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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속 임오군란을 잠재운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저지방 윌 날이 점점 더워지네요. 전 여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름이 좋은 이유를 찾아보면 밤늦게까지 활동시간이 는다는것과(겨울잠 자는것은 아니지만 겨울엔 많이 자는 편) 시원한 맥주맛을 알게 해준다는 점. 난방비가 줄어든다는 점이 좋습니다. 여름을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는 여름엔 음식을 잘 가려먹어야 합니다. 음식 잘못 먹으면 배탈 설사에 속에서 반란군들이 출동해서 점령해 버립니다. 여름에는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음식관리도 잘해야 하지만 음식도 잘 가려 먹어야 합니다. 위가 약한것은 아니지만 술만 먹으면 위와 부대끼고 장에서는 임오군란이 일어납니다. 위작사 장작곡의 술자리 과음후 생기는 몸속의 폭풍은 하루를 꼬박 고생시키죠.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이라서 이런 쓰린속을 보위할 대책으로 헬리코박터 .. 2010. 6. 10.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의 순수성을 잃다 평생한이 될 일중 하나가 서울광장에서 월드컵 응원을 하지 못한것 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그날 서울광장에서 응원을 했는데 힘들들고 짜증났지만 골 들어갈때의 열광적인 응원에 모든게 날아갔고 사람들이 광기어린 환호소리에 지금도 그때가 생각난다고 합니다. 월드컵 응원곡이라고 오! 필승 코리아와 아리랑 애국가가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2002년 그때는 정말 순수함이 가득했습니다. Be the Reds 티셔츠를 입고 나오라고 강요하지도 않았지만 사람들은 서울광장으로 모였고 광화문 4거리를 꽉 매웠습니다. 그러나 이런 순수함은 더이상 볼수없게 되었습니다. 2006년 거대 이통사인 KTF와 SKT가 붉은악마 공식후원사가 되겠다며 으르렁 거리고 많은 기업들이 월드컵 마케팅을 하더니 결국은 사단이 납니다. 또한 .. 2010. 6. 9.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갑과을의 관계를 수정할려는 정부 정부가 중학교 3학년 교과서에 중소기업을 대기업에 납품하고도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해 항상 자금사정이 어렵다며 중소기업을 대기업에 종속된 재로 묘사하는 내용등이 실려 있어서 이런 문제제를 수정하는 협의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정부의 이런 교과서 수정 움직임은 친대기업적인 행태가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산업구조의 근간은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의 고혈을 빨아서 수익을 내는 전형적인 효율과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높히는 산업구조이고 대기업은 환차익이다 뭐다해서 수익을 사상 최고로 내고 있지만 정작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은 본전치기나 약간의 흑자 심시어는 적자를 보는 기업이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 1분기 한국이 대표기업인 삼성과 현대. 엘지는 엄청난 수익을 냈습니다. 그러나 .. 2010. 6. 8.
군인들 영정사진 찍는게 전쟁대비책인가 전쟁후 대비책인가? 軍, 전 장병 영정사진 촬영 지시‥불안라는 mbc뉴스를 보면서 아직도 정신 못차린 국방부라는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네요. 뉴스의 내용은 현재 군대에서 군인들의 증명사진을 다시 찍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천안함사고때 품격있는 영정사진이 없어서 뒷배경에 있는 태극기와 부대기를 합성해서 품격을 합성으로 올렸습니다. 이 품격있는 영정사진을 위해서 전부대의 군인들에게 증명사진을 다시 찍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정사진을 다시 찍는 모습에 사병들은 술렁이고 있다고 합니다. 전쟁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국방부가 전쟁후 대비책에 더 열정적으로 일하는군요. 전쟁나서 군인이 죽으면 품격높은 빛좋은 개살구의 영정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뒷배경에 태극기 넣는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이명박 정부의 태극기 사랑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 2010. 6. 7.
