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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페스티벌18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문제점 5가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종로구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하이서울페스티벌은 2008년 전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서울시가 주관하는 유일한 서울시의 축제입니다. 이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지만 이렇다 할 특색이 없는 축제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지난 수년 간 이 축제를 지켜보면서 느끼는 문제점을 적어보겠습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문제점 5가지 1. 서울 시청 주변에서만 펼쳐지는 종로 축제?이해는 합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축제지만 서울시청 주변에서 축제를 하는 것 이해는 합니다. 서울안의 서울인 종로구가 서울시민이 찾기 쉬운 곳이고 교통이 발달했으니까요. 노원구에서 하는 것보다 서울 중심에서 하는 것이 좋겠죠. 그러나 오세훈 전.. 2015. 10. 4.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작 세상이 뒤집히던 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가 뭔지 모릅니다. 이 1천만이 사는 거대한 도시 관습법에 의해 정부가 수도를 옮기려고 해도 옮길 수 없는 옮겨지지 않는 한국의 중심인 서울이라는 도시가 대표적인 축제가 없다는 것은 정말 한심합니다. 아니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가 있긴 합니다. 매년 가을에 하는 '하이서울페스티벌'입니다. 이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솔직히 말하면 서울을 대표하기 힘들 정도로 행사 자체가 크지도 않습니다. 또한, 서울 축제라고 하기엔 그 속을 들여다보면 거리공연이 대부분입니다. 서울을 느끼고 즐길 그런 축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인기가 없습니다. 아마도 이 축제는 내년에 서울시가 하이서울이라는 입에도 붙지 않고 문법에도 어긋하는 프랜차이즈를 접고 새로운 프랜차이즈 슬로건을.. 2015. 10. 3.
2012 하이서울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아프로디테' 결국 박원순 시장이 '하이서울페스티벌'의 공연 '아프로디테' 를 싸이의 서울시청 광장 공연 때문에 연기 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에 더 이상 화는 내지 않겠지만 앞으로도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건 인기 연예인이라는 거대한 권력 앞에 상대적으로 작은 공연이 피해를 보는 모습인데 박원순 시장님 스럽지 않은 행동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고 사과를 했으니 더 이상 왈가왈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그 공연 취소와 함께 싸이가 가수 김장훈의 공연을 그대로 배꼈다면서 한 이대 대학원생이 싸이와 박원순 시장을 고발했군요. 이에 많은 논란이 있는데요. 저는 그 대학원생의 행동을 나무라고 싶지 않습니다. 분명하고 확실한 문제제기입니다. 다만 그걸 꼭 고발.. 2012. 10. 9.
박원순 시장님에게 실망 했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인정하고 존경하는 유일한 고위공직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밖에 없습니다. 박빠라고 해도 좋습니다. 네 전 박빠입니다. 하지만 비판할 것은 좀 해야 겠습니다. 아~~ 빠들은 비판하는 것이 금기시 되는데 비판함과 동시에 박빠가 아니게 되긴 하겠네요. 그럼에도 존경하는 마음은 여전히 우렁찹니다. 하지만 이 글은 박원순 시장에 대한 비판의 글입니다. 비판할 것은 하고 그걸 비난이 아닌 쓴소리로 받아주실 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씁니다. 예정된 공연을 취소시키면서 무리하게 싸이 공연을 해야 했나?서울시민 대부분이 모르겠지만 서울에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이라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축제가 하나 있습니다. 올해로 10년이 되는 이 행사는 큰 인기도 없고 인지도도 떨어지는 행사입니다. 시민참여가 거의 없다보니 그냥.. 2012. 10. 5.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본 '선녀의 날개옷을 찾아서' 청계광장에 도착하자 영롱한 오카리나 소리가 들려오고 거대한 머리가 둥둥 떠 다닙니다. 드디어 2012 하이서울페스티벌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3시 공연으로는 '선녀의 날개 옷을 찾아서'라는 '예술무대 산'의 출연진들이 공연하고 있었습니다. 이 거리공연은 넌버벌 공연으로 청계천 일대를 왔다갔다 하면서 시민들의 큰 인기를 받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익숙한 이미지와 이야기로 인해 졸졸 따라다니더군요 요즘은 이런 거리공연에 특수 장치는 필수인가 봅니다. 거대한 얼굴에서는 종이 눈물이 흘러 내렸는데 아이들이 서로 달라고 하네요. 아주 흥미로운 장치입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은 10월 1일 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광화문, 청계천,서울시청 광장과 보신각종 일대에서 공연을 수시로 합니다. 하지만 축제 기간임에도 이.. 2012. 10. 4.
