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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29

지하철역 공사로 발견된 50년전 포스터들 세계 최초의 지하철을 만든 나라 영국. 19세기 말에 지하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나라이자 산업혁명의 나라입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되어서 불편한것도 많다고 하네요 이 런던 지하철 노팅힐 게이트역에서 1950년대 만들어진 통로가 최근 공사로 발견되고 그 안에 50년대의 광고포스터들이 다수 발견되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순환선과 센츄럴선의 환승용 엘레베이터로 향하는 이 통로는 1950년대 후반 개장공사로 2개의 통로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엘레베이터가 사용중단되었고 그때 같이 이 곳도 봉쇄되었습니다. 타일이 덕지덕지 떨어졌는데 이 곳을 만든 시기는 1900년입니다. 110년이라는 세월의 더께가 붙어있네요. 포스터를 하나씩 보면요 위 포스터는 지하철과 버스를 운영했던 런던 교통국의 단체여행은.. 2010. 6. 14.
WIS에서 디지털뷰를 묻다 요즘 서울 지하철역에는 디지털뷰가 한개 이상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약속과 다르게 늦게 설치된다고 쓴소리를 했지만 이제는 모든 역에서 디지털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디지털뷰는 다음의 로드뷰. 스카이뷰. 다음 실시간 이슈. 지하철역 주변 맛집. 멋집. 병원 은행 등등 여러가지 지리정보를 제공하며 5분간 통화할수 있는 무료 전화를 할수 있습니다. 저도 전철을 기다리는 무료한 시간을 이 디지털뷰를 보면서 달랩니다. 디지털뷰를 유심히 지켜봤는데 사용자가 꽤 많더군요. 특히 젊은 10대나 20대분들이 이 디지털뷰의 존재를 인지하고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WIS(월드 IT쇼에서)에서 디지털뷰를 만날 수 있었고 궁금하던점을 직원분에게 물어봤습니다. 하드웨어를 공개한 모습에 PC를 이용한것이냐고 .. 2010. 6. 9.
세계적인 가구메이커 IKEA의 재미있는 지하철 광고 세계적인 가구업체인 IKEA가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파리의 주요 지하철역에서 독특하고 재미있는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지하철역에 쇼파와 인테리어 풍경이 담긴 광고지를 붙여놓고 지하철 승객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전철 기다리면서 푹신한 쇼파에서 앉았다 타는 기분 짜릿할 듯 한데요. 너무 폭신해 보여서 누워보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출처 플래쉬홈 2010. 3. 17.
지하철역사에 들어선 디지털뷰 성공할 수 있을까? 세상은 온통 정보입니다. 이미 지식은 인터넷이란 네트워크로 지식의 병렬화가 진행되어서 세상에는 노력만 하면 어느분야나 쉽게 준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세상이 스승이 경험과 지식을 전달해주는 도급제였다면 지금은 그런 도급제의 기본 줄기인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는 기득권이 많이 느슨해졌죠.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지식과 정보들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최근 포털들은 지도라는 새로운 정보서비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고 그 파급력을 구글어스. 구글스트리트뷰의 성공으로 지켜봤기에 적극적으로 이 지도서비스에 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활발하고 공격적으로 지도서비스를 하는곳은 다음입니다. 방금전에도 제주도 여행을 가볼까 하다가 다음 로드뷰 주행모드로 제주도 해안도로 달리면서 감탄만 연신했네요.. 2010. 3. 1.
폭설로 늦게 가는 1호선 전철안에서 승객이 항의 눈폭탄이었습니다. 25cm미터가 내린 서울은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도로에는 덩치큰 버스와 몇몇 차량들이 지나갈 뿐 한산했습니다. 이런 날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죠. 그러나 대중교통인 버스도 거북이 운행을 하고 정시 운행을 하는 지하철은 제대로 운행이 되었으나 지상으로 다니는 1호선과 인천 수원선은 거북이 운행을 했습니다. 전철역은 하얀 눈보라가 일으키며 기차가 지나갑니다. 시민들은 폭설에 짜증낼 수 있지만 하트를 그리는 여유도 보입니다. 출퇴근은 불편하지만 낭만은 있는 날이였죠 시민들은 눈에 미끌어지지 않게 종종걸음을 걷습니다. 올림픽대로는 거대한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염화칼슘을 뿌렸지만 역부족입니다. 시내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1호선을 탔습니다. 전철은 신길역을 지날쯤 서행을 하더니 결국 신길역에서 1.. 2010. 1. 4.
지하철 투신을 막기위해 파란LED램프를 설치하는 일본전철역 어제 뉴스를 보니 경찰에서 한강 투신을 막겠다면서 한강다리에 CCTV를 설치하고 투명 보호팬스를 만들어서 한강투신을 막겠다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그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많이 투신자살을 하면 저렇게 까지 나올까 하는 생각과 저런다고 막아지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 투신자살 한 사람은 또 한강에 뛰어든다고 하더군요. 사회적 안전망이 더 필요한거지 물리적으로 막는게 전부는 아닐것 입니다. 한강다리 말고 요즘 투신자살을 많이 하는곳은 전철역입니다. 서울시 전철역에 스크린도어가 생긴이유중 하나가 투신자살을 막기 위한것도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지하역에 스크린도어가 생겼더군요. 그러나 스크린도어도 스크린도어가 있는 역만 방지하는 것이지 스크린 도어가 없는 역에서 발생할수 있습니다. 죽겠다는 사람.. 2009. 9. 29.