쓴웃음이 나게 하는 북한의 동영상 삐라 북한의 동영상 삐라라는 동영상이 뉴스화 되었네요. 2009년 3월에 제작된 이 동영상에서는 살기좋은 내조국 북한이 너무 너무 좋다. 우월한 사회주의 찬양영상입니다. 보는 내내 닭살이 돋아서 혼났네요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저런것을 만들까요? 물론 저 영상이 남한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게 한다기 보다는 북한 내부단속용이 더 크곘죠. 영상을 보면서 일견 일리있는 말이 있긴 합니다. 자본주의의 빈익빈부익부에 대한 지적과 집에 대한 이야기는 그럴듯 하나 문제는 그래도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보다는 낫습니다. 지금 굶어죽는사람이 나오고 있다는데 굶어죽는것 보다야 집없는게 낫죠. 정말 한사람만 변하면 되는데 그 한사람이 문제네요. 이 동영상을 보면서 여전히 북한은 정보통제의 국가이구나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이전보다는 많이 .. 2010. 6. 7.
오세훈 시장. 강남시장 소리 듣기싫으면 행정으로 보여야 한다. 오세훈 시장은 정말 잘생기고 말도 참 잘하는 시장입니다. 그러나 일은 잘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강르네상스와 디자인서울에 올인하느라 용산참사가 나는 제도적 보안조차 하지 않았고 용산참사후에 보안조치를 하겠다고 하나 어디까지나 말로만 입니다. 어제 개콘 동혁이형이 선거공약 지키는 퍼센테이지가 60%정도라고 하더군요. 오세훈시장 이번 지방선거에서 약속한 1000개 어린이집 건립. 이게 지켜질까 의문스럽네요. 뭐 자기돈 아니니까 빚내서 지을 수는 있겠지만 서울시 재정건전성이 그렇게 좋지 않은 상태에서 퍼주기식 선심성 공약은 지켜져도 문제일듯 합니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은 2만표의 아주 근소한 차이로 한명숙 후보를 눌렀습니다. 2만표면 초박빙이죠. 이 오세훈 시장은 이번 선거승리를 패배같은 승.. 2010. 6. 7.
김철균 청와대비서관 트위터마져 다스릴려고 하는 걸까? 김철균 청와대 뉴미디어홍보비서관은 포털 다음출신의 청와대비서관입니다. 2008년 촛불정국때 국민과의 소통이 부재한것을 깨달은 그러나 방법을 잘 모르는 청와대는 인터넷에 대한 대응을 하기 위해 김철균 비서관을 뉴미디어홍보비서관이라는 직책을 만들어서 자리에 앉혔죠 그런데 이 김철균 비서관이 6월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0 소셜 비지니스 인사이드에서 이상한 발언을 합니다. 김비서관은 트위터와 페이스북등 외산 SNS서비스 약진을 경계하는 목소리를 냅니다. 여기까지는 별 소리 아닙니다. 사실 외산보다는 국산서비스가 강세이면 좋겠으나 아직까지 트위터를 대신할 서비스는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미투데이는 정보의 유통보다는 지인들끼리 수다떠는 공간의 느낌이고 다음 요즘도 큰 힘을 발휘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는 ".. 2010. 6. 5.
국가 안보를 중요시하는 보수정권. 사병월급은 3년간 동결? 어느나라나 보수정권은 국가안보를 중요시합니다. 단 전쟁이 절대 나지 않는 나라는 다릅니다. 미국이나 일본이나 한국이나 보수정권은 국가안위에 힘쓰고 안보에 투자합니다. 그래서 보수정권들은 군에 막대한 투자를 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현 보수정권은 좀 다릅니다. 천안함 사고로 국민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하라고 말하는 대통령이지만 정작 군대에 대한 지원이나 투자는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지금 군대 사병의 월급이 3년간 동결상태에 있습니다. 2008년 이후에 한번도 월급이 오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 군대 월급 생각하니 제 군시절 월급도 생각나네요. 병장 월급이 한달에 1만원 조금 넘었는데 그걸 모으는 고참도 있더군요. 저는 책사고 회식할때 천원씩 내서 1만원도 모잘라서 집에가서 용돈을 받아오기도 했습니.. 2010. 6. 4.
