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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 대한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 덕수궁 덕수궁은 5개 궁궐 중 가장 쉽게 찾는 궁궐입니다. 1.2호선 시청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덕수궁이 있죠.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찾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궁궐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크지 않지만 석조전과 석어당 그리고 고종이 커피를 마신 정관헌 등등 동양과 서양의 건축이 모두 볼 수 있는 특이한 곳이죠 가끔 이곳을 들립니다. 사진출사의 이유로 들리기도 하고 도심에서 한적한 곳을 찾기 위해 들리기도 합니다. 혹은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분관에서 하는 미술전이나 사진전을 보기 위해서 들리기도 하고요. 그러나 덕수궁에 대해서 아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덕수궁의 옛 이름이 경운궁이었고 석어당에서 인목대비가 갇혀 살았고 선조가 승하한곳 곳인지는 잘 모릅니다. 덕수궁은 가장 친숙한 궁궐이지만 깊게 하는 사람이 많지.. 2010. 4. 4.
인터넷이 유발하는 디지털 조급증. 집중력을 떨어트리다. 4월 1일이니 이틀전이군요. 이틀 전 KBS의 다큐월드에서 아주 흥미로운 방송을 해주었습니다. 미국 공영방송인 PBS가 만든 2부작 디지털국가라는 다큐였습니다. 중간부터 봤는데 앞에 내용은 잘 모르겠어요. 인터넷 강국이라는 한국의 초등학교를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악플은 안돼 네티켓을 지켜~~~ 라고 노래하는 모습을 흥미로운듯 담고 있는데 진행자는 하향식 주입방식에 탐탁치 않은 표정을 짓더군요. 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악플은 안돼~~~ 네티켓을 지켜~~ 라고 노래하는 모습 사실 좀 웃겼습니다. 그렇게 가르친다고 아이들이 악플을 안다는것도 아니고 중학교 되면 유치해서 따라하지도 않고. 마치 선플방 만들어서 선플만 날리라는 주입식 모습은 전형적인 한국식 사고방식입니다. 그런것보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가 .. 2010. 4. 1.
김용철 변호사의 책광고 거부한 일간지 대신 블로거인 내가 해준다. 삼성을 생각한다. 라는 책이 요즘 네티즌들 사이 특히 트위터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진보신당의 노회찬 전 국회의원의 트위터 에서 삼성을 생각한다라는 책을 봤습니다. 노 전의원이 쓴 책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네요. 몇년전에 삼성비자금 폭로를 해서 세간을 놀라게 했던 김용철변호사가 쓴 책입니다. 삼성장학생이며 삼성의 로비이야기. 숱한 사람의 더러운을 폭로했던 김용철변호사. 전 그 사건 터질때 삼성이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변화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변화는 개뿔 아들 부사장시키고 전직CEO출신인 대통령에게 특별사면까지 받는 파렴치함에 치가 떨리더군요. 삼성이란 기업자체에 대한 이미지나 제품은 좋습니다. 하지만 삼성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운영자들은 이미지가 좋지 못합니다. 사회적인.. 2010. 2. 5.
손가락으로 꼭 찝어주는 확실한 북마크(책갈피) 책을 읽다보면 책갈피로 꽂아 놓고 책을 덮습니다. 다음에 읽을 때 바로 이어서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갈피가 없으면 읽었던 부분을 또 읽게 되고 나중에 읽었던 부분이네 라고 난감하게 되죠. 이런 이유는 책을 집중해서 읽지 않은 것도 있지만 책을 계속 읽는게 아닌 3일에 한번씩 일거나 1주일에 한번 읽게 되면 그렇게 됩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그럴때면 책갈피가 무척 아쉽죠. 그렇다고 책을 접는 행동도 별로 좋아 하지 않구요 그런데 책갈피도 부정확한것이 있습니다. 책을 몇페이지 까지 읽었는지는 알려주지만 정확하게 몇번째 줄까지 읽었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포인팅 핑거 책갈피는 정확하게 어디까지 읽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콕 찝어 주니까요. 고무로 되어 있어서 그냥 두르.. 2010. 1. 28.
