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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27

한국을 목격한 일본인 다큐사진작가 구와바라 시세이의 다큐멘터리 사진가 시간이 없었습니다. 재미없으면 그냥 책을 반납할 생각이었습니다. 하루 만에 다 읽기에는 책 페이지가 좀 있습니다. 이 정도 분량이면 보통 2,3일이 걸립니다. 하지만 사진도 많고 집중만 하면 하루 만에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대출해 놓고 2주 동안 바쁜 일정으로 보지 못한 책을 어젯밤에 다시 집어 들었고 방금 다 보고 책 반납 후에 이 글을 씁니다 구와바라 시세이 다큐사진작가의 자서전 같은 책 '다큐멘터리 사진가' 구와바라 시세이? 제가 아무리 사진 그것도 다큐 사진을 좋아하지만 한국의 소수의 유명 다큐사진작가와 해외의 유명 다큐 사진작가만 합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다큐 사진작가는 한 사람도 모릅니다. 물론, 중국이나 베트남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 다큐 사진작가도 모릅니다. 분명 그 나라에도.. 2013. 2. 23.
놀이기구를 타면 뇌가 더 활성화 된다는 Centrifuge Brain Project 저는 배 꺼지는 느낌이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놀이 기구 타는 것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롤러 코스트는 그나마 낫지만 바이킹은 최악입니다. 하지만, 놀이 기구 너무 좋아하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좋은 놀이기구가 위 놀이 기구입니다. 엄청나죠? 이 페리스 휠은 어떤가요? 어마어마합니다. 이 자이로드롭은 어떤가요? 이 모든 것은 Centrifuge Brain Project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과학자 Les Barany 박사가 설계 개발한 놀이기구입니다. 이 박사님은 우리의 뇌는 중력 때문에 제 힘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데 놀이기구를 타면 중력으로 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워지고 그때 폭발적으로 뇌가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놀이 기구 탈 때 짜릿한가 봅니다. 네~ 눈치 빠른 분들은 이 모든.. 2013. 2. 7.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는 믹스라이스 2007년 경 산기슭에 있는 도서관을 가기 위해서 마을버스를 탔습니다. 이 마을버스는 가장 요긴한 마을버스입니다. 구를 관통하는 유일한 마을버스인데 너무나 작아서 항상 불만이었죠. 꼬마 마을버스 때문에 구청직원과 이 블로그에서 으르렁 거렸지만 지금은 제 불만이 해소되었는지 큰 버스가 다닙니다. 뭐 구청직원은 예산이 없기 때문에 이해해달라고 헀고 의지가 없는 것 아닌가요? 라면서 제가 좀 쓴소리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차분하게 말했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도 있지만 제가 그렇게 강하게 나갔고 그 구청직원을 어떻게든 움직였기 때문에 마을버스가 커진것이 아닌가 하는 꿈보다 해몽식의 해석을 조금은 해봅니다. 각설하고요. 그 작은 꼬마 마을버스를 타고 구립도서관을 주말에 찾아보면 신기하게도 검은 피부의 .. 2012. 11. 26.
중국 경찰 홍보 영상물에 행인으로 등장한 '마크 주커버그' 카메오라고 하죠. 영화나 드라마에 감독이나 여러가지 친분관계로 유명한 배우가 잠깐 스치듯 등장하는 것을 카메오라고 합니다. 한때 카메오가 유행인 적이 있었습니다. 2천년대 초 한국 영화가 활황기였을 때 많은 배우들이 친분관계를 과시할려는 듯 카메오가 수시로 등장했고 너무 카메오가 많이 나와서 좀 짜증스러운 영화도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못 웃기고 카메오가 웃기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 입니다 그런데 세계 최고갑부가 중국의 경찰 다큐에 등장해서 화제입니다. 최근에 중국계 미국인인 프리실라 챤과 결혼해서 더욱 화제가 된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중국 CCTV에서 제작한 중국 경찰 다큐에 잠깐 등장했습니다. 진짜로 캐스팅 되어서 등장한게 아닌 중국 경찰의 순찰대 뒤에 잠시 지나가는 행인으로 등장합니다.. 2012. 5. 29.
