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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7

독특한 독서장려 캠페인이 멜버른을 물들이다 Literature vs Traffic 요즘 가을이라고 '북 페스티벌'이 파주와 홍대입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파주는 출판단지가 있어서 내일 23일 까지 북소리 북 페스트벌이 열리고 홍대 앞 주차장 터에서는 '와우 북 페스티벌'이 열립니다.북소리는 모르겠지만 와우 북 페스티벌은 몇번 가봤는데 느낌은 별로더라고요. 출판사들이 구간, 신간 펼쳐놓고 책을 할인해서 파는데 그 할인폭이 온라인 서점에서 사는 가격과 차이가 없습니다. 여러 관련 행사가 펼쳐지긴 하지만 딱히 눈에 들어오는 행사는 없고 주로 책 할인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뭐 50% 대폭적인 할인이 아니라서 가격적인 매력도 없어서 요즘은 거의 가지 않고 있습니다. 북 페스티벌이 좀 더 이목을 끌려면 혹은 독서장려를 하기 이해서는 좀 이목을 끄는 행사가 있었으면 하는데요. 아래에 소개.. 2012. 9. 22.
지식으로 무장한 북 탱크, 문맹을 파괴하라 세상은 점점 동기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똑 같은 생각을 하고 사는 이 시대에서 생존할려면 자신만의 차별화를 해야 합니다. 차별화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많이 읽는 것 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점점 책을 더 안 읽고 있습니다. 정보는 인터넷과 SNS친구들에게서 구합니다. 그러나 관찰력을 통한 통찰과 혜안은 결코 SNS나 인터넷으로 구할 수 없습니다구한다고 해도 경험이 없기에 그걸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책은 다릅니다. 책은 간접경험이고 SNS나 인터넷 정보보다 몸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이유식 같은 정보입니다. 대신 시간이 오래걸리죠. 하지만 오래 끊인 음식이 더 맛이 나듯 책의 진가는 그 오랜 시간을 투자함에서 나옵니다.그럼에도 책을 안 읽으면 북탱크를 몰고가서 지식의 포탄을 머리에 날려.. 2012. 4. 26.
책 읽은 풍경을 담은 사진전 '손안애서'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금천구는 문화기반시설이 무척 취약한 지역입니다. 뭐 서울 종로와 강남 홍대 쪽을 빼면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문화취약지구죠. 하지만 금천구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그나마 영화관이 하나 있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일까요?금천구청 부속건물인 금나래아트홀 1층에는 금나래 갤러리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가끔 미술전, 사진전이 열립니다 저도 가끔 지나가면서 들리는데 이번에 솔깃한 전시회를 하네요손안애(愛)서(書)라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공모한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저도 작녀에 이 손안애서 공모전에 참여해 볼까 했는데 깜빡잊고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책을 일고 있는 모든 사진들이라면 참여가 가능했는데요. 그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이런 사진들은 약간의 아이디어만 넣으면 되는 찍기 쉬운 사진입니다. 그러나 그걸.. 2012. 4. 13.
책 안읽는 한국 대학생들 책이 없는 도서관 때문은 아니겠지? 사진작가 Ahmet Ertug는 지식의 신전이라는 사진작품입니다. 유럽의 고풍스럽고 럭셔리하고 우와찬란한 도서관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외국영화에서 보면 사다리 타고 고서들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왜 저런 모습이 없을까 했습니다. 뭐 고서들을 보관하고 있지도 않고 있어도 영화에서 처럼 꽂아 놓지 않고 신청해서 봐야하고 거기에 그런 고서들을 찾는 문화도 없습니다. 거기에 그런 책들을 보관하고 대여할 공간도 많지 않죠 도서관을 많이 갑니다. 잘 사는 동네는 아니지만 지난해 서울시에서 최고의 도서관을 가진 지역이라고 상도 주었습니다. 2003년 까지만 해도 산꼭대기 정말 접근성 최악의 구립도서관 하나만 있었는데 금천 가산 디지털 정보도서관과 금천구청옆에 있는 금나래 도서관이 무척 좋습니다. 도서관이 좋은.. 2011. 3. 9.
