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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61

옥상의 볼품없는 물탱크가 대학생들의 생각탱크로 변신했어요 친구가 옥탑방을 갖춘 단독주택에 살고 있어서 놀러가 봤습니다. 그곳에서 저녁노을을 바라보면서 끝없이 펼쳐진 주택의 바다속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교회의 십자가이고 또 하나는 물탱크였습니다. 교회십자가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신기하게 보는 이미지중에 대표적인 이미지죠. 교회십자가에 붉은 빛은 한국의 이미지가 된듯 합니다. 또 하나는 물탱크입니다. 노란색 물탱크를 하나씩 이고 있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더군요. 모든집에 있는 물탱크 하지만 물탱크 그 자체는 볼품은 없습니다. 원통형 노란색 물탱크들이 얼마나 많이 버려질까 생각하면 환경문제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버려지면 쓸모없는 물탱크가 대학생들의 생각탱크가 되었습니다 지금 청계광장에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SKT에서 지원하는 생.. 2009. 12. 27.
서울의 몽마르트 낙산공원의 야경 파리는 분지입니다. 서울처럼 언덕도 없고 산도 없습니다. 거대한 평지가 계속 되죠. 자전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그런 도시가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등산도 좋아해서 마을버스타고 산을 올라갈수 있는 모습도 좋습니다. 파리를 내려다 볼수 있는 작은 구릉이 있는데 그곳이 몽마르트죠 그 언덕에서 보는 파리시내는 절경입니다. 서울 도심의 마천루를 볼수 있는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남산이요? 거기도 좋죠. 하지만 막상 올라가면 서울 전경을 보기 쉽지 않습니다. 자물쇠가 있는곳은 한강 남쪽만 잘 볼수 있죠 저는 낙산공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낙산공원에서 보는 저녁노을과 종로의 마천루들은 상쾌함마져 줍니다. 야경과 함께 하늘이 붉게 물들었네요. 서울의 야경 사실 좀 밋밋하죠.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적인 빌딩이 63빌.. 2009. 10. 18.
노을이 아름다운 개통을 앞둔 인천대교 송송송도신도시는 한국의 두바이라고 할 정도로 새로운 도시 하나를 만들고 있습니다. 송도에 관한 기억은 크게없지만 좋은 기억이 하나 있습니다..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을 가기위해서 운전학원버스를 타고 송도근처에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험을 봤는데 100점만점에 95점따서 단번에 합격했습니다. 내 앞에 있던 10명 모두 탈락한 상황이라서 그 기쁨은 더 했죠. 96년만해도 송도는 그냥 유원지 하나 있는 그저그런 곳이였습니다. 공단이 근처에 있어서 공기도 별로 좋지 않았구요. 그런데 이 송도가 인천공항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신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그곳에 찾아가 봤습니다. 송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따로 소개하도록 하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인천대교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송도 국제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 2009. 10. 9.
목동 하이페리온 야경 안양천변 자전거도로를 자전거로 지나가면 이상하게 힘이 많이 듭니다. 그 이유는 안양천변에 볼만한 건물 랜드마크적인 건물이 없습니다. 죄다 아파트죠. 그래서 여기가 어디쯤인가 알수 없습니다. 풍경이 지루하니 길도 지루해집니다. 금천구청에서 한강까지 나가다 보면 두개의 이정표같은 곳이 있습니다. 한곳은 구일역이고 또 하나는 목동에 우뚝선 한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아직까지는) 목동 하이페리온건물입니다. 하이페리온은 목동의 타워펠리스라고 불리우는 곳이고 가격도 비싼 고층형 아파트입니다. 아파트 한채에 14억 15억 가는 복합형 고층건물인데 69층까지 있습니다. 이 하이페리온 1.2 건물을 보다 보면 카메라로 한번 담고 싶다는 생각이 누구나 들것입니다. 멀리서 보면 하나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CBS건.. 2009. 8. 10.
