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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레이서는 한마디로 마케팅영화입니다. 어린시절 유명했던 만화영화를 소재로한것도 그것을 보고
자랐을 30대 40대를 타켓으로 한것입니다.  30,40대들의 자녀들이 초등학생쯤 될 나이니  아빠 엄마손잡고
극장을 찾아주길 바랬던것이죠.  작년에 개봉한 로봇태권브이 복원판이 흥행에 성공할수 있었던
이유가 그런이유였을것입니다.

아빠는 어렸을떄 저거보고 자랐어. 아주 잼있지~~~ 

이런식의 가족마케팅을 한것이죠.  그런데 아이들 모두가 로봇태권브이를  좋아하는것은 아닙니다.
아빠들이야 좋아했겠지만 아이들은 로봇태권브이보다 더 재미있는 만화가  많은 세상에 살다보니 그런가보다
라는 표정을 짓기도 하죠

이런 큰 뼈대의 마케팅과  가수 비를 출연시켜서 동아시아 비의 팬들을 극장으로 끌어 모을려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비 연기력은 비의 팬들도 인정할만큼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아주 형편없다고는 말하긴 힘들지만
영화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는 아니였습니다.

비 마케팅은 한국에서는 대성공을 했습니다. 개봉 이틀만에 21만명이 봤으니까요. 그중에 저도 포함이 되네요.
저 또한 비를 보기위해 본것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개봉이틀이 지나고 3일이 지나고  악평들이 계속 올라오면서  개봉한지 한참된 아이언맨에
밀리고 있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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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http://www.kobis.or.kr/index_new.jsp

아직까지 공식집계가 없지만 다음주 흥행을 예상하는 예매율에서 아이언맨에 두배 차이를 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간판내려야 한다는것입니다. 워쇼스키와 비의 조합  충분히 파괴력있는 블럭버스터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악평과 함께 침몰하는듯 합니다.

비단 한국만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더 굴욕적이죠.
이번주 토요일 흥행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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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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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http://www.boxofficemojo.com/daily/

개봉한지 10일쨰인 아이언맨에 더블스코어로 깨지고 있습니다.
블럭버스터 영화중에 개봉한지 3일된 영화가 10일째된 영화에 이렇게 밀리기도 힘든데 말이죠
그것도 워쇼스키라는 명성이 자자한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흥행 기록은  굴욕을 넘어 몰락입니다

뉴스를 보니 미국내에서 홍보마캐팅비용도 뽑지 못할것이라고 합니다.


대몰락의 이유

대몰락의 이유를 제 머리속에 꺼내서 풀어보겠습니다.

1. 어렸을떄 마하고고고를 봤던 아빠들조차 외면한 영화

저도 이 만화 달려라 번개호를 보고 자랐지만  그때의 멋지고 날렵한 마하5의 모습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실제 마하5가 아니라 컴퓨터그래픽으로 그려진 마하5이다 보니 차가 부딪히고 망가져도
그런가보다~~~ 별 느낌이 없습니다.  영화 내내 유치한 액션과 과장된 색들의 향연 이런것이 분명
스피드레이서의 장점이자 눈요기깜이지만 눈만 즐겁지 입에서는 연신 쳇~~ 핏~~ 하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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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풀3D CG의 과잉생산 관객들에게 어필하지 못한다.

화려한 그래픽으로 황홀경의 색을 생산해 냈지만   픽사의 3D애니메이션과 뭐가 다른지 영화는
설명을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친구들도 몇있던데 대부분 공감하더군요. 


3. 긴 러닝타임만큼  지루한 스토리

스토리는  단순하기 그지없습니다.  레이서X의 정체도 누구나 눈치챌수 있구요. 또한
이 영화를 거부하는 이유중엔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입니다 133분이라니  2시간 13분입니다.
2시간짜리 영화는 아이들과 함께보기 힘듭니다. 이 영화 가족영화로 만들어 놓고 아이와 손잡고
가서 아이의 보챔을 들으라는 건지  좀 이해하기 힘든 긴 러닝타임입니다.
아이들은 2시간동안 영화에 집중해서 보기 힘듭니다.  어른인 저도 연신 시계를 봤으니



스피드레이서는  올해 최고의 흥행참패작이 될듯 합니다.  아직 블럭버스터의 시즌인 7,8월이 오지 않았지만
내 예상으론 올해 최고의 참패작이 될듯 하네요.  미국인들은 비를 알지도 못한다는데  미국에서의 몰락이
더 클듯 합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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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08.05.12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재미 없으셨나봐요.=_=
    은근 평이 나뉘는데요. 좋다는 분들은 다시 보고 싶을만큼 매력적이었다고 하고...
    전 아직 보지 못해서 뭐라 평하긴 애매하지만 전반적인 흥행은 별로고 말이죠. 쩝~~

    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래서 더 고민돼요.^^;;
    마하 고고 팬은 아닌데 워쇼스키 형제한테는 조금 기대를 하고 있어서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12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쇼스키는 머리에서 싹 지우시는게 좋으실거예요
      저도 천하의 워쇼스키인데라고 봤는데 워쇼스키란 이름 지우면 그런대로 볼만한 영화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나 워쇼스키를 넣으면 젠장입니다.

