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3400

서울 사람들 대부분이 맘에 안 들어하는 서울 브랜드, 꼭 강행해야하나? 뉴욕을 상징하는 아이콘은 뭘까요? 정확한 설은 없지만 뉴욕은 '빅애플'이라는 애칭이라면 애칭이 있습니다. 한 도시가 애칭을 가지게 된다는 것은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죠. 이외에도 I LOVE NEW YOUR이라는 슬로건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외 유명 도시 중에는 멋진 슬로건을 가진 도시들이 많죠. 슬로건은 그 도시를 한 단어나 한 문장으로 나타내기도 하며 그 도시를 아름답게 꾸미는 형용사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서울도 슬로건을 만들었습니다. 비문인 하이! 서울2002년 이명박 전 시장 때 시민들이 공모한 7.283건과 서울마케팅 자문의원들의 1,2차 심사 및 서울시 출입 기자단과 여론조사를 통해서 타당성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하이! 서울은 만들 당시에도 말이 참 많았습니다. 사람이 아닌 서.. 2015. 10. 19.
먹기 위해 사는 듯한 먹방 전성 시대의 씁쓸함 서울대에 일이 있어서 잠시 들렸습니다. 일정을 빨리 마치고 이리저리 교정을 둘러 봤습니다. 서울대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대 도서관 계단 뒤로 거대한 건물이 하나 올라섰네요. 가까이 가서 보니 새로 지어진 도서관입니다. 서울대 교정을 쏘다니다가 서울대 교지를 읽었습니다. 서울대 교지는 꽤 읽을 꼭지가 많습니다. 여느 신문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 교지에 아주 흥미롭고 절대 공감되는 글이 있네요. 석박사통합과정 생명과학부의 손상원이 쓴 글인 입니다. 이 글의 내용은 최근에 범람하는 먹방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고 있습니다. 글을 쓴 분은 에이브러햄 매슬로의 인간의 5대 욕구 중 가장 하위에 있는 생리적 욕구인 수면욕, 성욕, 식욕에서 방송에 사용할 만한 욕구인 식욕을 자극하는 방송만 가득.. 2015. 10. 16.
북유럽의 미니멀하고 모던함을 간진학 아날로그 시계. 다니엘 웰링턴(Daniel Wellington) 손목 시계는 더 이상 시간을 보는 도구로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휴대폰에 정확한 시계가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손목 시계 시장이 사라지지 않고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시간을 보는 도구가 아닌 액세서리 카테고리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이제 시계는 패션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패션의 도구가 되자 값 비싼 시계들이 꾸준하게 생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계식 시계들은 시간도 아주 정확하다고 할 수 없고 값이 너무나도 비싸서 구입하지가 쉽지 않습니다. 가장 싼 것이 수백만 원 하는 제품들이 많죠. 그래서 예물 시계나 상류층에 인기가 있습니다. 이런 비싼 가격에 반기를 들면서 동시에 기백만원이나 하는 명품 시계의 디자인만 차용한 제품이 '다니엘 웰링턴(Daniel Wellington)입니다. 스웨덴에서 탄생한 다니엘 웰링턴.. 2015. 10. 6.
