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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8

비가 올것 같으면 푸르게 및나는 우산. Ambient Umbrella 외출나갈때 제 기상캐스터는 어머니입니다. 밖에 비온다~~ 오후에 비온댔어. 어렸을때 비 맞고 하교하는 분들 참 많죠. 아침에 비가 안와서 그냥 갔다가 하교시간에 비가 오면 난감합니다. 지금같이 초등학교가 가까운 거리에 있지 않았고(초딩걸음으로 40분) 중고등학교는 버스를 타고 다닐 정도로 멀었습니다. 하교길에 비오는 하늘을 보고 있으면 저 멀리서 제 이름을 부르는 어머니를 보고 얼마나 반가워 했는지 모릅니다. 다른 아이들은 비를 맞고 그냥 집으로 가는데 어머니는 항상 학교에 오셨거든요. 뭐 고등학교 입학하니 그런 모습은 사라졌지만 그 모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출근길이나 등교길에 날씨 정보를 보지 않기에 우산을 들고 나가지 않습니다. 얼마나 바쁜 하루하루인데 일기예보를 볼 시간이 없죠. .. 2009. 12. 30.
기상청의 오보와 예보만 믿은 지자체 2cm눈에 교통대란 유발 기상청에서 전화오는 방법! 블로그에 구라청이라거 써 보세요~~~ 라는 말이 한때 우스게 소리로 유통되었습니다. 몇몇 블로그들이 기상청의 잦은 오보에 구라청이라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가 기상청에서 직접 전화가와서 글을 삭제하거나 수정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고 이런 내용은 지난 국정감사때 붉어져 나왔습니다. 인간이기에 하늘이 하는 일을 맞추긴 힘듭니다. 하지만 한국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잦은 기상오보로 기상청의 예보신뢰도는 바닥입니다. 저도 기상관련일을 군대에서 해서 여름철 날씨는 이해 합니다. 얼마나 변화 무쌍한지 슈퍼컴퓨터고 뭐고 육안관측을 통해 실시간 예보할 수준이었죠. 그러나 겨울날씨는 다릅니다. 겨울날씨는 변화무쌍 하지 않습니다. 또한 어느정도 예보의 정확성이 유지됩니다. 겨울날씨로.. 2009. 12. 27.
기상청에서 전화오게 하는 방법. 블로그에 구라청을 써라 기상청은 현재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안에 있습니다. 가끔 보라매 공원가면 기상청 앞을 꼭 지나가게 되는데 이렇게 좋은 건물에서 일하면서 왜 그렇게 날씨를 못맞출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날씨예보를 너무 못맞추니 구라청이라는 애칭아닌 애칭이 붙었습니다. 최근에 기상청은 외국인 예보관을 데리고 왔던데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경험있는 사람들이 예보를 해야 하는데 신참들이 예보를 하고 있는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한 슈퍼컴퓨터 수십대를 갖다 놓아봐야 예보 정확도가 올라갈리가 없습니다. 자신들의 부진과 부실을 인정하고 예보의 정확성을 높일 궁리를 해도 모자랄 판에 기상청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다가 걸렸네요 네티즌 감시하는 기상청 기사보기 위의 기사를 보니 기상청에서 직원들을 동원해서 구라청이라고 쓴 블로거에게.. 2009. 10. 13.
기상청은 가을 날씨도 못맞추나? 여름날씨 관측은 정말 힘듭니다. 수증기가 많은 날들이라서 언제 이 수증기들이 작당모의해서 구름이 될지 정말 인간의 힘으로 관측하기 힘듭니다. 슈퍼컴과 여러가지 관측장비로 관측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을은 또 다릅니다. 육안관측으로도 쉽게 맞출수 있는게 가을 날씨입니다. 그런데 오늘 날씨 기상청에서는 전국이 맑음이라고 했습니다. 고기합의 영향을 받아서 전국이 맑겠다면서 실제로 서울 지금 현재 구름이 잔뜩 끼었네요. 이게 맑다고 할수 있을까요? 위성사진을 보면 서울 경기도에 구름이 낮게 드리웠습니다. 서울지역 날씨는 해가 쨍쨍이라고 예보했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이게 이론과 현실도 아니고 예보인데 가을 날씨도 틀리는 모습에 짜증도 나네요. 가을날씨도 틀리는 기상청 좀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8. 10. 15.
