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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926

돈으로 만든 돈분자? 기하학적인 돈으로 만든 조형물 돈은 종교입니다. 어쩔때 보면 유일한 종교가 돈이 아닐까 합니다. 돈 때문에 웃고 울고 살고 살아지고 돈으로 해결 안 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지는 세상. 돈 돈 돈 돈중독에 걸린 세상이 인간을 돈을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버리고 있습니다. 갑과 을의 관계를 뜯어보면 그 안에 돈에 의한 강력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주간지 더 뉴요커의 의뢰에 Robert Wechsler 작가는 돈을 분자처럼 형상화한 기하학적인 조형물을 만들었습니다. 예술적 가치를 떠나서 돈을 주제로 삼은 전시회는 꽤 인기가 많을 것 같네요. 돈 싫어하는 사람 없으니까요. 2015. 3. 11.
전자책이 등장하기 전에 일어난 독서에 대한 큰 사건 10개 전자책은 책 읽기의 즐거움을 확장하는 도구이지 종이책 시장을 갉아 먹는 도구는 아닙니다. 대체제이지 적대적 관계가 아니지만 오늘도 우리는 전자책이 좋냐 종이책이 좋냐로 싸움니다. 전자책 많이 읽은 사람이 종이책을 읽지 전자책도 안 읽는 사람은 종이책도 많이 읽지 않습니다.전자책의 장점과 단점은 뚜렷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여러 가지 책을 작은 공간에 넣고 다닐 수 있어서 언제든지 다야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책을 빌려줄 수 없거나 중고 서적으로 판매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그런데 이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책 읽기 도구가 탄생하기 전에 있었던 독서에 관한 혁명같은 사건 10개가 있습니다. 아틀란틱닷컴에서는 이 책 읽기 역사의 혁명을 다룬 기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출처 :.. 2015. 3. 2.
여러장의 유리를 겹쳐서 만든 3D 그림 같은 Psychogeographies 이미 세상 대부분의 피사체를 사진과 그림으로 담았기 때문에 소재에서 오는 신선함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예술은 그 사물에 대한 시선 또는 태도라는 시각에 의존하는 작품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Dustin Yellin은 뉴욕 시티 발레단에게서 의로를 받습니다. 새로운 조각상을 만들어달라는 의뢰였죠 이에 Dustin Yellin은 아주 독특하고 놀라운 조각상을 선보입니다. Psychogeographies 라는 이 유리 조각상은 여러 층의 유리를 곀쳐서 만든 조각입니다. 조각이라기 보다는 조각 같은 형태의 입체 조형물이네요 발레리노와 발레리나의 역동적인 모습과 강인한 정신이 느껴집니다. 유리장 위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버려진 잡지에서 오려낸 그림들을 각 층에 몽타.. 2015. 2. 19.
영원한 이타주의자인 신해철의 못다한 이야기 신해철 유고집 '마왕 신해철' 2015년에게 좋았던 단 하나는 2014년이라는 악몽을 숫자로나마 칸막이를 만들어 주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에게 있어 2014년은 내 인생 최악의 한 해가 아녔을까 할 정도로 잊고 싶은 사건 사고가 너무 많았습니다. 세월호 사고와 신해철의 의료사고에 의한 사망은 저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습니다. 신해철은 제가 가장 좋아했던 뮤지션이자 철학자였습니다. 10대부터 20대 초 중반까지 그가 쓴 노래의 가사와 인터뷰 기사와 방송을 들으면서 신해철의 달변을 통한 통찰력 높고 질 높은 생각은 저에게 롤 모델과 멘토가 될 정도로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특히, 뛰어난 멜로디와 그 어떤 가수나 작사가도 범접할 수 없는 깊이 있는 사유가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가사는 앞으로도 어떤 가수도 그 주옥같.. 2015. 2. 12.
음악 듣기에 관한 놀라운 7가지 사실 영화 '비긴 어게인'에서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음악이 있으면 평범한 일상도 진주처럼 보여" 정말 음악을 듣고 있으면 평범한 일상이 뮤직 비디오가 됩니다. 좋은 음악이 주는 효용성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음악 듣기에 대한 우리가 잘 모르는 놀라운 7개의 사실이 있습니다.버즈피드 채널에 올라온 한 동영상은 흥미로운 사실들이 많네요 음악 듣기에 관한 놀라운 7가지 사실 1. 후렴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노래들이 히트 한다후크송이라고 하죠. 한 부분을 무한 반복에 가까운 반복을 하게 되면 사람들은 그 부분에 꽂히게 되어 그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됩니다. Journal of Consumer Psychology에 따르면 노래가 유행하게 하려면 후렴 부분을 반복 횟수를 늘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2015. 2. 4.
(서평)반감 고객들. 고객불만은 공짜 피드백, 화난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라. 예) 페이스북 이웃분이 한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에 불만이 있어서 그 내용을 블로그에 썼습니다. 이에 그 아웃도어 브랜드는 포털 검색을 모니터링하다가 글을 발견하고 명예훼손으로 그 불만 글을 블라인딩 처리 했습니다. 이에 페이스북 이웃은 반감을 넘어 분노하게 되었고 적극적으로 그 아웃도어 브랜드의 문제점을 설파했고 저도 그 아웃도어 브랜드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고객을 분노케 하는 못난 기업들이 읽어야 할 책 위 사례는 한국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취하고 있는 불만 고객에 대한 태도입니다. 제가 대부분이라고 한 이유는 고객의 불만을 귀담아듣기보다는 대부분의 기업이 고객센터라는 고객의 의견 청취 기관을 방어막처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불만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좋은 점을 보고 칭찬도 하.. 2015. 2. 3.
