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넷플릭스95 소년의 시간이 왜 전 세계에서 큰 화제가 된 이유는 뛰어난 형식미와 연기 덕분 사장님이 미쳤어요가 아닌 요즘 넷플릭스가 미쳤어요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드라마를 쏟아내고 있네요. 한국은 열풍에 물들었지만 전 세계는 에 폭삭 빠졌습니다. 두 드라마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두 드라마가 모두 좋습니다. 다만 는 다소 한국적인 정서가 가미되면서도 그 안에 부모님의 희생이라는 보편 감성이 녹아져 있다면 은 현재 일어나는 사건을 비린내가 날 정도로 날것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물론 이 드라마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고 중간에 보다 만 분들이 참 많을 겁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 전 명작은 아니지만 시의성과 놀라운 형식과 연출 그리고 연기에 깜짝 놀랐네요.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 할 정도로 엄청난 드라마가 나왔네요. 하나의 씬으로 만들어진 원씬 드라마 촬영 과정4부작 영국 드라마 은 13세 소.. 2025. 3. 22. 한국 정치와 사회를 비판한 듯한 넷플 제로데이 후반 묵직한 직구가 매력적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예상대로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드라마 는 이번 주에 겨우 10위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 생각보다 꽤 묵직하고 시의성이나 사회 비판적인 내용이 아주 좋습니다. 다만 초반 흡입력은 무척 떨어집니다.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미국 정치 드라마 '제로 데이'유명한 배우가 꽤 나옵니다. '로버트 드 니로'가 전직 대통령으로 나오고 요즘 뜨고 있는 미국 배우 '제시 플레먼스'가 사위이자 보좌관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로버트 드 니로'를 아는 세대는 최소 40대 이상입니다. 명작 영화 , 등등 80년대 명작 영화에는 항상 '로버트 드 니로'가 있었죠. 당시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가 80년대 연기 잘하는 배우의 대명사였을 정도로 엄청난.. 2025. 2. 28. 유쾌한 외계인 소재 일본 드라마 핫스팟 은근히 재미있네 외계인이 등장하는 드라마는 대부분 스릴과 미스터리 공포물입니다. 아무래도 미지의 존재이다 보니 모르는 것이 주는 공포감을 쉽게 차용해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외계인을 코믹 소재로 다룬 영화들이 아주 가끔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로맨스 드라마로 만들기도 하고요. 어? 이거 슴슴하면서도 꽤 재미있네. 일본 드라마 핫스팟니폰 TV에서 1월 12일 일요일부터 방영 중인 은 외계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에 1화만 오픈하고 매주 1화씩 공개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의 매력이 이런 점에 있습니다. 해외 드라마를 거의 동시간대에 볼 수 있어서 좋죠. 일본 드라마가 한국 드라마에 비해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지만 저자극에 슴슴한 감동 드라마들이 많아서 취향에 맞는 분들은 일본 드라마 참 좋아합니다. 저도 그중 .. 2025. 1. 31. 유치하지만 그냥저냥 볼만한 백 인 액션 딱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는 드라마에 강점이 있는 OTT 서비스이지만 가끔 영화도 만들어서 제공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들이 대체적으로 재미도 없고 수준도 낮은 영화들이 많아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은 별로인 게 많습니다. 이제는 적응이 되어서 출연료가 좀 저렴한 배우와 눈요기 액션 3번 이상 넣어서 대충 만들어서 제공하는 영화들이 많다 보니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지긋지긋한 전직 요원의 복귀 스토리를 갖춘 넷플릭스의 아들 '제이미 폭스'가 또 넷플릭스 영화를 찍었습니다. 2022년 도 2020년 에 이어서 3번째네요. 