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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도 여의도는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것 입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하이서울페스티벌이 10일이면 반포대교 밑 한강공원에서  퍼레이드를 끝으로 막이 내립니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는 훨 씬 좋아 졌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공연예술이 많아졌고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공간과 장소및 공연도 많았구요
그러나 여러곳에서 공연을 하다보니 좀 산만한 느낌도 들고 홍보부족과 함께  비가 계속 주룩주룩 축제내내 내려서 축제의 흥행에 악영향을 많이 주었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이런 대규모 축제가 없는 서울시에게는 아주 좋은 축제입니다.

다만 내년에는 좀 더 심사숙고하고  서울의 정체성을 들어낼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의 하이서울페스티벌이 되었으면 합니다.
솔직히 이번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외국공연팀이 서울을 빛낸것은 아닌가 할 정도로 자기안에서 소화해니지 못하고 외부의 힘을
빌린듯 해서 좀 그렇다라구요. 물론  저는  해외 넌버벌 공연을 공짜로 봐서 좋았습니다. 색다른 경험이었구요

하지만 서울을 상징하는 축제 아닙니까? 청도 소싸움같은 민속적인 느낌은 바라지 않지만 적어도 한국과 서울의 느낌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 별로 없어 보이네요.  뭐 서울이라는 도시가 이미지가 없어서 그런것도 있겟죠. 서울은 넓고 크지만  딱 떠오르는 이미지는 없습니다.
한반에 있지만  이름도 잘 모르는 존재감 없는 학생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전성과 바른길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한 올해였고  아주 좋게 보고 있습니다. 느리게 가더라도 바르게 가는것이
중요합니다.


각설하고 여의도  공원에 가면  형형색색 콘테이너로 된 서울시창작공간 홍보부스가 있습니다.



예술가들의 손길이 닿았다고 잘아하듯 멋진 우산이 보이네요.





그거아세요? 서울 여기저기에는 서울시문화재단 소속의 창작공간들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분들이 있는 연희 창작공간,
철공소와 함께 하는 문래예술공장,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있는 인쇄소를 개조한 금천예술공장, 그리고 최근에 생긴 홍은예술창작센터
신당동, 성북예술 창작센터가 있습니다.

이 곳들이 뭐하는 곳이냐! 작가들에게 시에서 스튜디오나 아틀리에같은 작업공간을 마련해주고 시에서는 그 작가들의 작품들을 기증받는
레지던시 공간들 입니다. 총 11개의 공간이 있는데 우리가 사는 근처에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홍보가 잘 안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그런곳이 있는지 잘 모릅니다. 

뭐 제가 사는 금천예술공장도 거기에 뭐가 있는지 아는 주민 거의 없습니다.
알면 뭐하나요?  평소엔 들어가기 힘든곳입니다. 방문목적을 말해야 하고 평상시에는 작가들의 거주공간이기도 하기에 함부로 개방하기도 힘들죠. 이런 고민을  지금 서울시 창작공간들이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시민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인데 무조건 시민들에게 개방해서
어서옵쇼! 라고 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그냥 1년내내 닫아놓고  전시회 한두번 하고 끝내면 뭔가 좀 섭섭하고

개인적으로는  전시장은 외부인들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들러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작가들의 공간은 보호하면 되지만 금천예술공장 구조를 보니 그렇게 만들어 놓지 않았더라구요.  꼭대기층이 갤러리공간인데 작가들의 방들을 흘깃거리고 지나가게 됩니다.
뭐 제가 고민할 문제는 아니고 서울시문화재단과 창작공간에 있는 작가분들이 머리를 맛대고 고민할 문제네요.


푸른 잔디위에 푸른 의자가 놓여져 있네요. 지난주 토요일날 갔는데 이날 비가 내려서 좀 그랬어요. 비만 안왔으면 너무 좋았을텐데요
좀 아쉽습니다.






이 콘테이너 박스는 홍은예술창작센터 작가들이 만든 수공예품들과 작품들 입니다.




뾰족귀 고양이 너무 귀엽네요 캐릭터 상품으로 팔아도 되겠어요.








홍은예술창작센터 작가분들 활동이 참 활달하시네요.


이번엔 다른 콘테이너에 가봤습니다.


도시락이네요. 도시를 즐기는 도시락. 언어의 유희가 대단하네요. 작가들은 그림과 조각도 잘해야 하지만 제목짓기도 잘해야 합니다.
뭐 뒤샹이나 마그리드 같은 작가는 제목이 있어야만 그림과 작품이 완성되잖아요.






아나! 이 작가분들 센스들 봐요. 서운해유,  여봉, 친구사이다, 딥키스, 바캉스
우리 주변의 키치적인 상품 이미지를 패러디 했네요.




금천예술공장에서도 출전했습니다.



한쪽에서는 나도 예술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비오는 와중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정말 축제가 많습니다. 불꽃놀이도 내일있고 일요일에는 하이서울페스티벌 폐막식도 있구요. 일산 호수공원에서도 호수축제를 하며 소래포구에서도 축제를 합니다.

서울시 창작공간에 대한 자세한 위치와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라는 싸이트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연희문화창작촌에서 가을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고은 시인의 문학강연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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