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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20

노무현 정권때와 너무 다른 철거민 강제진압 철거민들의 강제진압은 정말 살풍경입니다. 지난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정권때 강제철거 모습을 떠 올려보면 끔찍합니다. 사람 살고 있는 집 그냥 포크레인으로 부셔버립니다. 소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에 그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와있습니다. 힘없고 빽없는 놈은 나가 죽어야 한다는 말이 저절로 나왔던 시절이었죠. 그냥 퇴거명령이 떨어지면 집에서 나가야 합니다. 부당함을 알려봤자 공권력을 투입하여 싹 쓸어버리죠 지금은 공권력은 문제가 많이 생기니까 용역업체가 철거지역을 쓸어 버리죠. 작년에 서울시가 동대문운동장 풍물시장에서 이전 반대하는 사람들을 끌어내기 위해 노숙자들을 동원했다는 기사도 있더군요. 아직도 그런 풍경이 있습니다. 그런데 좀 다른 모습도 있었죠 오산 세교지구 철거민들이 빌라에서 시위를 했었습니다.. 2009. 1. 20.
가장 아름다운 S라인 순천만 올해 람사르 총회가 한국에서 열렸고 그 람사르총회의 스타는 바로 순천만이였습니다. 습지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는 기회가 되었죠. 한강보다 더 탁한 물에 바다의 느낌이 많이 퇴색된것이 서해바다입니다. 그러나 그 탁한 물에 동해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이 산다는것을 우리는 간과했었습니다. 갯벌이라고 하는 그 탁한 물과 질퍽거리는 그 땅이 수많은 생명체의 자궁이되어 생명체의 인큐베이터가 되었고 이제서야 우리는 그 존재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죠. 하지만 우린 그 소중한 갯벌을 매립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 우리는 람사르총회를 통해 갯벌을 찬양했지만 정작 정부는 갯벌을 매립하는 이유배반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갯벌 매립사업은 앞으로 정부에서 전면적인 인식전환을 가져야 할것입니다. 그 인식전환에 순천만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8. 12. 31.
새로운 용산 공원에 대한 조언 용산가족공원이 조만간 더 커질듯 합니다. 2012년 미군이 용산에서 떠나면 용산가족공원은 한국의 센트럴파크가 될것입니다. 지금 한참 여론수렴중인듯 한데 제가 짧은 지식을 동원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서울에 아름다운 공원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이 있다면 공원들이 대부분 비슷비슷합니다. 특색없는 공원들이 대부분 이지만 군계일학처럼 외국에게도 소개시켜줄 만한 공원도 많습니다. 그중 제가 가장 첫손가락으로 꼽는곳은 안양예술공원입니다. 안양예술공원은 예전에는 안양유원지라고 해서 관악산밑에 있는 작은 유원지 였습니다. 고등학교때 그러니까 80년대 후반의 기억으로는 놀이기구 몇개와 음식점들이 잔뜩 있었던 전형적인 산을 끼고 있는 유흥지대였습니다. 물은 더럽고 별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안양유원지가 점.. 2008. 11. 21.
용산에 가면 듣는말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한떄 그러니까 90년도 후반 2천년대 초반 친구들과 주말에 용산에 가서 이리저리 컴퓨터 부품 구경도 하고 싸게 나온 중고부품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복도를 꽉 채우고 지나가면서 부품 가격을 물어보는 재미도 있었구요. 하지만 몇번의 불쾌한 경험을 하고나서는 잘 가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는 심하게 불쾌하지 않지만 곰곰히 뜯어보면 용산전자상가의 고객을 대하는 태도를 알수 있습니다.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이말 참 많이 듣습니다. 찾으시는 물건 있으세요?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특히 용산터미널 상가쪽에서는 아주 심합니다.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는 예전엔 듣지 못했던 말입니다. 부품가격이 얼마인지 알지 못하고 오는 손님이 대부분이었던 시절인 90년대 말은 듣지.. 2008. 3. 29.