아마도 출연료가 넷플릭스에 딱 맞아서 자주 캐스팅 되나 됩니다. 여기에 '카메론 디아즈'가 함께 합니다. 이제는 전성기를 지난 배우지만 액션 영화에도 꽤 출연했었습니다. 그런데 50대입니다. 나이 때문에.. 2025. 1. 21. 독립영화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좋댓구 맛 좋은 영화 저예산영화 또는 독립영화는 자본으로부터 독립을 해서 다양한 소재와 시선의 영화를 만듭니다. 그런데 요즘 한국 독립영화는 집단 우울증에 걸렸는데 영화의 소재며 시선 모두가 참혹스러운 영화가 참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다 보고 나면 우울증 걸리기 딱 좋은 어두운 영화들이 많죠. 물론 밝은 영화도 있지만 주류 상업 영화들이 잘 다루지 않는 소재와 시선을 담다 보니 어두운 영화가 많네요. 그런데 이 영화는 다릅니다. 재미있어요. 정말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유튜브를 TV보다 많이 보는 10~30대들이 보면 더 좋습니다. 저예산 영화라서 영상 품질이 좀 조악한 부문이 살짝 있긴 하지만 갑자기 툭 튀어 나오는 유명 배우와 감독의 카메오 출연 그리고 실제 유명 유튜버들이 등장하는 깜짝 재미도 꽤 많습니다. 모두.. 2025. 1. 17. 요즘 일본 애니 상상력과 작화력을 잘 보여주는 단다단 꿀잼 넷플릭스에서 초대박이 나는 애니는 없지만 항상 평균 이상의 재미를 제공하는 카테고리가 일본 애니입니다. 요즘 한국 드라마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가 재미없는 이유는 대중의 혹독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시나리오로 영화와 드라마를 만들어서 망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기 드라마 중 많은 드라마가 인기 K 웹툰을 원작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 K 웹툰 시장이 고인 물이 늘고 그동안 쌓아 놓았던 웹툰 풀이 소진되자 저질 드라마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반면 일본 애니 대부분은 만화책으로 나오면서 혹독한 경쟁을 거치고 이중 성공한 만화만이 애니가 됩니다. 그래서 항상 평균 이상의 재미를 주는 애니들이 많네요. 그리고 다른 어떤 나라도 따라할 수 없는 뛰어난 작화력은 수십 년 간 애니메이션 강국으로 자리 잡.. 2024. 12. 30. 로봇 액션만 좋은 기동전사 건담 복수의 레퀴엠 70~80년대 마징가 Z를 보면서 열광했습니다. 아이들의 아이돌이었죠. 그러나 그 마장가 Z가 일본 만화라는 걸 알게 된 후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태권 V가 나왔다고 하지만 누가 봐도 일본 로봇 만화의 아류작이었습니다. 그렇게 일본 만화는 한국어로 더빙되어서 한국에 소개되었으나 이 만화는 한국에 결코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그 만화는 바로 '건담'입니다. 80년대 일본을 상징하는 게 몇 개 있었습니다. 소니 워크맨, 일제 카메라, 고질라 그리고 만화였습니다. 이중에서 건담은 선진국이자 문화 강국 일본을 상징하는 상징물이었습니다. 약간의 설명만 들으면 이해 쌉 가능한 단순한 스토리의 기동전사 건담 복수의 레퀴엠 먼 미래 인류는 지구를 떠나서 우주에서 삽니다. 지구 위에나 다양한 곳에 콜로니를 만.. 2024. 11. 5.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고구마 300개 핵노잼 드라마 넷플릭스는 최악의 한 해를 보낸다고 생각했고 이제는 바닥이겠지라고 생각하면 예상과 다르게 더 깊은 수렁 같은 드라마를 연이어 내보내고 있네요. 정말 어디까지 노잼 드라마와 영화를 연이어 내놓을 건지 누가 작품 제작을 결정하는지 궁금할 정도로 요즘 넷플릭스 드라마와 영화는 해외나 국내 제작 드라마 모두 재미를 상실한 드라마만 나오네요. 펜션을 배경으로 한 스릴 가득한 드라마가 아닌 넷플릭스가 수개월 전부터 광고를 하던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는 영화배우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김윤석이 대표적으로 17년 만에 드라마 출연이라고 하죠. 김윤석은 원래 드라마 배우였고 영화 하기 전에는 드라마에서 큰 활약을 하다 영화가 뜨자 드라마 출연을 안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영화 제작 자체를 안 하기 때문에 영화배우들.. 2024. 8. 25. 관심을 강조하는 넷플 더 인플루언서를 통해 느낌 무관심의 중요함을 깨닫다 넷플릭스 는 틱토커, 게임 스트리머, 유튜버, 인스타그래머 등 한국에서 구독자가 많은 인플루언서 77명이 모여서 경쟁을 하는 또 하나의 콜로세움 예능입니다. 