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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산 타고161

구청에서 지급한 자전거 먼지만 쌓이고 있다. 서울시 금천구는 자전거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한강지천인 안양천을 끼고 있는 구라서 자전거도로는 아주 잘 꾸며져 있습니다. 자동차처럼 자전거 주행코스를 그려 놓아 주민들이 자전거를 쉽게 배울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무상으로 빌려주기도 하구요 지나치다 할 정도로 자전거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합니다. 뭐 저야 좋습니다. 자전거 자주타고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주 좋은 풍경입니다. 작년에 금천구청은 몇몇 아파트에 자전거를 무상으로 지급했습니다. 어떤 아파트는 두세대에 하나씩 자전거를 무상으로 지급해주고 1년후에 고장없이 반납하게 하고 또 어떤 아파트는 자전거 대여장소를 만들어서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아파트 거주자 확인만 되면 무상으로 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났습니다 지급된 자전.. 2009. 5. 26.
레저가 아닌 교통수단의 자전거를 만들어가는 서울시 정부는 자전거 교통분담율을 2017년까지 18%까지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목표는 야심만 클뿐 별 실효성도 구체적인 계획도 없습니다. 주무부처인 행안부 장관은자전거 정책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이달곤 장관은 "일단은 전국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해서 국민들에게 자전거 바람을 일으키자는 취지가 있는 것이고, 기존 도시 안에 자전거도로 설치는 교통 문제도 있고 비용이 많이 들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라는 말을 해서 어리둥절하게 했습니다. 정부는 교통분담율을 끌어 올린다면서 정작 주무부처인 행안부는 도심내 자전거도로보다는 하천위주의 레저용 자전거도로 확충을 하겠다는 소리에 쓴소리를 뱉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전형적인 수족이 따로 논다고 하죠. 그러나 서울시는 행안부와 다르게 정부의 .. 2009. 5. 25.
몬트리얼의 자전거 쉐어링 시스템 Bixi 공공자전거 유료 대여 시스템인 프랑스의 벨리브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전거 혁명을 일으켰다는 좋은 반응도 나오고 있구요. 300미터마다 설치된 벨리즈 자전거를 교통카드만 대면 쉽게 누구나 대여할수 있습니다. 공짜는 아니고 유료인데 한달 정액제를 내면 출퇴근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자전거 쉐어링 시스템을 몬트리올에서 도입했습니다. 이름은 Bi-xi 이름 참 깜직하네요. 이 Bi-xi는 프랑스의 벨리브와 여러모로 비슷합니다. 먼저 외모도 비슷하구요. 사용법도 비슷합니다. 모트리올의 300곳에 자전거 스테이션을 설치하여 3천대의 자전거를 배치해 놓았습니다. 자전거는 안에 컴퓨터 칩이 내장되어 있고 태양광전지와 Wi-Fi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스테이션에 주차된 자.. 2009. 5. 19.
자전거에서 유모차로 변신하는 Taga 자전거 며칠전 뉴스를 보니 일본에서는 자전거를 두명이상 타면 불법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는 10명이 타도 괜찮지만 일본은 자전거 법규가 세세하게 만들어져 있나 봅니다. 자전거 선진국이 그러겠죠. 보통은 자전거 두명이상 타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둘을 낳은 엄마들은 마실이나 마트에 갈때 아이를 데리고 갑니다. 보통은 손수 운전해서 마트에 가거나 마을버스를 타고 가는데요. 일본은 자전거를 타고 마실이나 마트에 가더군요. 앞좌석과 뒷좌석에 아이 한명씩 태우구요. 이렇게 3명이 타면 일본에서는 불법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3명이 타도 괜찮다고 법이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택시기사들이 반대를 하더군요. 사고날 위험성이 많다구요. 그래서 일본의 한 자전거 메이커는 앞바퀴가 두개인 세발자전거를 만들어 판매에 나섰습니다. 앞바퀴가.. 2009. 5. 12.
