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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영화같은 조승희 사건보고서 (서평 매드무비) 2007년 4월 16일 미국으로부터 슬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기록한 그 사건은 이랬습니다. (속보) 미국 버지니아 대학에서 총격으로 31명 사망 이 속보는 한국시간 17일 오전 10시에 강타했고 한국방송도 속보 화면을 보여주면서 긴급 전파합니다. 그리고 범인이 동양계 학생이라는 소식이 들려왔고 얼핏 중국계 학생이라고 미 언론은 다룹니다. 국내 몇몇 찌질이 집단소 게시판에는 짱께 놈들이 후진성과 잔혹성을 전 세계에 보여준 꼴이라면서 깔깔대고 웃고 중국인들을 비하하더군요(바보들, 중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미국인들에게는 다 똑같은 사람으로 보는데)이 중국 폄하의 분위기는 하루 종일 되었습니다. 중국인이 33명 총으로 죽였데 중국 큰일 났다는 조롱 섞인 비웃음은 밤이 되면서 사라졌습니다. 버지니아대.. 2009. 4. 18.
문자 홍수시대에 허우적이다 문자중독증을 걱정하다. 요즘들어 제 블로그에 책 리뷰가 많이 올라 옵니다. 지금도 책을 하나 읽고 있는데 잠도 안오고 눈운 쓰라려 오는데 방금 먹은 커피때문인지 졸리지는 않네요. 그러고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이렇게 닥치는대로 책 읽다가 문자중독증에 걸리는것 아닌가? 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라는 책을 읽다가 이런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문자중독증에 걸린 작가인지 작가의 아버지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가게에서 컵라면 하나 샀는데 라면에 물을 넣고 3분동안 기다리는데 컵라면에 깨알같이 적혀있는 글들을 읽습니다. 뭐 몇% 뭐뭐가 몇% 들어있다는 글을 읽다가 희망소비자가격까지 읽고 희망에도 가격이 있을까? 하는 내용의 글입니다. 뭐든 읽어야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모습이기에 컵라면의 무의미한 단어들을 읽어대는 것입니다. 제가 최근 이런 .. 2009. 3. 22.
책을 사고 읽지 않고 쌓아만 놓는 병을 막는 방법 10가지 책 좋아 하는 분들중에는 이런 증상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책을 사고 읽지는 않고 쌓아만 놓는 모습. 언젠가는 읽을거라고 말하지만 그 언젠가는 안드로메다행 기차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영원히 그 언젠가는 오지 않고 하릴없이 책만 높이 쌓여만 갑니다. 사실 저도 이런 병이 좀 있습니다. 얼마전에 주식에 대해서 배워보고자 산 책과 1년전에 샀지만 안읽은 책이 섞여있네요. 지금 세어보니 사고서 1페이지도 안 넘긴 책이 10권이 되네요. 아후.. 이거 병입니다. 그래도 죽을병도 아니고 책에 관련된 병이니 좀 낫긴하지만 병은 맞는듯 합니다. 혹시 이런 병 걸리신분 있지 않으세요? 이 책이나 잡지 신문을 읽지도 않고 쌓기놀이 하는 분들은 우리보다 일본에 더 많나보네요. 적독 즉 책을 쌓는다라는 단어가 따로 있을정.. 2009. 2. 1.
출판도서의 효자종목은 유아,아동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008년 한해동안 판매된 도서를 분야별로 살펴보니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아동으로 2,688만 5.334부가 발행되어 전체 발행부수의 23.7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다음으로 문학(15.59%), 만화(14.95%), 학습참고(12.04%), 사회과학(9.59%)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수치가 바로 이해가 가는데 저 또한 책은 거의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소장가치가 있는 책만 인터넷서점에서 구매해서 봅니다. 그런데 아이들 특히 유아들이나 자라라는 아이들에게 줄 책은 꼭 사게 되더군요. 남이 읽던 책을 소중한 아이에게 줄수 없다는 모성애도 한몫하죠. 한국의 부모님 특히 어머니들 얼마나 자식사랑이 대단한데요. 대형서점에 가면 아동, 유아도서 코너는 항상 너저븐 합니다... 2009. 1. 26.
책을 조각의 소재로 삼은 Brian Dettmer 책도 훌륭한 조각의 재료가 될수 있군요. 이 작품은 미국 작가인 Brian Dettmer의 작품입니다 이 조각을 보면서 저는 시간의 압축 책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책을 읽지 않고도 다 읽은 느낌 책을 다 읽고 한장의 이미지로 만든다면 이렇게 기억되지 않을까요? 그의 다른 작품들입니다. 감상해 보세요 2008. 12. 28.
지식의 발랜스를 맞출수 있는 재미있는 책꽂이 책 어떤 종류를 좋아하세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책의 종류가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 여행서적, IT관련서적, 서울에 관한 서적, 사진, 철학,영화 이런쪽의 책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한쪽으로 쏠린 독서의 모습은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인문학을 많이 읽으면 그 만큼 다른 분야의 책도 많이 읽음으로써 지식의 밸런스를 조절할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독서광이겠죠. 디자이너 Denis Oh가 만든 독특하고 재미있는 책꽂이 입니다. 이 책꽂이는 각 분야의 책들을 칸막이로 나누어서 배치해놓고 책을 꽂으면 됩니다. 이렇게 한쪽 분야의 책만 꽂혀있다면 책꽂이는 기울어 집니다. 뭐 한쪽 분야의 책만 읽고 싶다면 밑에 있는 추를 이동해서 조정할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각 분야 골고루 읽는게 가장 좋겠죠? 현대사회는.. 2008. 12. 9.
