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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북한의 최신형 톱날 어뢰가 갈랐나? 파괴가 거의 없는 함수

by 썬도그 201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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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수 인양과정은 별 관심이 없나 봅니다. 언론중에 이 함수 인양 장면을  생중계한 방송사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요 며칠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원인을 신중하게 판단하면서도 자꾸 북쪽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군이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훈계는 느슨한 군의 모습을 질타했고  거기에  국민들조차 안보의식이 떨어진다는 질타를 했습니다.

순간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통령에게 꾸지람을 받았네요. 국민을 혼내는 대통령 참 오랜만입니다. 
그런데 그 꾸지람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게 되네요.    아니  천안함 사고가 무슨  전쟁불감증 혹은 안보불감증에 걸린 국민탓입니까?  두 사건과 생각의 연결고리가 전혀 없음에도 국민들을 꾸짖고  북한에게는  60억 짜리 불꽃놀이 한다고 쓴소리 하는 모습.
이명박 대통령은 주변 모두를 질타하기 바쁩니다.    정작  국민반대가 심한 4대강 사업에는 수조원을 쏟아 붙는 모습에 국민들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해도 모른척 합니다.    섬기겠다던 대통령 뭘 섬기겠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함수가 올라온후 놀란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너무 멀쩡한 함수입니다. 어뢰폭발이건 그 버블제트건   배를 가를정도릐 파괴력인데 함수가 멀쩡합니다. 
또 한번 놀란것은  함수의 유리입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저거 방탄유리인가요? 강화유리인가요?  방탄유리라고 해도 폭발에  파괴되었을텐데요.  전혀 그런모습이 없습니다.


버블제트의 예를 들고 있는 호주 함선은 위와같이  상판위의 구조물들이  다 날아갈 정도인데   천안함은 마치 누가 톱으로 잘라놓은듯  
반듯 합니다.



함미가 올라오자 반듯한줄 알았던  절단면이 위와같이 왕관모양으로 올라간 모습에   어뢰파괴라고 단정짓는 보수언론이 많았죠.
분명 반듯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 블로거가 제시한 침수후에  후미가  침수되어  침몰하다가   선체의 균형을 잃고  끄집어 당긴듯한 모습으로는 저 왕관모습이  설명됩니다.

각목을 잘라도 톱으로 자르지 않으면  깨끗하게 잘리지 않죠.


어뢰라면 이런식으로 왕관이 아닌 형체를 알아 볼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어 있어야 합니다.
어뢰파괴라면 있어야 할 화상환자도 없고  전선도 불탄 흔적이 없고  함수 유리창까지 멀쩡하고  물기둥 본 사람도 없는데  무슨 어뢰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신형 어뢰라고 한다나요?  그래서  전세계 군관계자들이 북한의 신형무기에 관심을 가져서 지금 몰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북한의 신형무기라면 다른나라들도 해군의 무기체계를 또 바꿔야 하니까요.

세계최강이라는 미군과 한국군이 있는 바다를 유유히 다니는 북한의 신형 잠수정과  특수어뢰?



차라리  톱날 달린  어뢰라고 하는게 더 듣기 편하겠네요.    선체 피해 거의 주지 않고  쓱쓱쓱  톱질해서 배  가르는 신형 톱날어뢰
그것도  엉청난 스피드로 수초만에 배를 부러트리는 어뢰라구요.

이런 와중에 생존해 있은 전직 대통령들은 모두 보수 대통령들이라서  한 목소리로 북한소행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전두환, 김영삼 전 대통령 두명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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