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영화227

200초에 담은 위대한 영화 100편 200초에 담은 100편의 위대한 영화입니다. 영화선택 기준은 동영상 만든 사람입니다.LiquidGeneration닷컴이란 곳에서 만들었는데 몇몇작품은 인정못하지만 대체적으로 공감가는게 많네요. 굿모닝 베트남을 시작으로, 에어리언, 터미네이터1, 다이하드, 록키, 포레스트검프, 아폴로 13호, 샤이닝, 브레이브 하트등이 보입니다. 몇편이나 알아보시나요. 이 영상 만든 분이 나이가 30,40대인듯 하네요. 최근 즉 70~2천년대 영화들이 집중적으로 보입니다. 2009. 6. 10.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의 세상살아가기, 영화 아무도 모른다 올해 2009 칸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또 한번의 쾌거를 이룩할까 국내언론들이 떠들석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올드보이에 비해 영화 박쥐는 좀 떨어져 보입니다. 박쥐도 훌륭한 영화이긴 하지만 영화 올드보이의 충격은 아직도 얼얼합니다. 당시 2004년 칸 영화제에서 박찬욱감독의 작품상인 황금종려상 수상과 함께 기대했던것이 최민식이라는 국가대표 배우의 남우주연상 수상에 온통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아무도 모르는 일본의 저예산 영화가 남우주연상을 가져갑니다. 아무도 모른다 - 야기라 유야 가 수상을 하게 되었을떄 왠지 모르게 분하더군요. 무슨 영화인데 최민식을 능가하는 연기를 했다고 하나? 그것도 최연소 나이로 상을 타다니 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국내에서 조용히 개봉했다가 조용히 사라진 영화입니.. 2009. 5. 17.
5월 극장가 7급공무원이 점령중 예상밖이네요.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은 들었어도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요즘 들어 한국영화 선택하는데 신중을 기하는것도 있구 다른 쟁쟁한 영화들이 있어서 다른 영화들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 7급 공무원 예사롭지 않네요. 현재 통합박스 오피스 1위가 7급공무원입니다. 거의 한달이 되어가는데 스타트랙 더 비기닝을 누르는 기록입니다. 개봉관수는 비슷한데 7급공무원이 스타트랙 더 비기닝을 6만명 더 관객동원을 했습니다. 거기에 1주일 늦게 개봉한 박쥐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합니다. 박쥐는 예상대로 주저앉고 있네요. 박쥐도 선전했습니다. 그리고 선전했구요. 그러나 워낙 7급공무원의 흥행몰이가 좋군요. 신문을 보니 최단시간 200만명 관객동원 기록을 수립했다고 하네요. 14일만에 2백만명이라 이 추세라면 한.. 2009. 5. 13.
영화 박쥐의 주인공은 태주(김옥빈)이다 악평을 했지만 영화 박쥐의 영상미학은 국내 최고라고 인정해 주고 싶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최대한 쉽게 어렵지 않게 친절하게 만들겠다고 했지만 영화 박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이야기의 내용과 주제를 놓치더군요. 저 또한 이 영화 메세지가 뭔지 정답을 찾을려다가 내가 무슨 짓거리인가 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영화에 정답이 있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없는 영화도 있거든요. 영화 올드보이가 혀끝에서 무의식으로 내뱉은 말이 복수심의 나비효과가 되어 참혹스러움과 삶을 어떻게 파괴시키고 내가 당한만큼 너도 당해봐라식의 복수심이라는 법치주의 국가에서는 법으로 다스릴 복수의 과정을 자경단의 모습으로 복수를 완성짓고 복수가 완결된 후 그 완성된 복수심으로 만든 성을 보면서 자살을 합니다. 그가 살아 갈수 있었던것은 복수심 .. 2009. 5. 7.