용산이나 남대문에서 카메라를 비싸게 사게 되는 이유 지금까지 태어나서 카메라를 세번을 구매했습니다. 첫번쨰는 96년도에 전자식카메라인 캐논 EOS카메라 그리고 두번쨰는 2003년도에 광학10배줌이 지원되는 하이엔드 디카 코니카 미놀타의 ZI 그리고 몇일전 구입한 니콘 D40입니다 지금생각해보면 3번의 구매후에 느낀점이 있더군요. 그 경험담을 간단하게 적고 시작하겠습니다. 1. 캐논 EOS카메라 96년도라 인터넷이 모뎀소리 내면서 접속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가 5천개도 안될 정도로 정보가 없던 시절이라 카메라 가격정보를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무턱대고 남대문 지하상가로 가서 샀습니다. 사고나서 비싼게 산건지 싸게 산건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남들도 비싸게 산건지 싸게 산건지 모르므로 비싸게 주고 샀다는 스트레스도 없었습니다. 가격공개가.. 2008. 2. 21.
오래된 램 용산에 팔지 마세요 정말 오랜만에 용산에 갔습니다. 용산에 정말 가기 싫은것은 용산의 서비스 수준이 젠장이어서 정말 가기 싫습니다. (몇몇 신용할만한 곳은 자주 애용합니다) 그런데 오늘 갈일이 생겼습니다. 동생네 집 PC가 256메가여서 인터넷하는데 너무 고통스럽더군요. 그래서 512로 업그레이드 해주기 위해 용산을 찾았습니다. 마침 거기 갈일도 생기고 해서요. 지난 여름에 PC 새로 사면서 오래된 컴퓨터에서 쓰는 램버스디램(RDRAM) 4개를 뽑고 더 오래된 PC에서 SDRAM 128메가 두개를 뽑아서 찾아갔습니다. 인터넷 가격 다 조사했지요. SDRAM 128메가는 인터넷에서 개당 4.500원에 판매합니다. 그런데 용산 부품매입하는곳에 갔더니 천원주겠다고 하네요. 헐~~ 그래서 인터넷에 이렇게 판다. 여러가지 따져도 2.. 2007. 11. 24.
용팔이란 단어가 얼마나 악덕행위를 했으면 사전에 오르냐 테팔이 오픈사전 테크노마트의 악덕 상인을 말한다. 물건 바꿔치기와 바가지 씌우기를 전문으로 한다. 용팔이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조심해야 할 상대이다.... 용팔이 오픈사전 용팔이. 용산에서 초보자들을 골라 사기 치고 못된 짓을 하는 상인을 일컫는 말. 악명이 대단함. 1. 용산 일대의 소매점에서 일하며 호객 행위를 일삼는 종업원들을 일컫는 말. 조건 - (1) 자기...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이렇게 나오네요. 백과사전에 오를 정도면 이놈들 얼마나 악덕상술을 벌이면 이럴까요. 용팔이가 많은 곳이 있긴 하지만 용산에 있는 사람들 다 용팔이 용의자입니다. 얼굴에 용팔이라고 쓰여있는 것도 아니고 용팔이라고 완장 차고 다니면서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용산 근무자 대부분이 용팔이 용의자이고 그들에게 용팔이 근성.. 2007. 5. 29.
용산 용파리에 대한 추억 96년이었나요. 그때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남들 많이 들고다니는 아이와 미니카셋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용산역에서 내려서 개찰구 바로 앞에 있는곳이 바로 터미널상가인데 여기 용파리들이 많이 서식하더군요. 그당시엔 인터넷도 발달하지 않아 용파리란 단어도 잘몰랐습니다. 친구랑 같이갔는데 여기저기 물어보러 다녔죠. 그런데 두번째 물어보던곳에서 아까 뉴스에서 본 내용처럼 가격이 조금씩 내려가더군요. 그런데 하지만 그 내려간 가격이 다른곳에 가격과 더 비싸서 다른데 더 들렸다고 온다고 하고 뒤를 돌아서 가는데 뒤에다가 욕을 하더군요. 친구가 당신 뭐라고 했나고 따지니까 주변 용파리들이 다 몰려오더군요. 그래서 내가 말리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죠. 10년이 지나도 아직도 분이 안풀리네요. 다른분들 이젠 다 .. 2007.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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