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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쇼핑하는 이색 사진공간 이구일 포토그랩스(291 Photographs) 사진은 무한 복제가 가능한 매체라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쉽게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어서 인기가 높습니다. 페이스북이 특히 인스타그램은 사진이 없었더만 지금처럼 큰 인기를 끌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사진입니다. 100마디 텍스트보다 잘 찍은 사진이 더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사진계는 반대의 길을 걷는 있습니다. 사진이 워낙 쉽게 무한 복제 되다 보니 미술품처럼 희소성을 줄이기 위해서 사진 프린팅 수를 제한해서 사진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매체로 인기 높은 사진이 미술이 되려는 움직임들이 많습니다. 사실 이런 흐름은 어쩔 수 없습니다. 사진가 또는 사진작가가 생활과 작품 활동을 하려면 작품 가격이 비싸져야 합니다. 그러나 한계가 있죠. 이런 한계를 다른 방법으로 돌파하는 방법을.. 2019. 12. 26.
플리커가 선정한 아름다운 2019 올해의 사진 25장 해마다 수많은 사진 공모전이 열리고 이 블로그에서 많은 사진 공모전을 소개합니다. 이 많은 사진 공모전 중에 가장 아름다운 사진들을 선정하는 사진 공모전 중에 대표적인 것이 세계적인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플리커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입니다. 플리커는 좋아요 숫자, 댓글 수 등의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서 올해 최고의 사진 25장을 선정 발표합니다. 발표가 나길 학수고대했는데 드디어 선정 발표가 되었네요. https://blog.flickr.net/en/2019/12/19/top-25-photos-on-flickr-in-2019-from-around-the-world/ Top 25 Photos on Flickr in 2019 From Around The World As part of our Year in Revi.. 2019. 12. 26.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NEON(네온). 2020 CES에서 공개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IT 하드웨어 제조업체입니다. 메모리를 가장 잘 만들고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지만 다양한 IT기기도 잘 만듭니다.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폰을 대표하죠. 다만 최근에 화웨이 같은 중국 업체들이 기술력이 좋아져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예전만 못합니다. 돌아보면 삼성전자의 전성기는 2010년에서 2017년까지가 아녔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도 삼성전자는 돈 잘 버는 회사이지만 예전 같은 관심도나 혁신은 많이 보이지 않네요. 더 문제는 세상이 점점 하드웨어 제조는 외주를 주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나 기술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쪽은 미래의 먹거리라고 하는데 구글로 대표되는 미국과 중국이 크게 앞서가고 있고 한국이 뒤 따르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에.. 2019. 12. 25.
2019년 미국 흥행 10위 안에 디즈니 영화가 무려 8편이나? 디즈니월드 디즈니 왕국이라고 할 정도로 디즈니는 거대한 콘텐츠 왕국이 되었습니다. 애니 잘 만드는 회사에서 덩치를 키우고 키우기 시작하더니 마블을 인수하더니 올해는 20세기 폭스사까지 인수를 했습니다. 여기에 스타워즈 시리즈를 만드는 루카스필름까지 인수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즈니 영화를 아주 좋아하지 않습니다. 디즈니는 '행복주식회사'라고 해서 디즈니 로고가 뜬 영화치고 새드 엔딩이 없습니다. 결말이 무조건 해피엔딩입니다. 그래서 '행복주식회사'라고 하죠. 제가 비판어린 시선으로 보지만 우리가 영화관을 찾는 이유를 아주 잘 아는 회사이기도 하죠. 우리는 돈을 내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 영화를 봅니다. 디즈니는 몸짓을 키우면서 영화계의 거대한 별이 되었습니다. 경쟁 회사인 유니버셜이나 소니 픽처스, 라이온게이트 배.. 2019. 12. 25.
사진으로 담은 2019년 크리스마스 이브 명동성당 왜 크리스마스이브에 명동에 가냐고 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갈까요? 아무 이유가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만 현재는 그 이유가 희미해졌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명동에 가는 이유는 크게 2가지였습니다. 명동이 한국을 대표하는 번화가이기 때문입니다. 일제 시대 일본인들은 남산 밑에 일본인 마을을 만들고 살았습니다. 이 일본인들을 위한 상권이 명동이었습니다. 명동에는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백화점도 많았고 한국은행이 있어서 금융, 경제의 중심지였습니다. 해방 후에도 명동은 한국 최고의 상권이자 번화가였고 이 흐름은 박정희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도 이어졌습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1981년까지만 해도 밤 12시가 넘으면 이동할 수 없는 야간 통행금지가 있어서 밤에는 사람이 돌아다니지 못했습니다... 2019. 12. 24.
아프리카 동심을 담은 사진전 차풍 신부님의 꿈꾸는 카메라 사진의 민주주의가 이루어진지 10년 이상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들 힘만 있으면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지구에는 카메라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차풍 신부님의 꿈꾸는 카메라 사진전 2010년 대검찰청 앞 한 갤러리에서 아주 좋은 사진전을 봤습니다. 차풍 신부님이 아프리카에 가서 촬영한 사진전인 줄 알고 그냥 흔한 가난한 나라를 기록한 사진들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는 가난한 나라에 가서 그 나라 사람들의 고단한 일상을 기록하고 '삶'이라고 하는 낙인을 찍은 사진을 잘 찍죠. 요즘은 단체로 출사를 가서 그런 가난을 자신의 사진 경력에 치장하는 사진집단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 사.. 2019. 12. 24.
