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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21

리즈시절을 떠올리는 노인분들을 담은 'Reflections' '리즈시절'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리즈 유나이티드라는 영국 축구팀이 현재는 2부리그 팀이지만 2000~01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갔던 팀입니다. 이를 보고 '리즈시절'이라고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소싯적 잘 나가던 시절을 말하는 것이죠. 남자들은 허풍덩어리입니다. 이 허풍은 평생을 따라 다니죠. 자신이 했던 일 보다 더 크게 부풀려서 말합니다. 그래서 군대 이야기는 반은 뻥이라고 하잖아요. 그리고 항상 자신이 잘 나가던 시절을 떠올립니다. 20대의 그 화려했던 시절의 모습을 평생 되새김질 하며 삽니다. 특히 늙고 힘에 부치면 자신의 젊은 시절이 생각나죠. 사진작가 Tom Hussey는 2차대전 영웅을 만났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올해로 80살이 되는데요. 이 전쟁영웅은 아직도 자신이 2.. 2012. 4. 26.
반값 등록금은 사라지고 지하철 무임승차는 계속된다 한국은 참 이상한 나라입니다. 보수와 진보는 민주주의 국가의 양날개입니다. 보수는 차이를 인정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진보는 평등에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수는 일한만큼 버는 세상을 원하고 진보는 다 같이 더불어 잘살자라는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수는 보통 기득권층과 부자를 대변하는 정당이고 진보는 서민들을 대변하는 정당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상도는 모두 부자가 사는지 반대로 전라도는 모두 서민들만 사는지 80년대 부터 30년이 지난 현재까지 계속 한반도 서쪽은 진보, 한반도 동쪽은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 나라가 왜 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아무리 지역적인 기질을 인정한다고 해도 이건 너무 기형적인 모습입니다.이래서 중선거제를 해서 1등만 국회위원이.. 2012. 4. 12.
노인용 카트를 위한 1인용 캠핑 트레일러 QTVan 세상이 드라마라면 주연배우들은 20,30대이고 조연은 10대나 40대 일것 입니다. 그리고 60대 이상은 조연이나 엑스트라 정도가 아닐까요? 여러모로 노인들은 소외받는 계층이죠. 가족들의 무조건적인 존경을 받는 시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뉴스나 드라마나 영화나 세상사에서 크게 다루어지지도 않는 노인분들 얼마전 윤도현의 두시의 데이트에서 윤도현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장인어른을 오랜만에 뵙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하루종일 집에 있는게 적적하지 않냐고 여쭈어보니 적적하지는 않는데 시간이 너무 안간다고 합니다. 탑골공원이나 종묘 공원 앞에 가면 정말 많은 노인분들이 계십니다. 다 종로구에 사시는 노인분들은 아니실테고 노인분들은 대중교통이 공짜이다 보니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멀리서 오신다고도 하네요 이런 .. 2011. 4. 30.
각 나라별 공식 은퇴 나이와 실제 은퇴 나이 한국은 뭐든 빨리 빨리 입니다. 미국이 노령화 사회로 되는데 90년이 걸렸는데 반해 한국은 약 20년만에 노령화 사회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안고 있는 시한 폭탄이 바로 노령화 사회라고 하죠. 몇 십년 후에는 젊은사람 1사람이 2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하는 시대가 올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젊은 사람들의 노동의욕이 상실될지도 모릅니다. 또한 국가적으로도 노인복지에 크게 신경써야 하기에 큰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 급격한 노령화에는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나이때문이기도 합니다. 예전엔 60살만 되면 은퇴하고 동네 노인정에서 기웃거리던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은퇴 후에도 아파트 경비나 건물 경비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젊었을 때는 살인적인 노동시간을 기록하면서 고생고생하시고서는 은퇴이후에는 쉬.. 2011. 3. 30.
대한민국 노인분들 공공질서 좀 잘 지킵시다 노인들의 공공질서 파괴 행위들 "할아버지 사진을 찍으시더라도 같이 이동하셔야 합니다 제발 부탁인데 함께 이동해주세요" "아니 미리 가겠다는데 그걸 왜 막어" "그래도 함께 이동하셔야 합니다. 사진 찍더라도 같이 이동해 주세요" 할아버지는 말을 듣는척 하다가 1분후 자기 혼자 창덕궁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깡패라고 어떤 사건사고가 나면 나이를 거들먹 거리는 나라죠 "너 몇살이야" "넌 어미 아비도 없냐?" 는 식으로 윽박지르지요. 자신의 논리가 딸리고 자기주장이 먹히지 않으나 나이는 더 많아 보이면 몇살 타령을 합니다. 참 못난 모습이죠. 스스로 자기주장이 일리가 없다는 이유고 상대방의 주장이 맞다고 하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노인분들중에 공공질서 무시하는 분들 꽤 있.. 2010. 11. 11.
