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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22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팀블로그 도란도란 문화놀이터 제 블로그 정체성은 딱 어떻다 라고 정의 내리기 힘듭니다. 너무 많은 주제를 담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전문 파워블로그의 잣대에서는 많이 벗어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체성을 스스로 내려보자면 사진,문화,여행, 영화,서평으로 이루어진 문화에 관심이 많은 모습과 함께. IT쪽 주제. 해외화제등 세상 다양함을 담는 모습 그리고 시사 이슈를 담고 있습니다. 한때 경제분야 까지 관심을 두고 올해의 목표를 경제분야로 두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다시 문화쪽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시사이슈등 말많고 탈 많은 내용을 담을때면 좀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저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넘어 악플에 가까운 댓글을 읽을 때면 그냥 이견이 없는 문화쪽 글만 쓸까 고민도 됩니다. 가장 편하고 쉽게 쓰는 글들이.. 2010. 7. 7.
소통의 문제는 오해를 푸는 진정성에 있다. 2008년 한나라당 모 여자의원의 미니홈피에는 소통합시다! 라는 문구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그 말에 분노한 촛불시위자분이 소통이 아니고 소(牛)유통 하는 말인가요? 라는 글을 써서 유머로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청와대가 트위터를 개설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하겠다는 모양새를 갖췄습니다. 한나라당에 국민소통위원회가 있는것을 보면 얼마나 소통이 안되면 소통위원회를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단 정치권뿐 아니라 여기저기서 소통합시다라고 외칩니다. 그런 외침이 거세질수록 오히려 소통이 되지 않는 세상. 아니 온라인세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소통! 소통! 소통! 이 소통문제는 예전에 없던 문제였습니다. 왜 최근에 이런 소통문제가 나오게 되었을까요? 먼저 80년대 90년대.. 2010. 6. 24.
행복한 문화나눔,문화 커뮤니티싸이트 마중물 먹고사니즘이 유일한 한국의 철학이 된것이 요즘입니다. 이 먹고사니즘은 매년 그 명성을 더해가네요. 돈이면 안되는게 없다고 말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보는 세상은 배금주의로 물든 세상입니다. 돈 때문에 울고 웃고 하는 세상. 돈 때문에 행복하고 불행하다는 사람들. 그런데 돈이 많은데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돈 많이 벌어 놓으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것이죠. 뭐가 문제일까요? 왜 자꾸 허한 느낌이 드는 것 일까요? 그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를 위해 우리는 오늘도 술과 노래로 밤을 하얗게 밝혀보지만 숙취만 덩그러이 남겨질 뿐 입니다. 나만 잘살겠다가아닌 더불어 잘 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들어보는 여유가 사라진 모습에서 그 허한마음은 술과 노래가 채워지지 않습니다. 문화는 고품격 취향이.. 2010. 2. 12.
아프리카의 여성할례문화와 한국의 개고기문화 어제 무릎팍 도사에서 세계 오지를 다니면서 구호의 손길을 보내는 구호천사 한비야씨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했죠. 몸에서 기생충이 나온다는 말은 눈을 질끈 감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아프리카의 여성할례를 거론하더군요. 여성할례이야기는 20년전부터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여성할례의식이 있다는것에 좀 씁쓸해 지더군요. 여성할례의식은 없어져야 합니다. 여성에게는 끔직한 의식입니다. 그러나 전통이라는 이유로 계속 행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 여성할례의식을 비난했습니다. 어쩌면 그럴수 있냐고 말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그 아프리카 여성할례 문제를 들으면서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생각해 봤습니다. 문화 상대주의라고 하죠. 어떤 나라에서는 소고기를 먹으면 안되지만 어떤 나라는 상관.. 2009. 8. 20.
아세안 문화를 간단하게 접할수 있는 아세안 프리즘전 우리는 유럽,미국문화만 많이 접합니다. 아무래도 선진국이 많은 나라들의 문화를 추종하고 쫒고는 하죠. 사실 선진국 문화가 더 좋아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화란 보존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포장하고 보여주느냐의 디스플레이도 중요합니다. 문화강국이라는 것도 엄밀히 따지면 다양한 문화를 보유한것보다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포장해서 보여줄지 아는 나라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그런점에서 미흡합니다. 일본만이 자신들의 문화를 포장하는데 일가견이 있지 중국만해도 좋은 문화 컨텐츠를 가지고 있어도 잘 활용하지 못합니다. 그보다 동남아시아는 더 하죠. 하지만 동남아시아도 문화를 발굴하고 포장하는 기술이 늘면 많은 주목을 받을것입니다. 그 이전에 활발한 문화 교류가 많아야 할것입니다. 지금 종로 프.. 2009. 4. 22.