책을 찍어 문자를 음성파일로 만들어주는 인텔 리더 책이 좋은 점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읽을수 있어서 입니다. 이동성이 무척 좋죠. 하지만 책 읽기 불편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차안인데요. 버스를 타서 책을 읽으면 머리가 어질어질 합니다. 계속 흔들리는 차안에서 책에 눈동자를 고정시키면 몸이 피곤해 하죠. 또한 운전을 하게 되면 책을 읽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책은 시각정보를 필요로하기 때문에 책에 눈을 고정해야 하고 그러면 운전은 불가능하죠 그래서 미국에서는 자동차유저들이 많은 까닭에 오디오북이 많이 팔립니다. 우리나라는 오디오북 수요층이 적은 편이죠. 인텔에서 아주 재미있는 가젯을 하나 선보였네요 인텔 리더라는 제품인데요. 이 제품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책이나 보고서등을 사진으로 찍어서 그 사진속에 담긴 텍스트를 텍스트파일로 변환하고 그 변환한 .. 2009. 11. 11.
피흘린것 같은 책갈피 책에 피와 같은 붉은색 액체가 흐른 모습을 보면 사람들이 한번이라도 더 쳐다 보겠죠? 독특하고 튀는 제품을 좋아하면서 책을 많이 읽는 분들에게 좋은 액체 책갈피가 나왔습니다. 디자이너 Koichi Okamoto씨가 만든 이 책갈피는 액체가 흘러내린 모습의 책갈피입니다. 책을 읽다가 이 흐물흐물한 책갈피를 척하고 읽던곳에 표시해 놓으면 쉽게 책을 펼쳐볼수 있습니다. 붉은색이 싫으면 검은색도 있는데 가격은 24달러로 비싼 편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리창에 붙이는 물감으로 직접 만들어도 좋을듯 합니다. 2009. 10. 31.
왜? 음악에는 인용문화가 없을까? 지드래곤의 표절시비가 연일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네요. 지드래곤이 누군지도 잘 모르고 빅뱅노래도 거의 듣지 않아서 뭐라고 할말은 크게 없습니다만 이 표절논란을 지켜보면서 표절논란을 넘어선 생각을 하게 하는 다큐멘터리 한편을 방금 봤습니다. 요즘 EBS에서 EIDF 2009 다큐멘터리를 연일 방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금전에 본 작품하나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작품 이름은 찢어라! 리믹스 선언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현재의 무시무시한 저작권법 때문에 미디어재벌만 배불리우고 정작 창의성은 점점 사라져 진보와 진화가 사라진 세상을 꼬집고 있습니다. 위 두 작품은 세계적인 팝아티스트인 앤디워홀의 작품입니다. 하나는 코카콜라병이고 하나는 마를린 먼로의 사진입니다. 그러나 이 두 작품을 코카콜라와 마릴린 먼.. 2009. 9. 24.
이야기가 있는 백과사전식 글을 쓰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 분명 이 작가는 이름덕을 톡톡히 본 작가입니다. 이름이 외우기도 쉬울뿐더러 이름에 운율까지 느껴집니다. 이 이름도 독특하고 외우기 쉬운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처음 알게 된것은 군대에서 였습니다. 책 읽는것을 별로 즐겨 하지않고 여자꽁무니만 쫒아다길 주취미로 삶았던 대학생활을 뒤로한채 군대는 하루하루가 지루함의 연속이었습니다. 온통 녹색과 얼룩무늬만 보이는곳에서 칼라가 있는곳은 기지내 서점이었습니다. 기지 서점에서 매주 3권씩 빌려서 책 읽기만 열중하게 만든 책이 바로 소설 개미였습니다. 우연히 빌려본 개미는 책의 재미를 다시 일깨워준 책이었죠. 소설 개미는 놀라운 상상력을 담은 책입니다. 인간과 크기만 다를뿐 또 다른 지구의 지배자인 개미의 삶을 구체화하고 거기에 상상력을 접붙여서 거대.. 2009. 9. 18.