더위를 피해 선유도를 찾는 시민들 올 여름은 긴 장마로 인해 서울에는 열대야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소리소문없이 장마가 끝나 버리고 열대야의 한자락이 얼핏 보이더군요. 해가 떨어진 한강변 자전거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달렸습니다. 안양천과 한강의 합수부는 자전거라이더들의 휴게실이 있습니다. 하나의 꼭지점 같은 곳이라서 하릴없이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곳에 휴게실이나 매점이 있었으면 대박 났을 것 입니다. 금요일밤 자전거도로는 러시아워를 방불케 합니다. 자전거열풍이 불어 닥치더니 예전엔 인라인타던 분들로 꽉찼던 자전거도로에 이제는 자전거로 꽉찼습니다. 주말에는 산책객들과 자전거로 사고위험까지 있을정도로 많습니다. 낮에는 뜨거워서 별로 없다가 선선해지는 저녁에는 많이들 나오십니다. 한강 건너편에 있는 하늘공원이 보이네요. 밤에 보.. 2009. 8. 9.
평촌 중앙공원 칼라파워 분수!! 우연히 평촌에 들어섰습니다. 자전거를 타고가다가 길을 잃어버렸거든요. 자전거용 GPS를 구매하던지 해야지 길치는 아닌데 달리다보니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평촌중앙공원에 들어섰습니다. 땀좀 식힐겸 중앙공원의 조각품들을 감상했습니다. 안양은 예술도시릘 표방하면서 2년마다인가 한번씩 안양예술프로젝트를 개최합니다. 이렇게 상설전시하는 작품도 있구요. 이 기울어진 집은 평촌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평촌은 남쪽의 일산과 같은 곳입니다. 평촌 신도시, 산본 신도시가 생긴것이 90년대초인데 그때는 평촌이란곳을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에 우연히 가봤더니 안양의 지방냄새가 말끔하게 제거된 신도시더군요. 그렇다고 안양을 깍아내릴려는것은 아니고 안양보다는 더 서울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뭐든.. 2009. 6. 26.
저녁에 물드는 삼청동거리 삼청동을 자주가지만 밤에 찍은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밤에 잘 안간다는 것과 밤에가도 삼각대를 안가지고 가서 흔들린 사진만 담아서 밤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 삼청동에 저녁이 내리는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삼청동은 예쁜 소품가게나 옷가게, 악세사리가게등이 많습니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진 제품보다는 핸드메이드풍의 제품들이 많죠. 그래서 스토리가 생깁니다. 건물들도 정형화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요즘은 이런 건물들 알맞게 노출되어 있고 알맞게 조경이 되어 있고 흑칠판메뉴판이 달린 이젤을 바깥에 내걸어 놓은게 하나의 트랜드가 되어 조금씩 식상해 질려고 합니다. 그래도 거다란 여의봉같은 유흥지대 광고판은 정말 끔직합니다. 20,30대 여자분들이 참 많이 다니는 곳입니다. 이 삼청동에서 남자분들.. 2009. 6. 24.
여의도 벚꽃축제 밤풍경 스케치 어제부터 차량통제를 시작햇습니다. 본격적인 여의도 봄꽃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 수요일부터 퍼레이드를 한다고 하더군요.어제 밤에 자전거를 몰고 그 여의도에 가봤습니다. 찾아가실때 참고하시라고 찍어 왔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네요. 겨울에만 트리가 있는줄 알았는데 봄에도 있습니다. 왼쪽 나무가 있는 곳이 국회입니다. 아직 벚꽃이 만개한것이 아니라서 사람들은 이 트리를 더 좋아하더군요. 벚꽃은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만개가 시작되서 절정은 이번주말이 될듯 합니다. 똑딱이 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은 좋지 않지만 운치는 있네요. 국회 쪽문앞의 벚꽃에는 조명시설을 해 놓아서 더 화려해 보이더군요. 자전거에 고릴라포드를 달고 똑딱이 디카를 동영상 모드로 하고 찍어 봤습니다. 화면이 좀 기울었죠. 고개를 살짝 돌.. 2009. 4. 7.