언제 어디서나 즐겨 볼 수 있는 인기미드 동영상 천국. LTE 비디오 포털/유플릭스 무비 제 블로그 방문자 숫자를 보면 3년 전부터 모바일 방문자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모바일이 수년 전부터 PC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 사용 도구가 되었습니다. 특히, 콘텐츠를 주로 소비만 하는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바일 쪽으로 인터넷 기울기가 기울어지다 보니 많은 인터넷 관련 사업자들이 모바일 서비스에 더 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도 앱에서 쇼핑하고 결제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나고 있고 뉴스나 검색도 스마트폰에서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보면 졸면서도 어제 못 본 예능이나 드라마 또는 미국 드라마나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동영상은 시각과 청각을 다 흡입하기 때문에.. 2015. 10. 5.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문제점 5가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종로구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하이서울페스티벌은 2008년 전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서울시가 주관하는 유일한 서울시의 축제입니다. 이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지만 이렇다 할 특색이 없는 축제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지난 수년 간 이 축제를 지켜보면서 느끼는 문제점을 적어보겠습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문제점 5가지 1. 서울 시청 주변에서만 펼쳐지는 종로 축제?이해는 합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축제지만 서울시청 주변에서 축제를 하는 것 이해는 합니다. 서울안의 서울인 종로구가 서울시민이 찾기 쉬운 곳이고 교통이 발달했으니까요. 노원구에서 하는 것보다 서울 중심에서 하는 것이 좋겠죠. 그러나 오세훈 전.. 2015. 10. 4.
헬조선을 탈출하는 방법은 이민이 아닌 투표와 연대 언어는 한 현상을 담는 그릇입니다. 때로는 그 현상을 제대로 담지 못해서 넘치거나 모자르 하지만 대체로 언어가 어떤 현상을 실체화 하고 규정지어서 보다 널리 그리고 멀리 퍼트리게 합니다. 그래서 언어는 아주 중요합니다. 이런 언어의 중요함을 잘 아는 선동의 달인들이 모여 있는 정부와 야당은 '공정 해고'라는 단어를 꺼내들어서 앞에서는 능력 없는 노동자라고 말하고 말 안듣는 노동자를 몽둥이로 때려서 내쫒는 법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 단체는 맞불 작전으로 '쉬운 해고'라는 단어를 꺼내들었습니다 '쉬운 해고'라는 맞불은 아주 잘 먹혀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정 해고 보다는 쉬운 해고라는 단어를 쓰네요. 지금 야당이 정말 못하는 것 중 하나는 이런 단어 짓기를 오지게 못합니다. 그러니 맨날 여당에 끌려 다.. 2015. 10. 2.
우리 주변엔 왜 품격 있는 노년을 사는 노인들이 적을까? 1분에 한 번씩 감탄을 했습니다. 눈에는 설탕가루가 뿌려진 듯 초롱초롱했습니다. 제가 감탄을 한 이유는 드디어 내가 찾던 보물을 직접 봤기 때문입니다. 어제 '문화의 날'에 미루어 두었던 영화 '인턴'을 봤습니다. 영화 '인턴'은 정년퇴임한 70세 노인이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터넷 의류 쇼핑몰 회사에 입사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부 책을 만드는 회사의 부사장까지 역임했던 벤 휘태커(로버트 드니로 분)은 은퇴 후에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 분)이 창업한 의류 온라인 쇼핑몰에 입사해서 사장인 줄스의 인턴이 됩니다. 노인이라서 핸드폰도 폴더폰에다가 노트북을 키는 방법도 모릅니다. 이런 벤을 줄스는 할 일이 거의 없으니 편한 부서로 가고 싶으면 가라고 하지만 벤은 사장님의 인턴이 되겠다고 .. 2015. 10. 1.
보수 세력이 박원순 아들 병역 이슈를 키우는 이유는? 서울 시청 앞에는 매일 같이 기독교 관련 단체들이 확성기를 틀고 고성방가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시끄러운지 민원을 넣고 싶을 정도로 아주 큰 스피커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고통을 줍니다. 뭐 자신의 불평 불만을 하는 1인 시위라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저게 1인 시위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여러 명이 시위를 하고 있고 장소도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종로구청장이었다면 저기에 화단을 심어서 시위를 못하게 하겠지만 서울경찰청은 경찰 2명을 배치해서 관리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한 시민이 시위자에게 삿대질을 하자 경찰이 만류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시위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국이라는 나라의 법이 과연 공명정대하게 행해지는 나라인가에 대한 의구심은 커지네요. 같은 시위를 청와대 앞에서 했으면 어떻게 했을까요?.. 2015. 9. 28.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들의 70년 만의 귀향 헬조선이라는 말은 현재의 지옥불반도 같은 대한민국의 팍팍한 삶을 빗댄 말입니다. 그런데 왜 조선이라는 말을 쓸까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의식구조가 조선이라는 예와 효를 중시하는 신분제의 의식을 그대로 물려 받았기 때문 아닐까요?어른이면 그 어른이 젊은 사람들의 고혈을 빨아도 어른이니까 나이가 많으니까 무조건 공경해야 한다는 논리가 아직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논리적으로 안 되면 "너 몇 살이야!"라는 말을 합니다. 여러모로 조선이라는 나라는 까면 깔수록 비호감입니다. 물론, 조선 전체를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예법 가지고 당파 싸움이나 하는 나라에서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더구나 조선의 위정자 놈들이 행한 악행들을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특히 일제가 집어 삼키.. 2015. 9. 19.