강남대로에 생긴 미디어 오벨리스크(미디어폴) 체험기 몇주전에 뉴스에서 강남대로에 미디어폴이라는 기둥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몇일전 강남대로에서 만남이 있었습니다. 한때는 제가 즐겨갔던 곳이 강남대로였어요. 졸업후에 친구들이 대부분 강남근처 그것도 강남대로 주위에 많이 있어서 툭하면 술자리가 많았던 동네죠. 하지만 다른곳으로 이직을 하면서 멀어지게 된 동네입니다. 강남대로는 젊음의 거리입니다. 홍대가 10.20대의 거리라면 강남대로는 20,30대의 거리입니다. 예전에 고구령이라는 곳을 자주 갔는데 몇일전에 가보니 없어졌더군요. 그리고 미디어폴을 찾아봤습니다. 와 싹 바뀌었네요. 8번과 7번출구 사이인에 이곳 예전에 노정상들이 있었고 작은 나무들이 있었던걸로 기억되는데 싹 정리했습니다. 서울시 자료를 보니 이렇게 바뀌었군요. 노점상도 싹 정리하구요. 여러분들의.. 2009. 3. 13.
서울의 자전거 문화의 현실 얼마전에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자전거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꾼다는 내용의 발표를 했습니다. 주된 내용을 보면 도로다이어트를 해서 맨 바깥쪽을 자전거도로로 만들겠다고 했는데요. 정말 자전거라이더들이 원하던 모습이 드디어 실현되네요. 어떤곳은 과감하게 한차선을 자전거에 넘겨주겠다는 소리도 했는데요 오세훈 시장의 과감한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제가 누누히 주장했던 도심에서의 자전거대여사업도 검토하겠다고 하네요 제발 종로에서 자전거 빌려서 종로 여기저기를 돌아다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시에 자전거에 대한 안전장치도 많아 져야 할것 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몇년후 이야기고 현실의 자전거문화는 한국에서는 후진국수준입니다. 먼저 자전거를 타면 헤깔리는게 있습니다. 인도로 가야 하느냐 도로로 가야하느냐. .. 2008. 10. 24.
구 서울역 언제쯤 시민들 품으로 돌아올까? 구 서울역은 일제가 만든 대표적인 건물중에 하나입니다. 어렸을때 서울역을 지나가면서 느낀것은 특이하다 아름답다였습니다. 70,80년대 건물들이 실용성위주 경제성을 이유로 정말 밋밋한 외형을 가진게 대부분이었지만 서울역은 그런 모습이 아니였죠 뭐 일제시대의 건물이라고 욕하는 어른들도 많았구 허물어야 한다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일제시대를 치욕적으로 생각하는 국수주의자분들에게는 서울역과 한국은행 시청건물은 역사의 오점이 남긴 아이콘으로 느껴질것입니다. 하지만 근현대사건물이 거의 없는 한국에서 서울역같은 독일풍의 근대건물이 가지는 건축학적인 가치는 많이 있을것입니다. 쯔카모토 야스시(塚本靖)가 설계한 서울역은 1922년에 착공하고 1925년에 완공됩니다. 이 역사가 들어저기 전에 서울역에서 조선총독을 폭탄으.. 2008. 9. 12.
서양의 100년전과 현재의 모습 어제 쓴 인사동 포스트가 다음블로거뉴스에 올라 많은 방문자가 있네요. 뭐가 한국적인것인지 따지는 분들도 있구 퀘퀘한 옛것만 지킬필요있냐는 소리도 들리구 점점 한국전통의 모습이 보기 힘들어져서 씁슬하다는 댓글도 보입니다. 서울은 문화보존의 가치관이 없는 도시같습니다. 작년에 읽었던 대한민국사용후기를 쓴 스콧 버거슨이란 외국인은 조선왕조의 마지막 사가가 허물리고 그곳에 주차장을 만든 종로구청에 항의 하다가 하도 말이 안통해서 직접 문화재청에 찾아가 헐린 이곳이 조선왕조의 마지막 사가였다고 지적해주자. 문화재청 담당자가 고개를 떨구며 말을 못했다고 하는 모습에서 이 서울이란 곳은 전통이란 깨부시고 없에야 하는 바이러스 처럼 느끼는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청계천 복원공사하면서 나온 문화재들은 공터에다 버리는 서.. 2008. 2. 16.
공공미술프로젝트 낙산공원 3편 낙산공원1부(공공미술 프로젝트) 낙산공원2부(공공미술 프로젝트) 낙산공원을 내려오면서 서울시내쪽을 향해 찍었다. 위의 사진을 HDR식으로 편집을했다. HDR방식의 사진은 나중에 포스팅할 생각이다. HDR이란 쉽게 말해서 노출을 달리한 3장의 사진을 저렇게 한장으로 만들면 입체감있게 나온다. 도심의 무정한 건물들이 들어온다. 누군가의 아버지나 오빠 형의 속옷이 나부끼고 있다. 오늘은 저 속옷들이 비번이다. 꽃길을 밟아보고 싶다. 하늘에서 떨어진 꽃잎이 계단에 스며든듯하다. 계단을 지나 도로와 연결되는 자동차길위에 누군가가 쳐다보고 있다. 무채색배경의 벽에 눈에 드러나는 노란색옷을 입은 사람. 이것도 설치미술이다. 마치 반사경이 지나가는 사람을 지켜보는 두 눈같아보인다 한쪽 구탱이에 보니 저렇게 이 명륜동마.. 2007.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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