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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안끝났는데 강변에 화초를 심는 구로구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안양천은 자전거도로까지 잠겼습니다. 그 흔적을 오늘 오후에 봤습니다. 저 기둥에 걸려 있는 쓰레기가 지난 집중호우의 모습을 화석처럼 담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는 이 다리를 건너던 자전거탄 시민이 강물에 떠내려가 숨진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다리 한가운데 난간이 쓸려 나갔네요. 예년에는 이런 풍경이 없었는데 최근들어서 자전거 도로변에 국가공인 화초를 심던데 이 화초는 간밤의 호우에 이렇게 진흙밭에 빠졌네요. 잎이 흙으로 덮였으니 조만감 비로 씯어주지 않음 말라죽을것입니다. 청소차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청소합니다. 아무리 미관을 위해서 심는 화초지만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물에 잠기는 안양천및 한강의 자전거 도로에 저런 투자를 하는게 좀 낭비같아 보입니다.차라리 물에 잠기지 않는 도로에 심는.. 2009. 7. 13.
비오는 풍경도 좋은 사진먹이감 출사 좋아하고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도 싫어하는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오거나 흐린날씨입니다 쨍한사진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특히 흐리거나 비오는 날씨를 싫어합니다. 솔직히 저도 비오고 흐린날보다 맑은 날 코발트빛 가득한 하늘이 있는 날씨가 좋습니다. 또한 해질녘의 매직아워는 하루를 살았다는 뿌듯함까지 느껴지게 합니다. 그러나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은 사진찍으러 나가기가 겁이 납니다. 겁이 난다는것은 카메라에 빗물이 스며들어서 카메라 고장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또한 우비와 방수포장을 하지 않으면 우산들고 찍어야 하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죠. 그러나 비오는 풍경을 담으면 독특하고 재미있는 사진들을 쉽게 찍을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생각없이 아이레벨(눈높이)에서 찍으면 우중중한 하늘과 무채색의 표정들만.. 2009. 4. 26.
단풍이 익어가는 창경궁의 가을 단풍 올해는 유난히 가을이 늦게 찾아오네요. 날씨도 좀 이상하구요. 어제 날씨는 한편의 드라마와 같이 기승전결이 있는듯 했습니다. 천둥치고 소나기 내리고 완전 여름날씨였죠. 비가 하염없이 내리던 오후를 지나 살짝 해가 비치더군요. 창경궁에 가봤습니다. 사실 들어갈까 말까 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올해 단풍은 아름답지가 못할것 같기도 하구요. 일교차가 커야 단풍이 아름답게 드는데 올해는 여름날씨가 10월 중순까지 계속된 이상기후였습니다. 이맘때쯤이 되면 어느정도 단풍이 들었어야 하는데 단풍이 일부만 들었더군요. 다음에 또 와야 할듯 합니다. 하지만 몇몇 나무는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었더군요. 종묘 입구의 단풍나무입니다. 단풍사진은 역광으로 찍어야 ㅎㅎ 종묘에 있는 감나무 입니다. 방금 비가와서 나뭇잎에 물방울이 맺.. 2008. 10. 26.
가수 비가 주연하는 영화 닌자어쌔신 촬영장면 공개되다. 가수 비의 차기작인 닌자 어쎄신의 촬영장면이 로이터통신의 화면에 잡혔습니다. 이 닌자어쎄신은 액션 어드벤처물로 지금 한창 독일에서 촬영중인데 그 촬영장면이 살짝 공개되었습니다 가수 비의 액션이 그럴싸한데요. 비의 몸이 탄탄한 근육질 몸매는 아니고 미소년의 이미지가 베어나는 단단한 몸처럼 보이네요. 감독은 브이 포 벤데타의 감독인 McTeigue가 연출을 맞고 있습니다. 액션장면 어떠세요. 저는 그런대로 만족하고 꽤 몸놀림이 좋은듯 한데 가수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왠지 댄스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가수 비의 세계를 향한 도전 그 아름다운 도전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닌자어쎄신은 2009년 1월 16일 개봉합니다. 2008. 8. 3.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영화(영화속 빗줄기가 인상깊었던 영화들) 장마철인가봅니다. 지난주 토요일 촛불시위를 지켜보면서 새벽에 퍼붓듯 내리는 빗줄기를 보면서 이 비가 양쪽의 젊은이들 어깨에서 부셔지는 모습을 보면서 살짝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양쪽에서 하는 선무방송 마이크를 탈취해서 singing in the rain을 틀어주는것이죠. 진켈리처럼 빗속에서 전경과 시위대가 멋진 춤을 추는 장면.. 한 1분동안 상상하다가 선무방송에 그 달콤한 상상에서 깼습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사람 그 영화들이 있습니다. 그 영화들을 우산쓰고 마중나가 볼꼐요 (영화는 비가 주제가 된 영화보단 영화속 한 장면(씬)위주로 올립니다) 인정사정 볼것없다.(1999) 1999년 강남의 한 극장에서 땀이 비오는듯한 극장에서(하도 사람이 많아서 꽉찼음 실제로 밖에 비도 오고 있었구요) 영화끝나길 .. 2008. 7. 2.
