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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산 타고/자전거여행기137

자동차 바퀴를 사용한 거대한 자전거 어제 자전거를 잠시 타봤는데 역시 자전거는 겨울이랑 어울리지 않아요. 바람막이 옷을 입어도 안면에 강타하는 매서운 겨울 바람은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어서 날이 풀려야 한강까지 나가보는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네요. 캘리포니아에 사는 Gregory deGouveia 라는 자전거 매니아는 자전거 바퀴대신에 자동차 바퀴을 달아 놓았네요 KITTEN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었는데 이름 그대로 새끼고양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터프하네요. 요즘 짐승남이 뜨는데 저 자전거는 짐승자전거? 총 무게는 93kg입니다. 요즘 자전거 1kg 무게 차이로 수십만원 차이 가 나는데 저 자전거는 경량화의 대세를 거스르고 있네요. 93kg이면 엄청 무거운 자전거 입니다. 보통 자전거가 15kg정도니. 이 분은 자전거 매니아입니다. 스스.. 2010. 1. 26.
별별 콘셉트 자건거와 이색 자전거 자전거를 좋아해서 자전거를 즐겨 타지만 요즘 같은 폭설이 내린 도로는 자동차 보다 더 타기 힘든게 자전거 입니다. 아스팔트에 질척이는 물이 튀기기라도 하면 난감하죠. 또한 미끌어질 위험도 있구요. 날 풀리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멀리 강남 반포대교까지 오랜만에 갔다 와야 겠습니다. 콘셉트 자동차들이 많은 네티즌들에게 인기지만 자전거도 콘셉트 자전거와 별별 자전거들이 많습니다. 그 콘셉트 자전거들을 먼저 소개 하겠습니다 콘셉트 자전거 Speed Studio Design 에서 디자인한 도시형 자전거입니다. 인력과 전기로 움직이는 자전거입니다 Shift-Bike는 3발자전거입니다. 자전거 잘 못타시는 초보분들을 위한 3발 자전거죠. 뒷바퀴가 두개라서 균형잡기 쉽습니다. Yuji Fujimura 씨가 디자인.. 2010. 1. 13.
브레이크 잡는 힘을 이용해서 전기를 발생하는 친환경 자전거 코펜하겐 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자전거 붐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는 장점이 많기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언덕을 만나면 자전거 라이더들은 끙 소리를 내죠. 특히 조악한 자전거는 아예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야 합니다. 평소에 그냥 다니던곳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면 언덕임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싱글기어 자전거보다는 21단의 기어가 달린 자전거가 잘 나갑니다. 자전거 보급율이 낮은 이유는 여전히 부족한 자전거도로와 함께 자전거 타는게 힘이 많이 든다는 것 입니다. 운동삼아서 타는 것은 모르겠지만 교통편으로 쓰기에는 운동을 해야 하는데 피곤하고 힘들때는 좀 문제가 있죠. 그래서 전기자전거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전기자전거들은 고가이고 전기 충전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지금 덴마.. 2009. 12. 18.
자전거 전성시대를 넘어선 자전거 상위시대 자전거열풍입니다. 대통령이 전국 4대강 주변에 자전거도로를 만들겠다는 소리도 했고 행자부 장관은 하천변에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그 하천변 자전거를 이어서 자전거로 전국을 달릴수 있겠다는 소리와 함께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숙박시설도 만들겠다는 소리 까지 했습니다. 삼천리 자전거 주가는 폭등을 했고 자전거 관련주는 테마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자전거열풍은 지자체에도 불어 닥쳤습니다. 전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독산역 금천구청역 사이의 길은 자전거타기 아주 안좋은 길이였습니다. 자전거도로가 없어서 차들의 빵빵거림을 들으면서 달려야 했죠. 금천구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전무한 지역이었습니다. 아 있긴 있네요. 안양천변 자전거도로가 있죠. 하지만 시내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지난 9월달인가 느닷없이 그러나 기.. 2009. 11. 5.
