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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6.2지방선거하고 왔습니다.

by 썬도그 201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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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2 지방선거는 그 어떤 선거보다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명박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거결과에 따라서  현 행정부의 나아갈 방향타가 수정없이 거침없이 나아가느냐 아니면 제동장치가 되느냐가 판가름 나겠죠.
투표하고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대충 씻고 자전거 타고 갔다왔습니다. 하는데 약 10분.  8장의 투표지가 좀 부담스럽긴 하더군요

투표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투표번호가 찍힌 투표권을 가지고 가면 줄 안서거 바로 본인확인후 들어가더군요.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투표번호가 찍힌것이 없으면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을 들고가면 됩니다.  아침이지만 20. 30대 분들도 꽤 보입니다.
하지만 노년층이 월등히 많습니다.

먼저 본인확인후에 투표용지 4장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없는데도 4장의 투표용지를 전해주는 선거진행요원분들이 바쁘더군요.
기표소에 가면 기표할 수 있는 도장이 있는데 인주가 없습니다.  이게 특수잉크로 되어 있어서 인주가 없이 그냥 꾹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4장의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또 4장을 받습니다.  그릐고 또 4명을 꾹 눌렀습니다.
1차때는 교육감. 교육의원 비례대표를 찍고 2차때는  가장 관심있는 서울시장. 구청장. 구의원을 찍습니다.

이렇게 8장을 투표한후 부리나케 집으로 왔습니다. 조조영화 예매한것이 있어서  영화보러가야겠네요


투표하십시요. 누구를 찍던 꼭 투표를 하십시요.
투표가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최악을 떨어트리는 것이 현실적인 투표방법입니다.
정말 꼴뵈기 싫은 사람 떨어트리기 위해서라도 꼭 투표하십시요.

드라마 추노에서  하층민들은  세상을 전복시키기 위해 총포를 들고  칼을 들었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총과 칼 대신 모든국민에게 투표권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합법적인  투표로 자신이 원하는 세상에  한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투표안하고 세상한탄하면 뭐합니까.  누워서 침뱉기죠.
날 좋습니다. 놀러가시기 전에 꼭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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