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삶/알아두면 편리한것들162 쾌락에도 고급쾌락과 저급 쾌락이 있을까요? 영화 '카페 느와르'를 보면서 중간에 나가는 커플을 봤습니다. 영화가 지루하고 이해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해 못하는 책을 붙들고 이해 할려고 노력하는 것 만큼 지루한것도 없죠 영화 '카페 느와르'는 낯선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해 못할 영화는 아닙니다. 자신의 교육수준과 교양의 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카페 느와르'에 내제된 깊은 감성적 충만함과 여러 장치들을 해체 시킬 수 있고 해체시킨 만큼 더 많이 느낄 수 영화임은 틀립없습니다. 왜냐면 카페 느와르는 예술 영화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예술영화를 손가락질 합니다. 한때 문화부장관이었던 영화감독 이창동은 어느 책에서 요즘은 사람들이 영화를 이해못하면 감독 욕을 하는 시대라고 개탄을 하더군요 자신의 무지와 무식은 탓하지 않고 자신이 이해하지 .. 2011. 1. 5. 인터넷으로 대학 공개강의를 듣자. 대학공개강의 KOCW 어제도 늦게 잤습니다. 어제도 마이클 센델의 하바드 대학 강의 정의를 들었습니다 어제는 공리주의와 공리주의에 대한 반박과 내용을 들었습니다. 그 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 되거군요 고급쾌락과 저급쾌락에 대한 내용은 언제 한번 정리해서 써 볼까 합니다. 어제 오늘 두번의 강의를 들었지만 감히 내 생애 최고의 강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어느 책에서 그러더군요. 가장 뛰어난 강의는 혼자 독백하듯 떠드는 강의가 아니고 수업에 참관한 학생들과 교류를 하면서 질문과 대답을 하면서 하는 강의가 좋다고 하죠. 사실 그렇잖아요. 교수 혼자 떠들다가 책 덥고 나가는 강의 지루 하기 그지없죠 하지만 교수가 학생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면 그 강의실에서 졸 학생 없습니다. 강의 내용이 재미없더라도 질.. 2011. 1. 5. 이제 지하철에서도 라디오 들을 수 있다. 2011년 1월말 지하철 전구간 라디오 수신가능 요즘 점점 라디오가 좋아집니다. 어제도 영화보고 집으로 향하면서 DMB로 1박2일을 볼까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들을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1박2일 정말 재미있죠. 하지만 좀 식상하기도 합니다. 똑같은 효과음 수년째 듣고 있고 항상 포맷이 똑같아서 어떤 자막이 나올지 어떤 행동을 할지 이제는 대충 예상이 가더라고요. 또한 IPTV가 있어서 1주일 후에 공짜로 봐도 되고 일요일 아침에 재방송도 해주기도 하고 해서 라디오로 옮겼습니다. 라디오는 친구 같아 좋습니다. 옆에서 누가 이야기 해주는것 같고요. 또한, 내가 딴데 신경쓰고 있으면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 매체가 바로 라디오입니다. 반면 TV는 잠시라도 안보면 어떤 내용인지 문맥을 따라 갈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항상 귀에 라디오를 켜서 이어폰을 꽂고 이동하.. 2011. 1. 3. 청계광장에서 그린산타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지인이 34개월 딸이 퇴근한 엄마에게 "엄마가 산타할아버지죠" 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 너무 조숙해요. 동심의 경계선을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믿음이라고 하는 말도 있죠. 저는 산타할아버지가 없다는 것을 좀 늦게 알았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선물을 받는다는 말을 듣고 머리맡에 양말을 걸어 놓고 잤지만 아침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알았죠. 산타가 없다는 것을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들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산타라구요. 어머니 아버지가 이런것에 대한 센스가 참 없으세요. 