자전거정책에 청와대와 행자부의 다른목소리 노무현 정권을 아마츄어 정권이라고 도매급으로 비판했던것이 한나라당입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출신의 이명박대통령이 이끄는 현 실용정부는 실용은 없고 혼란만 가득하네요. 얼마전 이명박대통령이 자전거축전에서 한국을 3년안에 세계5대 자전거 생산국을 만들겠다는 소리와 함께 현재 1.2%에 불과한 자전거의 국내 교통수단 분담율을 2012년 5%, 2017년에는 18%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저 단순한 숫자놀음 같아 보이지만 2017년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율 18%는 한국의 풍경자체가 바뀌어야 하는 대 변화입니다. 5명중 한명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근거리는 대부분 자전거를 이용하며 마을버스는 적자운행을 하다가 사라질 정도의 풍경입니다. 뭐 저야 자전거 좋아하니 괜찮지만 과연 한국사람들이 아무리.. 2009. 5. 10.
일반자전거를 전동자전거로 만들어주는 Gruber Assist 전동킷 정부의 자전거 활성화 방침은 환영합니다. 하지만 식순도 모르는 예식장 사회자처럼 촌스럽게 우왕좌왕하고 아마츄어같이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안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뭐 검토단계라서 크게 뭐라고 못하겠지만 혹 일시적인 유행 혹은 위에서 시키니까 마지못해서 했다가 정권 바껴서 리셋버튼을 누르는 모습만 안되었으면 합니다. 얼마전 이명박대통령이 5년안에 세계 3대 자전거 생산국이 된다고 말했는데 마음만 먹으면 세계1위 자전거 생산국이 못될것 없습니다. 문제는 자전거라는것이 고가의 자전거 아니고는 부가가치가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뭐 자전거 매니아들이야 수백만원짜리 제품을 사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10만원 미만의 생활자전거를 타는게 현실입니다. 만약 자전거생산에 빈말이 아닌 박차를 가한다면 부가가치가.. 2009. 5. 9.
럭셔리하고 편리한 폴딩 자전거 IF-Mode 대부분의 폴딩형 접는 자전거는 작습니다. 작으면 작을수록 크기가 작아지기에 폴딩형 자전거 하면 미니벨로 같은 작은 자전거를 연상합니다. 뭐 26인치 바퀴를 쓰는 접이형 자전거들도 있지만 문제는 이 큰 접이형 자전거는 보관용이지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없습니다. 작은 미니벨로는 바퀴가 작아서 속도가 문제고(실제로는 그렇게 느리지는 않더군요) 큰 접이형 자전거는 무게도 무겁고 바퀴를 굴릴수 없어서 들고다녀야 하고. 이 해답은 스트라이다같은 50만원대 자전거를 사면 되는데 스트라이다는 정말 속도가 안나오더군요. 한강에서 스트라이다 보면 재치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트라이다와는 다르게 큰 바퀴면서도 스트라이다 같은 이동의 편리성을 가진 자전거가 나왔습니다. IF-Mode 라고 하는 이 자전거는 디자이너 M.. 2009. 5. 8.
이명박대통령의 세계 3대 자전거 생산국 발언이 두려워 지는 까닭 사람이라는것이 경험과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마인드는서로 피해를 주지 않는한 존중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인드로 인해 내 생활이 불평부당해 진다면 화가 날것입니다. 그것도 내가 전혀 어떻게 할수 없는 사람이라면 더 짜증이 나겠죠. 이명박대통령은 저와 살아온 삶도 경험도 다릅니다. 그리고 마인드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 바로 사장님 스타일입니다. 모든 의견은 묵살하고 자기의견이 정답이라고 밀어붙이고 찍어 누르는 스타일이죠. 그런 사장님 밑에서 일하면 그냥 체념적으로 살아가던가 회사를 그만두워야죠. 이명박대통령을 보면 전형적인 사장님 그것도 60,70,80년대의 공장장 마인드 입니다. 오로지 생산성만 향해서 돌격앞으로 하는.. 2009. 5. 3.
