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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12

느리고 올드하지만 재미있는 드라마 카지노 작년 9월에 월 9,900원인 디즈니플러스가 월 2,500원으로 반짝 할인세일을 할 때 1달 이용해 봤습니다. 이용하면서 느낀 점은 마블, 스타워즈 시리즈만 잔뜩 있고 볼만한 영화나 드라마가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가 있긴 있는데 딱히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몇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해지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넷플릭스를 끊었습니다. 넷플릭스가 볼게 없어서 잠시 해지했지만 OTT 서비스 중에서도 가장 볼만한 것이 많은 것이 넷플릭스라는 걸 떠나고 나서 알았습니다. 특히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중에 재미있는 것들이 많고 전 세계의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볼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2022년에는 2억 500만 명이 되었.. 2023. 1. 27.
좋은 문제지만 출제자 의도가 너무 뻔했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좋은 영화들이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영화에서만 나오는 건 아닙니다. 소박한 저예산 영화 중에도 좋은 영화들이 많습니다. 이번 주에 넷플릭스에 풀린 는 좋은 영화입니다. 다만 후반부가 좀 뻔한 느낌이네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으로 특목고에 진학한 한지우 한지우(김동휘 분)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으로 특목고에 진학을 합니다. 나때도 특목고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특목고는 돈 많은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였습니다. 최근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특목고 입학 기회를 줍니다. 물론 평균 이상의 성적이 좋아야 합니다. 그러나 한지우는 한부모 가정에 학원 갈 형편도 되지 않아서 방과 후 학원도 가지 못합니다. 이런 가정 형편은 학생을 움츠리게 됩니다. 기숙사에서 술 심부름하다가 걸린.. 2022. 7. 3.
재미가 2시간 침묵하다가 5분만 인상 깊은 영화 침묵 보신각종이 울리던 2018년 1월 1일 0시에 전 영화 을 봤습니다. 손익분기점이 200만이 넘는 영화인데 50만명도 들지 않아서 크게 망한 영화입니다. 영화 은 예고편을 봐도 딱히 끌리는 영화는 아닙니다. 최민식이 나오지만 박신혜나 류준열, 이하늬 모두 티켓 파워가 딸립니다. 게다가 영화가 스릴러인지 드라마인지 구분도 안 갑니다. 그럼에도 가끔 을 재미있게 봤다는 분들이 있어서 호기심에 봤습니다. 조용한 법정 드라마 영화 은 2013년 국내에 개봉한 홍콩 영화 가 원작입니다. 방금 예고편을 봤는데 영화의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는 진실을 찾는 과정에게 초점을 맞춘 듯한 박진감 넘치는 영화로 보이는데 반해 리메이크 작품인 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법정드라마입니다. 임태산(최민식 분)은 태산그룹의 CEO로 연.. 2018. 1. 1.
한국 사진계의 추악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최민식 사진상 한 장의 사진으로 사람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 마력과 같은 사진의 매력에 푹 빠져서 사진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동아리에서 풀지 못한 사진에 대한 목마름을 이 블로그에 저장하고 수집하고 소개하길 어언 8년이 되어가네요. '사진은 권력이다'라는 블로그 이름 빨로 거품이 있지만 그 거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흥미는 사진계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군요. 제가 느낀 한국 사진계는 제 예상과 달리 한국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미술계 같은 경우는 순수할 것만 같았는데 오히려 구시대적인 인맥과 학맥이 똬리 틀고 있어서 가끔 역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미술에 대한 관심은 많이 떨어지고 사진전만 주로 봅니다.사진계도 미술계 못지않게 학맥, .. 2015. 7. 7.
영화 명량, 비장미와 뛰어난 해전 액션씬이 아주 볼만한 영화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이순신 장국의 3대 대첩중 하나인 명량대첩의 이야기입니다. 한산대첩, 노량대첩과 함께 한국 해전사에 깊이 새겨진 명량 대첩은 12척의 판옥선으로 무려 330대의 왜선을 물리친 지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통쾌한 해전입니다.그러나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우리가 이긴다는 결말이 빤하기에 운신의 폭이 크지 못합니다. 그래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조악한 CG로 담아낸 해전을 잊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명량 시사회를 보고 내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아니 대박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1시간 후부터 약 70분가 이어지는 해전은 이전에 어떤 영화나.. 2014. 7. 22.
영화 명량 쇼케이스를 명랑하게 해준 류승룡(구르지마) 한 영화가 개봉하기 전 까지는 여러가지 개봉 준비 과정이 있습니다. 시사회만 보자면 가장 먼저 기술 시사회가 있고 마케팅과 홍보 콘셉을 잡는 비공개 시사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자 시사회가 먼저 이루어지고 난 다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를 합니다. 그리고 기술시사회 이후 일반 시사회 전에 하는 쇼케이스가 있습니다. 쇼케이스는 제작발표회라고 할 수있습니다. 팬과 기자를 모셔놓고 제품 제작 과정이나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는 전체음식과 같은 행사입니다. 철저하게 홍보를 위한 행사인데 쇼케이스에는 출연 배우와 감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사회 이야기가 나와서 좀 더 말하자면 어떤 영화는 시사회가 없거나 개봉 바로 전에 시사회를 하는 영화들이 있는데 이런 영화는 입소문을 오히려 꺼려하는 졸작들이 많습니다. 외.. 2014. 7. 13.