그래서 가족나들이 간적 한번도 없구요. 그런데 어제 시내에 나갔다가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청계광장에 갔다가 그린산타가 주는 선물을 하나 받아왔습니다 어제 청계광장에서는 씨티은행에서 주최하는 그린산타 크리스마.. 2010. 12. 26. 인간의 공포를 느끼게 하는 두뇌속 편도체 폭탄 전문 처리반 상사가 사망하자 새로운 상사가 배치 받습니다. 그런데 이 상사 참 이상한 사람입니다. 테러리스트의 저격을 방지하고 원격 폭파를 막기위해 동료가 경계를 서면서 폭탄을 처리해도 안위를 보장할 수 없는데 이 새로운 상사는 위 사진처럼 연막탄 막 터트리고 방호복을 입고 뚜벅뚜벅 폭탄으로 걸어갑니다. 로봇 해체작업도 안합니다.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허트로커는 전쟁중독자를 그린 영화입니다. 전 이런 내용도 모르고 반전영화구나 하고 봤네요. 전쟁에 중독된다는 자체를 알지 못했고 이해하지도 못했습니다. 전 깡다구 하나는 최고다. 라고 생각했고 아내와 아기가 있지만 다시 최전선으로 떠나는 이 주인공을 보면서 전쟁이 그렇게 좋은가? 가 아닌 영웅심에 미친 사람이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하나의 병이.. 2010. 12. 25. 여자는 저소득 층 일수록 비만율이 더 높다 어렸을 때 그러니까 80년대에는 풍만한 몸매를 가진 친구들은 대체적으로 부잣집에서 살았습니다. 후덕한 얼굴을 가진 친구들이 도시락 반찬도 좋았죠. 뚱뚱함은 부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깡마르고 얼굴에 버짐이 피는 (요즘은 버짐 핀 아이들이 없죠) 아이들은 가난을 얼굴에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세대가 지난 후 이제는 달라 졌습니다. 뚱뚱함이 가난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소득층 아이들이 인스턴트 음식과 간편 조리 음식등 고칼로리 정크푸드를 많이 먹어서 더 뚱뚱하다고 하죠. 요즘 남자 연예인들 보면 너무 깡마른 모습에 헉! 하고 볼때가 있습니다. 80년대 기준이라면 피골이 상접한 모습이지만 지금은 오히려 부의 상징, 관리의 상징이 되어버렸네요 그러고 보면 식량난이다 어쩐다 하지만 인류는 먹고.. 2010. 12. 15. 이민을 많이 가는 나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지도 한국의 불안한 정국에 몇몇 분들은 이민을 가고 싶다고 합니다. 이런 이민을 가고 싶다고 하는 분들은 대부분 아기 엄마들 입니다. 지금 한국은 치킨게임중이죠. 둘중 하나가 죽던지 둘다 죽던지 하는 전쟁광풍에 휩쌓여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부질없는 한국군전력과 조지워싱턴호 파괴력만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럼 뭐하나요. 어차피 서울 경기 지역에 주민들은 피난도 못가고 장사정포나 방사포에 촘촘하게 파괴될텐데요. 거기에 북한은 핵무기까지 있고 그걸 우리에게 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저야 이민가고 싶어도 갈 여력도 재력도 없습니다. 그냥마냥 미우나 고우나 한국에 살아야죠.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떠나고 싶어 합니다. 북한때문이 아니라 한국의 암울한 미래와 교육현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 사회를 벗어나 .. 2010. 11. 27. 미쉐린 코리아에서 전하는 타이어 교체시기 남자의 기본 덕목중 하나는 타이어 교체입니다. 하지만 저 같은 남자는 타이어 갈지 모릅니다. 친구가 알려주긴 했지만 실제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타이어 교체 직접 할 필요 없긴 하죠. 그냥 보험회사에 전화하면 바로 달려오는데요 배터리 방전때도. 타이어 펑크나도 사시사철 대한민국 오지에서도 전화만 하면 도착합니다. 그래도 직접 할 수 있는 남자를 보면 같은 남자라도 반하게 되더군요. 차가 없어서 차에 큰 관심은 없지만 운전은 가끔 합니다. 또한 자기집에 차는 없지만 회사차나 업무상 몰때가 참 많죠 자동차 워셔액도 넣을 줄 모릅니다. 그냥 줄창 운전만 하는 스타일이죠. 참 신기한게요. 컴퓨터나 IT기기는 빠삭하게 알면서 정작 생필품인 자동차는 잘 모른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고 운전을 못하는것도 아닙니다... 2010. 