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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여행이 만났을때 (필름 속을 걷다를 읽고) 사실 이동진기자를 잘 모른다. 영화평론가 오동진은 잘 알고 있다. 이름이 똑같은 이 두 사람 하지만 한사람은 나에게 너무나 익숙한 사람이고 한사람은 익숙하지 않는 사람이다. 영화기자와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오동진은 그 단어의 차이만큼 다른존재였다. 내가 이책을 읽기 전에 이동진은 전 조선일보 영화기자였구 상당히 팬층이 두텁다는 사실만을 주서들었다. 또한 이동진이 네이버의 품에 안겼다는 사실정도가 다다. 그가 평한 영화평 한줄 읽어보지 못했구(읽었지만 인지못했을지도) 조선일보라는 곳에서 10년이상을 몸담고 있었기에 나와는 관계가 이루어지기 힘든 기자이기도하다. (조선일보 안보니 무슨글을 쓰는지 알수도 없다) 그런데 그가 책을 냈다. 그리고 책을 덥섭 잡았다. 그 이유중 두개가 있다. 난 새로나온 여행서라면 .. 2007. 12. 26.
인간없는 세상을 읽고서 인간 없는 세상 - 앨런 와이즈먼 지음, 이한중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얼마후 개봉할 나는 전설이다란 영화에서 주인공은 뉴욕에 홀로 남아 있다.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 인류가 사라져버린 뉴욕의 거리는 이름 모를 풀들이 콘크리트 벽을 뚫고 자라고 있었구 녹슨 자동차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이런 영화나 소설에서 인류가 사라진것이 아닌 실제로 인류가 사라진다면? 이책 인간없는 세상은 어느날 갑자기 지구에서 인류라는 존재가 증발하고 난후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자세하고 세세하게 정밀 묘사를 하고 있다. 우리가 튼튼하다고 믿는 콘크리트로 만든 건물들도 몇십년후에 연약한 식물들에 의해 분해되고 도로의 아스팔트도 갈라지고 파괴된다. 자연의 생명력에 의해 인류가 만들어 놓은 대부분의 물건이 분해된다... 2007. 12. 7.
거리의 벽을 책으로 만든 곳 영국의 cardiff 라는 도서관 신축공사장입니다. 책꽂이에 꽂힌 책으로 거리의 벽을 바꾸어 놓았네요. 진짜 책은 아니고 책 모양의 사진을 붙인것입니다. 아쉽게도 도서관이 완공되면 철거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이디어는 좋습니다. 책선전도 되고 출판사협회에서 협조해주면 매달 한번씩 책을 바꿔주면 좋을듯한데요. 뭐 베스트셀러같은 책들을 배치해 놓으면 행인들은 요즘 어떤책이 잘 팔리는지 알수 있구 도시의 명물이 되겠는데요. 우리나라에도 볼수 있으면 좋겠네요 kansas city 도서관 제생각이 통한 것일까요? 미국 캔자스시티 도서관에서는 도시주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해서 가장 감명깊었던 책을 저렇게 도서관 주차장벽면을 도배했네요. 자기가 뽑은책이 저렇게 큰 책으로 서 있으면 도서관 갈 마음나겠는데요. 도시의 랜드마.. 2007. 12. 1.
(서평)평론가의 삶과 영화소개의 중간계에 있는 평론가매혈기 여러 서평을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책의 선택이유가 바로 제목이었다는 것에 참으로 흥미로웠다. 김영진이란 평론가는 지난 10년간 지켜봐와서 잘 아는 평론가이지만 김영진을 모르고도 사는 분들이나 그를 아는 사람이라도 이 평론가 매혈기의 제목은 눈에 띄는 제목인가보다 몇년전에 베스트셀러였던 허삼관매혈기를 연상시키는 제목의 이 책 (책안에 허삼관매혈기를 쓴 작가와의 만남도 소개되고 있다) 평론가로써의 삶과 평론가들의 세계 뒷얘기와 디워를 통해서 평론가의 존재유무까지 토론되었던 지난 여름에서 평론가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는 얘기를 듣고 싶었다. 기대가 컸던것일까? 이 책은 디워가 나오기전에 탈고가 되었는지 지난 여름의 여론의 평론가 집탄구타에 대해 적혀있지 않다. 다만 평론가로써의 삶이 살짝 들어있다. .. 2007. 11. 29.
