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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7

도서정가제 고집이 만든 알라딘 중고서점의 인기 서점 삼대장하면 전통적인 강자이자 거대한 오프라인 대형 서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교보문고가 1위 온라인 서점의 대표주자인 예스24, 만년 온라인 서점 2위이자 매출 규모로는 전체 3위인 알라딘이 있습니다. 그런데 매출 3위인 알라딘이 교보문고와 예스24의 영업이익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기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쉽게 말해서 책은 덜 팔았지만 대신 책 1권당 벌어들인 이익이 알라딘이 가장 많았습니다. 알라딘이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한 이유는 알라딘 중고서점 2020년 교보문고 매출은 6942억원으로 전년보다 13.8% 늘었습니다. 예스24도 6156억 원으로 23.4% 증가했고 알라딘도 4295억 원으로 20.3%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사람들이 책을 많이 구매했다는 .. 2021. 4. 30.
유년 시절 책을 다중노출 사진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담다 책 읽는 즐거움을 아는 분들이 점점 더 사라지고 있습니다. 워낙 자극적이고 간편한 쾌락재들이 많아져서 독서 인구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영화나 드라마 TV와 스마트폰이 주지 못하는 재미가 책에는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이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지만 책 처럼 깊이 있는 정보는 없습니다. 또한 소설책을 읽는 재미와 넷플릭스 영화의 재미는 또 결이 다릅니다. 무엇보다 책은 항상 언제든지 꺼내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부피가 있어서 많은 책을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없죠. 그래서 전자책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자책과 종이책은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촉감입니다. 전자책은 책의 부피감도 없고 책을 넘기면서 느껴지는 종이의 서걱거림도 촉감과 소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책을 읽는 그 행위.. 2019. 11. 5.
서점 운영할 분들이 봐야 할 책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회사 생활이 지겹고 지치면 다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카페나 차려 볼까?" "책 좋아하니까 작은 서점 하나 차려 볼까?" "꽃 좋아하니 꽃가게나 차려 볼까?"카페, 서점, 꽃가게의 공통점은 우리 주변에 흔하게 있고 낭만이 있다는 겁니다. 기분을 파는 상점이 카페, 서점, 꽃가게입니다. 이렇게 낭만적인 가게에 대한 동경은 누구나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동경하기에 우리 주변에 참 많습니다. 아니 많았습니다. 카페는 계속 늘어가다가 최근 정체되고 있지만 꽃가게와 서점은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동네 서점은 거의 다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라졌습니다. 그나마 남아 있는 동네 서점도 초중고등학교 학습지나 참고서를 주로 파는 학교 앞 서점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네 서점이 사라진 이유.. 2019. 10. 28.
영등포 지하상가에 생긴 꽤 넓은 알라딘 영등포 지하상가점 제가 즐겨 이용하는 온라인 서점은 알라딘입니다. 알라딘은 블로그 수익쉐어 프로그램도 있고 각종 편의적인 기능도 많고 리워드나 포인트 제도도 좋아서 즐겨 애용합니다. 특히 알라딘 서비스 중에 가장 좋아하는 서비스는 중고서점입니다.알라딘 중고서점은 기존 헌책방과는 좀 다릅니다. 기존 헌책방들은 이상하게 새 책을 판매하러 가면 받아주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책만 받거나 아예 다 본 헌책을 매입해주지 않습니다. 좀 황당해서 헌책방 주인분에게 물어보니 헌책들은 매입하는 것이 아닌 이사가면서 버린 책들을 싸게 사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서울에 몇 남지 않은 헌책방들을 가보면 80,90년대 베스트셀러 책이 그렇게 많습니다.이런 헌책방들의 책을 서울시가 위탁 판매하는 잠실의 라는 거대한 헌책방 공간에 갔더니.. 2019. 5. 26.
빌 게이츠가 추천한 2015년 최고의 책 6권 세계적인 갑부이자 자선사업가인 빌 게이츠는 대단한 독서광입니다. 빌 게이츠는 매년 그해에 읽을 책 중 기억에 남거나 유용한 책을 선정해서 발표합니다. 그리고 올해도 2015년 올해의 책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빌 게이츠가 선정한 올해의 책 6권 올해는 동영상으로 제작해서 6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직접 코멘터리도 살짝씩 담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가 2015년에 읽은 책 중에서 추천하는 책은 6권입니다. 그 6권을 소개합니다. 1. Thing Explainer 뭔가를 설명할 수 없다면 그걸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제대로 이해했다면 능수능란하게 설명할 줄 알아야죠. 그러나 제대로 이해했다고 해도 그걸 남에게 제대로 설명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강의가 천직이 아닌 사진작가님들의 사진강의 .. 2015. 12. 8.
명동의 새로운 보물 책 구매 및 대여가 가능한 인터파크 북파크 인터파크는 2천년 대 초에는 자주 이용했던 쇼핑몰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11번가나 지마켓 같은 오픈마켓이나 쿠팡 같은 소셜커머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인터파크는 다른 오픈마켓처럼 다양한 상품을 팔지만 책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스24나 알라딘 같은 전문 온라인 서점 보다는 전문성은 떨어지지만 책 가격만 보면 오픈마켓이나 예스24나 알라딘이나 거의 똑같습니다. 다만, 오픈마켓보다 전문 온라인 서점이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뛰어나죠. 그럼에도 인터파크는 다른 오픈마켓과 달리 도서 판매에 큰 공을 들입니다. 그 결과로 나온 것이 비스켓이라는 전자책 단말기입니다. 그러나 이 비스켓 전자책 단말기는 거의 팔리지 않아서 망했습니다. 망했어도 인터파크의 도서 사랑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제 올해 목표 중 하나는 전국은.. 2015. 1. 20.