마케팅영화의 한계 스피드레이서 미국에서 대몰락 스피드레이서는 한마디로 마케팅영화입니다. 어린시절 유명했던 만화영화를 소재로한것도 그것을 보고 자랐을 30대 40대를 타켓으로 한것입니다. 30,40대들의 자녀들이 초등학생쯤 될 나이니 아빠 엄마손잡고 극장을 찾아주길 바랬던것이죠. 작년에 개봉한 로봇태권브이 복원판이 흥행에 성공할수 있었던 이유가 그런이유였을것입니다. 아빠는 어렸을떄 저거보고 자랐어. 아주 잼있지~~~ 이런식의 가족마케팅을 한것이죠. 그런데 아이들 모두가 로봇태권브이를 좋아하는것은 아닙니다. 아빠들이야 좋아했겠지만 아이들은 로봇태권브이보다 더 재미있는 만화가 많은 세상에 살다보니 그런가보다 라는 표정을 짓기도 하죠 이런 큰 뼈대의 마케팅과 가수 비를 출연시켜서 동아시아 비의 팬들을 극장으로 끌어 모을려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비 연기력은 .. 2008. 5. 12.
스릴도 없고 지루한 스피드레이서 5월이 언제부터 여름 블럭버스터들의 출발점이 되었나 모르곘네요. 극장 성수기인 7,8월에 쟁쟁한 허리우드 블럭버스터들과 경쟁하느니 5월에 개봉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한 허리우드 제작자들의 입김도 있는것 같기도 하군요. 뭐 하여튼 영화광인 저에겐 5월은 즐겁습니다. 스피드레이서, 나니아연대기2, 인디아나존스등등이 개봉을 대기하고 있네요. 모두 보고 싶은 영화들입니다. 어제 스피드레이서를 개봉하자마자 봤습니다. 꼭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였는데 워셔스키남매의 작품이고 비가 출연한다는 호기심과 최근에 본 영화가 없어서 찾아가 봤습니다. 마하 고고고가 원작인 영화 스피드레이서는 만화 달려라 번개호가 원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달려라 번개호였지만 원작제목은 마하 고고고죠. 어렸을떄 달려라 번개호를 TV에서 많이 틀어.. 2008. 5. 9.
봄비와 함께한 산행 등잔밑이 어둡다고 해아하나요? 막상 가까운 곳이지만 한번도 안간곳도 참 많습니다. 관악산 자락인 뒷산에 올라갔습니다. 아파트에서 바라보니 산에 걸린 운무가 저를 부르더군요.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없었지만 등산객들은 가끔 보이더군요. 한적한 풍경과 빗소리가 차분하게 하더군요. 요즘 일상이 날이서서 짜증만 났었는데 봄가뭄을 달래는 빗소리처럼 마른 내 마음을 촉촉히 적셔 주었습니다. 따뜻한 커피가 생각이 났습니다. 산속을 다니다 보니 소나무 집단 서식지가 있었습니다. 소나무 휴양림이라고 하더군요. 직선으로 뻗은 소나무들 속에서 한참을 서성였습니다. 비오는 날 사진찍기는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한손으로 우산을 들고 한손으로 찍고 빗물이 카메라에 닿으면 바로 딱아주고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진달래가 꽃봉.. 2008. 3. 23.
비 개인 오후.. 비 개인 오후의 종로거리 풍경입니다. 2008. 3. 6.
나노기술로 자동차 와이퍼를 없애다 나노기술로 자동차 앞유리창의 와이퍼를 없앴습니다.이탈리아 디자이너 Leonardo Fioravanti의 아이디어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데요. 어떻게 와이퍼 없이 빗물을 제거하느냐 그 비밀은 앞유리창에 4개층의 필터에 있습니다.1번째 필터는 햇빛과 물기를 제거합니다. 두번째, 세번쨰필터는 나노필터로 먼지를 막아줍니다.4번쨰 필터는 전체적인 필터들이 잘 작동할수 있게 전기를 제공합니다.설계자이자 디자이너인 Leonardo Fioravanti는 이 제품이 5년안에 상용차에 설치될수 있다고 주장하네요프로토타입제품은 컨셉트카에 벌써 적용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비올때 와이퍼 작동하는 대신 맑은날처럼 환하게 볼수 있다니 획기적인데요. 또한 디자인면에서 와이퍼는 참 거추장스럽기도 했는데 조만간 이런 차들을 만날수 있을.. 2008. 2. 27.
디카를 뜨거운 열과 비, 추위로 보호하는 방법 카메라를 어떤 기후에도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 많은 사람들은 비나 눈 혹은 여름날의 뜨거운 기온과 겨울의 추위에 카메라를 보호하는 방법에고민들을 할것입니다. 요즘 내구성이 강한 카메라가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카메라에 전자장치들이많이짐으로써 고장의 위험도 많아 졌습니다. 특히 자동차에 카메라를 두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차는 여름엔 통풍이 되지않아서 급격한 온도상승이 일어나며 겨울에는 너무 낮은 온도에 방치되기도합니다. 자동차는 카메라에게는 아주 안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디카를 아주 사나운 날씨와 온도 습기 추위로 부터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좋은 카메라 가방을 구매해라 여행이나 하이킹때 카메라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데 꼭 질 좋은 카메라 가방에 카메라를 넣고 다니십시요. 갑자기 솓아지는 소나기와 비 눈에 .. 2007. 12. 1.
강은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다. 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사진들 입니다. 우리 인간이 자연정복을 많이 한것 같지만 무시무시한 자연의 힘 앞에서는 별 힘을 못쓸때가 많네요. 큰 비가 내린후에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여 길을 만들어 버리네요 출처 Source. 2007.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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