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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미술작품222

프랑스 리옹시를 뒤덮은 가짜 도로표지판들 프랑스 리옹시에서 아주 재미있는 예술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Panos 2013 이라는 프로젝트인데요. 이 프로젝트의 내용은 리옹시 거리에 가짜 도로 표지판들을 설치하는것 입니다. 그런데 이 도로표지판들이 도시에 활력을 넣어주고 있네요. 전세계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만든 공공예술프로젝트 아주 신선하고 기발합니다. 표지판 형식은 간단합니다. 빨간색 테두리에 아티스트가 그리고 싶은것을 그려 넣는것입니다. 몇작품을 소개해 보겟습니다. 더 많은 표지판을 보실려면 http://www.bopano.com/index.php?/project/tim-tsui/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2008. 9. 12.
전세계에 퍼져 있는 엄마 거미(마망) 거미는 모성애가 강한 동물입니다. 알을 낳으면 등에 알을 달고 다니고 어떤 거미는 새끼에게 먹히는 거미도 있습니다. 어떤 미물보다 모성애가 강한 거미. 그런데 거미중에 아주 큰 거미가 있습니다. 이름은 마망(프랑스어로 엄마)이라는 거미가 한국에도 일본에서 미국에도 있습니다 신세계 본점 옥상에 가면 철로 만든 거대한 거미가 있습니다. 가까이 가보면 아주 강한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거미는 엄마거미입니다. 더 다리 밑에 있으면 포근한 느낌도 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 밖을 벗어나면 아주 강력한 힘을 느낄수 있구요. 알을 보호할려는 어미거미의 모습으로 돌변하죠. 이 작품은 올해로 97세인 루이스 부르조아라는 여성작가의 작품입니다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작가입니다. 올해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한다고 하니 .. 2008. 9. 11.
정원 한가운데 커다란 아기가 울고 있어요 영국의 고저택이 있는 Chatsworth 정원에 큰 아기가 울고 있습니다. 사실 우는 아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미술작품인데요. 소더비와 Chatsworth가 손을 잡고 올 11월 까지 미술작품 20개를 Chatsworth정원에 전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커다란 아기는 영국출생의 작가 마트 퀸(Marc Quinn)의 작품입니다. 이 작가는 젊은 작가로서 생과 죽음 삶에 대한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청계천광장에 있는 소라를 만든 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처럼 평범한 사물을 크게 만드는게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보이는듯 하네요. 추상적인 조각보다는 이런 구상작품들이 일반인들에게는 크게 어필하는듯 합니다. 그럼 아기 탄생과정을 볼까요. 건물을 뚫고서 탄생~~ 아기 포장및 배.. 2008. 9. 10.
쌀알로 그림을 그리는 쌀알픽셀아트 화가 이동재 올해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 남현동분관에서 한국 젊은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했었습니다. 여러작품들이 기억에 남지만 커다란 세계지도가 저를 사로 잡더군요. 멀리서 반짝반짝 거리는 지도에 한발짝 한발짝 다가갔는데 자세히 보니 그 세계지도를 이루고 있는것은 작은 플라스틱보석이더군요 작가 이동재는 이런 픽셀아트를 하는 젊은 작가입니다. 그를 사진으로 처음봤을때 샤프한 프로그래머같이 생겼다고 할까요. 전혀 화가다운 모습이 안보였습니다. 으례 화가라면 머리도 치렁치렁 기르고 수염도 좀 나고 머리에 염색도 하여 난 화가다라고 말하기 이전에 외모에서 예술인인가봐~~~라는 말이 나오게 끔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동재씨는 그런모습이 아니더군요 그는 녹두,콩, 쌀, 알약, 현미등을 픽셀로 인식하고 그 픽셀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2008. 8. 31.
책처럼 생긴 이불. 이불에 써진 글을 읽다가 날 샐지도 모릅니다. 호텔의 이불이 책이네요. 침대에서 엎드려서 책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이불 넘기면 되니까요 이것은 잠못드는 이라는 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레이트 이스턴호텔과 왕립 예술대학 14명의 학생과 교수 Ron Arad 과 만든 것입니다. 한장 한장 넘길수 있어 저 담요에 쓰여진 글을 읽다보면 날을 샐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함니다. 출처 http://www.style-files.com/2007/05/27/project-sleepless/ 2008. 8. 8.
창밖으로 집기을 던지는 듯한 모습이 박제된 건물 미국 캘리포니아주 Howard 6번가에는 독특한 건물이 있습니다. 마치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는듯한 모습이 연출된 건물인데요. 집에에 있어야 할 것 같은 냉장고, 괘종시계, 테이블, 컵보드등이 건물 벽에 걸려 있습니다 또한 이 건물은 그래피티도 그려져 있네요. 아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단단하게 벽에 고정된 물건들 입니다.간단한 아이디어지만 참 멋스럽네요 2008. 7. 8.