바퀴마져도 접을수 있는 폴딩자전거 폴딩자전거의 장점은 접을수 있어서 휴대하기가 편하다는 것입니다. 비싼 자전거는 아파트 주차장이나 자전거보관소에 보관하기가 부담스럽죠. 언제 훔쳐갈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집에 자전거를 보관하게 되는데 부피가 크다보니 베란다 한구석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관이 편한 폴딩자전거를 사게 되는데 폴딩자전거의 단점은 바퀴크기입니다. 24인치 폴딩자전거도 있지만 대부분의 폴딩 자전거는 바퀴가 작습니다. 바퀴가 작다보니 속도가 안나는 것은 어쩔수 없죠. (기어비에 따라서 24인치 못지 않은 속도의 자전거도 있지만) 폴딩자전거는 모든것을 접습니다. 프레임을 접고 핸들을 접습니다. 그러나 단 하나 접지 못하는게 있죠. 바로 바퀴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콘셉트 자전거가 잇네요 디자이너 Victor Ale.. 2009. 10. 8.
추천하는 워킹코스 금천구청역 주변 산책로 요즘 지차제들이 자전거도로및 산책로 정비를 아주 말끔하게 잘 해 놓고 있더군요. 다이어트 열풍속에서 몸관리를 하는 분들이 참 많아 졌습니다. 휘트니스 센터에서 몸매관리하는 분도 있지만 비용도 그렇고 막힌곳에서 운동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강변따라 펼쳐진 산책로에서 가벼운 운동복차림으로 운동들 많이 합니다. 소개해드릴 조깅코스가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호선 금천구청역 뒤편에 가면 조깅코스인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기차를 보면서 걸을수 있는 금천구청역 뒷편 산책로 이 조깅코스는 직선코스라서 약간 지루할수 있으나 고속열차인 KTX나 지하철을 보는 즐거움도 있구 잘 포장된 산책로라 비오는 날에도 조깅하기 좋습니다. 중간중간 벤치도 있구 운동기구도 놓여있습니다. 위로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 2009. 10. 1.
로봇과 함께 타는 2인승 자전거 Joules 강촌이나 여의도나 자전거타기고 유명한곳에 가면 2인승 자전거를 타는 커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2인승 자전거를 타면 꼭 앞에 있는 사람만 열심히 패달을 밟더라구요. 그 이유는 방향을 조정하는 권한이 없어서인지 적극적으로 밟지 않습니다. 뭐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뒷좌석에서 아무군소리 없이 페달을 꾸준하고 조용하게 밟는 로봇이 있다면 어떨까요? Joules는 로봇입니다. 이 로봇은 2인승 자전거 뒷자리에 앉아서 PMG-132 모터의 힘으로 계속 페달링을 합니다. 단점은 내릴수가 없습니다. 전직 싸이클선수였던 아들과 함꼐 만든 이 로봇 2인승 자전거는 부지런하고 잡념이 없는 로봇이라는 든든한 힘을 얻어서 멀리 지루하지않고 힘들이지 않고 자전거를 탈 수 있을듯 합니다. 2009. 9. 20.
시골논두렁길 같은 한적함이 좋은 일산방향 한강자전거도로 자전거를 즐겨타다 보니 한번 타는 거리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금천구청역에서 여의도까지 갔다오는데도 헉헉거리면서 집에서 뻗어버리곤 했는데 이제는 송파구를 지나서 올림픽공원까지 갔다오고도 남을 체력이 되었네요. 지난주 토요일날 어디를 갈까 방향을 고민좀 하다가 일산을 한번 가볼까 생각해 봤습니다. 좀 먼듯 하긴 하지만 다리가 허락한다면 가볼때 까지 가보자고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코스는 성산대교에서 방화대교까지 가서 일산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입니다. 요즘 한강르네상스라고 해서 한강을 새단장하고 있는데 예전보타 요트와 윈드서핑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마곡지구와 여의도에 요트선착장을 만들었고 만들고 있는데 한강이라는 거대한 강에 낭만과 유희와 풍류의 상징인 레포츠 배들을 뛰울려고 .. 2009. 9. 19.