영화상영전 20분간의 광고상영 해도 너무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똥파리라는 영화 하루에 한번 틀어주거나 24시에 상영하는 무례함이 없었습니다. 다 워낭소리 덕분이죠 워낭소리가 성공하지 못햇다면 똥파리 서울에서 몇군데 상영하지도 않고 그나마도 교차상영을 했을것입니다. 그렇다고 똥파리가 교차상영 안하는것은 아닙니다. 오후 3시에 상영하고 다음회차가 오후 8시입니다. 그나마 정상적인 시간에 볼수 있는 시간이 8시더군요. 어제 찾아갔습니다. 오후 8시 5분 시작 시작시간보다 20분 일찍와서 무료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7시 50분이 넘어서 들어갔습니다. 영화 예고편과 함께 영화 시작전 광고가 하더군요. 그냥 무심하게 지켜봤습니다. 한 10분 광고를 하더군요. 그리고 8시 5분이 되었습니다. 영화는 상영되지 않고 광고만 또 드립다 나옵니다. 지쳐갑니다. 시.. 2009. 4. 22.
미국방부의 핵실험에 이용당한 존웨인과 수잔 헤이우드 한 영화에 출연해서 출연배우와 감독 그리고 스텝 그리고 엑스트라까지 91명 이상이 사망한 영화가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1956년작 영화 정복자가 그랬습니다. 이 영화는 징기스칸을 소재로한 허리우드 영화였습니다. 주연배우는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존웨인과 수잔 헤이우드가 주연을 했습니다. 이 영화는 징기스칸 이야기를 허리우드판으로 각색한 영화인데 영화 촬영을 유타주에서 했었습니다. 유타주는 광활한 벌판으로 영화 촬영에 적합한 곳입니다. 문제는 이곳 근처에 당시 냉전시대의 산물인 핵무기 테스트가 있었던 네바다주 Operation Upshot-Knothole 와 120키로 미터 떨어져 있던 곳이였습니다. 미 국방부가 추천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사막지역이라 출연배우와 감독 스텝들은 생고생을 했었습니다. 주연배우와 .. 2009. 3. 16.
기품있는 킬러들이 펼치는 부조화극 (킬러들의 도시) 킬러영화를 좀 좋아합니다. 이게 다 주윤발과 썬글라스와 롱코트가 만들어 놓은 이미지죠. 우리가 아는 킬러영화들을 보면 사람목숨을 파리목숨처럼 여기는 냉혹한 살인병기의 강한 느낌이 나면서도 자신의 여자앞에서는 한몸 부셔져도 먼지털듯 털어내는 희생정신을 보면서 킬러를 동경할정도로 미화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영화속 만들어진 킬러의 이미지고 실제 킬러는 그런 모습은 있지 않을것입니다. 내가 저놈이 싫어서 한대 쳐주고 죽이고 싶은데 법치국가에서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사람들이 킬러들입니다. 킬러영화가 재미있는 이유중 하나는 화려한 액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반전도 많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동서양 킬러영화들은 액션장면이 많습니다. 주윤발의 블렛타임을 연상시.. 2009. 3. 10.
영화평이 다 다른 이유는 그 평론속에 경험과 삶이 녹아있기 때문 2007년 여름은 디워라는 영화로 뜨거웠습니다. 세상은 이분법적인 세상으로 탈바꿈하여 디워 지지자와 디워 비판자로 나워서 혈전을 벌였습니다. 하나의 영화를 통해서 이렇게 의견이 양분된적이 있었나요? 이 당시의 광기는 아직도 모골이 송연해 질 정도였습니다. 당시 디워를 신랄하게 비판한 진중권교수는 그의 다음블로그에 엄청난 악플이 달렸습니다.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용납못하는 분위기는 영화평에 대한 싸움박질로만 끝나지 않고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영화평론가는 죽었다고 합니다. 이제 영화평론가들의 말을 믿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영화평론가들이 재미있다 꼭 봐라 하는 영화들은 다 재미없고 흥행에 실패합니다. 반대로 혹평하는 영화들은 오히려 흥행에 크게 성공합니다.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는.. 2009. 2. 23.
