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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산 타고/자전거여행기137

서울모터쇼에서 본 포드자동차 미국 자동차 빅3이자 자동차 대중화와 공장분업화의 혁신적인 방법을 창안해낸 포드사 한때는 자동차의 대명사였는데 요즘은 오늘내일 하는 처지가 되었네요. 이 포드사 마크는 부의 상징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같은 부의 상징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외제차하면 메르세데츠와 포드사가 대표적입니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BMW나 샤브, 닛산등 해외 유명 자동차메이커가 대거 참석을 포기함으로써 반쪽짜리 모터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흥행은 어느해보다 대박인듯 하네요. 포드자동차 가격인데 국산차들보다 상당히 고가이네요. 머스탱이 생각보다 싸네요. 아래 자동차는 익스플로러같아 보이는데 Mk X로 표기되어 있네요. 다른차인가? 가격은 5천만원대입니다. 포드나 GM이 이런 SUV차량에 몰두하다가 세계적 경제한파에 큰 타.. 2009. 4. 9.
GM과 세그웨이가 만났다. 두바퀴 전기차 퓨마 세그웨이는 미래의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서서 타야하고 잘못하면 넘어질까 하는 두려움으로 큰 대중화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시회장이나 마케팅수단으로는 많이 타고 다니더군요. 그런데 이런 세그웨이의 컬트적인 느낌을 GM이라는 상용의 이미지가 결합해서 두바퀴로 가는 전기자동차 퓨마를 선보였습니다 이 오토바이는 BMW의 C1 MOPED라는 오토바이인데 이 오토바이를 옆으로 늘인듯한 모습이 퓨마 같아 보입니다. 이 퓨마는 장거리용은 아니고 마실이나 마트나 근거리에 있는 곳에 이동할때 사용되어질 운송기기입니다. 한번 충전으로 약 50km를 주행할수 있습니다. 최고속도는 56km로 시내주행도 어느정도 가능하겠네요. 이 퓨마는 도로주행도 가능하지만 대학교나 큰 공장같은 곳에서 자전거 대용으로 사용하면 .. 2009. 4. 8.
자전거 타고간 강서 생태습지공원 지난주에 한강을 거의 횡단하고 왔습니다. 가양대교에서 청담대교까지 찍고왔는데 시간은 오래걸렸지만 언덕이 없어서 힘들지는 않더군요. 거기에 한강을 끼고 달려서 지루하지 않구요. 어제는 안영천 자전거도로를 타고 한강까지 나가서 가양대교를 지나 방화대교를 지난 강서 생태습지공원에 가봤습니다. 가서 뭘 볼려고 하기보다는 체력단련을 하기 위함입니다. 나중에는 한강을 강변북로와 강변남로를 다 달려볼 생각입니다. 약 100km인데요. 이걸 하루만에 해볼려고 생각중입니다. 체력이 길러지면 자전거 타고 금천구에서 광화문과 신촌, 동대문과 남산까지도 다녀 볼려고 하는데요. 올 봄에 날 좋을때 도전해 볼생각입니다. 그래서 시간 나는대로 주행 거리를 늘릴생각입니다. 하루에 몇키로 미터 탔는지 알수가 없어서 싸구려 속도계라도 .. 2009. 3. 15.
한강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몰상식한 자가용 한강의 자전거도로는 서울시가 품고 있는 보석같은 도로입니다. 서울이 밋밋하고 재미없고 볼것없는 도시이지만 자전거도로만큼은 잘 꾸민듯 합니다. 다만 레저용으로 한정된 모습은 좀 문제가 있지만 자전거타기를 레저로 활용하는 분들이나 조깅족들에게는 한강변의 자전거도로는 상쾌한 도로입니다. 특히 한강을 끼고 도는 자전거도로는 지루하지도 않고 상쾌한 기분이 바로 주입됩니다. 그런데 가끔 이 자전거 도로에 불청객들이 끼어 듭니다. 자전거도로에 자가용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다가 멍하니 봤습니다. !! 진기명기도 아니고 자동차안 20대 중반의 두 남녀는 낄낄거리며 웃고 있더군요. 그리고 계속 자전거도로를 달리더군요 쫒아가 봤습니다. 한 2~3킬로미터를 질주하더니 자동차는 멈췄습니다. 자전거 라이더들이 계속 핀잔.. 2009. 3. 12.