서울의 밤은 서울의 낮보다 아름답다 - 환상도시 이익재 서울의 밤은 낮보다 화려합니다. 서울시내를 걷다보면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특히 연말이 가까워지면 도심에 있는 백화점 벽면을 장식한 크리스마스 전구들은 서울에 생동감을 느끼게 해주죠. 작년에 DSLR카메라도 없이 뷰티폰 폰카로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 크리스마스 트리를 찍을때는 산타할아버지를 다시 만난 기분마져 들더군요. 분명 서울도심의 연말 밤의 모습은 황홀경입니다. 사진작가 이익재는 서울이 밤만되면 인공의 색조화장으로 화장을 한다는것을 유심히 지켜봅니다 그리고 그 서울의 밤의 인공조명빛을 보면서 낯설음과 익숙함을 함께 느낍니다. 이 사진들을 보니 올 겨울이 기다려지네요. 올 겨울엔 또 어떤 화장으로 서울이 아름다워질까요? 멋진 야경은 멋진도시로 만드는데 일조를 합니다 사진 출처 : 이익재 홈페이지 2008. 11. 3.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야간 인물사진 잘 찍는 간단한 방법 야간에 이런 경험 없으세요? 겨울의 서울시청광장에 있는 멋진 루체비스타를 배경으로 연인이나 가족들을 세워놓고 V질까지 요구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LCD액정을 들여다보면 밀가루 인형이 찍혀 있는 사진이요. 그래서 내가 사진을 못찍나보다 하고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주간촬영보다 힘든게 야간촬영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알면 근사한 야간 인물사진을 쉽게 찍을수 있습니다. 그 간단한 방법은 이겁니다 야간 인물촬영 모드 똑딱이 디카나 DSLR카메라 조작버튼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러가지 모양들이 있습니다. 여자가 모자쓴 모습은 인물촬영시에 산모양은 풍경촬영에 꽃모양은 접사사진에 달리는 동작은 스포츠경기같이 빠른피사체를 담을때 쓰구요. 맨마지막에 있는 사람과 별이 있는것이 바로 야간 인물촬영모드입니다. 이거 정말 간.. 2008. 11. 1.
하늘공원에서 본 매직아워 하늘공원에 저녁이 내려왔습니다. 작은 관현악단이 튜닝을 시작하더군요. 카메라를 메고 재빠르게 한경변이 잘보이는 언덕으로 갔습니다. 자 기대하고 기대하던 매직아워입니다. 해지기전 15분 해진후 15분 약 30분간의 색의 만찬이 펼쳐집니다. 아직 어둠의 검은색이 닿지 않은 파란색과 태양의 붉은기운 그리고 붉은색에서 시작하여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마치는 그라데이션 그리고 인간이 만든 색인 불빛들 이 모든 색이 하나의 사진에 담을수 있는 시간입니다. 올림픽도로의 가로등에 불이 들어 왔습니다. 매직아워시간도 지나가고 강변북로를 담아봤습니다. 정말 많은 사진동호회분들이 나와 계시더군요. 야경 촬영 팁을 살짝 알려드리면 조리개는 F8에서 F11정도로 맞추세요. F숫자가 높을수록 조리개가 작아져 빛이 가늘어 집니다. 셔.. 2008. 10. 12.
서울불꽃축제의 국화같은 불꽃들 서울 불꽃축제에 갔다왔습니다. 정말 사람 많더군요. 작년에 북핵문제로 한해 쉬었구 올해도 행사가 예전에 비해 축소되었습니다. 10월 서울이 아름다운것은 불꽃축제가 있기 때문인데요. 호주와 중국 미국팀등 예전엔 10월주말마다 했지만 올해는 한국의 한화와 홍통팀만 참여해서 단 하루만했습니다. 단 하루라는 말에 카메라를 메고 갔습니다. 이론으로는 어떻게 찍는지 잘 알고 있지만 실전경험삼아가 가봤습니다. 자세한 뒷이야기는 다음에 하구요 오늘 담아온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장소는 동부 이촌동 한강둔치에서 한강철교 뒤에서 찍었습니다. 지나가는 전철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았습니다. 하행선 전철들이 불꽃을 전철을 탄 시민들에게 보라고 하는지 천천히 지나가더군요. 그 모습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깔깔대고 웃었습니다. 전철 .. 2008.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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