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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그러니까 80년대에는 풍만한 몸매를 가진 친구들은 대체적으로 부잣집에서 살았습니다.
후덕한 얼굴을 가진 친구들이 도시락 반찬도 좋았죠.  뚱뚱함은 부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깡마르고 얼굴에 버짐이 피는 (요즘은 버짐 핀  아이들이 없죠) 아이들은 가난을 얼굴에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세대가 지난 후 이제는 달라 졌습니다. 뚱뚱함이 가난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소득층 아이들이 인스턴트 음식과 간편 조리 음식등 고칼로리 정크푸드를 많이 먹어서  더 뚱뚱하다고 하죠.   요즘 남자 연예인들 보면 너무 깡마른 모습에 헉! 하고 볼때가 있습니다. 80년대 기준이라면 피골이 상접한 모습이지만 지금은 오히려 부의 상징, 관리의 상징이 되어버렸네요

그러고 보면 식량난이다 어쩐다 하지만 인류는 먹고 마실게 정말 넘치네요. 문제는 그 넘치는곳은 엄청나게 넘치고 없는 곳은 엄청나게 없다는 것이죠.  

미국에서  대규모로 소득과 학력 비만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라는 글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비만= TV를 보면서 주전부리를 급하게 먹는 저소득 층 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반면  고소득층은  고급슈퍼에서 야채와 건강음식을 사고 헬스클럽이나 휘트니스를 다니는 사람이라고  공식이 있다고 하네요

솔직히 이 모습은 국내에서도 적용되죠. 돈 많이 버는 고소득층은 휴일이나 여가시간에 TV앞에서 낄낄거리면서 포테이칩 먹기 보다는  헬스클럽에서 몸매 가꾸고  성형수술하고 피부관리하는등 자신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외모가 중요한 시대가 요즘이잖아요 ㅠ.ㅠ

재미있는것은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비만율은 소득과 상관없이 거의 균일하게 나왔습니다. 즉  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 몸매가 비슷했다는 것이죠. 고소득층에서 경미하게 살짝 비만율이 높아지긴 했습니다.

반면 여자들은  소득차이에 따라서 비만도가 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2005년에서 2008년까지 국민 건강 영양조사를 실시해서 5천명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성별,인종, 소득 분포를 조사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정의한 비만은 체질량지수(BMI)거 30이상으로  선정했는데
예를 들어 162cm에 79kg 이상 신장 174cm에 92kg이상을 비만이라고 선정했습니다. 저는 과체중입니다. ㅠ.ㅠ

소시쩍에는 64kg 날렵한 몸매를 유지했지만 지금은 뛴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또 하나의 기준인 소득수준은 4인가족으로 가족의 연간소득이 2만 9천달러 이하면 저소득  2만 9천에서 7만 7천달러를 중간소득,  그 이상을 고소득으로 나눴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7200만명의 성인이 비만 또는 과체중이라고  추정됩니다. 이 수치는 성인 인구의 1/3에 해당됩니다. 소득별로 남녀별 비만률을 보면

남성의 비만율은 저소득층에서 29.2% 중간소득에서 34.6%, 고소득층에서 32.9%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반면 여자는 저소득층에서 42%, 중간소득에서 39%, 고소득에서 29%로 저소득층일 수록 비만인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부자집 마나님들은 지방 흡입이다, 보톡스다 해서 몸매 관리를 하지만 우리 주변의 아주머니들은 출렁이는 살을 가지고 있죠. 

이걸 일반화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전 이 결과물이 왜 이리 공감이 가는지 모르겠네요.
식당에서 허드레일을 하는 분들 치고 날씬한 몸매를 가진 분이 없죠

남녀모두 교육수준과 비만율이   소득과 비만율의 상관관계보다 더 높았다고 하네요
소득도 비만율에 영향을 주지만  그 보다 더 우선시 되는게 학력수준이군요.
남성은 최종학력이 고졸미만 인 사람중에서 비만율이  32.1% 이고 대졸이상은 27.1%엿고 여성은 고졸미만이 42.1%가 비만이었고 대졸이상은 23.4% 였습니다.   

여러모로 비만인 사람은  좋게 보기 힘든게 요즘 세태이네요
1988년에서 94년 데이터및 와  2005년 ~ 2008년 데이터를 비교하면 남녀 모두 소득 학력 인종을 불문하고  과거보다 현재가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악수를 하고 명함을 건네면서 혹은  처음 소개를 받으면서 외모를 봅니다. 얼굴을 보고 
체형을 보죠. 나잇살이라고 하죠.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량이 줄어들어 같은 밥을 먹어도 그 밥이 바로 살이 됩니다.  젊었을 때는 숨쉬기 운동만 해도  살이 안찌죠. 또한 정신없이 뛰어다니기도 하구요.에너지 발산할려고   심야 농구를 하면서 한게임 더! 를 외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30대 40대가 되면 뛴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같은 밥을 먹어도 그게 모두 살이 됩니다.
따라서 살찌는게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관리 안한다고  욕을 먹는게 현실이죠

몸을 보고 학력과 소득을 유추하는 모습, 좀 착찹한 내용이지만 이게 어떻게 보면 현실이네요
몸이 권력이다~ 몸을 숭배하는  2010년, 오늘도  아이돌 여가수의 다리두께에 욕하는 세상이네요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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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vstoryteller.tistory.com BlogIcon TV여행자 2010.12.15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만율뿐만 아니라 흡연률도 높아지죠.
    돈이 없고 바쁘니까 인스턴트 식품을 먹게 되죠.
    인스턴트 식품은 대게 고칼로리이구요.
    또 힘든 현실을 잊기 위해서 먹기도 하죠. 이것은 폭식과 비만으로 이어지죠.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과체중 판정을 받았는데 반성해야겠군요. ㅋㅋㅋ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eejemap.tistory.com BlogIcon 잡학왕 2010.12.16 0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난한 사람들이 먹을수 있는것은 고칼로리인 양산품 뿐이죠.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이 살이 더 찌는 것 같습니다..

  3. Favicon of https://dgulibrary.tistory.com BlogIcon ㅇiㅇrrㄱi 2010.12.16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만... 어릴적부터 늘 따라다니던 수식어...--;; 군대 가기전에야 살이란게 뺄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관리해줘야하니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찐다는 분들을 보면 너무 부럽죠.
    비만과 소득간의 관계라... 안타까운 부분이 많아보입니다. 그리고 몸만 보는 시선은 참 보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