자전거보급율은 높으나 자전거문화는 후진국인 한국 제 자전거가 페달이 빠지는 탈골사태로 요즘 자전거여행을 잠시 쉬고 있습니다. 언제 고치긴 해야하는데 게을러서요. 어제는 도보로 트패킹을 좀 했습니다. 광명시 철산동 아파트단지를 지나가다가 자전거보관소를 유심히 봤습니다. 여느 아파트 자전거보관소와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 아파트 단지에 사는 분들의 자전거겠죠. 하지만 자전거 안장에 내린 먼지를 보면 적어도 한달이상 한번도 타지 않은 자전거가 반 정도 되더군요. 저 또한 저런적이 있었죠. 고속인터넷 개통으로 받은 싸구려 자전거는 1년동안 타다가 방치해 두었다가 어느날 생각나서 찾아보니 고물상으로 갔는지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많은 자전거를 보면(실제로도) 한국이 자전거 보급율은 선진국수준입니다. 하지만 자전거 보급율은 높지만(보수신문사들이 구독선물로 자전.. 2009. 2. 8.
한강에서 바라본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곳은 용산 주말에 자전거를 좀 심하게 탔습니다. 장장 6시간에 걸친 대 장정이었죠. 이렇게 까지 할려고 한것은 아닙니다. 타다보니 욕심이 나고 힘도 별로 안들고 무리하게 해봤지요. 최근들어 자전거 타기에 온 신경이 퐁당 빠져버려서 몇시간씩 타는것이 힘이들다기 보다는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입니다. 지나가는 풍경감상도 하고 사진으로 즉석에서 이야기를 담아내고 여러모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타고 있습니다. 운동이요? 운동목적은 없어요. 자전거 탄다고 살이 쫙쫙 빠지는것도 아니고 자동차를 몰고 나가기에는 기름값도 아깝고 주차걱정도 많고 자전거가 스트리트 포토를 담기엔 가장 어울리는 도구입니다. 약간 아쉬운게 있다면 좀 무리해서라도 스트라이다를 사서 대중교통을 타고 좀더 멀리 나가서 자전거를 타봤으면 하는 마음은 있더라구요. .. 2009. 1. 5.
RFID를 이용한 자전거 도둑퇴치법 당그니님의 일본에서 자전거를 도난 걱정 없이 탈 수 있는 이유? 라는 글에서 읽었듯이 일본은 자전거도둑이 별로 없나 봅니다. 자전거를 구매하면 경찰에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저런식으로 경찰에서 관리해주면 도둑이 하챦은(?) 자전거를 훔칠려고 목숨걸지 않을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저가형은 모르겠지만 비싼 자전거는 경찰소에 등록할수 있는 등록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일본말고 다른 나라에서는 자전거도둑이 극성인가 봅니다. 그래서 영국의 한 대학에서 RFID를 이용한 자전거 퇴치법을 개발했습니다 자전거에 RFID칩을 내장하고서 자전거를 주차한뒤 주인이 자물쇠를 풀지도 않았는데 자전거 혼자 움직이기 시작하면 RFID칩이 자동으로 주인의 핸드폰으로 메세지를 전송합니다. 또한 카메라로 범인의 얼굴을 찍는.. 2008. 11. 11.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4가지 지구온난화와 공해문제 늘어가는 석유소비량과 역시 늘어가는 뱃살문제로 지구촌은 고민이 많습니다. 늘어가는 뱃살문제는 지구촌의 고민은 아니네요.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것이 바로 자전거입니다. 자전거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정부에서도 눈여겨보고 있고 2000년도부터 자전기 인프라구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국민의정부 참여정부시절에는 한강지천을 따라서 만든 자전거전용도로가 급속도로 만들어지고 그 한강지천의 자전거도로는 정말 잘 가꾸어 놓앗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자전거문화는 이동수단으로써의 자전거라기보다는 레저와 운동으로써 자전거문화가 더 발달했습니다. 그 이유는 한강지천을 따라 생긴 자전거전용도로는 문전연결성이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실생활에서 자전거를 타고 움직일려면 시내도로에서 자전거 전용도로.. 2008. 11. 8.