조금은 달라진 하이서울페스티벌 그럼에도 해야하는 쓴소리 세계적인 도시에 세계적인 축제가 있을까요? 프랑스 파리가 유명한 도시지만 딱히 떠오르는 축제는 없습니다. 도쿄도 딱히 유명한 축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고요. 뉴욕은 추수감사절 축제때 거대한 풍선 인형 들고 퍼레이드를 하는 축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대도시에 큰 축제가 꼭 있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없는 것 보다 있는 것이 좋고 그래야 1천만이 사는 서울시민들을 평소엔 데면데면하다가 축제의 장에서 서로 춤을 추며 놀죠. 이런 이유 때문은 아니겠지만 2003년인가 부터 서울시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관이 주도가 된 축제를 만듭니다.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은 어법에도 맞지 않고 외국인들이 말도 안되는 영어라면서 조롱했던 '하이서울'을 만들어서 배포합니다.하이! 라는 인사는 사람에게 하.. 2012. 10. 4.
감동적인 인간 공중쇼 레인보우 드롭스 서울시는 이명박 시장때부터 서울의 유명한 잔치 하나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잔치 이름은 하이!서울페스티벌입니다. 외국인들은 하이! 서울이라는 표현이 어색하다고 지적하지만 서울시는 그냥 모른척 하고 있습니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관위주의 페스티벌입니다. 이 하이! 서울 페스티벌을 수년간 지켜보면서 느낀점 하나는 갈팡질팡입니다. 2008년으로 기억되는데 하이! 서울페스티벌은 연등행사까지 방해하면서 정말 지리멸렬한 거리퍼레이드를 했습니다. 외국 무희들이 발리댄스를 추는데 왜 저 여자들이 여기에와서 춤을 추나 했죠. 결국 그 거리퍼레이드는 사라졌습니다. 이후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작년부터 넌버벌을 주제로 하이!서울페스트벌을 하고 있습니다. 넌버벌? 이렇게 말하기 보다는 무언극이라고 하.. 2011. 5. 6.
하이서울페스티벌 폐막식에서 본 거리 퍼레이드 뉴욕거리를 가득채우는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정말 멋지죠. 거대한 풍선들이 두둥실 떠다니면 사람들은 넋을 놓고 봅니다. 하지만 거대한 도시 서울은 이러한 거리 퍼레이드가 거의 없습니다. 유일하게 있는 거리 퍼레이드는 부처님 오신날 1주일전에 하는 연등행사입니다. 이 연등행사 말고는 거리 퍼레이드가 없죠. 거리퍼레이드가 있으면 관광객및 수 많은 도시인들이 휴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반포대교 밑 잠수대교를 막고 하이서울페스티벌 폐막식 거리퍼레이드를 했습니다. 퍼레이드는 국내외 거리공연단이 참여한 퍼레이드인데 규모는 크지 않았고 거리고 짧았습니다. 그래도 많은 시민들이 좋아 하더군요 가장 인기를 끌었던 거대한 새의 탈을 쓴 행렬이 지나갑니다. 마치 로봇같은 모습인데 움직임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 2010. 10. 13.