11. 19. 돈버는 좋은 습관 GS적립포인트 모으기 남자들은 세심하지 못하고 꼼꼼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여자들도 꼼꼼하지 못한 여자들도 있죠. 어제 동생이 쓰지도 않는 초고속 인터넷 사용료가 매달 빠져나가는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전화를 걸어서 버럭 화를 냈습니다. 인터넷 가입을 제 아이디로 대신 해주었거든요. 우연히 클릭했는데 매달 3만원씩 내고 있더라구요. 매달 3만원씩 돈이 이유도 없이 나가면 따져물어야 하는데 따져 묻지도 않았습니다 더 화가 난것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거죠. 알고 있으면서 그냥 있다니... 전 그런것 참지 못합니다. 불평부당한 일을 당하면 원리원칙대로 고쳐놓고 말죠. 초고속인터넷 회사를 바꾸면서 위약금까지 물었는데 정작 해지가 안된상태였죠. 여동생이 좀 덜렁거립니다. 그렇다고 제가 꼼꼼한 성격은 아니지만 최근들어 모든 명세표의.. 2010. 11. 12. 까칠한 고객이 떡 하나를 더 집어 먹는다 이전 글에서 KT와이브로와 와이파이 결합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어제 KT분이 저에게 메일로 앞으로 달라질 KT를 지켜봐 달라는 정중한 말에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어쨌거나 와이브로 때문에 3년동안은 미우나 고우나 KT와 함께 해야 합니다. 또한 KT고객센터의 변화과정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부러라도 주기적으로 KT고객센터의 응대가 어떤지 체크도 해 볼 생각입니다. 전 까칠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제 까칠함으로 그 못난 시스템과 업무프로세서 고객응대 태도와 서비스의 변화가 생긴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누가 그렇게 시스템을 바꿨는지 사람들은 기억하지도 누군지 관심도 없겠지만 분명 회사가 스스로 변화하기 보다는 외부의 자극 즉 저와 같은 까칠한 고객들로 인해 서비스가 변할때도 많습니다. 꼼꼼한 .. 2010. 11. 8. 보쉬 레이저거리측정기 GLM250VF, 줄자에서 해방시키다 10년전에 네트워크가 대세임을 감지하고 네트워크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학내망이라고 초중고등학교 학교 인터넷사업을 하는 회사에 입사했죠 내심 네트워크 디자인및 라우터나 서버세팅등 네트워크 전반에 관한 기술을 습득 할 줄 알고 입사한 회사, 다음날 작업복을 입히더니 석면으로 만든 천정 택스를 뜯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줄자로 알류미늄 샷시를 자르라고 하구요 UTP선을 까서 RJ45쨱을 찝을라고 합니다. 쫄대를 가지고 바닥에 랜선을 깔고 덥기위한 플라스틱을 자르라고 합니다 아놔~~~ 뭡니까. 사장님 나빠요. 하루 일하고 같이 입사한 동기는 도망갔습니다. 그래도 저는 꾹 참고 일했습니다. 그것도 배우는 과정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청년이었죠. 뭐 지금은 아주 날까롭고 까칠한 중년이 되었지만 당시는 세상을 긍정적으.. 2010. 11. 7. 모이면 동행스튜디오 가족사진 & 리마인드 웨딩촬영권이 73% 할인되는 소셜쇼핑 그거 기억하시나요? 10월 초인가 중순쯤에 네이버인지 다음인지 메인배너광고로 유명한 놀이동산인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무려 60%나 할인되서 판매 한다는 배너광고가 있었죠. 저는 그 광고에 솔깃해서 에버랜드가 장사가 안되나? 손님이 없어도 60%나 할인하나 했습니다. 자유이용권을 살까 하다가 갔다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클릭의 손길을 거두웠습니다. 며칠이 지난후 즐겨듣는 '박경철의 경제포커스'에서 소셜쇼핑(소셜 커머스)에 대해서 자세히 나오더군요 그리고 그 60% 할인된 에버랜드 티켓의 비밀을 알았습니다. 그 에버랜드 티켓은 에버랜드에서 판매한게 아닌 소셜쇼핑 업체가 기획한 광고로 특정인원수 이상의 사람이 모여서 제품을 구매하면 일정액 이상의 할인을 해주는 소셜쇼핑이었습니다. 그날 판매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010. 10. 27.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