자전거도둑에게 페인트를 뿌리는 스마트락 명령쾌할한 자전거문화의 최대의 적중에 한명은 바로 자전거도둑입니다. 지금같이 원자재가격이 비싸면 자전거도둑은 더 극성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전거자물쇠를 두개나 달고 있는데도 안심이 안될때가 많습니다. 또한 시내에 볼일보러 가기도 겁납니다. 잠시 들리는 경우가 아니면 좀 두렵죠. 위의 사진같이 무시무시한 절단기로 뚝 끊고 쌩하고 날라버리니까요 그런데 이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외국에서도 자전거도둑이 극성이라고 하네요. 뭐 자전거 비싼것은 1백만원도 넘으니까요. 그런데 외국의 한 디자이너가 개발한 스마트락은 자전거도둑을 특이한 방법으로 퇴치합니다. 스마트락을 열쇠로 열지 않고 위와 같이 절단하면 갑자기 페인트같은것이 공기와 함께 쏟아져 나와 도둑의 옷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페인트를 뿌려 .. 2008. 11. 6.
광명시에 있는 오리 이원익선생님의 충현박물관 광명시를 통해 광명역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오리 이원익선생님의 충현박물관 표지판을 봤습니다. 서울 도심한복판에서나 만날수 있는 돌담을 만났습니다. 21세기에서 갑자기 16세기로 타임워프한 기분이네요. 박물관 돌담넘어로 삐쳐나온 감나무의 감이 너무나 탐스럽습니다. 충현박물관인데요. 동절기(11월에서 3월까지)는 사전예약제로 박물관 입장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http://www.chunghyeon.org/ 뜻하지 않는 곳에서 고택을 만나니 더 반갑더군요 2008. 11. 3.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본 가을풍경 토요일날 엄청난 체력고갈을 가져온 예봉산 산행으로 일요일은 좀 쉴까 했습니다. 다리가 후들후들 ㅎㅎ 자면서 다리가 좀 저리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일요일 오후 베란다에 나와서 하늘을 보니 뭐 이건 안나갈수가 없더구요. 세르리안 블루색으로 치장한 하늘이 유혹하더군요. 자전거는 광명에 있는 기하자동차 소하리공장에 도착했습니다. 휴일이라 썰렁하더군요. 휴일이라서 자전거타고 지나가기에 너무나 좋았습니다. 소하리공장이 얼마나 큰지 자전거로 10분을 달려도 공장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도로에 낙엽을 달고 있는 가로수들이 아름다웠습니다. 카메라가 그 빛을 담지 못하네요 광명시는 지금 아파트건축 붐이 일고 있습니다. 광명역 역세권 개발붐인데요. 한 2년후면 이곳도 신도시 버금가는 아파트단지가 하늘.. 2008. 11. 3.
안양천변에 생긴 자전거타기 배우는 연습도로 제가 사는 금천구는 시내에는 자전거 도로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강지천인 안양천변에는 그 어떤 곳보다 멋진 자전거도로가 있습니다. 둔치위에 3차선이 있구 둔치아래에 2차선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이 자전거도로는 한강까지 연결되었으며 쉬지않고 안양까지 갈수 있습니다. 4년전만해도 안양으로 연결된 한강지천 자전거도로가 없었는데 최근에 다시 찾아가보니 연결이 되었더군요. 시흥역뒤편에는 이렇게 자전거를 보관하는 자전거 보관소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자전거바퀴에 바람을 자동으로 주입할수 있는 펌프가 있구요. 자전거도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CCTV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하철 KTX와 함께 시원한 강바람을 타고 자전거 여행을 할수도 있습니다. 수년전만해도 인라인타는 분들로 꽉찼는데 지금은 자전거가 그 자리를 대.. 2008.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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