줄타기의 달인 프랑스 청년 이판 지지난주 비가 오는 토요일 프랑스에서 온 줄타기의 달인 이판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 때문인지 가장 난위도가 높은 기술인 원통위에 나무판자 놓고 줄타는 연습을 하다가 떨어졌습니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지만 저는 지켜봤습니다. 좀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이판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40여명의 내외국인 앞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이판의 공연제목은 목적지 없는 여행 입니다. 이판은 비가 오는 가운데 의자를 하나 가지고 와서 공연을 했습니다. 이번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주제는 몸짓,소통입니다. 이판은 소통을 위해서인지 놀랍게도 공연 설명을 어렵게 외운듯한 한국어로 했습니다. 비오는 날 공연하기는 첨이라고 하는데 이 프랑스 청년은 그 열정과 진지함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날씨도 좋지 않은데 .. 2010. 10. 11.
잠실대교에 나타난 티라노사우르스와 말벌인간 어제 하이서울페스티벌 폐막식에 잠시 들렸습니다. 반포대표 다리밑에 있는 잠수대교를 양뱡향 차량 통행을 막고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쑈는 이미 시작되었고 사람들에게 둘러 쌓인 정체모를 물체를 봤습니다. 뭘까요? 짧은 앞다리와 악어피부. 거대한 아가리를 보니 티라노 사우르스네요. 그런데 이 공룡이 걸어 다닙니다. 사람 한명이 안에 들어가서 조정하는데 꼬리며 머리며 정말 유연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티라노사우르스는 호주 퍼포먼스 그룹 얼스의 작품입니다. 안에 어떤 기계장치가 있는지 부드러운 움직임에 아이들이 방역소독차 따라가듯 따라 다닙니다. 아이들도 알아보네요. 정말 부드럽게 움직인다~~~ 꼬리며 아가리며 움직임이 유연하니 아이들이 진짜과 똑같다면 따라 다닙니다. 아이디어 하나로 전세계에 유랑극단처.. 2010. 10. 11.
거대한 꽃에서 사람이 태어나는 듯한 스피어스공연 요즘 여의도에 가면 행사들을 참 많이 합니다. 2010 하이서울페스티벝이 한창인 여의도, 오늘은 여의도 불꽃축제도 하는데 사람이 미어터질듯 합니다. 저도 카메라 메고 찾아갈 생각인데 사람들로 꽉찰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네요. 어제 여의도 한강둔치 공원을 갔더니 이상한 것이 보입니다. 다가가서 봤더니 마치 민들레 올씨처럼 7개의 구가 공중에 떠 있네요. 그 안에 사람도 있습니다. 이 구는 하나의 기둥에 매달려 있는데 신축성이 뛰어 납니다. 7개의 구가 계속 흔들거리면서 한 여자분이 안에서 태어납니다. 마치 잠에서 막 깬듯 하네요. 그리고 다른 구에서도 사람들이 깨어납니다. 기지개를 펴듯 주변 사람들에게 손을 내밉니다. 아니 무슨소재이기에 저렇게 신축성이 좋을까요? 앞뒤로 계속 진자운동을 합니다.. 2010. 10. 9.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소개된 서울시 창작공간 오늘 밤에도 여의도는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것 입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하이서울페스티벌이 10일이면 반포대교 밑 한강공원에서 퍼레이드를 끝으로 막이 내립니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는 훨 씬 좋아 졌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공연예술이 많아졌고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공간과 장소및 공연도 많았구요 그러나 여러곳에서 공연을 하다보니 좀 산만한 느낌도 들고 홍보부족과 함께 비가 계속 주룩주룩 축제내내 내려서 축제의 흥행에 악영향을 많이 주었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이런 대규모 축제가 없는 서울시에게는 아주 좋은 축제입니다. 다만 내년에는 좀 더 심사숙고하고 서울의 정체성을 들어낼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의 하이서울페스티벌이 되었으면 합니다. 솔직히 이번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외국공연팀이 서울을 빛낸것은 아닌가 할 정도.. 201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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