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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8

불편함이 주는 여유를 찾게 해준 저가 턴테이블 GPO 스타일로 턴테이블 현대카드가 한남동에 만든 '바이닐 앤 플라스틱'은 LP음반과 CD음반 및 다양한 음향기기 및 턴테이블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LP? LP음반은 멸종된 시장 같지만 최근 다시 이 LP음반 시장이 부활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가 한남동에 만든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LP음반을 들으면서 왜? 이 화석이 되어버린 LP음반을 다시 꺼내 든 것일까? 라는 생각을 진중하게 해봤습니다. 아시겠지만 LP음반은 90년대 중 후반 CD시장으로 대체가 되면서 멸종했습니다. 지금은 CD마저도 스트리밍 음원 시장에 의해서 거의 다 사라졌죠. 음악을 터치로 재생하는 이 시대에 다시 LP라니. LP음반은 크기도 크고 관리도 어렵고 가격도 비싸고 음질도 좋지 못합니다. 혹자는 지글거리는 화이트 노이즈가 좋아서 듣는다고 하는데 솔직히 음질.. 2017. 1. 23.
불법 다운로더가 오히려 돈을 더 많이 쓴다는 불편한 진실 많은 사람들이나 음반, 영화 업계 사람들은 불법 다운로드가 음반 업계와 영화 산업을 갉아 먹는 좀벌레라고 지적합니다. 이는 합당한 시선이자 옳은 시선 같습니다. 실제로 매년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피해가 엄청나게 큽니다. 음반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넘어가고 비교적 싼 가격에 서비스를 하면서 불법 다운로드가 확 줄었지만 영화 쪽은 아직도 피해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놀랍게도 불법 다운로더가 음악에 더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출처 : http://www.musicwatchinc.com/blog/bad-company-you-cant-deny/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분석하는 MusicWatch의 조사에 따르면, 불법 다운로드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음반업계와 영화업계가 타격을 받았다는 .. 2016. 3. 12.
오토튠에 대한 우회적비판을 한 개그맨 박명수 오동도 사건이후 라이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개그맨이자 가수생활 11년차를 맞고 있는 박명수는 최근에 MBC애브리원 우아한 인생에 나와서 내 노래의 95%는 기계가 만들어 주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웃자고 한 소리지만 저는 이 소리가 참 뼈있게 들리네요. 박명수는 이전에도 요즘 노래 못불러도 기계가 다 만들어 준다고 방송에서 자주 말했는데 그 기계란 바로 오토튠이라는 것 입니다 2009/11/29 - [음악창고] - 아이돌가수의 필수 아이템 오디오계의 포토샵 쉐어이펙트 2009/04/26 - [IT월드] - 세상 모든음을 음악으로 만드는 음악의 포토샵 오토튠, Melodyne 라는 글을 통해서 오토튠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오토튠이란 음정교정 프로그램인데 음치라도 이 오토튠을 거치면 멋진 음정을 내는 .. 2010. 6. 5.
음악성보다는 홍보가 중요해진 음반업계의 시류를 탄 무한도전 무한도전의 여름앨범이 빅히트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 걸그룹이라는 원더걸스 앨범도 4만8천장이 팔렸는데 무한도전 앨범이 3만장이나 팔렸다니 정말 많이 팔리긴 팔렸네요 이 무한도전의 앨범중 가장 듣기 편하고 인기가 있는 노래가 명시카(박명수 + 제시가)가 부른 냉면이 아닐까 합니다. 노래 잘 빠졌더군요. 인기작곡가인 이트라이브가 작곡해 놓은 곡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노래 좋습니다. 아무래도 원투에게 줄곡이었다는 말에서 알수 있듯이 갑자기 만들어진 곡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냉면 말고 모든 곡들이 즉석에서 만들어진 곡입니다. 길게는 3주가 걸렸을 이 앨범의 완성도는 각자 노래 하나씩을 만들었다고 해도 완성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이런 즉석에서 만든 음반이 대박을 내면 기존 가수들의 허탈해 할것입니다 이 모습을.. 2009. 7. 20.