지하철에서 듣기 싫은 소리, 전기모기채 따딱소리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전기스파크 나는 소리가 참 듣기 싫습니다. 정전기의 그 짜릿한 소름 끼치는 수만볼트의 정전기 소리도 느낌도 싫어합니다. 건조한 날이 많이 되는 가을이 되면 날씨는 좋은데 정정기 때문에 고생아닌 고생도 합니다. 그 따딱거리는 소리 몸서리 처집니다. 요즘 지하철역 안에 들어가면 모퉁이마다 딱딱 소리가 납니다. 처음에는 정전기가 발생한줄 알고 음찔했으나 몸에 이상이 없어서 두리번 거리니 또 딱딱 소리가 들리더군요. 무슨 전기사고가 났나 봤더니 어느 아주머니께서 전기모기채를 팔고 있습니다. 성능실험을 하는지 계속 테니스채같이 생긴 전기모기채에 계속 막대기 같은것을 찔러서 소리가 나게 하더군요. 홍보효과로는 최고인듯 합니다. 하지만 홍보라고 해도 노이즈 마케팅이 아닐까 할 정도로 사.. 2009. 8. 28.
전철 안에서 기침하다가 사람들의 시선집중을 받다 영화 괴물은 괴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괴물에게서 괴바이러스가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는데 인상 깊었던 장면은 건널목 앞에서 사람들이 서 있는데 누가 기침을 하니 사람들이 피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가래침을 건널목앞 물 웅덩이에 뱉는데 때마침 버스가 지나가면서 그 물을 건널목앞 사람에게 튀깁니다. 사람들 경악하죠. 오늘 그런 풍경이 있었습니다.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데 기침이 나왔습니다. 그냥 무심결에 했습니다 그런데 순간 주변 사람들의 표정이 싸늘합니다. 그리고 일제히 저를 쳐다 보구요. 그래서 입을 가리고 했습니다. ㅠ.ㅠ 공포감이 느껴집니다. 두명이나 죽고 일본은 3명 초등학생 8명은 중태랍니다. 한국도 가을이 다가오는데 큰일이네요. 아침에 이런 경험을 하게 되니 주변에서 기침소리만 들려.. 2009. 8. 20.
서울안에 경부고속도로를 놓겠다구? 사람은 정말 자기위주로 생각하고 사나 봅니다. 얼마전 여수에 갔다가 5천원짜리를 내고 거스름돈 기다리다가 진땀을 뺐네요. 서울시내버스에서는 거스름돈 5백원짜리로 내주기도 하고 승객들이 많아서 1천원을 내고 타는 승객이 많아서 문 입구에서 조금만 기다리면 4천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수는 5백원짜리 거스름돈을 준비 안하나 보더군요. 거기에 정류장사이도 멀고 승객도 별로 안탑니다. 허망하게 문앞에서 서 있다가 여기가 여수하고도 돌산이구나. 서울 생각만 했던 모습을 자책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입니다. 모든것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죠. 저도 블로그하면서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서울에 산다고 착각할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서울기준으로 모든것을 생각하죠. 서울과 서울인근에 인구의 반이 넘는 2천만명이상이 사.. 2008. 12. 18.
지하철 선반없애면 신문폐지 없어질거라 생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바쁜 아침시간에 이리저리 복잡한 사람들 사이를 다니면서 선반위에 올려 놓은 신문폐지를 줍는 노인분들을 쉽게 만나 볼수 있습니다. 저는 조금은 짜증나지만 크게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저렇게라도 해서 하루에 2천원 3천원 벌어야 하는 삶을 강요하는 우리의 현실이 더 큰문제라고 생각 하거든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졸린 아침 출근길에 폐지수거하는 노인분들 썩 좋게 안볼것입니다. 그래서 신문폐지수거 민원이 지하철공사에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1,2호선에 보면 선반위에 신문 올리지 말라고 경고문구같이 써 놓았습니다. 그 이유는 거기에 신문 놓으면 신문폐지 수거하는 노인분들이 꼬인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에서 심심할때 남이 나두고 내린 신문을 꺼내서 읽는.. 2008. 11. 19.
스페인 마드리드 지하철광고 서유럽에서 런던 다음으로 가장 길고 빠른 지하철을 가진 도시가 바로 스페인 마드리드입니다. 서울이 세계 3위의 지하철 노선길이를 가지고 있는데 3위자리를 작년에 스페인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총 317KM의 마드리드 지하철 광고입니다. 정말 멋진 광고입니다. 2008. 9. 16.
전철이 다니는 지하세계를 카메라로 담은 Timo Stammberger 지하철 역이 지하에 있는곳은 좀 무료합니다. 최근에 LCD나 PDP 대형TV가 걸려있어서 그 무료함이 좀 줄어들었지만 매번 똑같은 영상만 틀어주어 공해수준이 되더군요. 그럴때는 퀭한 눈과 같은 컴컴한 터널을 봅니다. 그곳을 바라보다보면 열차가 빵~~하고 불빛과 함께들어 옵니다. 전 그런 장면이 좋더라구요. 가끔 다음역과의 거리가 짧은 역은 그 터널에서 보이기도 합니다. 그때는 참 묘하더군요. 그냥 뚝 떨어진 전철역같은데 다음역과 연결된모습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더군요. 사실 전철을 타면 바깥은 껌껌한 암흑세계입니다. 참 지루하죠. 그 지루한 전철이 지나다니는 지하 공간을 카메라로 담은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Timo Stammberger라는 작가인데 함부르그 출신의 사진작가 입니다. 2008.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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