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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삶을 되돌아 보는 다큐 환생을 찾아서

썬도그 2010. 8. 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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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유한합니다. 유한하기에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진시황이나 여러 왕들이 불로장생을 꿈꾸었지만  과연 불로장생이 아름답고 행복할까? 하는 질문에 확고하게  행복하다라고말하지 못할 것 입니다.

영화 하이랜더는 이 불로불사하는 고독한 존재들인 하이랜더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불어 다 같이 오래살면 모르겠으나 혼자 오래 살면
그 것 또한 고통스러운것도 없죠. 영화 하이랜더에서는 늙어가는 연인을 바라보면서 울부짓는  하이랜더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요즘 EBS는 EIDF 국제 다큐 영화제를 이번 주 까지 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 부터 저녁까지 다큐멘터리만 틀어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봤던 찢어라! 리믹스 선언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다큐이고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러나 대상작인  환생을 찾아서를 부분만 보고 말았네요.
그러나 다행히 작년의 수상작들이나 수작들을 다시 보여주고 있었고 올해는 그 기회를 잡았습니다.

다큐 환생을 찾아서는  선종한 티벳고승의 환생을 찾아 나서는 제자의 여정과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환생을 믿으시나요?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나 여러 영화에서 환생을 다루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영화속
이야기죠.  그런데 이 영화같은 일이 티벳에서는 매번 일어납니다.

이게 과학적으로 가능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선종한 고승이 제자들을 기르고 다시 가르침을 주기 위해  어린아이로 환생한다는 그 시스템은
미스테리하지만 가장 효율적이 시스템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환생하면 엄청난 정신적 에너지와 지식과 경험이 축적될것 같네요

선종한 고승의 제자는  달라이 라마에게 부름을 받습니다. 그리고  선종한 고승이 환생했으니 찾으라고 지시합니다.
지구위에서 바늘찾기 같은 이 미션은 신기하게도  다비식이 있는 그 장소부터 힌트가 주어집니다.  사리나 불길 여러가지 흔적으로  고승이
환생한 지역이나 이름까지  알아 냅니다.


수십년간 동거동락한 제자는  어린 스승님을 찾기 위해  춤계곡에서  스승님을 찾습니다
부처는 부처를 알아보지만 제자는 부처가 아닙니다.  포기하고 싶고 왜 이런일을 맡아야 하나 갈등도 되지만 소명의식을 가지고 4년동안 춤계곡을 다니면서  스승님을 찾아 냅니다.

이 아이는 신기하게 염주를 보여주자 그걸 절대 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나무와 꽃에 물을 줍니다.
바로 스승님이 하던 그 행동이죠.  제자는 이 스승님으로 생각되는 아이 옆에서 지켜봅니다. 그리고 상부에 보고합니다.

아이는 달라이 라마에게서 인정을 받고  라마승이 됩니다.
제자는 아이의 부모님에게 사정을 말합니다.  어렵겠지만 이 아이는  사람들에게 행해야 햐는 일들이 많다고 설득을 합니다.

이 다큐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게  하도 많은 일을 해서 손이 까만 시골 아낙같은 어머니가  그냥 무덤덤하게 아이와 헤어지는것을 받아들이는 모습에 놀라웠습니다.  아무리 거룩한 고승의 환생이라고 해도 부모의 입장에서는 정말 청청벽력 같은 소리죠.
그렇다고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면회가 자유로운것도 아닙니다. 가면 끝일 수 있는데도 무덤덤하게 그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부처님의 큰품 안에서 생각해서 일까요?  아이는 머리를 깍고 그렇게  라마승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이 다큐의 큰 감동은 고행을 하면서 4년동안 스승을 찾는 그 과정 자체에 있습니다.
자신을 키워준 어린 스승님을 찾기 위해서  제자는 4년간을 고생하고  제자는 스승님을 키웁니다.  제자도 언젠가는 부처가 되어서  다시 환생하면  다 큰 스승이 또 제자를 찾으로 가겠죠.   이렇게 계속 이어지는 인연이라면  제자와 스승의 관계가 아닌 동반자가 될 수도 있겠군요

세상엔 믿겨지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 영험한 기운이 가득한 다큐 환생을 찾아서.  공교롭게도 유일신을 믿는 유대교의 나라인  이스라엘에서 만든 작품입니다.

삶이 계속 윤회된다면 삶은 더 윤택해질까요?  아니면 더 막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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