해변가를 캠버스삼아 기형학적인 그림을 그리는 Jim Denevan 북 캘리포니아의 넓은 모래 사장에 그려진 거대한 그림입니다. 아티스트의 Jim Denevan씨의 작품인데요 이것을 어떠한 기계를 이용하지 않고 갈코리로만 그렸습니다. 외계인의 미스테리 써글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파도가 와서 그림을 지우니 다시 그리는 모습도 동영상에 보입니다. 그의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을 보니 자동차 CF에도 그의 작품이 나왔네요 홈페이지 /www.jimdenevan.com/images.htm 2008. 6. 26.
LG기업광고에 나온 마티스의 명화 신선했다!! 요즘 LG광고를 보면 가끔 감탄을 하게 됩니다. LG가 브랜드의 고급이미지를 넣을려고 명화 마케팅을 하더군요. 평소에 사진도 좋아하지만 사진의 아버지인 그림도 무척 좋아하는 저로써는 무릎을 탁 치면서 감탄하면서 LG 기업광고를 봤습니다. 지난번에는 모네와 마티스,드가등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어 3D영상으로 만들어 냈는데요. 오늘 우연히 광고를 봤는데 이번 광고는 마티스 작품으로만 구성했더군요 마티스는 피카소와 쌍벽을 이루는 시대를 이끄는 화가였습니다. 마티스는 색채의 마술사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죠. 마티스 그림에서 녹색은 실제 녹색으로 보면 안됩니다. 붉은색은 실제 붉은색을 보고 그린게 아니죠. 마티스는 왜 그림자를 검은색으로 칠할까? 왜 장미를 붉은색으로 칠할까? 하는 의문으로 부터 색에.. 2008. 6. 25.
웃음이 나오는 거리의 예술 그라피티 청계천을 따라 걷다가 종로3가쪽 세운상가 근처에 가면 많은 공구상가 셔터문들에 멋진 그라피티가 있습니다. 락카로 그려진 거리의 예술 그라피티 하지만 그 그라피티는 웃음은 없고 멋만 있습니다. 그런데 그 그라피티에 웃음이 있다면 지나가는 행인들의 이목과 미소를 짓게 할텐데요 그런 작가가 있어 소개합니다 Banksy Graffiti 의 작품들입니다 주변 사물을 이용한 멋진 그라피티네요. 2008. 5. 23.
빈집을 전시장으로 바꾼 부암동 43-2번지展 국민학교 5학년떄로 기억합니다. 아이들이 귀신의 집에 가자고 하더군요. 하교길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구 학원도 안나니던 ( 80년대엔 학원이락 해봐야 속셈학원, 주산, 태권도가 거의 다 였죠) 나와 친구들은 귀신의 집에 갔습니다. 귀신의집은 다름이 아닌 폐가더군요. 2층 양옥집이었는데 무슨이유인지 주인은 없고 집은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집은 반은 무너저있고 문은 떨어져나가 있고 지하실도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이방 저방 둘러보면서 오싹한 기운을 느끼기도 하며 한두시간을 논 기억이 나네요. 그 집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무슨 이유도 주인들은 왜 떠났을까요? 그 집에 아이가 있었는지 아이의 장난감도 책도 있더군요. 가끔 골목길을 촬영하러 (제가 서울에 얼마 있지 않는 골목길 매니아임) 서울시내를 출사 나가면 재개.. 2008. 3. 6.
한국 팝아트의 대가 동구리 아버지 권기수 몇년전부터 한국에 팝아트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CF에서는 죽은지 수십년된 엔디워홀이 부활해서 노래를 부르고 있구요. 낸시랭은 마치 잔다르크처럼 팝아트를 들고 돌격! 앞으로 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또한 추잡한 비리에 휘둘린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이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팝아트는 대중의 관심과 대중성을 먹고 자라는 예술입니다. 미술이 추상이란 세계로 너무 달아나 버려 대중들이 외면해 버린 시점에서 팝아트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잇는 가교역활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9세기 인상파나 중세시대의 고전주의 화풍의 전시회가 연일 큰 전시장에서 열리고 관객도 많은가 봅니다. 한국의 팝아트의 대가가 누가 있을까요? 전 감히 권기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본에는 나라 요시토모가 있다면 한국에는.. 2008. 3. 1.
빨래줄에 걸린 헌옷으로 만든 설치작품 ’shadow’ - helsinki, 2005 (photo credit: gari.baldi) 핀란드 헬싱키에 긴 빨랫줄이 생겼습니다. 그 장엄한 광경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 잡네요. kaarina kaikkonen라는 여성작가의 설치작품입니다. 이 헌옷으로 만든 작품은 이 여성작가의즐겨쓰는 소재입니다. way’ - helsinki cathedral, 2000핀란드의 랜드마크인 성당의 모습인데요. 이곳도 이 여성작가의 손길이 왔다갔었네요 200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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