그때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로버트 카파 그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보도사진작가일 것이다 오늘 네이버의 오늘의 책에 선정된 이 책을 보게 되었고 예전에 읽었던 그 머릿속에 헝클어진 있는 그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이 책은 로버트 카파가 직접 쓴 자신의 이야기를 적고 있습니다. 그는 미국인도 아닌 유럽인도 아닌 정체모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책 초반에 적고 있습니다. 그 독일군이 증오하는 유대인이기도 한 그는 2차 대전 발발 전 좌파세력 쪽에서 스페인의 내전을 촬영하였고 그 유명한 어느 병사의 죽음을 촬영하여 라이프지에 싣습니다. 일약 유명 스타가 된 그는 2차 대전 당시 영국군의 소속되어 많은 전쟁사진을 찍어서 연합군 측의 보도자료로 많은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그를 범접할 수 없는 사진작가로 만든 노르망디 오마하 해변.. 2007. 11. 2.
어떤 책들이 소장가치가 있는 것 일까? 어떤 책들이 소장가치가 있는 것일까? 심각하게 요즘 고민하고 있는 화두다. 책을 무조건 사서 봐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10대 20대때는 이런 고민이 없었다.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돈 주고 사서 읽었다. 뭐 지금도 그렇지만 입고 싶은 옷보다는 (솔직히 입고 싶은 옷이 별로 없다. 그냥 대충 걸치면 된다는 생각이 많아서) 읽고 싶은 책을 읽지 못하는 괴로움은 실로 컸다. 하지만 지금은 그 생각이 바뀌고 있다. 꼭 사서 봐야하나? 책값도 싸지도 않구 보통 만원넘는 책들도 많고 필요이상으로 화장을 한 양장본의 대중소설책이나 너무나 화려한 종이질.. 종이야 눈에 읽기 편하면 되는것이지 책 한장 넘길때 촉감에 촛점을 맞출 필요는 없지 않은가. 손 즐거우라고 고급종이를 써서 책값을 올리거나 한권짜리 원서를 .. 2007. 10. 8.
제 3회 와우북 페스티벌에 가보세요 평소에 책을 좋아하고 제 노가다형 블로깅의 든든한 자양분은 바로 독서인듯합니다. 책은 닥치는 대로 읽고 (잘 안가림) 글도 많이 읽는 편인데요. 요즘은 좀 게을러서 속독법 배워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쌓여만가는 책에 마음은 부자인듯한데 빨리 읽어 달라고 하는것 같아 좀 짜증스럽기도 하네요. 다름이 아니고 책에 관한 가을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3회쨰 맞는 와우북페스티벌입니다. 제 아는 여자후배가 출판사에서 근무해서 1회때 놀러가서 봤는데 그런대로 좋더군요. 홍대앞에서 하고 지하철 홍대역에서 내리면 바로 찾을수 있습니다. http://www.wowbookfest.org/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만 합니다 대부분의 유명 출판사들이 참여하며 저렴하게 책을 구입할수도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아주 싼것은 .. 2007. 10. 6.
무료 책 얼릉 받아가세요 TNC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줍니다. TNC 2주년 이벤트 - "책 155권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 사진출처 http://blog.tattertools.com/213 테더툴즈의 TNC에서 멋진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책을 나눠주고 있네요 위의 포스트에 가면 자세하게 신청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먼저 책에 관한 포스트를 발행하시고 TNC에서 요청하는 HTML코드를 포스트에 삽입하시고 덧글로 어떤 책을 원하는지 적어주시면 됩니다. pie님 9번 성공하는 광고의 숨은 심리 교보 27번 내 마음 속의 샹그리라 저는 두권을 신청했습니다. 샹그리라는 중국의 오지에 있다는 천국같은 곳이라서 직접가보진 못했지만 간접경험이라도 하고 싶어서 신청했구요. 성공하는 광고의 숨은 심리는 평소에 광고속의 코드를 발견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어 선택했습니다. 정말.. 2007. 9. 4.