아이들에게 무조건 TV보지말고 책만 보라는 맹목적 생각을 생각하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그런소리 많이 하시죠? TV좀 고만 보고, 책좀 봐라. 거기에 요즘은 인터넷좀 고만하고 책좀 봐라라는 소리를 많이 하실것입니다. 그런데 이 습관적으로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하는 이 말은 좀 생각해 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TV는 바보상자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소통이 없기 때문에 일방적인 내용전달은 사람을 수동적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책은 어떨까요? 책도 소통은 안됩니다. 저자와 독자가 주고받는 식의 대화같은것은 안됩니다. 하지만 TV와 다른것은 책은 여백이 많습니다. 시각적여백, 청각적여백, 그리고 상상력이란 공간을 활용하여 눈으로 읽은 글을 자신의 머리속에서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재해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책을 읽어도 그 느낌이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고 그 책을 .. 2008. 11. 29.
여름휴가철 나만의 피서법은? 여름 휴가철이 얼마 안남았네요. 보통 7월 말에서 8월초에 집중적으로 휴가를 많이 가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2주에 걸쳐서 몰려서 강으로 산으로 바다로 가다보니 휴가지에서 피로를 풀고 오는 것 보다는 돈은 돈대로 쓰고 욕만 하다가 짜증만 내다가 오는 경우도 많더군요. 저 같은 경우도 계곡으로 친구들고 놀러간 여름 휴가는 욕만하다가 왔습니다. 그 좁은 하천에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물구경보다는 사람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그떄의 기억떄문에 친구들과의 여름휴가를 꺼리게 되더군요.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꼭 바다봐야 계곡에 발담궈야 산에 올라가야 여름휴가는 아니라구요. 서울시 안에서도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피서법이 있지 않겠냐 하구요. 뭐가 있을까요? 1.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돗자리위에서 캔맥주와 .. 2008. 7. 23.
엎드려서 책이나 노트북을 하는 분들을 위한 쿠션 저도 노트북이나 책을 엎드려서 잘 읽는데요. 베개하나 끌어안고 책을 내려다 보다 보면 다른 신체부위는 아주 좋다고 박수를 치는데 목은 죽겠다고 소리를 지릅니다. 목이 아파서 장시간 읽을수가 없습니다. 엎드려서 주로 활동하는 게으름뱅이를 위한 쿠션입니다 높이 조절기능도 있네요. 이거 시중에 나오면 아주 잘팔릴듯 합니다. 책 읽는것을 좋아하거나 엎드려서 노트북 하실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제품같습니다 가격은 싸지는 않네요 84달러 입니다 출처 http://www.geekstuff4u.com/product_info.php?manufacturers_id=&products_id=869 2008. 6. 22.
사진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장의 사진미학 대형 서점에 가면 예술 문화 부분의 베스트셀러가 언제부터 DSLR이나 디카에 관한책이 점령하고 있다. 사진을 좋아하는 내가 봐도 이건 좀 비정상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마져 든다. 서점의 사진가판에 올려진 책을 보면 온통 사진 잘 찍는법과 같은 HOW TO서적들이 즐비하다 나 또한 그런 서적을 수권은 읽어봤지만 한두권만 읽으면 나머지 책들은 거의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을 갖는다. 대부분의 책이 초보에서 중급카메라 유저로 만들어주는 길라잡이를 할뿐 중급에서 고급으로 가는 내용을 담는 책은 거의 없다. 또한 사진의 대한 테크닉적인 요소로만 접근하기 떄문에 그 책들에는 사진을 바라보는 시선을 전무하고 사진을 어떻게 찍느냐에 대한 시선만을 담고 있다. 사진 관람에 대한 사진 자체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보단 달력사진 어떻.. 2008. 5. 10.
돈과 경제의 흐름을 꽤 뚤어보면 세상이 보인다(서평 이코노믹씽킹) 예술서적만 많이 읽다보니 경제엔 젬병이며 남들 다한다는 펀드 한번 하지 못했다. 또한 돈에 대한 관념이 뚜렷하지 않아 재테크에도 큰 관심이 없다. 그러나 올해는 좀 달라질 생각이다. 돈에 대한 여행을 1년간 떠나볼 생각이다. 그래서 새해에 도서관에서 빌려온책이 바로 이 이코노믹 씽킹이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쉽다는것이다. 쉬운 경제에 대한 개념서를 찾다가 이책을 골랐는데 지금 책장을 덥고 생각해보니 이 책이 올해 최고의 책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흥분감도 있다. 맨큐, 테일러, 크루그먼, 버냉키등과 함께 가장 유명한 경제학 교과서의 저자인 로버트 프랭크 라고 책 표지에 저자소개를 하고 있다. 난 로버트 프랭크를 모른다. 하지만 로버트 프랭크는 교수로써 학생들이 살면서 궁금한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질문.. 2008. 1. 16.
닌텐도DS두뇌 트레이닝할 시간에 책을 읽어라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한국 사람들 참 표현력이나 단어구사력이 짧다는것을요. 어떤책이나 영화를 보고 평을 부탁하면 아주 간단하죠. 재미없어, 지루해, 별로야. 이런 문화는 어떤 책한권을 같이 읽고나서도 10분이상 대화를 할수가 없습니다. 바로 이런 단어구사력도 한정되어 있구 자기주장도 잘 하지 못합니다. 바로 책을 많이 안 읽어서 그런것이죠. 자기에 맞지 않게 어려운책을 많이 읽을 필요는 없지만 책 자체는 많이 읽어야 합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책을 꾸준히 읽은 사람이 어려운책 1년에 한권읽고 뻐기는것보다 낫죠. 책을 손에 들면 두드래기가 나는 분이시라면 아침 출근길과 퇴근길에 나눠주는 무가지를 집어들고 읽어 보십시요. 하지만 그냥 읽지 마시고 정독을 해보십시요. 꼼꼼히 읽으시면서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2008.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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