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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대한민국 노인분들 공공질서 좀 잘 지킵시다

by 썬도그 201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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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공공질서 파괴 행위들

"할아버지 사진을 찍으시더라도 같이 이동하셔야 합니다 제발 부탁인데 함께 이동해주세요"
"아니 미리 가겠다는데  그걸 왜 막어"
"그래도 함께 이동하셔야 합니다. 사진 찍더라도 같이 이동해 주세요"

할아버지는 말을 듣는척 하다가  1분후 자기 혼자 창덕궁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깡패라고  어떤 사건사고가 나면 나이를 거들먹 거리는 나라죠
"너 몇살이야"
"넌 어미 아비도 없냐?" 는 식으로 윽박지르지요. 자신의 논리가 딸리고 자기주장이 먹히지 않으나 나이는 더 많아 보이면 몇살 타령을 합니다. 참 못난 모습이죠. 스스로 자기주장이 일리가 없다는 이유고  상대방의 주장이 맞다고 하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노인분들중에 공공질서 무시하는 분들 꽤 있습니다.
지난 세계불꽃축제때  남들 3~4시간 전에 미리 잡아 놓은 자리 시작 한시간전에 와서  대한민국 땅이 자기들 거냐면서  삿대질 한 노인분이 생각나네요. 이외에도 많죠. 남들 다 지키는 질서, 혼자 나이 많다고 유세떠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가 그 창덕궁 가이드분에게 나가면서 말했습니다.
노인분들 중에 말 안듣는 분들 많죠 라고 나즈막히 말했더니  가이드분 그런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 여행지를 다니고 가이드를 따라 다녀보고 하면 꼭 질서를 안지키는 분들이 많습니다.



창덕궁의 아름다운 연못 부용지 옆 규장각이 있습니다.
2층으로 된 누각인데요.  이 곳은 올라가면 안됩니다. 그러나 저 노인두분 보세요. 저기 중간까지 올라갔다가  가이드가 소리치니까 내려오더군요.

왜들 그러세요. 왜들..  나이 많이 잡수셨으면 체신이 있으셔야죠. 왜들 무뢰배들 처럼 행동합니까.

물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동입니다. 또한 젊은 사람들이라고 질서 잘지키는것이라고 할 수 없죠. 다만 이목을 중시하는 모습을 놓고보면  젊은 사람들은 이목을 중요시 합니다. 그러나   노인분들 특히 마초적인  남성 노인분들 중에  질서를 모르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일부의 이야기라서  일반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노인분들이 공공질서를 파괴하고 있더라구요

어렸을때 아버지가 토큰을 내지도 않고  버스에서 어린 저의 손잡고 내렸습니다.
버스 안내양은 뒤통수에 되고 쌍소리를 했습니다. 아버지는 무임승차를 했고 안내양은 욕을 했습니다.

전 그 모습이 평생 잊혀지지 않네요. 그 욕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아버지는 버스비 아껐을지 모르겠지만
아들에게는  평생의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버지가  공공질서를 어길려고 하면  제가 큰소리를 버럭 지릅니다.
그 모습에 놀라시더군요.

아이들이 보고 있고 저 같은 젊은 사람들이 보고 있습니다. 제발 공공질서를 지켜주십시요.  DMB볼려면 이어폰 꽂고 보시길 바랍니다. 무슨 지하철이 기차가 버스가  자기네 안방입니까?    남들 피해까지 주면서  보는 분들도 꽤 있더군요


전주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에서 DMB 크게 틀어 놓고 시청하시던 그 노인분도 생각나네요
노인분들을 싸잡아 비판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공공질서 안지키는 분들 중에 노인분들이 많습니다.
저 같은  젊은 사람이 한마디하면 싸움이 나니까  같은 노인분들이 한소리 해주셨으면 합니다. 

창덕궁 관리자분이  저를 불러 세웠습니다.
" 가이드랑 같이 이동하셔야 합니다"
"죄송합니다. 사진찍다가 멀리간줄 몰랐네요"

제 뒤로 60대 부부가 지나갑니다.  관리자분이 불러 세웠습니다.
"거기 가시면 안됩니다. 가이드랑 함께 이동하세요"
" 여기 앞만 갔다 올께요. 아까 사진 다 못 찍었어요"
...

그리고 그렇게 일본어 가이드 팀이랑 함께 가버리더군요. 창덕궁 관리자분이 쓴소리를 합니다
"모범이 되어야 할 노인들이 더 말을 안들어 아후 정말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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