졸작이지만 영화 백두산이 최소 500만은 쉽게 돌파할 수 있는 이유 엄복동만큼은 아니지만 영화 백두산은 졸작입니다. 재난 영화이고 영문 제목이 화산재인 Ash Fall이면서 영화에서 화산재가 거의 안 나옵니다. 페북 이웃은 내수용은 화산재가 없지만 해외 수출용은 CG를 더 가공해서 화산재가 가득할 것이라고 하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정말 두 배우의 연기 빼고 연출, 스토리, CG, 액션 모든 면이 아쉽고 아쉬웠습니다. 아니 재난 영화에서 농담 따먹기 하는 두 주인공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한반도는 작살이 나게 생겼는데 다모 농담을 하다뇨. 재난 영화인 백두산은 재난만 빼고 유머, 신파, 액션, 드라마가 들어가 있는 좀 맹한 영화입니다. 영화를 분석하면서 보냐고 따지는 분도 있습니다. 네 그냥 보기에는 뭔가 많이 터지고 액션도 있고 타율은 낮지만 간간히 웃기려고 하고 강남 .. 2019. 12. 23.
일제가 촬영한 20세기 초 유리건판 사진 e뮤지엄에서 공개 사진이 예술의 한 도구로 인식된 지가 얼마 안 됐습니다. 1980년대부터 예술 사진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그 이전에는 아무지 잘 찍어도 기록 사진일 뿐이었습니다. 일부의 사진가들이 서양에서 예술로 인정받는 모습에 사진의 미학적 가치를 찾으려고 무척 노력을 했지만 대중까지 사진을 예술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큰 카메라만 들고 다녀도 사진작가라는 호칭으로 쉽게 불립니다. 신기한 게 제가 DSLR 들고나가면 사진 촬영 부탁하면서 사진작가님이라고 부르시고 미러리스 들고나가면 사진 촬영 부탁 조차 안 합니다. 이 사진의 기록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집니다. 사진이 태동하던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한국을 기록한 사진은 많지 않았습니다. 기록 사진들 대부분은 선교사나 특파원 같은 서.. 2019. 12. 23.
캐논 파워샷 G1 X Mark3, G7x Mark3 중 어떤 카메라를 살까? 캐논 파워샷 시리즈는 렌즈 교환이 안 되는 컴팩트 카메라라는 외형을 지녔지만 고배율 줌이나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면서도 컴팩트 카메라의 휴대성을 겸비한 하이엔드 카메라 카테고리입니다. 캐논 하이엔드 카메라 G1X, G3X,G5X, G7X, G9X 시리즈 차이점은? 캐논 하이엔드 카메라 G1X, G3X,G5X, G7X, G9X 시리즈 차이점은? 제가 카메라를 아주 잘 아는 것은 아닙니다. 아니지만 이제 막 카메라를 구매해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보다는 조금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모르는 분야가 있으면 배워서 지식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아주 잘.. photohistory.tistory.com 라는 글을 통해서 각 제품들의 특징을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이미지센서 크기가 커서 화질이 좋은 캐논 파.. 2019. 12. 23.
12월을 빛나게 하는 아름다운 영화 두 교황 강력 추천 12월이라는 영화 성수기에 개봉하는 영화들이 영 재미가 없습니다. 이미 본 은 분노가 치밀 정도로 재미가 없었고 크리스마스가 지난 후 개봉하는 은 시사회로 봤지만 꽤 지루한 영화였습니다. 2018년 연말도 볼만한 영화가 없었는데 올해 겨울도 볼 만한 영화가 없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우리에겐 라는 대안이 있습니다. 12월 초에 가입하자마자 로 월정액을 충분히 뽑고 매일 1편 씩 보고 있습니다. 볼 게 넘쳐서 행복할 정도네요. 자려고 하다가 이 넷플릭스에서 상영한다고 해서 봤습니다. 평이 좋아서 본 것도 있지만 이 영화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무슨 영화인가 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인줄 알았던 영화 최근에 넷플릭스 영화들이 영화관에서 1주일 전에 미리 개봉하고 있습니다. CGV나 롯데시네마 같은 영화 .. 2019. 12. 22.
올 겨울에 읽을 만한 책. 2019 빌게이츠 추천 도서 5권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 아니라 겨울입니다. 겨울은 밤이 길어서 불 꺼 넣고 독서등만 켜고 책 읽기 딱 좋습니다. 그런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알라딘, 예스 24, 교보문고 베스트셀러는 이미 마케팅의 영역으로 넘어가서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주변에서 책 읽은 사람이 이 책 좋다고 권하지도 않습니다. 당최 주변에 책을 읽는 사람이 있어야죠. 읽어도 리뷰도 감상평도 안 남기는 분도 많아서 어떤 책이 좋은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럴 때는 내 취향과 비슷한 사람이 추천하는 책이 좋죠. 아니면 책 좋아하는 책 벌레 분들이 추천하는 책도 좋고요. 책벌레 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빌 게이츠'입니다. 이 분은 책 엄청 좋아합니다. 딱 봐도 범생이 같이 생겼잖아요. 빌 게이츠는 매년 연말에 올해의 .. 2019. 12. 21.
크리스마스 빛이 충만한 청계천 크리스마스페스티벌 어렸을 때 잠시 다녔던 교회의 추억이 가끔 생각납니다. 크리스마스 무렵에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거대한 잣나무를 잘나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와 성스러움이 가득한 공간에 대한 추억과 기억의 온기는 아직도 사라지지 않네요. 비기독교인에게 크리스마스는 그냥 연말 축제입니다. 이 연말 축제도 불경기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사실 크리스마스이브에 나가면 돈이고 바가지입니다. 그냥 집에서 보내는 것이 좋지만 그럼에도 가족이나 연인과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은 청계천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주말에는 줄서서 다녀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지만 그럼에도 그 분위기도 크리스마스라서 즐기면 어떨까 합니다. 놀랬습니다. 매년 청계천 크리스마스 축제를 사진으로 담았지.. 2019.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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