불법다운로드로 인한 음반,영화DVD의 붕괴 그리고 소비축소 워너브러더스 홈비디오가 드디어 한국에서 사업을 접고 철수 합니다. 그냥 그런 뉴스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뉴스가 그냥 넘어가기엔 앞으로 한국에서의 음반과 영화시장이 어떤식으로 변화게 될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이 뉴스는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도를 하던데요. 어떤식으로 변하게 될까요? 먼저 음반시장을 보면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저는 음악매니아였습니다. 이문세4집을 처음으로 돈주고 사고 이게 음악듣는 재미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학생용돈으로는 좀 비싼 테이프가격이었지만 한달내내 아니 1년내내 들을수 있고 그 음반이 주는 즐거움은 돈으로 환산할수 없었습니다. 또한 다른 물건과 다르게 앨범은 추억이 함께 녹아들어가 수십년이 지나서 다시 꺼내보면 그 노래를 듣던 시절의 모습이 같이 흘러 나오.. 2008. 11. 15.
음악시디따로사고, MP3따로사고, 이래서 음악시디누가 사겠어 어제 성시경시디를 샀습니다. 실로 오랜만이죠.올해 5월에 산 영화 ONCE의 O.S.T를 사고 난후음악도 돈주고 들을만한건 돈주고 사서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시경 노래스타일을 좋아해서 하나 집어들었습니다.음악시디 사는곳도 많지 않아서 마트가 가장 편하더군요.지금 음악을 듣고 있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이동할때 들을려고 시디리핑을 할려고 했는데 안되더군요 지난번에 샀던 영화 ONCE O.S.T는 음악리핑이 되서단 몇초만에 시디한장이 MP3로 변환되어 나왔구 그걸 도시락이란 프로그램으로 뷰티폰에 넣었습니다.이동할때는 휴대폰으로 음악듣고 집에서는 CD로 들어서 좋았는데 이 성시경 6집은 복사방지 장치가 있는지리핑이 안되네요. 뭐 불법복제를 막기위해해 한 조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요즘 누가 .. 2008. 7. 9.
탤런트 이덕화씨도 음반을 냈었다? 턴테이블에 레코드판을 올려 놓고 음악감상하면서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내려다 보던 기억들 다들 가지고 계실텐데요. 저도 그런 추억서린 김이 모락모락나는 풍경이 그립네요 남산에 들렸다가 명동옆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 지하상가에 가니 어마어마한 양의 레코드판을 판매하고 있는곳이 많이 있더군요. 아직도 레코드 턴테이블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레코드판에서 흘러나오는 아나로그 소리는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하짐나 CD의 음악은 왠지 몸에서 받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이젠 CD마져 거의 사라지고, 음반을 소장한다는 개념보단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다 필요할떄 꺼내먹는 츄잉껌과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단물 다 빨리면 버리거나 다른 츄잉껌으로 갈아끼우구요. 눈이 포식좀 .. 2008. 1. 6.
음반시장은 이렇게 몰락했다. 그리고 희망을 노래해야한다 한국 음반시장에서 가장 황금기는 언제일까? 사람마다 이견이 있겠지만 음반판매량으로 기준을 삼고본다면 바로 90년대가 아닐까한다. 한국대중가요가 70년대 통기타, 엘리트문화와 트로트문화가 양분하던시절 왠지 노래들이 주눅이 들어 있었다. 항상 팝송의 고급스러운 사운드에 기타 하나로 버텨내던 70년대 80년대초였다. 본격적인 대중가요로써 출발은 아마 80년대 후반이 아닐까한다. 다양성의 태동기 80년대 후반 80년대 후반 서서히 한국가요는 대중가요라는 이름으로 옷을 갈아입고 여러장르로의 도전이 시작된다. 그전에 보기힘든 박남정, 김완선, 소방차같은 댄스가수들과 이문세, 박학기,강수지같은 발라드가수 무한궤도같은 여러장르를 실험적으로 하던 대학가요제 출신그룹과 락과 헤비메탈들도 들을수 있어 70년대의 획일적인 소.. 2007.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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