책을 덮으면 꺼지는 편리한 독서등 방에 무드등을 켜놓고 책을 읽다가 스르르 잠든 기억이 있으신가요? 저도 몇번 있는데 늘어질대로 늘어져서 불을 끄고 잘려고 일어나야 할때 잠이 확 달아납니다. 그럴땐 리모콘으로 전등을 끄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하죠 이런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 나올 예정입니다. 프랑스의 디자이너팀이 만든 Book Sensitive Reading Lamp 입니다. 이 램프는 독서할때는 무드등 역활을 하다가 책을 덮고 잠자리에 잘때 책을 읽은곳을 펴놓고 덮기만 하면 저절로 꺼집니다. 별것 아닌 아이디어지만 실생활에 유용할듯 합니다. 아직 컨셉단계인데 곧 시판 예저잉라고 하네요 2009. 7. 17.
개그야를 보는듯한 책 MB공화국, 고맙습니다.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7-12T02:01:170.3410 진보에서 유난히 변절자들이 많이 나옵니다. 진보에서 변절한 대표적인 논객 두 명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김대중, 노무현이라는 중도우파에 있다가 배신한 대표적인 논객이 둘이 있습니다. 한 명은 듣보잡 논쟁까지 일으켰던 지금은 보수 쪽으로 달아난 변희재가 있고 또 한 명은 소속이 어디있닌 불분명한 하재근입니다. 하재근 님은 공인이라고 하기 좀 힘들 것 같아 님 짜를 붙이겠습니다. 하재근 님을 처음 본 것은 100분 토론에서였습니다. 100분 토론 최초이자 최후가 될 디워 논쟁에서 그를 봤습니다 당시 하재근님은 디워를 옹호하는 패널로 나왔습니다. 디워가 못났어도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수주의, 민족주.. 2009. 7. 12.
상반기 도서 베스트셀러로 풀어본 시대상 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090619_total&start=welcomepop 알라딘에서 200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도서를 발표했습니다. 예전의 그 베스트셀러의 권위에 비한다면 최근의 베스트셀러들은 권위가 많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거기에 자기개발이나 돈버는 방법등 경제서가 많이 팔리는 모습입니다. 이게 다 먹고사니즘이 국가철학이 된 한국의 슬픈 현실이기도 합니다. 최근의 베스트셀러는 그냥 많이 팔리는 책이란 의미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베스트셀러라면 작가에게 큰 명성을 가져오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은 많이 퇴색되었습니다. 올 2009 상반기 베스트셀러 책을 살펴보니 시대상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하나씩 살펴볼꼐요. 전세대에 고르게 인기있는.. 2009. 6. 26.
일본인이 한국의 1회용 건전지들의 삶을 들여다 보다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6-24T02:10:110.3810 한국의 20대들은 참 착합니다. 사회에서 스펙을 요구하면 스펙 쌓기 경쟁에 아무런 저항 없이 참여하고 등록금 많이 내라고 하면 그냥 많이 냅니다. 어차피 자기가 벌어서 등록금 내는 학생들 많지 않기 때문이죠. 거기에 나라 경제가 어렵다고 대기업들이 징징되서 초봉을 대폭 삭감해도 인상은 쓰지만 그래도 취직된 것이 어디냐면서 좋아합니다. 한국의 20대들은 참 착합니다. 자신들이 착취당하고 있다는것도 기성세대들이 20대를 만만하게 보고 있다는 것도 잘 모르나 봅니다. 얼마나 착한지 국가와 정부가 요구하는대로 따라줍니다. 그리고 착한 30대가 될 것입니다. 단 한번 서울이 성이 잔뜩 난 적이 있었습니다. 작년 .. 2009.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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