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예술의시간7

독산동 갤러리 카페 예술의 시간 전시회 K의 이름 그제 성수동을 지나가면서 왜 이 동네는 이렇게 핫플레이스가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동차 공업사와 각종 허름하고 낡은 70~80년대 지어진 공장 건물이 가득한 것이 준공업 지역인 독산동과 가산동과 여러모로 참 비슷했습니다. 성수동과 독산1동 가산동의 공통점은 준공업 지역이라는 점이고 최근 변화가 심한 동네라는 점입니다. 성수동은 대림창고와 어니언을 대표로 하는 대형 카페와 다양한 주제를 갖춘 콘셉 카페들과 음식점이 엄청나게 많고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수동은 젊은이들의 성지, 힙한 공간이 되어가고 있고 이런 경향은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독산동은 오피스텔만 올라가고 있네요. 자동차 정비소가 사라지고 건물 올리는 걸 보면 백퍼 오피스텔입니다. 이 차이는 뭘까요? 그건 가산디지털 단.. 2023. 3. 25.
독산동 예술의 시간의 볼만한 전시회 김유정 작가의 유희랜드 서울 전철 1호선 독산역 1번 출구 앞에는 1번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그 정류장 바로 뒤에는 중소기업 공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공장의 기숙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예술의 시간'이라는 카페 겸 갤러리가 있습니다. 2,4층은 갤러리 '예술의 시간' 3층은 '카페 독산'입니다. 독산역 주변에 많은 카페가 생겼지만 가장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최고의 카페는 '카페 독산'입니다. 지금 이 글은 스타벅스 쿠폰이 생겨서 근처 스타벅스에서 쓰고 있는데 이글만 쓰고 후딱 나가야겠네요. 너무 시끄럽고 복잡스러워서 짜증 나네요. 이 예술의 시간은 수시로 미술전시회를 개최합니다. 그것도 인사동처럼 꼴랑 1주일만 하는 것이 아닌 1달 이상 3달 정도 전시를 하기도 합니다. '예술의 시간'에서는 2022년 12월 10일부.. 2023. 1. 4.
독산역의 명물 예술의 시간 박혜수 개인전 모노포비아 외로움 공포증 관람기 서울시에서 각종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못한 행사를 10월 날 좋은 날 다 몰아서 하는 느낌까지 듭니다. 서울시에서 하는 각종 행사 위치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울의 서울은 종로, 중구 여의도, 서초구가 대부분입니다. 하다 못해 요즘 핫한 마포구 연트럴 파크에서도 행사 거의 안 해요. 하물며 금천구, 관악구 같은 곳에 서울시의 문화의 손길이 닳을 리가 없습니다. 절대 없죠. 그래서 오히려 서울 변두리 지역들은 경기도 행사에 더 접근하기 쉽습니다. 금천구는 안양시 행사나 안양 예술공원 같은 곳을 찾기 더 쉽습니다. 그럼에도 박원순 전 시장이 서서울미술관 건립을 선물해 준 것은 서울시에서 온 가장 큰 온기였습니다. 이런 서울 변두리에도 가끔은 예술의 온기가 느껴지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예.. 2022. 10. 3.
예술의 시간 신진작가 공모전시 아티스트 프롤로그 2022 독산동과 성수동은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먼저 두 곳 모두 준공업 지역이어서 공장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두 곳 모두 공장들이 떠나고 그 자리에 지식산업센터가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점은 성수동은 기존 공장과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다양하고 핫한 공간들이 엄청나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대림창고입니다. 성수동 가보면 핫플레이스임을 절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준공업 지역인 독산동은 여전히 공장이 많습니다. 다만 최근에 공장들이 하나 둘 씩 떠나고 있는데 떠난 자리에 다양한 문화공간과 상점들이 들어서는 것이 아닌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가산 2,3단지 배후지역으로 퇴근한 후 걸어서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배드타운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공장에서.. 2022. 4. 23.
예술의 시간에서 본 전시회 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 금천구 독산동은 서울 변두리라서 문화 소외지역입니다. 서울이 경제, 문화, 정치 등등 대한민국의 블랙홀이지만 그 서울에서도 문화 블랙홀은 종로구와 중구 일대입니다. 서울 변두리 지역에는 변변한 갤러리도 문화 공간도 거의 없습니다. 특히 금천구는 더더욱 없습니다. 금천예술공장이라는 예술가들의 공장 같은 곳이 있지만 점점 가고 싶지 않은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안공간이 새로 생겨서 좋네요. 바로 독산역 1번 출구 1번 마을 버스정류장 바로 뒤에 있는 영진 프레시전 건물에 있는 '예술의 시간'입니다. 여기는 '카페 독산'과 함께 있는 갤러리 카페입니다. 2층과 4층은 예술의 시간 전시 갤러리 공간이고 3층이 카페입니다. 지난 주말 새로운 전시회가 시작되어서 찾아가 봤습니다. 영진프레시전은 방열판 만드.. 2021. 9. 20.
실연의 고통을 가진 분들을 모시는 카페 독산 요즘 카페들은 인테리어가 중요합니다. 당연히 커피 맛도 중요한데 커피맛을 제대로 알고 느끼고 찾는 분들은 여전히 많지 않습니다. 이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 인테리어입니다. 그래서 카페 중에 인테리어 맛집들이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동네에 원두커피 파는 카페가 거의 없었는데 서울 변두리인 금천구 독산동에도 카페가 엄청 많아졌습니다. 너무 많아져서 오히려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많은 카페 중에 가끔 가는 곳이 '카페 독산'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독산동에 있는 카페입니다. 찾기는 편합니다. 1호선 독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 1번 마을버스 종점 바로 뒤에 있는 건물입니다. 여기가 독특한 점은 2층과 4층에 예술의 시간이라는 갤러리.. 2021. 9. 6.
준공업지역인 독산동에 핀 갤러리 카페 예술의 시간, 카페 독산 제가 사는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은 준공업지역입니다. 따라서 공장도 많고 주택지역도 많습니다. 보통 공장 지대엔 공해물질이 많이 배출되어서 주거할 수 있는 집이나 아파트 건설 허가가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만 공해 배출을 많이 하지 않은 경공업 공장들과 주거 공간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경공업이라고 하지만 서울시 어느 지역보다 공해 물질 배출이 많은 지역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매연 감소, 미세먼지 감소 지역으로 독산동과 영등포 등을 지정해서 집중 관리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는 스스로 공해지역이라고 서울시가 인정해 주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공장이 밀집한 지역은 공해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하소연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공무원들은 기준치 이하의 공해가 나온다면서 특별한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독산동은.. 2020. 6.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