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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10

LG WING으로 담은 폭설이 내린 종로 서촌의 아름다운 설경 기상청이 여름 날씨는 잘 못 맞추지만 봄, 가을, 겨울 날씨는 그런대로 잘 맞춥니다. 못 맞춘다고 해도 눈에 보이는 기상레이더를 보면 1~2시간 후의 날씨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오후 1시 기상청의 기상 레이다 사진을 보니 인천에 눈구름이 도착했습니다. 보통 인천에 눈이 내리면 1시간 후에 서울에도 눈에 내립니다. 물론 구름의 흐름 방향을 봐야 합니다.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1~3cm의 비교적 적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도 있고 기상레이더로 확인한 후 장비를 챙기고 종로구 서촌으로 움직였습니다. 제가 눈이 많이 내리는 날 오즈모 포켓으로 눈 내리는 한옥 골목길을 4K Walking 영상으로 담는 것이 작은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시청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서 오즈모 포켓을 꺼냈는데 아~~~ 마이크로 SD님.. 2021. 1. 13.
눈송이로 덮힌 경복궁과 70년대 추억의 거리 기상청이 어제 출근길에 폭설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를 했습니다. 이에 행안부는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새벽부터 내린 눈이 쌓여서 출근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그러나 새벽 5시가 지나고 새벽 6시가 지나도 눈은 한 톨 한 톨 내릴 정도로 눈의 양이 적었습니다. 역시! 기상청. 기상청 예보를 무심결에 또 믿은 내가 바보였습니다. 기상청은 미덥지 못하지만 기상청 기상 레이더는 미덥습니다. 기상청 레이더는 실시간으로 비구름, 눈구름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따라서 30분 또는 1시간 후의 날씨 예보를 아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기상 레이더를 살펴보니 파주 쪽에서 내려오는 눈구름이 30분 후에 서울에 도착할 것 같아서 바로 카메라를 챙겨서 지하철을 타고 종로로 향했습.. 2018. 12. 14.
안양예술공원에 내린 눈 같은 곳을 계절별로 가보고 있습니다. 특히 계절의 변화를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은 계절별로 찾고 있습니다. 뭐 출사장소의 밑천도 다 떨어졌기도 했구요. 집근처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전거 타고 자주 찾는 곳이 안양예술공원입니다. 1월초에 눈 참 많이 왔죠? 지난주에 촬영한 사진인데 지금은 눈이 다 녹았겠지만 1주일 전만해도 혹한에 눈이 그대로 있더군요, 하얀 담요를 덮은듯한 하천의 모습이 달콤해 보입니다 몇몇 가족들은 아버지와 함께 눈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일요일까지 안양예술공원의 알바로 시자홀에서는 테마가 있는 예술사진 예술가들의 기록전을 1월 31일 내일까지 개최중입니다. 만레이. 브릿사이. 으젠느 앗제. 주명덕. 빌 브란트등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기회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전시회입니다. 가.. 2010. 1. 30.
눈이 소담스럽게 쌓인 가회동 한옥마을과 황정음네 집 2010/01/09 - [내가그린사진/니콘D40] - 눈내린 삼청동의 생경스러운 풍경 2010/01/09 - [내가그린사진/니콘D40] - 폭설이 내린 종로 청계천과 인사동 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눈이 내린 시내 고층빌딩보다는 한옥위에 내린 눈은 한폭의 수묵담채화를 연상케 하며 눈이 만드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북촌 한옥마을은 삼청동과 가회동을 아우르는 곳에 위치합니다. 눈내린 북촌 한옥마을은 어떨까요? 최근에 서울에 큰 눈이 내린적이 없어서 북촌 한옥마을에 눈이 쌓인 이미지를 아무리 포털에서 구글에서 검색해도 찾을 수 가 없더군요. 그 풍경을 직접 담아 봤습니다. 삼청동의 한옥위에 쌓인 눈은 잘빚은 백설기 같아 보입니다. 삼청동을 지나 가회동 쪽으로 가다가 북촌8경 뷰포인트중 .. 2010. 1. 9.
폭설이 내린 종로 청계천과 인사동 이 분 누군지 아세요? 바로 김훈작가입니다. 얼굴은 쑥스러워서 담지 못하고 제 앞을 쑥 지나가는데 어디서 많이 본 분이다 했는데 김훈 작가입니다. 남한산성과 칼의 노래로 유명한 작가죠. 허름한 옷차림에서 노 작가의 기풍이 묻어 나옵니다. 약속이 있으신지 빠르게 걸으시네요. 이 분 덕분에 봉준호 감독과 비슷한 머리를 한 분을 보고 봉감독인줄 알고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신호등 건너편에 있었는데 김훈작가를 봤으니 봉준호 감독을 보는것도 이상하지 않아서 카메라를 들었다가 봉감독이 아닌것을 확인하고 카메라를 내렸습니다. 오늘 참 눈 많이 왔죠. 교통대란도 있었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날 그냥 있을수 없죠. 발길을 정동로터리로 향했습니다. 정동로터리에도 수북히 눈이 내렸네요. 이 조각상도 눈에 파묻혔네.. 2010. 1. 9.