김황식 총리의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지적, 경솔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 국무총리가 꼭 있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 정권때처럼 책임총리라고 해서 대통령이 총리에게 많은 권한을 위임하면 몰라도 지금같이 왕통령이 있는 정권에서 국무총리는 허수아비나 꼭두각시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지난 몇달동안 국무총리가 공석이었지만 아무런 문제 없지 않았나요? 국무총리가 몇달 공석에 있어도 별 문제가 없는 모습, 분명 국무총리는 잉여의 자리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김황식 국무총리는 국무총리자리를 고사했습니다. 이유는 병역때문이었죠. 스스로 하기 싫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솔직히 이명박정부에서 국무총리를 할 말한 인물도 없습니다. 그나마 차선책으로 김황식 총리가 총리자리를 앉게 되었습니다. 부끄럽게도 국가의 주요관직에 있는 3분이.. 2010. 10. 21.
대중교통에서 아기엄마에 대한 서울과 시골의 다른 모습 사진작가 Tomoyuki Sakaguchi 는 Mado 씨리즈중에서 지난 토요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속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신길에서 탄 지하철은 한적했습니다. 그런데 구로역에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타더군요. 거기에 열차는 바로 출발하지 않고 환승객들을 다 받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열차안은 꽉차게 되었고 덥고 습기때문에 짜증이 나더군요 이런 열차내의 모습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하고 건조한 승무원의 발차 멘트와 함께 열차는 출발했습니다. 전 더운것 특히 덥고 습한것 정말 못참습니다. 땀은 흐르고 구로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가는데 무려 10분이나 걸리더군요. 이때 참기힘덜었던 아기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시선은 그 아기와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에게 쏟아졌고 엄마는 난처한듯 계속 아기를 달랬습니다. 그러나.. 2010. 10. 4.
어르신들을 위한 거대한 버튼의 6380 Senior 폰 그사람이 되보지 않고서는 그 사람의 심정을 모르듯이 우리는 어르신들이 눈이 잘 안보인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저도 나이듦을 느끼게 되는게 어두운곳에서 밝은 곳으로 가면 홍채반응이 느립니다. 또한 책을 보다가 멀리 있는 곳을 보면 초점맞추는 시간이 상당히 걸리더군요. 예전에는 바로바로 초점이 맞춰졌는데 요즘은 상당히 느려져서 몸의 늙어감을 느낍니다. 어르신들은 시력이 좋지 않습니다. 그런ㄷ 핸드폰의 버튼은 조막만 하죠. 요즘 엘지에서 와인폰을 팔고 있던데요. 노년층들도 예전과 달리 다 개인 휴대전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결같이 젊은 취향폰들이 많죠. 어르신들을 위해서 만든 폰이 6380 Senior Mobile Phone 입니다. 6380이라는 숫자가 혹 63세에서 80세까지라는 의미같아 보이네요. 이 시.. 2009. 11. 6.
아침 출근시간에 짜증나는 폐지수집은 노인문제의 한 단면 아주 공감가는 글이 보입니다 힘든 출근시간 지하철에서 꼭 그래야만 했어요?요즘 지하철로 출근하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것입니다. 정말 천근만근한 눈꺼풀을 이고서 출근길은 물에 잔뜩 불은 스폰지같은 몸을 전철에 맡기게 됩니다. 그리고 덜컹거리는 전철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졸죠. 그런데 요즘들어서 그 복잡한 출근길 전철안을 휘젖고 다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무가지 폐지수집하는 노인분들입니다. 자기들끼리 소리질러서 싸우는 모습까지도 심심찮게 연출되는되요. 예전엔 이러지 않았습니다. 출근시간이 지난시간에 무가지를 회수하는 모습이었는데 요즘은 그런것도 아니더군요. 경쟁이 많다보니 무가지수거 작업에 경쟁이 붙었습니다. 처음에는 지하철승객의 눈치를 보고 그런 폐지수집하는 노인분들을 도와주는 손길도 많았습니다. 앉아았.. 2008.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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