아프리카 미술은 처음이지? 아프리카 나우 전시회 아프리카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요? 가장 먼저 뛰어난 피지컬을 가진 흑인들의 놀라운 점프력과 함께 미국 흑인들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음악과 스포츠가 종족 특성이 아닐까 할 정도로 예체능이 뛰어난 흑인들의 나라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가난한 나라. 18세기에 유럽의 식민지였던 나라 등의 이미지가 있을 것입니다. 여전히 굶어 죽는 사람이 많은 아프리카, 내전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도 참 많은 대륙이 아프리카입니다. 이런 절망과 한숨 속에서도 예술이 피어날까요? 몇년 전에 경복궁 옆 '아프리카 미술관'에서 본 아프리카 미술은 뭔가 묘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조각들은 토템과 같은 민속적이지만 그림은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한 그림이 많더군요아무래도 가까운 대륙이 유럽이고 유럽 식민지였던 역사 때문에.. 2015. 2. 2.
일상용품을 이용해서 기발한 상상을 한 수채화 일러스트 창의력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에 있던 사물을 다른 각도로 보고 새롭게 보는 시선이 창의력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을 창의력으로 생각하죠. 오히려 창의력은 기존의 기술이나 사물을 다른 각도로 해석하는 여유로움과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데 우리 같이 주입식 교육이라는 여유가 말살된 교육 방식에서는 창의력이 나오기 힘듭니다.여기 창의성이 좋은 수채화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Christoph Niemann씨가 Sunday Sketches라는 일러스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휴일에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흥미로운 수채화 일러스트를 그렸네요. 몇몇 개는 좀 억지 같지만 기린이나 슈퍼히어로, 빚을 이용한 자동차, 카드 등은 놀라운 상상.. 2015. 2. 2.
스트레스 해소법 1위는 독서. 독서가 좋은 이유 5가지 며칠 전에 이걸 집에 두고 나와서 하루 종일 불안 했습니다. 전철 안에서도 이동할 때도 이동 후 도착해서도 이게 없어서 1분 1초가 지루하더군요. 이게 없어서 하루 종일 불편 했습니다. 너무 불편하고 불안해서 스마트폰만 만지작 거렸습니다. 스마트폰이 나왔으니 예상했던 스마트폰이 아니라는 것은 아셨겠네요. 이게 없어서 불안했는데 이거는 바로 이북리더기입니다. 전자책을 읽는 것이 제 여가 시간 또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에 항상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이북리더기를 들고 다닙니다. 책을 들고 다녀봤지만 책은 두껍고 무거워서 요즘은 전자책 리더기를 들고 다닙니다. 책 안 가지고 나왔다고 불안해했다는 말이 농담 또는 오버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책에 빠지면 이게 거짓말이 아님을 알 .. 2015. 1. 25.
명동의 새로운 보물 책 구매 및 대여가 가능한 인터파크 북파크 인터파크는 2천년 대 초에는 자주 이용했던 쇼핑몰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11번가나 지마켓 같은 오픈마켓이나 쿠팡 같은 소셜커머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인터파크는 다른 오픈마켓처럼 다양한 상품을 팔지만 책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스24나 알라딘 같은 전문 온라인 서점 보다는 전문성은 떨어지지만 책 가격만 보면 오픈마켓이나 예스24나 알라딘이나 거의 똑같습니다. 다만, 오픈마켓보다 전문 온라인 서점이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뛰어나죠. 그럼에도 인터파크는 다른 오픈마켓과 달리 도서 판매에 큰 공을 들입니다. 그 결과로 나온 것이 비스켓이라는 전자책 단말기입니다. 그러나 이 비스켓 전자책 단말기는 거의 팔리지 않아서 망했습니다. 망했어도 인터파크의 도서 사랑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제 올해 목표 중 하나는 전국은.. 2015. 1. 20.
상처받을 용기.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통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인간에게는 수 많은 고통들이 있습니다. 이 많은 고통을 2가지로 분류하면 병 때문에 아파서 오는 육체적인 고통과 머리가 복잡하고 신경을 너무 써서 스트레스를 받는 정신적 고통이 있습니다. 정신적 고통은 육체적 고통과 달리 사람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 스스로 치료하려고 합니다. 최근에야 정신병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 예전에는 그냥 다 참고 살았죠그래서 한국인들이 분을 삭히고 삭히다가 화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이 정신적인 고통은 더 심해집니다. 특히, 정신적인 고통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통이 참 많습니다. 꼴뵈기 싫은 상사를 매일 아침 만나야 하는 고통, 맘에 맞지 않는 직원과 함께 일을 해야 하는 고통, 누군가가 날 미워하지 않나 노심초사하는 고통 등등 우리 인간의 고통.. 2014. 12. 26.
남한과 북한의 공포의 대상이었던 미군폭격에 대한 이야기 '폭격' 강의자 김태우 교수는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한국전쟁 때 가장 무서웠던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보통 이런 질문을 하면 빨갱이라는 정답(?)이 나와야 하지만 어머니의 입에서는 다른 단어가 나왔습니다."폭격이 가장 무서웠지" "미군 폭격 때문에 밥을 할 수 없었어. 밥하는 집에서 나오는 굴뚝 연기를 보고 폭격하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밥을 제대로 할 수 없었어"전쟁 시에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많이 죽습니다. 주변의 온갖 것들이 무기가 되어서 죽을 이유가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쉽게 목숨을 잃습니다. 전쟁이 무서운 것은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보다 더 싸게 취급 당합니다. 그래서 전 이 전쟁이 싫습니다. 이성은 마비되고 광끼만 돌격 앞으로 하는 전쟁. 이 전쟁 시에 총이나 칼, 탱크 같은 지.. 2014.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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