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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22

자존심 강한 중국에 쩔쩔매는 한국정부 우리가 속된말로 짱께라고 부르는 중국은 사실 한국과 비슷한 모습이 많습니다. 아니 한중일 모두 민족성이 비슷비슷하죠. 개개인의 행동양식은 다를지 몰라도 민족주의 성향이 무척 강하다는 것 입니다. 2008년 북경 올림픽때 전세계에 퍼진 중국 유학생들 성화봉송을 함께 했는데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프랑스가 중국과 신경전을 벌이자 프랑스제품 불매운동을 벌였죠. 카르프 앞에서 시위하던 중국시민들. 한국에서는 추태를 벌였습니다.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서울광장까지 송화봉송길을 홍위병처럼 호위하더니 티벳인이 시위를 하자 무차별로 구타했습니다. 이게 무슨 추태입니까. 한나라의 법을 무시하는 처사죠. 그런데 이 모습에 한국정부는 단단히 화가 났으면서도 중국에 제대로 된 항의조차 못했고 오히려 중국의 당담함만 봤고 우리 정.. 2010. 5. 7.
21세기에도 강제성금을 걷는 초중고등학교 이명박 정부는 성금 참 좋아 합니다. 숭례문 불타서 사라졌을때도 후속대책을 마련하는게 순서이거늘 국민성금 운운했습니다. 이번 천안함 사고를 지켜보면서 과연 저 사고가 성금을 모아야 하는 당위성이 충분히 있는가를 따져보면 고개를 끄덕이지릴 못합니다. 죽은 병사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정말 그 천안함 사고병사들이 영웅일까? 하는 물음에 누구하나 속시원하게 영웅~~ 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어제 술자리에서 친구들 8명에게 물어보니 장교 1평포함 예비역 7명 모두 영웅은 아니지 않냐? 라는 대답을 하더군요 적과의 교전에서 전사한것이면 모를까. 지금 좌초인지 어뢰인지 구분도 못하고 사건 조사중인데 영웅칭호는 너무 섣부르다는 판단입니다. 만에 하나 천안함 사고가 좌초나 혹은 천.. 2010. 5. 3.
노무현 서거때 차벽으로 둘러친 서울광장 천안함에는 개방하다 1년이 되어가네요.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서거했습니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압박을 받고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 내렸습니다. 1년후 검찰은 스폰서 검찰이라는 똥물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자정능력이 상실된 권력기관의 말로를 보는듯 합니다. 1년전 서울 덕수궁 일대는 노란물결로 가득찼습니다. 방송과 국가에서 차려준 한줌의 분향소가 업어서 시민 스스로 분향소를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은 서울광장을 개방해서 분향소로 사용하게 해달라고 했지만 이달곤 행자부장관은 불허했습니다. 이달곤 행자부장관덕분에 이렇게 긴 줄을 서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개의치 않았습니다. 1시간을 기다리든 2시간을 기다리던 분향소로 향하는 줄은 끊임이 없었습니다. 덕수궁 앞 작은 공간에서 사람들은 몇시간씩 기다려서 분향을 했습.. 2010. 4. 24.
북한의 최신형 톱날 어뢰가 갈랐나? 파괴가 거의 없는 함수 천안함 함수 인양과정은 별 관심이 없나 봅니다. 언론중에 이 함수 인양 장면을 생중계한 방송사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요 며칠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원인을 신중하게 판단하면서도 자꾸 북쪽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군이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훈계는 느슨한 군의 모습을 질타했고 거기에 국민들조차 안보의식이 떨어진다는 질타를 했습니다. 순간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통령에게 꾸지람을 받았네요. 국민을 혼내는 대통령 참 오랜만입니다. 그런데 그 꾸지람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게 되네요. 아니 천안함 사고가 무슨 전쟁불감증 혹은 안보불감증에 걸린 국민탓입니까? 두 사건과 생각의 연결고리가 전혀 없음에도 국민들을 꾸짖고 북한에게는 60억 짜리 불꽃놀이 한다고 쓴소리 하는 모습. 이명박 대통령은 주변 .. 2010. 4. 23.
어뢰피격이라는 주장에 드는 의문점 3가지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을 보고 있으니 많은 의문이 드네요. 왕관모양으로 찢겼다는 함미부분을 보고 국방부에서는 기뢰나 어뢰피격등 외부충격이라고 결론 짓고 있나 봅니다. 반듯하게 잘리면 함의 자체문제인 피로파괴라고 할 수 있으나 찢긴듯한 절단면을 보고 어뢰 그것도 두번의 소리가 난것과 여러가지 정황으로 두발의 어뢰에 의한 외부공격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오히려 어뢰공격이라고는 의심스러운 정황들을 들추어 냈습니다. 어뢰파괴로는 보기 힘든 멀쩡한 함체모습. 물기둥,불기둥을 보지 못한 병사들, 화약냄새도 못 맡았다고 하죠. 그래서 연일 언론에서 하루에 한번 이상씩 틀어주는 그 호주군함 버블제트 파괴영상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봤습니.. 2010. 4. 18.