용산에서 강변북로 자전거도로 진입하기 자전거가 좋은것은 자동차가 못가는 도로나 골목도 손살같이 달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갈수 있으면 어디든지 갈수 있는 자전거 그러나 울퉁불퉁한 보도블럭이 깔린 인도보다는 자전거전용도로로 달리길 엉덩이가 원합니다. 시청광장을 찍고 집으로 돌아오는길로 용산쪽 길을 택했습니다. 신용산역을 지나가는 길이 인도도 넓고 간혹 자전거도로가 있어 달리기 편합니다. 그러나 자전거전용도로가 있는 한강변 자전거도로를 타고 싶은데 탈 방법을 몰랐습니다. 한강대교를 건너서 자전거도로를 탈까 생각했지만 한번 가본 곳을 다시 가면 지루하기에 강변북로 자전거도로를 탈려고 했지만 길을 몰라서 어버버 거리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한강대교는 공사중이라서 인도진입이 여유치가 않더군요. 이럴때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자.. 2009. 9. 4.
태어나서 처음본 유방운(Mammatus) 지난 주 토요일 안양천변 자전거도로를 달리다가 하늘을 잠깐 살펴봤더니 이상한 구름이 있더군요. 저거 뭐지? 참 특이하네. 구름은 동화속에나 나올듯 뭉실뭉실했습니다. 몽글몽글한 모습에 한참을 쳐다봤네요. 그리고 몇년전에 인터넷에서 본 구름을 떠올렸습니다. 저는 이 사진 봤을때 외국얘들도 포토샵질 참 잘한다. 라고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름이 실제 있다고 하네요. 자세히 알아보니 이런 구름을 유방운이라고 합니다. 유방운(Mammatus) 이런 구름의 모양은 적운·고적운·층적운 및 적란운에 흔히 나타나는데, 세포 모양의 소용돌이의 하강기류 부분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운의 운저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만, 모양 변화가 빠르고, 보통 1시간 내외에 소멸해 버리므로 이 구름 밑에서는 비가 오지 .. 2009. 9. 3.
동영상으로 담은 안양천 자전거도로 자전거 광풍이죠? 하지만 미흡한점도 참 많은 행정입니다. 필요한 자전거도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한강 지천변 자전거도로는 최첨단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동수단이 아닌 레져용으로 변질된 한국의 자전거문화, 그러나 서서히 변해가길 바랍니다. 자전거열풍이라서 자전거를 하나 샀지만 딱히 어디서 타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는 분들 있습니다. 근처 공원한바퀴 돌고 집으로 다시 들어오는 분들도 있구요. 하지만 자전거를 사셨다면 한강 지쳔 자전거도로로 나가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타기 편하고 속도감도 느낄수 있습니다. 제가 자전거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달아서 한강 지천 자전거도로를 다 스캔할 계획중에 있습니다. 먼저 가까운 안양천 자전거도로를 담구요. 한강남쪽, 북쪽 그리고 최종코스로 중랑천을 담을까 합니다. 중랑천은 10월부터 .. 2009. 9. 1.
가벼운 짐을 실을수 있는 짐자전거 Larry VS Harry Bullitt 짐을 실을수 있는 대표적인 자전거는 쌀집자전거입니다. 앞에 파이프로된 바람막이인지 뭔가하는 것이 달려 있고 뒤에는 짐받이가 있으며 자전거를 받침다리는 바퀴 가운데를 끼고 바퀴를 공중에 띄우는 받침다리였습니다. 예전에는 자전거가 운송수단이다 배달수단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스쿠터에 그 자리를 내주고 말았죠. 스쿠터의 기동성과 편리함에 자전거는 이제 레저와 이동수단으로 밖에 되지 않습니다. 덴마크의 Larry vs Harry 가 만든 Bullitt 이라는 자전거는 짐받이가 앞에 있는 특이한 자전거 입니다. 형제인듯한 이 두 사람이 만든 이 Bullitt 는 알류미늄 바디로 만들어졌습니다. 짐자전거이긴 하지만 한국같이 언덕이 많은 곳에서는 인기가 없을듯 합니다. 장거리 여행을 할때 집수레 달고 자전거 여행을 .. 2009.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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