  2. Favicon of https://onelinedrawing.tistory.com BlogIcon cutnpaste 2008.05.12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하 고고가 뭔지도 모르고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신났어요. 유치한 게 이 영화의 매력이죠. 지나치게 꼬지도 않고 비밀을 알려줄까말까 관객한테 장난질도 하지 않고요. 선악 구분도 뚜렷하게 나뉘는 것도 요즘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만화적 설정인지라 도리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총천연색 스펙타클한 화면은 영화 이상의 영화를 본 느낌이었습니다. 가끔 동시대에 살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느껴지게하는 사람들이 몇 나타나는데 워쇼스키 형제는 바로 그 예에 딱 들어맞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3. Favicon of http://peko.ivyro.net BlogIcon 요요 2008.05.13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한번 더 볼 생각이지만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뉠 수 밖에 없는 영화라는 생각은 들어요
    매트릭스는 이후 수많은 아류작을 만들어냈지만 스피드 레이서는 감히 따라할 엄두도 안 날...그런 새로운 영화던데요 충분히 워쇼스키다웠다고 생각해요ㅋㅋ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13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쇼스키 이름을 가리고 보면 새로운 영화다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하지만 300이란 영화가 풀CG로 만든 최초의 영화이라고 본다면 새로움도 좀 퇴색되네요

  4. Favicon of http://plan9.co.kr/tt2 BlogIcon 주성치 2008.05.13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마케팅영화였다면 워너에서 쉽게 다룰 수 있는 신인감독을쓰고 싸구려 반전 몇가지 넣었겠죠. 가장 큰 흥행 실패 원인은 워쇼스키형제가 대중과 타협안하고 자기들 보고싶은 걸 만들었다는 거죠.(킬빌이나 그라인드하우스처럼요-둘다 흥행성적만으론 망했죠-) 제작자 조엘실버는 진짜 당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워쇼스키형제도 이영화가 실패라고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언맨도 평균이상의 마블영화지만 개인적으론 스피드레이서가 더 소중한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13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왜 워너에서 신인감독 쓰지 않았을까요?
      스피드레이서도 싸구려 반전이 있더군요.
      워쇼스키감독이 대중과 타협안했다기보단 자기들이 만들고 싶은 거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보라고 하니 사람들은
      자신들의 취향과 맞지 않아서 외면하는듯 합니다.
      워쇼스키는 실패라고 하지 않겠죠. 네임벨류가 붙은 감독은 평생 실패보단 아집으로 가더군요.

  5. 라임 2008.05.19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피드레이서를 보시고 많이 실망하셨나보네요....
    전 아이들 눈높이에선 괜찮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만....제 주위의 아이들도 사막 레이스장면에선 꽤나 좋아하던...러닝타임이 좀 길어서 막판에 좀 힘들어 하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보더군요...아무래도 관객대상을 어중간하게 잡은게 좀 실수이긴 하지만 내용도 아이들 눈높이에선 괜찮았다고 생각하네요...
    전 3D그래픽을 하는 사람으로썬 가히 영상혁명이라고 말할정도로 굉장히 화려한 테크닉을 많이 쓴거 같아서 대만족입니다만 ...(사실 줌을 하면서 배경을 날려버리는 장면같은건 쉽게 하기가 힘든 샷이거든요..나올때 헉소리가 나더라는....) 뭐 각자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으니 이해는 갑니다만 그걸 강요하고 펌하하는 모습은 사실 좀 보기 안좋네요...

  6. Favicon of http://timetorock.egloos.com/ BlogIcon 박민성 2008.05.21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닝타임이 긴 게.. 꼭 문제였다고만은 생각되지 않네요.
    아이들도 재미만 있으면 2시간은 우습고 3시간, 5시간도 집중해서 볼 수 있습니다.
    PC방에 가보면 8시간,12시간씩 한자리에 죽치고 앉아있는 아이들도 있는걸요.
    정말 재미있게 만들었다면, 2시간13분이 아니라 3시간짜리 영화라도 시간가는줄 몰랐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