천안함 인양 1차조사 민간업체 제외시키면서 무슨 신뢰를 얻길 바라나? 천안함 사고 후에 사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폭발 원인에 대한 추상적인 이야기만 난무하고 보수는 북한 잠수정에 의해 피격당했길 원하고 진보는 내부폭발이나 혹은 한국군이 70년대에 설치한 기뢰이길 바라는 모습입니다. 같은 사건을 놓고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것은 이해하고 그게 당연하지만 다른사안도 아닌 국가 안보에 관한 시선에 이견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미국은 민주당 공화당 서로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국가 안위에 관한 안보문제에는 이견을 내지 않습니다. 911테러 사건이후에 공화당과 민주당은 큰 이견을 내지 않았죠 보수신문과 보수세력들이 북한 공격설도 짜증스럽지만 진보신문들의 내부폭발론 한국군 기뢰폭발이라는 예단도 짜증스럽습니다. 이제는 결과를 지켜보면서 후속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입니다. 후.. 2010. 4. 13.
천안함 성금모금? 80년대 강제로 걷던 방위성금이 생각난다. 어제 잠깐 TV를 봤는데 천안함 성금모금을 하고 있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사건 조사가 진행중이고 실종인지 사망인지 결정된것도 없고 군에서는 역V자다 V자다 V논쟁을 하고 있는 이 지리멸렬한 천안함 사고 후 처리과정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데 사건에 대한 잘잘못을 가리지도 않고 원인도 규명하지 못한 상태에서 성금을 모금하는 KBS의 모습이 경악스럽네요 KBS가 한나라당 및 국정홍보방송국이 된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영혼없는 아나운서와 기자들이 많은것은 익히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런 생각없는 행동은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으니 80년대 국가에서 코흘리게 초중고등학생에게 삥을 뜯던 방위성금이 생각났습니다. 80년대 학교를 다닌분들은 아시겠지만 겨울이 다가오면 군인아저씨 .. 2010. 4. 12.
천안함 사고. 한편의 추리극을 보는듯 하다 영화 GP506을 보면 GP라는 잠수함과 같은 공간에서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일을 다루고 있는 미스테리물입니다. 영화의 범인은 괴바이러스로 인해 전대원이 몰살당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대원이 죽었기에 외부자들 즉 다른 GP와 철책선의 병사들이 GP506에 도착했을때는 어떤 일이 일어났고 어떻게 죽었느지 알 수 없습니다. 외부와 통제된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천안함 사고를 보고 있으면 한편의 추리극을 보는듯 합니다. 추리극들은 극의 초반에 약간의 단서만 주고 독자들을 유혹합니다. 어디 한편 추리해봐라 식으로 감질나게 단서를 찔끔찔끔 주면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게 합니다. 미국 드라마 로스트가 전형적이죠 천앙함사고는 군이라는 곳의 철저한 정보통제와 하나라도 더 캐낼려는 언론의 싸움이 보.. 2010. 4. 1.
천안함 훈련중 오폭사고로 침몰 의혹 제기 몇시간 전부터 언론사 사이에서는 이상한 말이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한미 합동훈련중에 오폭으로 천안함이 파괴되었다는 뉴스가요 설마 했습니다. 속초함이 설마 쏘겠어? 했습니다. 그러면 속초함장을 족쳐야 하나? 라는 우스개 소리로 그냥 흘러넘겼죠. 그런데 [긴급 단독]천안함, 한·미합동훈련중 오폭 사고 '의혹' 라는 뉴시스 기사를 읽어보니 충격적이네요. 한미 해군은 천안함 침몰 사고 기간동안인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사고지점인 백령도 인근 서해상에서 미국 이지스함 Lassen(9155톤), Curtis Wilbur(8950톤) 2척과 한국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최신예 전투함인 최영함, 윤영하함 등 2함대 배속 함정이 모여 합동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이명박대통령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군.. 2010. 3. 29.
어부들 보다 못한 한국 해군 참 어이없는 풍경들의 연속입니다. 사고발생후에 실종자 가족에게 자동으로 연락을 해줘야 할 해군은 실종자 가족에게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았습니다. 방송보도를 보고 해군2함대에 찾아온 실종자 가족에게 해군은 총뿌리를 겨누었습니다. 아무리 군인의 신분이라고 하고 입구를 막는게 초병의 임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총구를 겨누는 몰상식한 짓을 하면 안되겠죠. 군인이기 이전에 인간 아닙니까? 뭐 초병의 몰이해를 탓할 수만은 없죠. 실종자 가족이 입구에 왔다고 초병이 연락을 했으면 브리핑과 상황을 설명할 수 있게 안내를 해도 모자를 판에 막아서는 모습. 이런게 한국해군의 모습인가요? 함장은 바로 반파. 해경은 3시간후 반파 누구 말이 맞나? 함장은 배가 바로 반파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군인들을 구한 해양경찰들은 바로.. 201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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