새 도서정가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이 세가지는 바뀌어야 한다 지난 4월 29일 국회 본 회의에서 통과된 새로운 도서정가제 제도가 11월 21일부터 본격 시행되게 됩니다. 또 하나의 소비자만 고통스럽게 만드는 이동 통신사의 단통법(단말기 유통 개선법)이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동 통신사만 배불리게 하는 단통법의 학습 효과 때문에 도서 구입을 하는 소비자들은 새로운 도서정가제를 도서 단통법이라고 겁을 먹고 21일이 되기 전에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대폭 할인을 하는 책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비자의 불안심리에 호응하듯 대형 오프라인 서점과 대형 온라인 서점은 50% 이상 할인되는 책들을 매대나 메인 화면에 띄워서 새로운 도서정가제 전에 책을 사라고 재촉하고 있습니다. 신간 구간 구분 없이 최대 15% 할인만 허용하는 새로운 도서정가제새로운.. 2014. 11. 18.
새로운 도서정가제가 정착되려면 선행 되어야 할 3가지 동네 서점이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그나마 남아 있는 곳도 중고등학생 참고서를 주로 파는 곳이지 성인들을 위한 일반 서적을 전문적으로 파는 동네 서점은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동네 서점이 사라진 이유는 간단합니다. 책 가격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쇼루밍이라고 해서 동네 서점에서 책을 들쳐보고 온라인 서점에서 보다 싸게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동네서점은 점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쇼루밍족은 아니더라도 다른 제품과 달리 책들은 굳이 종이책을 들쳐보지 않아도 그냥 인터넷에 올라온 서평이나 책 내용이나 유명 베스트셀러 저자의 책이라면 그냥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 푼이라도 더 싼 온라인 서점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온라인 서점은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서점보다 10% 이상 저렴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2천년.. 2014. 5. 7.
종이책이 한 권도 없는 샌 안토니오 도서관 Bibilo Tech 도서관에는 수 많은 책이 있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공공 도서관이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책 읽는 민족이 부강해진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이렇게 늘어가는 공공 도서관 때문에 출판사들은 좀 울상입니다. 왜냐하면 공공 도서관에서 책을 구입할 때 정가 이하로 구입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가대로 구입해 주는 것이 출판사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또한, 공공 도서관은 희망 도서 신청을 받습니다. 1달에 3권 정도 희망 도서를 신청하면 책을 공짜로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책을 직접 구입하기 보다는 소장 가치가 없는 도서는 희망 도서를 통해서 구입을 한 후에 읽고 반납합니다. 지금은 교보문고 샘과 신세계 오도독 같은 전자책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면서 도서관 가는 일이 줄어 들다 못해 이제는 도서 대.. 2014. 1. 7.
독서광이 쓴 책 읽기에 대한 독설로 가득한 '왜 책을 읽는가' 수많은 책들이 책에 대한 칭송을 합니다. 사람이 만든 책 보다 책이 만든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공감하고 공감합니다. 분명, 책이 만든 사람은 많긴 합니다만 책이 종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누군가는 살인자가 되니까요'존 레논'을 쏜 채프먼은 자신의 대한 변론 대신에 가슴에 품고 있던 샐린저가 쓴 '호밀밭의 파수꾼'을 꺼내서 던져 주었습니다. 책이 사람을 다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책을 맹신하게 되면 책에 모든 세상의 정답이 있고 책이 가장 좋다고 칭송을 합니다. 이렇게 책을 종교처럼 여기는 사람들은 좀 심하게 독설을 날려보면 책을 제대로 읽지 않았거나 책을 많이 읽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책이 최선이고 최고입니까? 감히, 말하자면 전 책보다는 좋은 사람을 만나라고 권하고 싶습.. 2013. 12. 30.
도서정가제 찬,반을 넘어서 출판시장은 결국, 활성화 되지 못할 것이다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디스플레이 공학 책을 샀습니다 한 10년 만에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산 것 같네요. 책 값은 1만 5천원이었습니다. 2007년에 나온 책인데 책 가격을 다 받네요. 한 10분 서서 계산을 했습니다. 계산을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아니! 할인 전혀 안 해주고 줄도 이렇게 서야하고 왜 내가 이런 오프란인 서점에서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사지 않았던 이유는 책 가격 때문입니다. 온라인 서점이 기본 10% 저렴하고 마일리지라는 편법 할인까지 합치면 보통 20% 할인 된 가격에 각종 이벤트 응모도 할 수 있고 배송도 무료입니다.하지만 제가 디스플레이 공학 책을 산 이유는 급했기 때문입니다. 서점에서 읽다가 다리도 아프고 책 내용도 좋아서 그냥 훅~.. 2013. 1. 25.
사진, 카메라 정보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그룹 '사진에 대한 모든것'을 개설했습니다 저는 자체 생산 콘텐츠 보다는 해외의 사진, 카메라 정보를 잘 공유하는 블로그입니다. 이 때문에 저 스스로는 양질의 블로그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워낙 많은 포스팅을 하고 보통의 블로그 보다도 자체 생산 포스팅도 월등히 많기에 규모로 보면 우람하긴 하죠.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해외 자료 소개가 70%라면 자체생산은 30%입니다. 제가 해외 자료를 소개하는 이유는 좋은 정보는 서로 공유해서 보는 것인 인터넷 정신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질이라고 손가락질 받더라도 해외의 좋은 자료를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소개할 때 제 생각을 가감해서 저만의 시선으로 소개할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뭐 국내 양질의 블로거 처럼 직접 테스팅하고 시연하면서 포스팅을 쓰는 글을 좀 더 늘려볼 생.. 201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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