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이 오픈사전 테크노마트의 악덕 상인을 말한다. 물건 바꿔치기와 바가지 씌우기를 전문으로 한다. 용팔이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조심해야 할 상대이다.... 용팔이 오픈사전 용팔이. 용산에서 초보자들을 골라 사기 치고 못된 짓을 하는 상인을 일컫는 말. 악명이 대단함. 1. 용산 일대의 소매점에서 일하며 호객 행위를 일삼는 종업원들을 일컫는 말. 조건 - (1) 자기...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이렇게 나오네요. 백과사전에 오를 정도면 이놈들 얼마나 악덕상술을 벌이면 이럴까요. 용팔이가 많은 곳이 있긴 하지만 용산에 있는 사람들 다 용팔이 용의자입니다.
얼굴에 용팔이라고 쓰여있는 것도 아니고 용팔이라고 완장 차고 다니면서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용산 근무자 대부분이 용팔이 용의자이고 그들에게 용팔이 근성이 살아나지 않게 하는 수밖에 없죠.
일단 용산이란 곳을 가지 마십시오. 실제 물건을 보고 싶으시면 그냥 구경만 하세요. 구경만..
멀 찾으세요. 하면 그냥 말대답을 안 하는 게 상책입니다.
사람들이 컴퓨터 부품 하는 나진상가나 선인상가 쪽은 별로 바가지 안 씌우고 단일품목이라서 가격을
비싸게 부를 수가 없습니다. 아이코다나 컴퓨존같은 큰 매장들은 하도 가격 물어봐서 매장 밖에 검색용
컴이 두 세대쯤 있습니다. 그거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것이랑 같으니까 거기서 가격 알아보시고 다른 곳에서 싸게 사면되거든요. 그래봤쨔 천 원 이천 원 차이더라고요. 하드나 메모리 보드 이렇게 단일품목
구매자들이 많고요. 통째로 본체를 맞추시려면 미리 가격 알아보고 가세요. 인터넷 견적사이트 많습니다. 유명 사이트인 조이젠이나 아이코다 컴퓨존 등이 있고 매니안 닷컴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시면 답변 잘해주십니다. 그래도 전 용산가지 말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직접가나 온라인으로 견적 신청하고
구매하시나 똑같습니다. 택배비 차이인데 가고 오고 시간낭비 차비 따지면 오히려 이익일 수도 있죠.
그럼 용팔이들이 어디에 많냐. 가전제품 파는 전자랜드. 이곳은 제품이 싸긴 싼데 전자랜드 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즉 공장에서 홈쇼핑용 따로 제조하듯이 전자랜드용 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제품 모델
끝자리가 약간씩 다르거나 뭐 그런 거죠. 전자랜드 쪽도 많아요.
그리고 터미널 상가 쪽 이쪽은 디카나 MP3 등등 청소년들이나 학생들이 많이 쓰는 제품들이 많은데
잘 모르고 경험이 없는 어린 학생들이 용팔이들에게 많이 당하죠.
오늘 본 뉴스처럼 디카 본체를 저렴하게 샀다고 하면 손님~~~ 배터리는 안 사세요? 메모리는 1기가는
하셔야죠~~~ 하면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상한 제품들 꺼내옵니다.
그때 자기 딴엔 용팔이 대처하기 위해 인터넷 가격을 조사해왔는데 본체만 조사해온 거죠.
배터리가 가격이 얼마인지 메모리가 시세가 얼만지 모르니까 용팔이가 주는 대로 받는 거죠..
그럴 때는 구매 결정을 하지 마시던지 액세서리나 다른 부품은 다른 친구분에게 검색을 요청하거나
아니면 따로 인터넷으로 구매하세요. 그게 좋습니다.
그래야 바가지 안 먹어요.
저는 예전에 가격을 다 조사하고 본체 맞추러 가서 거의 마진 없게 가격을 맞췄습니다.
이놈들이 CPU팬 쿨러는 완전 싸구려를 껴줘서 컴이 무거운
게임만 돌리면 멈추는 것입니다. 며칠 쓰다가 들고 갔더니 이놈들 팬 쿨러가 안 좋아서 그런 것 같다고
하면서 좋은 건 만원입니다.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는 거죠. A/S 기간도 안 지난걸 싸구려가 원래
좀 그렇다면서...
용산 가보시면 아실 거예요. 어느 매장에서 물건이 없으면 다른 업체에 전화해서 물건 빌려 달라고 하고
다 그놈이 그놈들이에요. 그러니 서로 어리바리한 놈 만나면 속으로 봉 잡았다.. 하는 거죠.
몇 번 찔러보는 거죠.. 방송처럼 간을 보고 어리바리하다 하면 마구 바가지 씌우죠.
이렇게 말리는대도 꼭 가보시고 싶으면 용산 잘 아는 친구 랑가 세요. 그리고 처음 왔는데요.
그런 것도 있나요? 이런 식으로 자기가 초짜라는 말을 하면 용팔이 놈들 머릿속이 빠르게 부팅하면서
봉\> 이란 프롬프트 뜹니다. 매니안이나 파코즈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서 정보를
습득하고 공부 좀 하고 가셔야 할 듯합니다.
용산에 계신 분들 모두가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좋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용산을 다년간
경험하고 거래를 해본 결과 그쪽 대부분의 분위기가 뉴스에 나온 대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악덕상술을 스스로 정화하는 노력이 없는 한 용팔이라는 누명을 쓰셔도 할 말이 없으실 것입니다.
테팔이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뭐 비슷하겠죠.
용산이 인터넷이 없을 때는 많은 수익을 내던 곳이죠. 매점마다 만원 가까이 차이도 나고 그랬으니까요.
그땐 무조건 발품으로 정도를 획득하고 비교하고 짜장면 먹어가면서 물건 구매를 했었는데
이젠 인터넷이 보편화된 이후로 서로들 출혈경쟁을 하느라 용산 업체들이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발 빠르게 대처한 몇몇 업체는 쇼핑몰로 대부분의 수익을 내고 몇백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업체들이 용팔이 같은 상술을 하나 봅니다.
저도 이젠 용산 안 간 지 2년이 되어가네요. 디카 사고 다시는 안 갑니다. 앞으로도 갈 생각 없고요.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사람은 많고 가끔 물건 구경하러 가긴 했는데 요즘 리뷰나 동영상 리뷰도 많아서
굳이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용산 상인 여러분들 물건 서로 빌려주고 하는 그런 정신으로 모두 악덕상술을 발본색원하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감찰제도를 만드셔서 뿌리를 뽑지 않는 한 소비자들에게 멀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