나무프레임으로 만든 나무자전거 Holzweg bike 자전거는 비쌀수록 무게가 가벼워집니다. 예전에 샀던 철TB를 탈때는 잘 몰랐는데 철TB를 끌고서 계단을 올라갈때면 그 무게를 온몸으로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알류미늄 바디의 가벼움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자전거를 안고서 계단을 올라갈려면 인상부터 써지는데 알류미늄 바디의 자전거는 오히려 계단이 반갑습니다. 제 자전거 하운드 500은 무게가 12kg입니다. 철로된 미니벨로보다 가볍습니다. 이 자전거 무게는 오랜 주행을 하다보면 더 깨닫게 됩니다. 오랜시간 타도 피로가 늦게 옵니다. 아무래도 가벼운 자전거다 보니 페달에 들어가는 힘이 적게 들기 때문이겠죠. 자전거중 수백만원짜리 하는 자전거는 가벼운 티타늄으로 만든것들입니다. 꿈의 소재죠. 금속처럼 가벼우면서도 나무보다 가벼운 자전거 이게 꿈의 .. 2009. 5. 3.
서울모터쇼에서 본 시발택시 서울 모터쇼에서 세계자동차역사관 전시가 없었으면 저 같이 차에 크게 관심 없는 분들에게는 맹숭맹숭 했을 것입니다. 이 세계자동차 역사관은 과거 대박을 날렸던 자동차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에서 임시 대여한 자동차들이더군요. 그럼 달려볼까요? 이 자동차는 자동차역사에서 뺄수가 없습니다. 세계 최초로 자동차의 대중화를 선언한 자동차입니다. 이전까지는 귀족이나 돈 많은 갑부나 타는게 자동차 였는데 분업화와 자동차 생산라인을 만든 최초의 기업이죠. 그래서 다른 자동차 메이커가 할수없는 대량생산을 실현한 기업이 포드이고 그 최초의 자동차가 T모델입니다. 2009/04/05 - [내가그린사진] - 전세계 6대 밖에 없는 나무로 만든 자동차 힐만 스트레이트 8 라는 글을 참조하세요. 그리고 이 시.. 2009. 4. 14.
서울모터쇼에서 본 포드자동차 미국 자동차 빅3이자 자동차 대중화와 공장분업화의 혁신적인 방법을 창안해낸 포드사 한때는 자동차의 대명사였는데 요즘은 오늘내일 하는 처지가 되었네요. 이 포드사 마크는 부의 상징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같은 부의 상징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외제차하면 메르세데츠와 포드사가 대표적입니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BMW나 샤브, 닛산등 해외 유명 자동차메이커가 대거 참석을 포기함으로써 반쪽짜리 모터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흥행은 어느해보다 대박인듯 하네요. 포드자동차 가격인데 국산차들보다 상당히 고가이네요. 머스탱이 생각보다 싸네요. 아래 자동차는 익스플로러같아 보이는데 Mk X로 표기되어 있네요. 다른차인가? 가격은 5천만원대입니다. 포드나 GM이 이런 SUV차량에 몰두하다가 세계적 경제한파에 큰 타.. 2009. 4. 9.
GM과 세그웨이가 만났다. 두바퀴 전기차 퓨마 세그웨이는 미래의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서서 타야하고 잘못하면 넘어질까 하는 두려움으로 큰 대중화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시회장이나 마케팅수단으로는 많이 타고 다니더군요. 그런데 이런 세그웨이의 컬트적인 느낌을 GM이라는 상용의 이미지가 결합해서 두바퀴로 가는 전기자동차 퓨마를 선보였습니다 이 오토바이는 BMW의 C1 MOPED라는 오토바이인데 이 오토바이를 옆으로 늘인듯한 모습이 퓨마 같아 보입니다. 이 퓨마는 장거리용은 아니고 마실이나 마트나 근거리에 있는 곳에 이동할때 사용되어질 운송기기입니다. 한번 충전으로 약 50km를 주행할수 있습니다. 최고속도는 56km로 시내주행도 어느정도 가능하겠네요. 이 퓨마는 도로주행도 가능하지만 대학교나 큰 공장같은 곳에서 자전거 대용으로 사용하면 .. 2009.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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