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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밤하늘을 보면 별 몇 개만 보일뿐입니다. 그러나 불을 다 끄면 하늘에는 수 많은 별들이 반짝입니다. 가끔 80년대처럼 등화관제를 1년에 1번 정도해서 서울에서도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게 했으면 해요.
위 사진은 '대마젤란 성운' 성운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지구로부터 16만 3천 광년이 떨어진 '대마젤란 성운'은 포루투칼 탐험가 '마젤란'이 여행의 나침반으로 사용했다고 해서 '대마젤란 성운'이라고 불립니다. 이 '대마젤란 성운'은 북반구에서는 볼 수 없고 남반구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무려 1060시간에 걸쳐서 촬영되었습니다.
'대마젤란 성운'을 촬영한 사진가는 프랑스 아마추어 천체사진가 5명이 촬영했습니다.
장비들을 보면 아마추처들이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시선으로 보면 취미 사진가 이상의 느낌입니다. 이 천체촬영 장비들이 있는 곳이 프랑스가 아닌 칠레에 있는 유럽 남방 천문대입니다. 이 5명 중 1명을 제외하고 4명은 2017년 7월 칠레로 이주한 후 2019년 1월 31일까지 약 1년 반 동안 밤 하늘을 촬영했습니다.
이렇게 촬영한 천체 사진 용량이 620GB입니다.
http://www.cielaustral.com/galerie/gallery2.htm 에 접속하면 이 5명이 촬영한 천체 사진이 가득 올라와 있습니다. 클릭을 하면 고해상도 사진도 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그리고 고해상도 사진을 편하게 볼 수 있네요. 대단한 아마추어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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