육체 노동을 하는 이케아 코리아 점장에 신선한 충격을 받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케아 광명점을 가끔 찾아갑니다. 거리가 멀지 않아서 운동 삼아서 잠시 들렸다 오곤 합니다. 특별히 뭘 사러 가기 보다는 새로 들어온 제품이 있나 구경 가는 것도 있고 돌아 다니다 필요한 물건을 사서 돌아오곤 합니다. 많은 언론들이 이케아가 가구 공룡 업체라서 한국 가구업체들 망할 것이라는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케아는 가구 보다는 일상용품 같은 완성품에서 더 큰 매출이 일어납니다.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 본 바로는 몇몇 가구는 정말 저렴해서 깜짝 놀랄 정도지만 대부분은 가격이 그렇게 싸지가 않습니다. 더구나 조립을 직접 해야 하고 조립하다 망가지거나 포기한 분들이 발생할 정도로 조립이 아주 쉬운 것은 아닙니다, 저도 의자 하나 조립하다가 열 받아서 반품할까 하는 생.. 2015. 9. 13.
머피의 법칙은 믿고 싶은 것만 믿고 사는 인간의 확증 편향 때문 친구들과 미팅을 갔었지 뚱뚱하고 못생긴 얘 있길래 와 재만 빼고 다른 얘는 다 괜찮아 그러면 꼭 걔랑 나랑 짝이 되지 내가 맘에 들어 하는 여자들은 꼭 내 친구 여자 친구이거나 우리형 애인, 형 친구 애인, 아니면 꼭 동성동본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가 나는 도대체 되는 일이 하나 없는지 언제쯤 내게도 기가 막힌 그런 눈부신 여자친구 하나 생길까 세상 모든 게 다 내 뜻과 어긋나 힘들게 날 하여도 내가 꿈꿔온 내 사랑은 널 위해 내 뜻대로 이루고 말테야 재수 없는 일이 연달아 일어나면 우리는 그걸 '머피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이 '머피의 법칙'은 미국의 항공 분야 엔지니어였던 '에드워드 A 머피'가 1949년에 항공기 추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참여했다가 조수의 잦은 실수에서 나온 말입니.. 2015. 9. 5.
1920년대생인 위대한 세대가 공포로 키운 1950년대생인 반공세대들 미국의 번영을 이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대는 1911년에서 1924년 사이에 태어난 미국인들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1929년에 시작된 경제대공황의 어려움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20살이 되자 2차 세계 대전에 참전에서 유럽과 아시아에서 큰 활약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세대입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유럽을 재건하는 마샬플랜에 의해 군수물자를 생산하던 공장들이 유럽과 아시아에게 구호품 및 재건을 위한 물자를 대량 생산하면서 경제 호항기에서 큰 돈을 법니다. 미국의 번영기인 1950~60년대의 혜택을 모두 누린 세대입니다. 한국에도 이와 비슷한 위대한 세대가 있습니다. 바로 1920년대생들입니다. 넓게 보면 1930년대생까지 위대한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192.. 2015. 8.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