눈내린 삼청동의 생경스러운 풍경 DSLR을 구입한후 틈 나는대로 삼청동에 들리고 있습니다. 삼청동은 서울에서도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옥집들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은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어떻게 보면 테마파크에 있는 세계민속관 같은 느낌도 들구요. 이 곳이 요즘 세간에 많이 알려져서 유동인구가 엄청납니다. 주말에는 가지 않는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을 정도로 삼청동만의 멋이 퇴색되는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이 곳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최근들어 눈을 거의 보지 못한 서울. 그리고 삼청동도 눈이 내린 모습은 첨 봅니다. 그곳을 담아 봤습니다 아트선재센터 길은 제가 추천 하는 길입니다. 이곳은 덕성여고 덕성여고가 양 사이드에 있는 길인데 길이 참 예뻐요. 삼청동 가는 길은 광화문에서 경복궁 담길 따라 올라가는 방법.. 2010. 1. 9.
폭설과 서울공화국 자료출처 : 네이버 옛날신문 폭설로 연일 교통대란입니다. 폭설에 이은 강추위는 사상 최악의 교통대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폭설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90년 1월 30일 31일 이틀간 2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서울에 내렸습니다. 그때도 신도림역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 심합니다. 전철은 더 촘촘하게 생겼고 대중교통은 더 늘고 잘 정비되었지만 그때보다 더한 교통대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서울과 서울인근의 베드 타운인 경기도에 있는 분들의 인구를 전부 합치면 인구의 절반인 2천만명이 살고 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울에서 근무를 하고 경기도와 서울의 집으로 퇴근을 합니다. 이렇게 많은 인구가 서울과 서울 인근에 살고 그 사람들이 서울로 서울로 근무를 하고 근무를 마치고 .. 2010. 1. 6.
눈이 만든 재미있는 풍경 다마스가 카로 변신 폭설로 인해 기업이나 가게들은 울상입니다. 너무 많은 눈으로 인해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죠. 그러나 눈이 재미있는 풍경들을 만듭니다. 삼청동 길을 걷는데 누군가가 눈이 쌓인 다마스에 재미있는 장난을 쳤네요. 차가 웃고 있습니다. 화가 좀 나 보이네요. 눈때문에 운행하지 못해서 그런가요?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라고 했더니 애니 카와 비슷해 보입니다. 오늘 눈치우다가 이웃끼리 주먹다툼했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싸우지들 말고 즐겁게 눈을 치웠으면 합니다. 2010. 1. 5.
폭설로 늦게 가는 1호선 전철안에서 승객이 항의 눈폭탄이었습니다. 25cm미터가 내린 서울은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도로에는 덩치큰 버스와 몇몇 차량들이 지나갈 뿐 한산했습니다. 이런 날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죠. 그러나 대중교통인 버스도 거북이 운행을 하고 정시 운행을 하는 지하철은 제대로 운행이 되었으나 지상으로 다니는 1호선과 인천 수원선은 거북이 운행을 했습니다. 전철역은 하얀 눈보라가 일으키며 기차가 지나갑니다. 시민들은 폭설에 짜증낼 수 있지만 하트를 그리는 여유도 보입니다. 출퇴근은 불편하지만 낭만은 있는 날이였죠 시민들은 눈에 미끌어지지 않게 종종걸음을 걷습니다. 올림픽대로는 거대한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염화칼슘을 뿌렸지만 역부족입니다. 시내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1호선을 탔습니다. 전철은 신길역을 지날쯤 서행을 하더니 결국 신길역에서 1.. 2010. 1. 4.
기상청의 오보와 예보만 믿은 지자체 2cm눈에 교통대란 유발 기상청에서 전화오는 방법! 블로그에 구라청이라거 써 보세요~~~ 라는 말이 한때 우스게 소리로 유통되었습니다. 몇몇 블로그들이 기상청의 잦은 오보에 구라청이라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가 기상청에서 직접 전화가와서 글을 삭제하거나 수정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고 이런 내용은 지난 국정감사때 붉어져 나왔습니다. 인간이기에 하늘이 하는 일을 맞추긴 힘듭니다. 하지만 한국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잦은 기상오보로 기상청의 예보신뢰도는 바닥입니다. 저도 기상관련일을 군대에서 해서 여름철 날씨는 이해 합니다. 얼마나 변화 무쌍한지 슈퍼컴퓨터고 뭐고 육안관측을 통해 실시간 예보할 수준이었죠. 그러나 겨울날씨는 다릅니다. 겨울날씨는 변화무쌍 하지 않습니다. 또한 어느정도 예보의 정확성이 유지됩니다. 겨울날씨로.. 200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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