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사진은 권력이다

폭설로 늦게 가는 1호선 전철안에서 승객이 항의 본문

폭설로 늦게 가는 1호선 전철안에서 승객이 항의

썬도그 2010. 1. 4. 21:29

눈폭탄이었습니다. 25cm미터가 내린 서울은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도로에는 덩치큰 버스와 몇몇 차량들이 지나갈 뿐  한산했습니다.
이런 날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죠. 그러나  대중교통인 버스도 거북이 운행을 하고  정시 운행을 하는 지하철은 제대로 운행이 되었으나 지상으로 다니는 1호선과 인천 수원선은  거북이 운행을 했습니다.



전철역은  하얀 눈보라가 일으키며 기차가 지나갑니다.



시민들은 폭설에 짜증낼 수 있지만  하트를 그리는  여유도 보입니다.  출퇴근은 불편하지만 낭만은  있는 날이였죠



시민들은  눈에 미끌어지지 않게  종종걸음을 걷습니다.




올림픽대로는 거대한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염화칼슘을 뿌렸지만 역부족입니다.

시내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1호선을 탔습니다.
전철은 신길역을 지날쯤 서행을 하더니  결국 신길역에서 10분 이상 정차를 합니다.  
좀 짜증이 나더군요. 오전 뉴스를 보니 40분동안  1호선 전철역이 운행되지 않았 다는 뉴스도 들렸습니다.

라디오 2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에는  어떤  청취자가  40분동안  수원행 전철이 오지 않는다는 사연도 보냈습니다.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긴급호출 버튼을 누르고  어떤 시민분이  전철을 운전하는 분과 통화를 하더군요.  화재나  큰 문제가 생길때 통화라라고 만든  긴급호출 버튼을 누른것입니다.  그 분은  왜 전철 출발 하지 않냐고  따지더군요.

순간 전철안은 그 분에게 시선이 몰렸습니다.
전철을 운전하는 승무원은  죄송합니다라며  신호가 떨어지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다면서 죄송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잠시후  전철은 서행하기 시작했고   승무원은  마이크가 껴져 있는지 모르고  전철운행센터와 통화를 하는지  하소연을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승객이 짜증내 하니까  일단 출발하고 서행할께요.  라는 말이  스피커를 통해서 흘러 나왔습니다. 승객들은 그 운전하는 분의 목소리를 다 들었습니다.   1호선은  지하철이 아니라서  기상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계속 연착안내방송을 하더군요.

전철도  버스와 마차가지로  거북이 운행을 해야 했고  저는  2호선으로 갈아타고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내일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서 도로가 오늘같이 샤베트가 아닌 얼음판으로 바뀔것이라고 합니다.  내일 출근하실때 평소보다 30분정도 일찍 나가셔야 할듯 합니다.

모두 빙판길 조심하시고  미끄러운 신발대신에  브레이크가 잘 걸리는 신발로 갈아 신고 출근 하시길 바랍니다.
5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