곰과 무인카메라, BBC의 놀라운 스파이캠 지난 달에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억5천에서 약 2억짜리 카메라 장비가 백곰에 의해 부셔지는 사진을 보도해서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 카메라 장비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제작 방송국인 BBC의 장비였죠 아마존의 눈물이다 아프리카의 눈물, 차마고도등으로 한국도 다큐멘터리 제작을 어느정도 하지만 BBC나 NHK를 따라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작여건의 차이기도 할것 입니다. 영국 BBC는 무인 카메라를 만들어서 곰들에게 접근해서 촬영을 했는데요. 곰에게 된통 당했네요 아래 동영상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곰은 움직이는 것에 반응하게 되어 있다고 하죠. 그래서 곰을 만나면 최대한 자신을 크게 보이고 등을 보이면 안됩니다. 큰 소리를 내는것도 좋구요. 뒤를 돌아서 뛰면 바로 달겨듭니다. 기게 동물.. 2011. 1. 3.
DSLR로 촬영한 감성다큐 미지수 며칠전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소니 알파 33과 55 신제품 발표회를 보고 직접 만져 봤습니다. 이 소니 알파 33과 55는 뛰어난 동영상 촬영과 고속연사가 특징인데요. DSLR이 아니라 DSLT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죠. 요즘 DSLR들 동영상촬영은 기본이 되었습니다. 발열 떄문에 DSLR로 동영상 촬영은 불가능하다고 한것이 4년전인데 이제는 DSLR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DSLR동영상 촬영은 장시간 촬영을 할수 없고 동영상 촬영이 주목적이라면 배터리를 2개 이상 가지고 다니셔야 할것 입니다. DSLR로 사진이 아닌 동영상을 찍는다? 우린 이미 그 때깔 고운 DSLR로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경험했죠. 또한 DSLR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레드원 카메라로 촬영한 추노를 .. 2010. 10. 9.
다큐 악마라 불린 신부, 추악한 자본주의의 이면을 고발하다 오늘로 끝나는 EBS 국제 다큐영화제에서 많은 다큐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놓친 다큐를 휴일날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냥 골랐습니다. 제목이 뭔가 끌리네요. "악마라 불린 신부" 이 다큐멘터리는 페루에서 제작된 다큐로 야니코차 광산 개발자들이 칼리시산을 개발할려고 하나 원주민들이 몸으로 막아서는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개발하지 말고 산과 물을 빼앗지 말라고 외치고 있고 야니코차 광산은 개발을 강행할려고 합니다 이 중간에 경찰이 개입되고 경찰은 어느나라나 그렇듯 가진자의 편을 들려고 합니다. 이때 전직 대학교수였던 마르코 신부가 학생농민,노동자들이 중재좀 서달라고 해서 나섭니다. 마르코 신부는 중재의 달인입니다. 정부측과 광산측 특히 경찰과의 갈등을 잘 해.. 2010. 8. 29.
유일한 삶을 되돌아 보는 다큐 환생을 찾아서 삶은 유한합니다. 유한하기에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진시황이나 여러 왕들이 불로장생을 꿈꾸었지만 과연 불로장생이 아름답고 행복할까? 하는 질문에 확고하게 행복하다라고말하지 못할 것 입니다. 영화 하이랜더는 이 불로불사하는 고독한 존재들인 하이랜더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불어 다 같이 오래살면 모르겠으나 혼자 오래 살면 그 것 또한 고통스러운것도 없죠. 영화 하이랜더에서는 늙어가는 연인을 바라보면서 울부짓는 하이랜더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요즘 EBS는 EIDF 국제 다큐 영화제를 이번 주 까지 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 부터 저녁까지 다큐멘터리만 틀어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봤던 찢어라! 리믹스 선언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다큐이고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러나 대상작인 환생을 찾아서를 부분만 보고.. 2010. 8. 27.