기상중계청 예보말고 기상레이더로 날씨 미리 알아보자!! 군대에서 공군기상청에서 일하면서 느낀것이지만 여름 날씨는 정말 예측불가입니다.기상청에서 1년중에 가장 한가안 달이 가을입니다. 거의 맑은날의 연속이니 예보랄것도 없죠.겨울도 봄도 그런대로 예보하기가 쉽습니다. 새벽4시에 예보를 내는데 새벽에 책을 읽을수 있는 여유도 있습니다.그러데 여름.. 아주 지옥과도 같습니다. 전화통에는 불나죠. 예보는 틀리죠. 난리납니다. 기상청은 여름한철 장사라고할정도죠. 하지만 요즘은 겨울에도 천둥치고 소나기 쏟아지니 정말 예측불허입니다. 제가 기상청에서 근무했지만 그래도 요즘 기상청의 예보는 차라리 예보를 하지않는게더 좋겠다는 생각마져듭니다. 예보관은 경험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 앉아았구 정부에서는 외국의 예보관을 스카웃하겠다는 헛소리를 하구요. 지금 시스템의 문제인데 외국 예.. 2008. 7. 26.
기상청의 잘못된 예보 고마워요~~~ 살다살다 기상청의 예보가 틀려 기분이 좋아지긴 처음인듯 합니다. 몇일전에도 겨울예보도 틀리는 기상청의 모습을 질타하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2007/12/31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겨울날씨도 못맞추는 기상청 솔직히 겨울예보도 틀리면 그 나라의 기상청은 없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그만큼겨울날씨는 맞추기가 너무 쉽습니다. 날씨의 변동도 거의 없고 국지성 호우도 없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날씨를 좌우하는 공기중의 에너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중국에서 넘어오는 위성사진만 봐도 예측이 쉽습니다. 또한 기상 레이다만 들여다 봐도 일반인도 3시간후의 서울 날씨를 예측할수 있죠. 백령도에 비나 눈이오면 3시간이나 2시간후에 서울에 눈이나 비가 온다고 보면 될 정도입니다. 오늘 월차를 내고 운전면허 갱신을 하러 갈 .. 2008. 1. 12.
겨울날씨도 못맞추는 기상청 주말에 2에서 7cm의 눈이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에 설레이게 했던 한주였네요 눈이 내리는 도심과 고궁의 풍경을 찍고 싶어서 카메라를 꺼내 충전기에 배터리를 껴 놓고 카메라도 융으로 딱고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어나자 마자 창문을 여니 ~~ 어제와 똑같은 풍경에 기상예보를 다시 들어보니 토요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일요일 오전까지 7cm의 눈이 오니 각별히 유의하라는 방송이 또 나오더군요. 그래서 다시 일요일날 을 기대하며 기다리다가 설마 겨울날씨 예보도 틀릴까 생각도 해봤지만 한번 틀린 기상예보를 두번 믿을것은 못된다고 생각해 기상청 홈페이지에 직접들어가 나만의 기상예보를 했습니다. 기상예보중에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게 기상레이더와 위성사진이죠 2007/07/11 - [알아.. 2007. 12. 31.
여름철에 기상대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들 제가 군대 있을때 기상대에서 근무했습니다. 기상대라고 해봐야 몇사람 없는 병과였지만요. 그런데 이 기상대에서 근무하는것은 다른 부대 장병들의 부러움을 받기도 합니다. 하늘에 날씨 한점 없는 가을엔 탱자탱자 분위기고 봄에는 황사나 바람만 잘 보면 되구요. 겨울은 눈오나 안오나만 보면 됩니다. 눈도 가끔 오니 별 할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름 기상청과 마찬가지로 기상대는 여름 한철이 한해농사가 결판나는 계절입니다. 여름날씨요. 이거 환장합니다.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항공기들에게 이륙싸인을 냈죠(전 공군이었습니다) 덩치큰 항공기들이 훈련비행을 하러 기지상공을 몇바퀴 돌고 내리는 일상훈련이었는데 갑자가 날이 어둑어둑해지는 것이였습니다. 뭔가 봤더니 기상레이다에도 안잡히는 먹구름이 갑자기 발.. 200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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