한나라당 북풍 이용할려다가 역풍에 추락하다 한국은 다른나라와 다르게 분단국가이자 휴전국가 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반공교육하면서 챕터 1으로 사용하는것이 한국은 전쟁이 끝난 국가인 종전국가가 아닌 휴전국가라는 말을 합니다. 어렸을 때 그 이야기 들었을 때 얼나마 식겁하던지요. 그런데 이런 한국의 특수상황에 불로소득을 걷어들이는 사람들이 있엇습니다. 바로 보수정당들 입니다. 이렇다할 정책도 없고 대안도 없을때 꺼내드는 전가의 보도가 바로 북풍입니다. 지난 87년 대선때의 김현희가 김포공항 트랙을 자살방지용 재갈을 입에 물고 내려올 때 많은 사람들은 선거 하나 마나 끝났다고 생각했고 예상대로 보수후보가 대통령이 됩니다. 보수정당은 총풍이다 북풍이다 꼭 선거가 가까워지면 북한을 이용해 안보장사를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은 정권심판론에 .. 2010. 6. 3.
월드컵 중계보다 더 긴박했던 서울시장 선거 월드컵이 날 밤새게 하는 것은 있어도 선거가 날 밤새게 할 줄을 꿈에도 몰랐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긴장하면서 본 선거가 있다면 97년 대선과 2002년 대선 두번이었고 두번 모두 새벽에 어느정도 윤곽이 나와서 편하게 잤습니다. 그러나 어제 서울시장 후보 선거는 사람 피를 바싹 바싹 말리게 하더군요 그 이유는 여론조사와 달리 한명숙 후보가 오세훈 전 서울지장과 경합이라는 출구조사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약 13% 정도 차이를 보인 두 후보의 여론조사는 틀린게 되었고 한명숙의 바람이 부는 모습에 그 결과를 꼭 보고 싶었고 그 결과는 새벽 5시 전후로 나왔습니다. 새벽 3시24분 한때 1만표차이를 내서 그냥 잘려고 햇습니다. 이 쯤하면 이기겠다 싶었습니다. 한명숙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고 잘려고 하는데 갑자기 표.. 2010. 6. 3.
1번 어뢰 맞은 한나라당 좀 충격적이네요. 사실 이번 이번 지방선거 기대 안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등 인구 절반이 사는 이 곳이 모두 한나라당 후보자들이 당선예측된다고 해서 기대치를 일찍 접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선거 관련 방송 크게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좀 변화의 조짐이 있었습니다. 그 변화의 조짐은 어머니였습니다. 1주일만해도 누굴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선거 안하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어제 밤 미장원에서 놀다 오셨는데 몇번이 좋다면서 소신을 말씀하시더군요. 정확하게는 미장원에서 아주머니들 끼리 수다 떨면서 선거 이야기를 하셨고 그걸 그대로 따르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그 미장원 아주머니가 민심의 척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 미장원 소속(?) 아주머니들이 찍는 후보들이 계속 적중했기 때문입니다. .. 2010. 6. 2.
6.2지방선거하고 왔습니다. 이번 6.2 지방선거는 그 어떤 선거보다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명박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거결과에 따라서 현 행정부의 나아갈 방향타가 수정없이 거침없이 나아가느냐 아니면 제동장치가 되느냐가 판가름 나겠죠. 투표하고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대충 씻고 자전거 타고 갔다왔습니다. 하는데 약 10분. 8장의 투표지가 좀 부담스럽긴 하더군요 투표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투표번호가 찍힌 투표권을 가지고 가면 줄 안서거 바로 본인확인후 들어가더군요.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투표번호가 찍힌것이 없으면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을 들고가면 됩니다. 아침이지만 20. 30대 분들도 꽤 보입니다. 하지만 노년층이 월등히 많습니다. 먼저 본인확인후에 투표용지 4장을 받았습니다. .. 201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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