느림의 미학이 있는 영화들 요즘 워낭소리가 빅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독립영화사상 기록적인 100만명 관객 동원을 넘어섰습니다. 워낭소리가 인기가 있는 이유중 하나는 기존 영화들이 간과하던 느림의 미학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빠르고 쉽게 살수 있는데 지금은 이름도 생소해진 소에게 사료를 먹이지 않고 꼴을 배서 먹이는 느림을 소에게 주었고 소는 보답으로 느리게 오래 살다 죽었습니다. 이 모습에 우리들이 간과하고 살았던 느림과 그 느림속에 스며든 정성에 대한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꽃보다 남자 같은 드라마가 돈으로 정성마져도 살수 있다는 논리를 전파하고 있는 반대점에 워낭소리가 있습니다. 이 느림의 미학은 빠름이 미학에서는 느낄수 없는 사소한것에 대한 가치, 세상 모든것에 대한 가치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저그런 소와 .. 2009. 2. 22.
영화 3부작 씨리즈를 막대그래프로 평가하다 위대한 영화들을 보면 3부작으로 된 영화들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3부작을 염두해두고 만든 영화도 있지만 1편의 인기로 급조해서 만든 영화들도 있죠. 반지의 제왕이나 스타워즈, 매트릭스 같은 경우는 3부작을 염두해 두고 만들었고 이런 영화들은 2,3편이 더 인기가 많더가 1,2,3편의 평가와 흥행이 골고루 되었습니다. 그러나 급조해서 만든 3부작은 2,3편으로 갈수록 흥행과 평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1편보다 2편이 더 히트친, 람보2, 터미네이터2, 스파이더맨2 같은 경우가 1편보다 비평과 흥행에서 성공했습니다. 한 외국 블로그가 자신만의 주관적 평가로 3부작 씨리즈를 막대그래프로 평가했습니다 http://danmeth.com/post/77471620/my-trilog.. 2009. 2. 22.
왜! 나는 영화를 보고 영화평을 1분이상 말하지 못할까? 극장에 가면 어떤식으로 영화를 보시나요. 같이 동행한 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나요? 아니면 묵묵히 앞만 보나요? 저는 영화시작전까지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영화가 시작되면 아무말도 안합니다. 영화에 몰입되고 싶기 때문이죠.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 말없이 일어나 나가는 계단 (보통 한꺼번에 몰려 나오기에 엘레베이터는 타기 힘듭니다) 에서 간단하게 물어보죠. 재미있었냐? 응? 난 별로던데 그 주인공의 행동이 맘에 안들어 이렇게 에피타이저로 영화에 대한 흥분과 느낌을 간직한채로 근처 호프집이나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하면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보통 20분에서 30분 합니다. 보통 이런 영화에 대한 평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 것입니다. 보통은 5분 혹은 아예 아무런 이야기도 안하는 분들.. 2009. 2. 19.
여자들에게 카운셀러 같은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여자들은 그렇게 알고 있죠. 초등학교때 고무줄 놀이를 할때 괜히 와서 고무줄을 끊고 도망가거나 아이스께끼를 하고 도망가면 쟤가 날 정말 싫어 하나? 라고 의아해 하고 있으면 연애에 달관한듯한 표정을 짓는 친구가 와서 한마디 거들죠. 저게 바로 남자들의 사랑 표현방식이야. 너에게 애정이 있나보다. 지켜보라니까!! 그리고 그런 치근덕거림과 얇은 괴롬힘을 애정표시로 아는 여자분들 참 많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남자들의 그런 행동이 맞다고도 할수 있지만 틀리다고도 말 할수 있습니다. 고무줄을 끊는 행동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여자를 구박하고 놀리고 하는 행동이 애정표현 방식이라고 할수도 있죠. (제가 그런편이였어요. 지금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고무줄 끊는 녀석들이 모두 애정표시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정말로 미워.. 2009. 2. 12.
반응형