이세상에 유일한 나만의 책만들기 정말 지리멸렬한 삶을 살고 있는 나지만 이런 나에게도 죽기전에 소원이 두개가 있다. 그중 하나는 죽기전에 내 이름으로 된 책한권 내는것이구 또 하나는 유럽여행이다. 유럽여행은 깃발따라 움직이는 가이드가 딸린 여행보단 지인과 함꼐하는 여행을 생각하고있다. 내가 영어가 무척 딸려서 혼자 배낭여행했다가는 지구촌 미아가 될것 같아 영어가 능통한 지인을 물색중이다. 대신 난 유럽여행의 계획및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해서 유럽여행을 갔을때 유창하게 가이드 이상으로 그 지인에게 설명해주면 서로 아쉬울것 없는 완벽한 공생관계 가 될듯하다. 뭐 소원이라고 하기엔 소박해보이지만 그리고 또 하나 책을 한권 내는것이다. 평소에 글 쓰기를 좋아하고 여러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는걸 취미로 삶고있는지라 맨날 남의 책만 읽다가 보면 .. 2007. 9. 2.
네이버의 새로운 시도 웹2.0 소설 선보이다 네이버가 새로운 시도를 한건 했다. 쌍방향 웹 소설서비스를 선보였다. 쉽게 설명하면 유명작가의 소설을 인터넷 블로그로 연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연재소설이라면 신문 한귀퉁이에 읽혀지지도 않은 곳에 쑤서넣는 식의 소설이 많았는데 이젠 그런 시대를 지나 웹에서 연재를 할려나보다. 뭐 이런 시도가 처음은 아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우혁이란 작가가 쓴 퇴마록 이나 동갑내기 과외하기등등 웹에 연재하거나 PC통신에 연재해서 그게 영화화 되고 책으로 나온 사례는 많다. 하지만 그건 무슨 댓가를 받고 연재하기보단 무명의 네티즌이 순수한 목적으로 쓰기 시작해서 결과적으로 돈을 벌어들인 모습이지만 이 네이버가 선보이는것은 그것과는 좀 다르다. 먼저 유명작가인 박범신작가가 쓴다 박범신 작가는 물의나라, 불의 나라로 .. 2007. 8. 12.
게으른 사람을 위한 책 들어주는 기계등장 책을 읽다보면 누워서 읽는 경우가 많은데요. 누워서 읽다보면 문제가 책을 들거나 바닥에 놓고 보게 되는데 엎드려보면 고개가 아프고 그렇다고 뒤로 돌아 누워서 책을 들고 보자니 팔이 아프고 .. 그런 게으른 사람을 위해 새로나온 책들어 주는 기계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놓으면 졸려서 바로 자 버리겠네요 가격은 $165입니다. 2007. 8. 12.
책 읽기의 나만의 노하우 예전에 지하철 광고판에서 교보문고의 광고문이 떠오른다 사람이 만든 책보다 책이 만든 사람이 더 많다 책은 21세기 인터넷시대에서 구태가 되어가는듯 하지만 오히려 인터넷에 없는 정보를 줄수도 삶의 윤택함과 나만의 사고방식이 무한루틴 걸린 생각의 방식을 풀어줄수도 있다. 나는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나 또한 책을 좋아할줄만 알았지 읽는 방법을 몰랐던 초창기가 있었다. 책을 빌리거나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않고 멍한체로 또박또박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읽다가 다 읽고서 내가 뭘 읽었나 멍한채로 끝맺음을 하고 다음날 무슨 책이었나 할때 도 있었다. 이젠 좀 요령이 생겼다. 약간의 책에 대한 요령을 말해볼까한다 1.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라 사람들은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한다. 직장인을 접어두고 라도 .. 2007.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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