인터넷이 유발하는 디지털 조급증. 집중력을 떨어트리다. 4월 1일이니 이틀전이군요. 이틀 전 KBS의 다큐월드에서 아주 흥미로운 방송을 해주었습니다. 미국 공영방송인 PBS가 만든 2부작 디지털국가라는 다큐였습니다. 중간부터 봤는데 앞에 내용은 잘 모르겠어요. 인터넷 강국이라는 한국의 초등학교를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악플은 안돼 네티켓을 지켜~~~ 라고 노래하는 모습을 흥미로운듯 담고 있는데 진행자는 하향식 주입방식에 탐탁치 않은 표정을 짓더군요. 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악플은 안돼~~~ 네티켓을 지켜~~ 라고 노래하는 모습 사실 좀 웃겼습니다. 그렇게 가르친다고 아이들이 악플을 안다는것도 아니고 중학교 되면 유치해서 따라하지도 않고. 마치 선플방 만들어서 선플만 날리라는 주입식 모습은 전형적인 한국식 사고방식입니다. 그런것보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가 .. 2010. 4. 1.
공간의 3일을 통해서 본 아름다운 세상. 다큐3일 올 봄 인사동에 볼일을 보러 가고 있는데 한무리의 카메라 맨들이 저 앞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뭐하는 사람들이지? 모두 식사를 마쳤는지 얇은 종이컵에 갈색의 커피들을 담아 한잔씩 하면서 어디론가 가고 있더군요. 20대 청년들의 모습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VJ들인가 보다 했는데 카메라 한켠에 다큐3일이라는 마크를 봤습니다. 전 날것이 좋습니다. 쑥스러운 표정이 아름답습니다. 프로다운 날렵함과 우아함은 왠지 거북스럽습니다. 남들앞에서 쭈뻣거리는 그 살아있는 느낌 꾸밈없이 실수하면 실수하는대로 사는 모습이 좋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다큐멘터리를 무척 많이 봤고 지금도 다큐멘터리라면 그 종류에 상관없이 넉놓고 봅니다. 군대에서 동물의 왕국을 진중하게 보고 있는 모습에 고참이 어이없다는듯 쳐다본 기억도 나네요. .. 2009. 11. 21.
내가 눈으로 본 세상이 다큐영화가 된는 신개념 영화 프로젝트 제가 꿈꾸고 나왔으면 하는 영화가 하나 있습니다. 이 영화는 특별한 줄거리가 있는 영화가 아닌 내가 본 모든것이 바로 영화속 한 장면이 되는 것이죠. 카메라 시점이 내 눈과 똑같은 것 이런 영화를 꿈꿔본적이 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장면과 감정이입된 내눈앞의 세상은 그 어떤 영화속 장면보다 아름답습니다. 다만 이건 나의 주관적인 경험이 있기에 나에게는 아름답지만 객관적으로는 아름답지 못한게 문제죠. 뭐 하여튼 내 눈이 영화속 영상이 된다면? 이런 발칙한 상상을 한 사람이 또 있군요 캐나다인 Rob Spence씨는 어렸을때 총기사고로 시력을 잃었습니다. 3년전에 안구적출수줄을 받은 스펜스씨는 TV프로그램 프로듀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팬서씨는 휴대폰 카메라가 아주 작은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의 의안에 .. 2009. 3. 15.
고문을 옹호하시나요? 택시 투 더 다크 사이드를 보고서 미국 드라마 24에서는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대도시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구 그 폭탄이 터지면 수백만명이 죽습니다. 주인공은 폭탄설치 용의자를 잡아놓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전기고문을 그 용의자에게 가합니다. 끔직스럽죠. 그러자 용의자가 술술 붑니다. 그리고 나중에 재판정에서 말합니다. 고문은 어쩔수 없었다구요. 여러분은 이런 상황이라면 고문을 옹호하시나요? 폭탄위치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하더라도 고문을 옹호하시나요? 그 용의자가 죽던말던 고문해서 위치를 알아낼수 있는 확률이 1%라도 있다면 고문을 옹호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인공의 행동을 옹호하고 재판정에서 주인공에게 유죄를 선고하면 법의 맹점을 지적하면서 욕을 하실분도 계실것입니다. 하지만 500년동안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 2008.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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