(서평)경제학자가 바라본 육아팁, 아빠는 경제학자 아버지는 아이1,아이2,아이3을 마당으로 나오라고 하더니 몽둥이질을 하셨습니다. 아이1은 그 몽둥이의 고통을 알고 있지만 많이 맞아서 참을만 하다는것도 압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잘못했다고 말하라고 윽박지릅니다. 아이1은 결코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내가 하기 싫은데도 아버지는 해야만 한다면서 버르장머리가 없다면서 몽둥이를 드셨습니다. 내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리고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때려도 잘못했다고 말을 안했습니다. 아버지는 더 쌔게 때렸고 고통은 증가했지만 이건 내 잘못이 아니라는 완고함으로 벼텼습니다. 그렇게 10여차례를 맞은 후 잘못했다고 말을 했고 다시 평화가 찾아 왔습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한 말은 거짓말입니다. 내가 잘못했다고 한 이유는 아버지때문이 아닌 아.. 2010. 11. 9.
옛날 외국잡지를 볼수 있는 구글 도서검색 구글은 왕국을 만들 심산인지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검색업체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비로 번돈으로 저작권이 없는 혹은 저작권이 말소된 책들을 마구마구 스캔했습니다. 그러다가 3년전에 저작권자들과 출판사들이 들고 일어나서 지금 조정중이고 잘 해결되었었다고 하네요. 구글이 도서검색서비스를 선보인지는 좀 오래되었죠. 그러나 한국에서는 여전히 미흡한 서비스라서 인기도 없고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http://books.google.co.kr/ (구글도서검색서비스) 신경숙의 베스트셀러 엄마를 부탁해를 검색하면 부식한 내용을 내놓습니다. 서평쓰기도 있구 서가에 추가기능등도 있고 도서가격 비교서비스도 있지만 초창기이구 참여도 없어서 좀 썰렁하네요 그러나 옛날 외국잡지를 볼 수 있.. 2010. 3. 17.
책을 찍어 문자를 음성파일로 만들어주는 인텔 리더 책이 좋은 점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읽을수 있어서 입니다. 이동성이 무척 좋죠. 하지만 책 읽기 불편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차안인데요. 버스를 타서 책을 읽으면 머리가 어질어질 합니다. 계속 흔들리는 차안에서 책에 눈동자를 고정시키면 몸이 피곤해 하죠. 또한 운전을 하게 되면 책을 읽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책은 시각정보를 필요로하기 때문에 책에 눈을 고정해야 하고 그러면 운전은 불가능하죠 그래서 미국에서는 자동차유저들이 많은 까닭에 오디오북이 많이 팔립니다. 우리나라는 오디오북 수요층이 적은 편이죠. 인텔에서 아주 재미있는 가젯을 하나 선보였네요 인텔 리더라는 제품인데요. 이 제품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책이나 보고서등을 사진으로 찍어서 그 사진속에 담긴 텍스트를 텍스트파일로 변환하고 그 변환한 .. 2009. 11. 11.
왜? 음악에는 인용문화가 없을까? 지드래곤의 표절시비가 연일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네요. 지드래곤이 누군지도 잘 모르고 빅뱅노래도 거의 듣지 않아서 뭐라고 할말은 크게 없습니다만 이 표절논란을 지켜보면서 표절논란을 넘어선 생각을 하게 하는 다큐멘터리 한편을 방금 봤습니다. 요즘 EBS에서 EIDF 2009 다큐멘터리를 연일 방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금전에 본 작품하나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작품 이름은 찢어라! 리믹스 선언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현재의 무시무시한 저작권법 때문에 미디어재벌만 배불리우고 정작 창의성은 점점 사라져 진보와 진화가 사라진 세상을 꼬집고 있습니다. 위 두 작품은 세계적인 팝아티스트인 앤디워홀의 작품입니다. 하나는 코카콜라병이고 하나는 마를린 먼로의 사진입니다. 그러나 이 두 작품을 코카콜라와 마릴린 먼.. 2009. 9. 24.