선한 악인과 악한 선인 사이의 갈등을 담은 영화 신세계 영화 신세계는 큰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약점 때문과 지난 2월 괜찮은 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못보고 지나간 것도 있습니다. 신세계의 약점은 홍콩 영화 '무간도'와 상당히 닮았다는 것입니다. 언더 커버라고 하는 위장 잠입 형사물이라는 소재의 강렬함 때문에 스토리를 보지 않고도 무간도와 비슷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깊게 따지고 들어가면 무간도와는 좀 다르고 오히려 1997년에 상영 한 알 파치노와 조니 뎁 주연의 도니 브래스코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의 기본 줄거리는 이자성(이정재 분)이 골드문이라는 조폭이 운영하는 기업에 침투합니다. 무려 6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서 골드문의 3인자인 화교 출신의 정청(황정민 분) 밑으로 들어갑니다. 둘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막연한 사이이고 서로를.. 2013. 11. 26.
평생 가난한 사람을 찍었던 휴머니스트 최민식 사진작가 최민식 검색을 하면 배우 최민식이 검색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민식하면 '올드보이'의 최민식만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사진 특히 다큐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을 최민식하면 두 사람이 떠오릅니다. 한 명은 유명한 배우 최민식과 또 한 명은 다큐멘터리 사진의 대부인 고(故) 최민식 사진작가입니다.오늘 이 최민식 작가님이 노환으로 부산시 남구 대연동 자택에서 별세 하셨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방송에 출연해서 대담도 했던터라 좀 충격이 있네요. 가난한 사람을 카메라에 담았던 최민식 사진작가▲ 57년 용산역 최민식 사진작가의 사진을 보면 마음의 감정의 빗장을 단숨에 풀어버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네 느낌입니다. 어떤 사진은 아무리 오래봐도 별 감흥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사진작가 혼자 좋다고 소고기 사묵는 .. 2013. 2. 12.
범죄와의 전쟁의 최민식이라는 반달을 미워할 수 없는 이유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별4개반을 준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여러모로 기존의 조폭영화 혹은 갱스터영화와 차원이 아예 다릅니다. 친구 아이가~~~~를 외치는 우정이나 의리로 미화시킨 그런 액션활극이 아닙니다. 또는 무시칸 조폭들이 사람을 배꼽빠지게 하는 한국영화 제2의 전성시대를 연 90년대 말 2천년대 초의 조폭코믹물도 아닙니다. 그냥 진짜 조폭, 실화는 아니지만 실제 조폭들의 삶을 그대로 박제한 영화입니다 온갖 배신과 권모술수와 뒷돈과 같은 검은 커넥션이 난무하는 어떤놈이 나쁜놈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온통 악한자들이 가득한 영화입니다. 거기에 안기부라는 거대한 악도 살짝 거론됩니다. 전두환이라는 악마가 정권을 잡고 있고 친구 악마인 노태우가 대통령 하던 시대이니 누가 누굴 벌하는 자체.. 2012. 2. 4.
비리공화국 한국의 나쁜놈들을 고발한 '범죄와의 전쟁' 뉴스를 보고 있으면 세상에 참 나쁜놈을 많아 보입니다. 보이는게 아니라 실제로 한국에는 정말 나쁜 놈들 참 많습니다. 어느 사회나 나쁜 놈들은 있지만 한국 같이 양복입고 뱃지 달고 권력을 가진 놈들이 나쁜 짓을 마치 착한 척하면서 하니 속이 부글부글 끊습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이런 나쁜놈들을 그대로 담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부제가 '나쁜놈들 전성시대'라고 한 이유는 이 영화는 정말 온통 나쁜놈들만 가득 나옵니다. 착한놈이 전혀 안나오죠. 요즘 부러진 화살, 도가니등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영화가 많이 나오는데 이 영화도 그런 축의 사회고발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다 언론이 제대로 역활을 못하니 이런 영화에서 대리만족을 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표현의 자유가 가장 자유로운 곳이 영화계 .. 2012. 2. 3.
가난이 아닌 가난한 사람을 찍는 사진작가 최민식 최민식 사진작가를 다시 또 다루네요. 이번에는 그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세밀하게 적어보도록 할께요. 최민식 사진작가는 가난이 아닌 가난한 사람을 평생 찍는 작가로 유명하다 사진작가가 평생동안 하나의 소재와 주제로 사진을 담은것은 흔치 않다. 하지만 평생 하나의 주제와 소재를 찍는 사진작가들은 모두 우리들에게 기억되어진다. 그의 사진의 주제는 가난한 사람이다. 가난이라는 그 자체의 측은심이 아닌 실존의 존재들인 가난한 사람이다. 그가 가난을 담기 시작한것은 그 자신이 너무나 가난한 시절을 온몸으로 느꼈기 떄문이다 그가 12살때 어머니는 병으로 돌아시고 아버지는 씨름을 하다가 다리를 다치게 되어 초등학교 다닐 나이에 초등학교를 다니지도 못하고 소작농일을 해야했다. 그의 여동생은 학교를 그만두고 집안살림을 맡.. 2008. 7. 21.
한국의 앙리 카르띠에 브레송 최민식사진작가 최민식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중에 두명의 최민식이 나에게 유명합니다. 한명은 배우 최민식이구 한분은 사진작가 최민식입니다. 최민식이란 분을 처음 알게 된것은 한장의 사진이었습니다. 의례 감동받은 사진한장으로 사진작가를 뒤쫒는 미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서울 용산역 앞에서 / 1957 국수를 먹고있는 꾸부정한 꼬마 여자아이의 모습이 저의 시선을 사진에서 놓지 못하게 하더군요. 뭐 57년의 한국은 이런풍경이 많았겠지요. 하지만 우린 우리 부모님들이 이런 세상을 살았다는 것을 잊을때가 많습니다. 최민식 사진작가는 이런 가난한 이웃들을 카메라에 많이 담습니다. 혹자는 최민식 사진작가를 남의 가난을 팔아서 자신의 안위하는데 쓴다는 비아냥과 비판도 합니다. 또한 자신의 딸이 "아버지는 자신의 예술과 명예와 이익을 위.. 200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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