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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캐논, 니콘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캐논 카메라를 사려고 하고 있지만 워낙 소니가 동영상에 강점이 많아서 소니 카메라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소니의 게임 체인저라고 하는 소니 알파7 마크3을 보고 있는데 크기가 커서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카메라가 크면 들고 다니기 어렵고 천상 카메라 가방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죠. 그래서 외모는 보급형 미러리스이지만 센서는 풀프레임 센서가 들어간 소니 알파7C도 보고 있습니다. 가격도 200만 원대 초반이라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그런데 다나와에서 소니 A7C 카메라 바디 가격 추이를 보니 갑자기 튀어 올랐습니다. 오늘 현재 212만원입니다. 지난여름에는 178만 원 정도였는데 갑자기 212만으로 급속하게 가격이 올랐네요. 현재 17..

이 영화가 재미없다고? 당신이 억까이거나 xxx라서 그렇겠지 라는 댓글을 참 많이 듣습니다. 자신이 재미있게 본 영화나 드라마를 다른 사람은 어떻게 평가할까 궁금해서 검색을 하다가 너무 재미없다고 평가를 하면 분노 게이지가 차 오릅니다. 지난주에 김태호 PD가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인 '먹보와 털보'를 보고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을 적었습니다. 다시 간단히 소개하면 '먹보와 털보'는 러시안 암이나 고속 드론을 이용한 촬영술은 드라마나 영화급이었습니다. 마치 고가의 풀프레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미는 너무 좋은데 문제는 그 영상을 채우는 내용이 부실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호평과 함께 혹평도 담았지만 혹평이 좀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댓글들이 달립니다. 자신이 재미있게 본 요소를 담고 있습니..

요즘 집 주변에 카페가 엄청 많아졌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손님이 찾아오면 집 밖으로 나가서 수다를 떨 곳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카페가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입니다. 다만 대형 카페들은 아니고 대부분이 10평 내외의 작은 카페들이고 커봐야 20평 정도입니다. 요즘 카페 트랜드를 보면 대형화가 많이 보이네요. 서울은 임대료가 비싸서 초대형 카페들은 대부분 지방이나 서울 외곽 경기도 지역에 참 많습니다. 대부분이 차를 몰고 가야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서울 안에도 찾으면 초대형 카페들이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이 성수동이나 종로구 강남구 정도에 몰려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받쳐줘야는 초대형 상권에 많이 있네요. 제가 사는 금천구는 서울 부도심 지역도 아닌 변두리 지역이라서 큰 상권이 형..

가뜩이나 코로나 때문에 하루하루 짜증 나는데 배운 분들이 왜들 이럴까요? JTBC의 인기 드라마 을 연출한 조현탁 연출과 유현미 작가가 뭉치고 정해인과 블랙핑크의 지수가 출연을 하는 드라마 가 연일 논란에 쌓이고 있습니다. 이 논란을 살펴보면 제작진들이 아직도 왜 시청자와 국민들이 분노하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을 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북한 간첩설을 연상케하는 설강화 1,2부 초반 스토리 극우 층에서 주장하는 5.18 광주 민주화 항쟁. 6.10 민주항쟁 배후에 간첩이 있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5.18 간첩 검색해 보세요. 5.18 광주민주화항쟁에 간첩이 침투해서 일으킨 폭동이라고 하는 글과 사진들이 많습니다. 특히 김군으로 지목된 분을 북한 간첩이라고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이 얼마나 컸는지..

아파트가 오피스텔보다 좋은 점은 발코니가 있어서 좋습니다. 발코니는 서비스 공간으로만 인식하지만 이 발코니는 여름과 겨울의 외부 온도를 잠시 가두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외부 온도를 실내까지 전달하지 않는 기온 완충지대를 형성합니다. 그래서 아파트는 겨울에도 보일러 안 켜도 20도가 되지만 발코니 확장을 해서 벽을 튼 집이나 발코니가 없어서 외벽 하나 사이로 실내가 되는 오피스텔은 겨울에 무척 춥습니다. 그래서 난방비가 더 들어가죠. 이 발코니 공간은 아파트가 가지지 못하는 공간인 마당 역할도 합니다. 저는 이사 가면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갈까 고민 중입니다. 제가 마당을 선호하는 이유는 개나 고양이 때문이 아닌 오로지 식물 때문입니다. 코로나 시국 이전부터 식물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게 ..

카메라사 사진을 촬영하면 셔터가 열리면서 렌즈를 통해서 들어온 외부의 빛을 받아들여서 이미지센서에 기록합니다. 이 기록한 사진을 카메라 제조사가 강조하고 싶은 색감이나 색처리 기술을 넣은 영상처리엔진(화상처리엔진)에서 사진을 후가공해서 저장합니다. 그래서 카메라 제조사마다 추구하는 색감이 다르고 살짝씩 색감이 다르게 나옵니다. 캐논은 피부톤이 좋은 붉은색 색감이 뛰어나고 니콘은 풍경 사진에 좋은 녹색, 소니는 도시에서 많이 보이는 파란색 색감이 좋습니다. 다만 이런 색감들은 후보정에서 어느 정도 변경 가능하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사람이 촬영한 결과물 그대로 이용하거나 노출 보정 정도만 하고 이용합니다. 특히나 스마트폰 사진은 그냥 촬영 한 그대로 사용하죠. 따라서 카메라보다 사진 촬영 후 후보정 기술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