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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전철 안에서 기침하다가 사람들의 시선집중을 받다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전철 안에서 기침하다가 사람들의 시선집중을 받다

썬도그 2009. 8. 20. 11:01
영화 괴물은 괴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괴물에게서 괴바이러스가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는데 인상 깊었던 장면은 건널목 앞에서 사람들이 서 있는데  누가 기침을 하니  사람들이 피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가래침을 건널목앞 물 웅덩이에 뱉는데 때마침 버스가 지나가면서 그 물을 건널목앞 사람에게 튀깁니다.

사람들 경악하죠.

오늘 그런 풍경이 있었습니다.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데  기침이 나왔습니다. 그냥 무심결에 했습니다
그런데 순간 주변 사람들의 표정이 싸늘합니다. 그리고 일제히 저를 쳐다 보구요.
그래서 입을 가리고 했습니다. ㅠ.ㅠ

공포감이 느껴집니다.  두명이나 죽고 일본은 3명  초등학생 8명은 중태랍니다.
한국도 가을이 다가오는데 큰일이네요.  아침에 이런 경험을 하게 되니 주변에서 기침소리만 들려도 저도 화들짝 놀랍니다.

집에 갈때 성능좋은 마스크 하나 사야겠습니다. 감기 걸려도  이제는 병원에 의뢰해야겠습니다.
그러나 뉴스에 보니  병원에 연락하면  오지 말라고 합니다.  건강보험처리되어서  돈도 안되고 관리도 귀찮은 손님이기 때문이죠.
그놈의 돈이 국가 보건위생보다 우선인가 봅니다. 아니 사람 생명보다 우선인가 봅니다.

그리고 이런 민감한 시기에  알아서 예의를 챙기길 바랍니다.
마스크가 신종플루를 100% 막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매너는 지켜줄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걱정이네요. 하루에 수명씩 죽어가는 최악의 상태가 되면 나라에 공포가 드리울텐데 그러면 정말 끔직하거든요.
공공장소가는것 꺼리게 되고 사람들은 집에만 있게 되고  음식점이나 경제는 더 어려워질테고 주가는 떨어지고  환율은 오르고  
그런 세상이 오지 않길 바랍니다.
2 Comments
  • 프로필사진 쏘마군 2009.08.20 13:39 지금은 방학중이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개학을 하게 되면.. 더 큰일일꺼 같습니다.
    약간의 감기 기운에 열이 나면 학교에 보내지 말아야 할껏이고
    학교에서도 그런 학생이 발견 되면 빨리 귀가 조치 후 보건소에 알려야 하는거고..
    한 학교에 그런 학생이 한명이라도 나왔다는 말을 들은 다른 학생의 부모들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걸 꺼려 할테구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ttbs.tistory.com BlogIcon E.J. Sophia 2009.08.21 00:58 신고 사실상 마스크는 이미 걸린 사람들이 다른사람에게 옮기지 말라고 쓰는 것이지,

    저희가 쓴다고 예방이 되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뭔가 다른 대책이 있어야 할 것같은데.. 걱정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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