순간의 시간을 영원처럼 느껴지게 담는 그릇입니다. 한 순간을 캡쳐해서 긴 시간을 담은 듯한 사진이 좋은 사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이 순간의 시간 말고 긴 시간을 사진에 담을 수도 있습니다. 장노출이라고 해서 셔터를 개방한 후 몇 시간의 흔적을 담는 방법도 있지만 아래와 같은 방법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싱가폴 사진작가 Fong Qi Wei의 사진입니다. 해질녘, 해뜰녘의 매직아워를 한 장의 사진에 담았습니다. 2~4시간 정도 같은 위치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에 포토샵 등의 이미지 툴로 긴 직선처럼 사진을 잘라서 붙였습니다 이런 방식의 사진 표현은 이 작가가 처음은 아닙니다. 1~2년 전 부터 몇몇 사진작가가 시작 했는데요. 장소가 다르고 표현 방식이 살짝식 다르니 또 봐도 새롭네요. .. 2013. 8. 11.
여름의 끝자락에 찾아간 서촌여행 서촌이 아름다운 이유는 인왕상 때문이 아닐까요? 인왕산은 관악산 보다는 작은 산이지만 그 기운은 아주 우람합니다. 산 이야기가 나오니 관악산 오랜만에 올라가보고 싶네요. 내일 비온다는데 천상 다음으로 미루어야겠습니다. 2012/08/24 - [여행기/니콘 D3100] - 건축학개론의 서연 승민의 사랑을 기억한 한옥 빈집 촬영장소를 가다2012/08/25 - [여행기/니콘 D3100] - 옥인아파트가 사라진 자리에 드러나 인왕산 수성동 계곡서촌여행기의 마지막입니다. 서울 서촌의 인왕산을 뒤로하고 옥인동 수성동 계곡을 내려왔습니다. 이날 날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늘은 대리석의 마블 처럼 흩날리고 있었고요. 달에서 지구를 바라볼때 혹은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를 내려다볼때의 그 지구하늘입니다. 잠시 내가 우주에서 .. 2012. 9. 8.
폭우가 지나간 자리에 맑은 노을이 피어나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은 여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가진 분들 대부분은 인물사진 보다는 풍경사진을 많이 찍는데 여름철 사진은 맑은 사진을 담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습기가 많은 날씨때문인데요. 멀리 원경이 뿌옇게 담기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여름날씨가 그 어느때보다 맑아질때가 있습니다. 바로 태풍이나 폭우가 지나간뒤 여름 하늘은 쾌청하고 맑습니다. 마치 세차를 한후 광택을 낸 자동차 같다고 할까요? 거기에 뭉개구름등의 자유분방한 피사체들이 하늘을 수놓아 가장 사진 찍기 좋은 날씨입니다. 어제가 바로 그런 날씨였습니다. 비가 그친후 해질녘 서울 하늘은 무지개까지 띄우더군요. 이런날은 저녁노을을 카메라로 담으면 멋진사진이 담깁니다. 저녁노을을 담기위해 빛을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인공폭포앞.. 2009. 8. 13.
사진가들을 위한 전세계 일출,일몰시간을 알려주는 싸이트 사진찍는것에 흥미가 없으신가요? 내 사진은 왜 이 모양일까 고민하시나요? 이런 고민을 날려줄만한 시간이 있습니다. 하루중에 가장 버라이어티하며 다이나믹한 색감을 뿌려놓는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일출, 일몰시간이 바로 그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사진을 찍으면 똑딱이건 휴대폰 카메라건 상관없이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광고사진들은 대부분 이 일출,일몰시간인 골든아워 혹은 매직아워에 찍습니다. 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시간은 사진작가들에게는 놓칠수 없는 시간입니다. 여행가서 일출을 담는것은 사진가로써의 하나의 본능이죠. 그러나 이 일출일몰시간을 알려면 포털에 물어봐야 합니다. 또한 이 골든아워 시간이 언제부터 언제까지가 가장 좋은지 알기도 힘듭니다. 거기에 글로벌하게 이 나라 저 나라 움직이는 사진.. 2009. 8. 10.
하늘공원에서 본 매직아워 하늘공원에 저녁이 내려왔습니다. 작은 관현악단이 튜닝을 시작하더군요. 카메라를 메고 재빠르게 한경변이 잘보이는 언덕으로 갔습니다. 자 기대하고 기대하던 매직아워입니다. 해지기전 15분 해진후 15분 약 30분간의 색의 만찬이 펼쳐집니다. 아직 어둠의 검은색이 닿지 않은 파란색과 태양의 붉은기운 그리고 붉은색에서 시작하여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마치는 그라데이션 그리고 인간이 만든 색인 불빛들 이 모든 색이 하나의 사진에 담을수 있는 시간입니다. 올림픽도로의 가로등에 불이 들어 왔습니다. 매직아워시간도 지나가고 강변북로를 담아봤습니다. 정말 많은 사진동호회분들이 나와 계시더군요. 야경 촬영 팁을 살짝 알려드리면 조리개는 F8에서 F11정도로 맞추세요. F숫자가 높을수록 조리개가 작아져 빛이 가늘어 집니다. 셔.. 2008. 10. 12.
종로에서의 노을진 하늘을 올려다 보다 어제 종로에 잠깐 나갔다가 매직아워시간대의 광화문위 하늘을 봤습니다. 여름은 무더운 날씨로 사람들을 지치게 해서 미안했는지 하늘에 휴식같은 구름들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자주 하늘을 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어제도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 선물을 살짝 공개할께요 마지막 사진은 라이트룸에서 색다른 프리셋을 적용해 봤습니다. 저런 하늘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이미지가 좋아서 같이 올립니다. 2008. 7. 31.
파레트에 주황물감과 파란 물감을 섞어놓은 듯한 일출모습 하루에 두번의 매직아워가 열립니다. 해뜨기전 해진후 단 10분만 허락하는 이 시간을 좋아합니다. 똑딱이 카메라라도 작품사진같이 보이게 할수 있는 시간이니까요. 저는 아침의 매직아워가 더 좋습니다. 파란기운이 저녁의 매직아워보다 더 강렬합니다. 새벽이 동자승의 깍아놓은 머리처럼 파르스름한 그 묘한 색이 골목길을 쏘다닐때가 좋습니다. 그 색을 미천한 카메라로 담아봤습니다. 2008. 6. 24.
저녁이 쌓여가는 종로의 빌딩숲 촬영장소 : 청계천 광교 카메라 : 니콘 D40 도시의 야경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시간인 매직아워 (해지기 20분에서 해진후 30분동안 시간) 에 청계천 광교에서 트라이포드를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2008.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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