요즘 이런 경쟁 예능이 하도 많아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좀 질리고 지칩니다. 물론 경쟁 구도가 재미를 뽑아내기 가장 쉬운 재미 구조이죠. 올림픽도 다 경쟁이잖아요. 다만 경쟁을 통해서 1등을 가린다고 해도 1등과 꼴등이 상하위 개념이 아닌 함께 실력을 체크하고 겨루어서 다음에는 더 나은 나를 만들겠다는 다짐의 장소가 된다면 또 다를 겁니다. 패자를 조롱하는 것이 승자가 패자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스포츠맨십이고 우리는 그 모습에 감동을 하게 됩니다. 77명의 인플루언서와 배틀로열을 담은 넷플릭스의 벤처 기업이라고 했다가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합니다... 2024. 8. 8. 대한극장은 넷플릭스가 아닌 프랜차이즈 영화관 때문에 망했다 대한극장이 예상대로 2024년 9월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충격이라면 충격이지만 생각보다 충격이 크지는 않네요. 제가 가장 좋아했던 영화관 최근에는 가본 적이 없지만 영화관 갈 일 있으면 꼭 가곤 했던 영화관인 대한극장이 예상대로 2024년 9월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80~90년대 추억의 공간이었던 대한극장대한극장에 처음 간 건 1988년 4월로 기억됩니다. 중간고사를 마치고 친구와 함께 대한극장에서 라는 지금은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당시는 위 사진처럼 멀티플렉스관이 아닌 70mm 대형 필름을 상영하는 국내 최대의 단관 극장이었습니다.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컸던 대한극장. 지금 생각해도 그 시절 그 거대한 스크린이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영화 을 보고 비 내리던 충무로를 보던 그.. 2024. 5. 6. 살인자 ㅇ난감은 재미있지만 난감한 점도 참 많아서 아쉽다 넷플릭스가 설 연휴 전에 공개한 은 웹툰 원작의 8부작 드라마입니다. 2010~2011년까지 연재한 꼬마비 작가의 웹툰을 드라마로 만들었습니다. 웹툰 원작이라면 기대치가 높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웹툰은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수 많은 웹툰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았다는 것 자체가 대중의 인기를 검증 받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많은 영화사나 드라마 제작사들이 한국 카카오 웹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합니다. 이미 대중으로부터 재미를 검증 받았다는 것과 함께 웹툰 자체가 하나의 콘티라서 제작 편의성도 높죠. 그냥 웹툰을 시각화 하면 되니까요. 물론 그대로 담기 어려운 것은 각색과 배우의 연기와 미장센으로 더 뛰어나게 만들 수 있지만 역량 낮은 연출가가 맡으면 웹툰 원작보다 못한 결과를 내놓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 2024. 2. 12. 탈북민의 고통을 담백하고 진하게 담은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 단편 영화나 저예산 영화들이 좋은 점은 제작비가 많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현실 기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주로 드라마가 많죠. 그래서 누군가의 일상을 엿보는 그 느낌이 재미가 되어서 자주 보곤 합니다. 다만 이런 영화들은 재생 정지 버튼을 누르거나 뒤로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영화관에서 보는 것이 좋지만 워낙 요즘 영화관람료가 비싸서 예전처럼 편하게 보기 쉽지 않네요. 배우 이설이 주연을 해서 무작정 보게 된 영화 배우 이설을 처음 알게 된게 2018년 인기 드라마였던 에서 처음 보고 반했습니다. 처음 보는 배우인데 꽤 에너지가 넘치는 연기를 잘하더라고요. 이후 이설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와 영화를 볼 때 무척 반가웠습니다. 2018년 그해에 mbc 연애대상 여자신인상을 받은 후에 승승장.. 2024. 1. 22. 이전 1 2 3 4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