상반기 도서 베스트셀러로 풀어본 시대상 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090619_total&start=welcomepop 알라딘에서 200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도서를 발표했습니다. 예전의 그 베스트셀러의 권위에 비한다면 최근의 베스트셀러들은 권위가 많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거기에 자기개발이나 돈버는 방법등 경제서가 많이 팔리는 모습입니다. 이게 다 먹고사니즘이 국가철학이 된 한국의 슬픈 현실이기도 합니다. 최근의 베스트셀러는 그냥 많이 팔리는 책이란 의미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베스트셀러라면 작가에게 큰 명성을 가져오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은 많이 퇴색되었습니다. 올 2009 상반기 베스트셀러 책을 살펴보니 시대상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하나씩 살펴볼꼐요. 전세대에 고르게 인기있는.. 2009. 6. 26.
출판도서의 효자종목은 유아,아동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008년 한해동안 판매된 도서를 분야별로 살펴보니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아동으로 2,688만 5.334부가 발행되어 전체 발행부수의 23.7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다음으로 문학(15.59%), 만화(14.95%), 학습참고(12.04%), 사회과학(9.59%)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수치가 바로 이해가 가는데 저 또한 책은 거의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소장가치가 있는 책만 인터넷서점에서 구매해서 봅니다. 그런데 아이들 특히 유아들이나 자라라는 아이들에게 줄 책은 꼭 사게 되더군요. 남이 읽던 책을 소중한 아이에게 줄수 없다는 모성애도 한몫하죠. 한국의 부모님 특히 어머니들 얼마나 자식사랑이 대단한데요. 대형서점에 가면 아동, 유아도서 코너는 항상 너저븐 합니다... 2009. 1. 26.
거리의 벽을 책으로 만든 곳 영국의 cardiff 라는 도서관 신축공사장입니다. 책꽂이에 꽂힌 책으로 거리의 벽을 바꾸어 놓았네요. 진짜 책은 아니고 책 모양의 사진을 붙인것입니다. 아쉽게도 도서관이 완공되면 철거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이디어는 좋습니다. 책선전도 되고 출판사협회에서 협조해주면 매달 한번씩 책을 바꿔주면 좋을듯한데요. 뭐 베스트셀러같은 책들을 배치해 놓으면 행인들은 요즘 어떤책이 잘 팔리는지 알수 있구 도시의 명물이 되겠는데요. 우리나라에도 볼수 있으면 좋겠네요 kansas city 도서관 제생각이 통한 것일까요? 미국 캔자스시티 도서관에서는 도시주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해서 가장 감명깊었던 책을 저렇게 도서관 주차장벽면을 도배했네요. 자기가 뽑은책이 저렇게 큰 책으로 서 있으면 도서관 갈 마음나겠는데요. 도시의 랜드마.. 2007. 12. 1.
사진과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봐야할 책 사진을 좋아합니다. 영화를 좋아합니다. 이 두 개를 잘 버무린 책 사진, 영화를 캐스팅하다는 오랜만에 접하는 좋은 책입니다. 사진, 영화를 둘 다 싫어하는 분이라면 좋은 책이 아닙니다. 어려운 말들과 글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책은 저자 진동선의 냉철하고 통찰력 있는 글로 인해 시원시원한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사진비평과 미술비평을 한 녹녹지 않은 경험에서 나오는 글들은 사진을 소재로 한 또는 사진이 중요한 역활을 하는 영화들을 소개해주고 설명해 주고 우리가 놓치고 지나간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예를 들어 연애사진이란 영화에서 내가 놓치고 지나간 마코토가 전시장을 방문했을 때 벽에 걸린 사진이 누구것이며 그 사진이 무슨 의미인지 설명해 주는 등 사진이 영화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와 그 메타포(은유).. 2007.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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